날이 추워진 덕에 오름이나 산에 오르는 야외 활동을 꺼려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날씨가 춥다고 집 안에만 웅크려 있기에는 너무 예쁜 풍경들이 여전히 한가득인 제주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불 밖으로 나가 야외 활동을 즐길 각오가 되어있는 여러분들이 다녀오면 좋을 오름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높지도 어렵지도 않아 쉽게 오갈 수 있으면서 정상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입니다.
소박하고 예쁜 제지기오름을 향해 출발!
올레 6코스 중의 하나,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오름
서귀포시 보목동에 위치해 있는 제지기오름은 올레 6코스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 올레코스를 다녀오는 분들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오름 중 하나입니다. 몇몇 오름들이 오르기 전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다녀와야 하는데 비해, 제지기 오름은 동네 뒷산처럼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오름이랍니다.
제지기오름이라는 독특한 이름에는 몇 가지 유래가 있는데요. 남쪽 중턱의 굴이 있는 곳에 절과 절을 지키는 절지기가 있다 하여 절 오름, 절지기 오름 등으로 불리다가 와전되어 제지기오름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항간에는 오름 모양이 낟가리(눌)와 비슷한 데서 유래가 되었다는 말도 있답니다.
마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마을 사람들에게 익숙한 오름이기도 한 제지기오름은 소박함과 아름다움으로 지역 주민들의 끝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오름 중 하나기도 합니다. 마을 속에 녹아 있는 오름의 모습은 꼭 동화 속 장소 같은 느낌을 자아낸답니다.
쉽고 짧은 산책로와 예쁜 풍경의 조화
제지기오름은 완만한 경사와 어렵지 않은 산책로 덕에 정상에 오르기까지 대략 1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참 짧은 시간이죠?!
특히 제지기오름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은 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 편리한데요. 시작과 정상까지 계단의 연속인 덕에, 겨울에도 산책 삼아 오르기에 좋답니다.
잘 정비되어 있는 나무 계단을 오르면 그 옆으로 가득 자리한 나무들 덕에 숲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여전히 푸른색을 자랑하고 있는 나무는 맑은 공기와 운치 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답니다.
계단을 통해 길을 오르다 보면, 중간에 쉬어가면서 옆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넓은 바다와 어우러지는 마을의 모습을 바라보며 숨을 돌리신 후, 더 아름다운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즐거움이 있어요.
작은 오름이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그 이상의 매력이 존재하고 있답니다. 마을과 바다가 한눈에 오밀조밀하게 들어오는 덕에 꼭 그림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예쁘고 아름다운 서귀포의 풍경을 담아 가실 수 있습니다.
보목항과 한라산, 그리고 근처 마을 모습의 조화는 제지기오름의 매력을 한 층 더해준답니다!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몇 가지의 운동 기구와 넓은 평상은 지역 주민들의 편리와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더 도움이 되어 준답니다. 정말 매력 있는 오름이지 않나요?
일출 명소로 제격인 오름
특히나 제지기오름은 일출 명소로도 사랑받는 곳이랍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정상까지 쭉 이어진 계단 덕에 새벽이나 밤과 같은 상대적으로 어두운 시간에도 올라가는 것이 가능한 오름이에요.
일출을 보기 위해 오름의 정상으로 올라가면, 오밀조밀하고 예쁜 서귀포의 풍경에 더해지는 태양의 모습이 빛나는 곳이랍니다. 제주도 겨울의 태양이 뜨는 아침, 이름만 들어도 운치 있는 모습을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 호흡하고 있는 제지기 오름, 정상까지 조금의 노력을 들이면 그 이상의 아름다운 풍경을 맘껏 느낄 수 있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첫댓글 꼭가볼곳중에 한군데 추가요
올레길 6코스 걸으면 가게 되는 오름이지요.
비 오는 9월 어느 날 걸었는데
촉촉하게 젖은 잎이며
계단이며 나무들이 기억나네요.
얕으막한 집 뒷동산 같은 오름이에요.
@길객/김광원 후기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운아빠/이기창/연동 정운이 아부지는 열심 일하시고 또 열심히 가족들이랑 나들이 챙기시는 모습
참으로 이쁘게 보입미다
츤데레 같아요 ㅋㅋ
무뚝뚝한듯 따스히 챙기는 가장
@러블리/강혜령 넘열심히살아서 번개두못가구
속상해유
노는거 다잘하는데 으흑
@정운아빠/이기창/연동 오신지 얼만 안되셨나.... ㅋㅋ
제가 처음 와서 일년 4계절 참으로 미친듯 싸돌아다녓다요
@러블리/강혜령 2012년12월에 제살모가입요 ㅎ
@정운아빠/이기창/연동 헐~
그럼 한참 선배신디유 ㅋㅋㅋ
사람의... 여전함이란... 참 좋을때가 많슴다
복 받은 가족들이네요
정운이 아부지 가장으로 둬서
@러블리/강혜령 04시20분기상 05시첫점포배송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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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일하구
퇴근하면 19시정도되요
그래서 번개때 쬐금늦어요
이렇게일해두 제주서는 연봉겨우5000맞쳐요
육지서 저리일했으면 빌딩샀을텐데요 ㅎㅎ
@정운아빠/이기창/연동 출석시간을 항상 제가 체크하니 알게되엇다요
참 부지런히 사시는구나 ㅎㅎㅎ
그게 웃긴게 제주에선 또 마이 번다고 생각할듯함다
@러블리/강혜령 매일 늦게까지 안주무시는 러블리님
자정무렵에 출석부쓰셔서
잠이 참없으시구나 생각했는데
띤크어바웃을 많이하셔서
그런줄아니 늘감사할따름입니다
애쓰신만큼 꼭좋은결과가 있을겁니다
열심히 응원할께요
@정운아빠/이기창/연동 큰 감사함으로 보답했으면 합니다
따스함과 정겨움이 듬뿍~~~
꼭 가봐야겠네요.
잘 지내시죠? ^^
바쁘게 지냅니다 소송땜에 아직은 ㅎㅎ
가실때가 너무 많아서 오시면 정말 바빠지시겠어요 월진님
@러블리/강혜령 애 쓰신데 대해 꼭 옳은 결과 얻으리라 기대합니다. 2월 하순 계획하고 진행중인데 잘되겠죠!
저도 기대만땅입니다~~
@월진/성월진 소박하게... 살겠다... 맘만 있으면 복된나날들입니다 제주 라이프란게
잘 하실듯 합니다
저희가 항상 응원하니까요
@러블리/강혜령 감사해요!!! 누리고 가지기보다
따순 정 나누며 살고파요~~ ^^
@월진/성월진 진짜 사람답게... 그쥬?
작년 쇠소깎에서 시작한 올레 6코스 걸으면서 올라가봤던 제지기오름이네요. 나지막했지만 전망이 좋았던 곳으로 기억됩니다. 아! 저두 2월달 입도하면 1년동안은 제주의 아름다움을 찾아 미친듯이 돌아다닐꺼여요. ㅋㅋ^^
입도하셔요??
아이고 신나것다요
오데서 사십니까
@러블리/강혜령 넵 드뎌 희망을 실천으로 함 해보기로 했음당. ^^
일단은 혼자몸이라 인적이 많은 신제주로.. ㅋㅋ 앞으로 자주 뵐수 있기를.. 더 많은 곳 소개부탁드려염~~^^
@희망/권기옥 일단 제주시에서 여기저기 탐방하며 지내고 인맥도 쌓는거 잘 하신거다요
도가니 보호차원에서 귀경만 하는걸루, 만족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