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의미소에 대하여 말씀드리지요
흔이 문법을 공부할 경우 음운론과 형태론 의미론으로 나눌수가 있지요
음운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음소 이고 형태론에서는 형태소, 의미론에서는 의미소가 가장 기본이 되지요.
의미소도 형태론의 형태소 음운론의 음소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개념은 저도 잘모르겠는데요
의미소 자체를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개념을 모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의미소에 대해 답을 드리지요.
다음 예문을 보면
밥을 먹다.
담배를 먹다.
술을 먹다.
에서 먹다가 다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원래의 뜻은 담배를 피우다.
술을 마시다의 의미가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변이 형태로 먹다의 의미가 다른 문장에도 쓰이고 있으며 그 뜻 또한 아무런 제약없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의미가 다르면서도 그 형태가 같이 쓰이는 것을 의미소라고 하지요 즉 먹다(피우다, 마시다.)는 의미소라고 할 수 있지요.
다음 예문을 보면
이것이 나의 길이다.
지금 집에 가는 길이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마라.
에서 길은 모두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즉 길은 방향, 도중, 방법으로 쓰이고 있지만 예를 들어 지금 집에 가는 방법이다는 비문이 됩니다.
즉 같은 길이라고 해서 세번째의 의미를 쓸수가 없다는 뜻이 되지요
의미소는 변이를 바탕으로 해서 이루어 집니다.
헐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참고하시려면 의미론에 관한 책이나 허웅의 국어학 책 신국어학 등을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하자구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