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2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현황 및 결과

[패션왕고재원]

2009~2012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현황 및 결과

DDP에 어떤 것을 담을까?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주변과는 어떻게 연계해야 하는가?

DDP의 큰 덩치 만큼이나 많은 고민거리들이 있습니다. 2009년 4월 DDP 착공과 함께 시작된 고민들은 이 글을 적고 있는 오늘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컨벤션시설, 전시시설, 정보체험시설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그 공간안에 어떤 것을 보여주고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착공당시, DDP 건립을 계기로 디자인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디자이너 및 전문 기업의 창작 및 마케팅 역량을 극대화하여 미래 디자인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으로 시작되었고,

또한 DDP는 종합 디자인산업 전문시설인 디자인플라자와 휴식과 문화 공간인 다목적 시민 공원 디자인파크로 구성되어, 세계의 디자인이 모이고 전파되는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었으나,

이 후, 디자인, 건축, 패션, 문화예술, 커뮤니케이션, 관련단체 등의 전문가 분들이 참여하는 수많은 자문회의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이것보다 좀더 나은 서비스는 무엇일까.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을 거치면서 “물고 물리는 적자생존의 아이디어 서바이벌 게임(?)” 에서 살아남은 현재의 DDP 방향성은 아래와 같이 몇가지 키워드로 정리가 됩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서, 그 흔적들을 이곳에 공개합니다.

□ DDP 콘텐츠 보완 방향

○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일상이 녹아있는 DDP

○ 디자인 중심에서 문화-예술-디자인이 융합된 DDP

○ 서울 동북지역의 산업 중심으로 기능하는 DDP

○ 활용 유연성이 높은 가변형 공간 확대

○ 시민 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유연한 입장료 정책 모색

□ DDP 자문위원회 추진현황

○ DDP 운영준비 자문위원회 : 운영자문위원회, 건축인테리어자문위원회, 활성화자문위원회

○ 콘텐츠 자문 관련 : 전문가 심층 인터뷰, DDP 전시콘텐츠검토 자문위원회

○ DDP 운영방향 설정을 위한 심층 자문회의 : 신진전문가 자문회의, 외부전문가 심층 면담

□ 개최현황 (2009 ~ 2012.2)

○ DDP 운영자문위원회(총 12회) : 2009.7 ~ 2011.12

- 목적 : DDP 운영, 콘텐츠 구매 및 기타 DDP 운영관련사항에 대한 심의 및 자문

- 참석대상 : 분야별 외부 전문가 25명 (회장: 정국현 SADI학장)

○ DDP활성화 자문위원회(총 3회) : 2010.8 ~ 2010.12

- 목적 : 유통, 부동산개발, 관광, 마케팅 등 운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자문

- 참석대상 : 분야별 외부 전문가 18명 (회장: 이장우 박사)

○ DDP 건축인테리어 자문위원회(총 5회) : 2010.6 ~ 2011.1

- 목적 : DDP 건축물과 인테리어 설계의 적합성, 사용자 편의성 제고 등 건축공간 구축의 완성도에 대한 자문

- 참석대상 : 분야별 외부 전문가 10명 (회장: 김영섭 교수)

○ 전문가 심층인터뷰 (총 12회) : 2010.1 (방문 및 서면 인터뷰)

- 목적 : 전시.컨벤션 콘텐츠 및 운영프로그램 관련 분야 심층 인터뷰 (LG CNS연구용역에 포함 진행)

- 참석대상 : 각 전문분야 12명 (디자인연구소 및 기관, 대학, 신진디자이너, 디자인 전문가, 큐레이터, 문화관계자)

○ DDP 전시콘텐츠검토 자문위원회(총 7회) : 2011.8 ~ 2011.9

- 목적 : 실시설계 사업 결과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향후 전시시설 제작 및 설치 사업에 대한 자문

- 참석대상 : 각 전문분야 별 7개 그룹 (인문학·문화예술/ 박물관·미술관/ 컨벤션·트렌드/인문·디자인 분야 고위급 전문가/여행사·관광 분야)

○ DDP 발전방향 자문회의(총 1회) : 2012.1

- 목적 : DDP 콘텐츠 및 프로그램 발전적 보완 방향

- 참석대상 : 디자인･문화계 신진 전문가 10명

○ 외부전문가 심층면담(총 10회) : 2012.1 ~ 2012.2 (개별 심층 인터뷰)

- 목적: 현실적 관점에서의 향후 DDP 운영 방향 및 콘텐츠･프로그램 구성 방안에 대한 조언과 자문 청취

- 참석대상 : 디자인･문화계 신진 전문가 10명

□ 주요 자문내용

○ DDP 정체성과 비전

- 주요내용

∙ 한국의 역사성, 문화성을 담은 한국의 문화나 경험, 생활과 철학 반영

∙ 우리 디자인 전통을 정선하여 정리하고, DDP의 산업적 기능에 연계하여 개발･육성

∙ 동대문+서울+한국의 문화·디자인과 역사성을 담는 공간

- 세부내용(자문회) :

[한국적 요소가 반영된 DDP 고유 콘텐츠 개발] : 박물관, 도서관 콘텐츠 연구

∙ 오래된 디자인 과 새로운 디자인이 공존하는 ‘어울림의 장’으로서의 철학적 공간이 되어야 할 것.

∙ 한국의 역사성, 문화성을 담은 한국의 문화나 경험, 생활과 철학 반영

(예 : 전통 의상, 음악이 함께하는 패션쇼 상설화, 도자기 체험 등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 전통공예 디자인의 우수성을 발견하고, 전통디자인에서부터 현대디자인까지의 디자인 스토리 발굴

∙ 역사적 부분 보다 현재의 서울, 한국의 트렌디하고 역동적인 문화를 담아내야 함. (이머징 산업에 대한 규정)

- 전문가 인터뷰 :

∙ DDP가 디자인시설이라는 기본적인 문제에는 흔들림이 없어야 하며, DDP 운영 보완 발전 과정을 비판적 여론을 전환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함

∙ DDP는 다양한 분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관람하는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영감을 충전시키는 곳이 되어야 함

∙ DDP는 대중의 창조적 잠재성을 키워주는 곳이어야 하며, 한국의 것을 고유 콘텐츠로 가지는 세계적 명소가 되어야 전에 우연함

∙ 한국적 가치, 한국만의 유니크한 요소를 DDP에서 보여줄 수 있어야 함. 우리가 가진 디자인 전통을 정선하여 정리하고, DDP의 산업적 기능에 연계하여 개발･육성

○ 지역커뮤니티 및 지역산업 활성화

- 주요내용

∙ 동대문 커뮤니티그룹 활성화

∙ 동대문의 독창적 나이트라이프(24시간 개방)을 반영

∙ 동대문의 현장(패션,조명,건축자재 등)과 아이디어, 기술, 자본, 마케팅의 시너지 모색

∙ 동대문 패션 콘텐츠 특화

∙ 동대문 디자이너 및 상인들을 위한 지원 시스템

∙ 동대문 지역에 대한 치밀한 연구 선행

∙ 동묘, 서울성곽, 재래시장 등 동대문관광요소 재고찰

- 세부내용 :

(1)[동대문 지역산업 및 커뮤니티 활성화] : 동대문 커뮤니티 참여·체험·소통을 위한 공간

∙ 동대문지역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성을 담을 수 있는 콘텐츠

∙ 예전 청계천 노점상 등 지역커뮤니티의 DDP 개관이후 유입에 대한 사전 대책을 마련. (예 : ‘벼룩시장 개최’등의 운영 등)

∙ 24시간 개방하는 동대문의 낮과 밤의 독창적 지역성을 반영

∙ 지역사람들이 사랑하고 갈 수 밖에 없는 곳으로 만들어야함.

(패션, 조명, 건축자재 등 주변 지역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방향 정립)

∙ 동대문과 청계천의 생산 현장과 DB가 연계될 수 있는 지역 리소스 구축

∙ 기반산업과 연계한 디자인 개발, 제품개발과정을 전시, 발표, 판매하여 서울의 디자인으로 생성해 나가야 함(디자인 허브로서의 DDP)

∙ 동대문 의류, 종로 귀금속, 인사동과 북촌의 골동품, 비원 창덕궁 고궁 등 DDP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과 연결시킴

(2)[동대문 패션 콘텐츠 특화]

∙ ‘패션산업’ 지원 요소에 대한 종합적인 정리 필요

∙ SEOUL S/S Collection의 디자이너와 동대문 신진 디자이너의 협업

∙ 패션 디자이너 + 관련 종사자의 협업을 위한 장소

∙ 패션 리소스, 원단, 머터리얼 등에 대한 전시

- 전문가 인터뷰 :

∙ DDP뿐만 아니라, DDP 주변 전체의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DDP가 주변상권 활성화의 촉매가 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 개발

∙ 동대문의 저가 이미지는 짧은 시간 내에 고급화하기 힘드므로, 대표적 특장점인 원부자재 시장 기능으로 특화하는 방안도 고려

∙ DDP 주변 주요 산업은 패션 외에도 조명, 귀금속, 패션잡화, 소재 등 다양한 산업이 존재하며, 이를 집중과 선택을 통해 디자인을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기획

∙ 유통의 중심인 동대문의 지역특성을 살려, 아이디어·기술·자본·마케팅의 결합을 통해 DDP 주변 산업을 엮는 매개체가 될 수 있는 방안 모색 : 일본 “디앤디파트먼트 프로젝트(D & Department Project)” 사례 벤치마킹

- 관련단체 인터뷰 :

(1) 동대문 패션산업 현황 및 문제점

∙ 동대문 브랜드의 필요 : 동대문 Star Brand

a. 다양한 형태의 패션업태가 존재하고 있으나, 대표브랜드 및 동대문 상징 브랜드가 없어, 이슈화 될 수

있는 고유 브랜드 개발 필요

∙ 디자이너를 위한 지원 시스템 부족

a. 판매, 유통, 무역 등 디자인 비즈니스를 위한 지원 교육 및 제도 부재.

b. 디자이너를 위한 교육시설 및 기반시설(촬영실, 패션쇼룸 등) 등 비즈니스 지원 시설 부재.

∙ 기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정부 지원시설들의 활용성 미흡

a. 서울패션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은 상인들의 현실적 요구와 거리가 있었음.

b. 현재 입주 준비 중인 첨단의류기술센터의 경우, 높은 임대료로 인해 입주률이 저조함.

c. 상인들 대상 사전 수요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함.

∙ 동대문 뷰티&미용 강화

a. 패션에만 치우쳐져 있는 상권에 다양한 디자인이 접목될 수 있는 분야 확대

(2) 동대문 커뮤니티 및 지역발전

∙ 동대문 디자이너 및 상인들을 위한 지원 시스템 구축(시설지원, 제도지원, 교육지원 등)

a. 무역, 금융, 세무 등 디자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상시 기구 마련

b. 디자이너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c.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마케팅, CS교육, 소재교육 등)

d. 전문디자인 교육을 통해 신진디자이너 역량 강화, 디자인 수준 업그레이드

e. 패션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시설

∙ 동대문 패션 브랜딩을 선도하는 지원시설로 역할

a. 패션쇼, 디자이너를 위한 컨퍼런스 등 디자인수준 업그레이드를 위한 컨벤션 기능 강화

b. 상인 및 디자이너들에 대한 충분한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 시스템 구축

∙ 동대문 커뮤니티 그룹 활성화

a. 각계 각층의 동대문 이해관계상 상인 연합회 등을 통합할 수 있는 커뮤니티 멘토 그룹 필요

b. 동대문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동대문 포럼 개최 제안

c. 포럼 개최시 일반적인 사항이 아닌, 테마 정해서 진행

∙ 동대문 관광요소의 재 고찰

a. 동묘, 서울성곽, 재래시장 등 동대문관광요소의 재고찰을 통한 동대문 특성화

○ 전시콘텐츠/ 프로그램 차별화

- 주요내용

∙ 디자인에 대한 범주 확장으로 융합적인 복합문화 콘텐츠 수용

∙ 인문, 철학, 과학 등 여러 분야와 디자인의 접목·확장

∙ 10대 청소년층이 주도할 수 있는 콘텐츠 필요 : 젊은 세대의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 전문가들의 고품격 정보교류 지원시설

- 세부내용 :

(1) [융합적 디자인 콘텐츠 개발] : 디자인의 범위 확장으로 복합문화를 통한 트렌드세터 공간

∙ 디자인에 국한한 콘텐츠는 파급력이 부족하므로, 보다 융합적인 복합콤플렉스로 운영 될 수 있는 콘텐츠가 개발되어야 할 것

∙ 각 분야 별로 디자인을 정의하는 것이 다르므로 현재 DDP콘텐츠에 담겨있는 ‘디자인’의 범위를 좀 더 넓게 잡아야 함.

∙ 의･생･주 바탕으로 타 요소와의 융합을 통해 새롭게 발전시키는 방안 모색

∙ 정보통신강국의 이미l지와 한류문화산업, 패션,디자인 등 디지털 코리아와 동대문 디자인을 믹스 하는 컨셉(Digital+Design=Dream)

∙ 영어와 디자인, 과학과 디자인 등 다른 분야 와 접목시킨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고안

(2) [시민참여 콘텐츠]

∙ 사회현황, 공공디자인 중심의 프로젝트 필요

∙ 디자인 전문가 보다는 공공적인 퍼블릭 디자인에 중점

∙ 서울시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전시 콘텐츠 확보 : 서울시민 100명에게 인정 받은 콘텐츠 라는 주제로 대중의 공감을 이끄는 전시 기획

(3) [건축 히스토리 기록]

∙ DDP 설계, 시공, 공간조정 및 변경, 설계 당시 표현 요소에 대한 상세한 기록에 대한 정리, 자하하디드에 대한 건축 히스토리 등 건축물에 대한 콘텐츠 확보 필요할 것

(4) [관람층 차별화 콘텐츠] : 청소년 주도의 창의개발 콘텐츠 + 어린이디자인체험

∙ 노인층 등 첨단 콘텐츠에 대해 불편을 느끼는 사람에 대한 정보서비스 체계 및 환경 구축에 대한 검토 필요.

∙ 청소년의 관심을 끌만한 콘텐츠나 공간이 있어야 하며 엔터테이먼트적인 내용도 있어야 함

∙ 어린이들의 과학적 이해를 위한 ‘브레인 사이언스’ 공간이 있으면 좋을 것.

∙ 주요 관광객(중국, 일본, 러시아) 맞춤형 콘텐츠 마련

- 전문가 인터뷰 :

∙ DDP 내 13개 공간을 디자인의 각 전문분야에 배정하여 국제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특별한 공간계획을 기획

∙ DDP 박물관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보여주는 곳

∙ 도시의 성장 고리 형성에 매우 중요한 명분이 될 수 있는 사례를 적극 발굴해야 함 (예 : 비엔날레를 통해 광주 학생들의 창의력 수준 향상)

∙ DDP 도서관은 디자인 도서 외 세계 곳곳의 디자인을 체험적으로 정리한 여행서적, 예술문화 서적을 함께 담고 있어야 하며, 시 낭송회･신간서적 발표회 개최 등의 이벤트 기획 가능할 것

∙ DDP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젊은 세대와의 호흡을 맞추는 게 중요하며, 젊은 세대의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고려한 콘텐츠 구성

∙ 일반관객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트렌디한 이슈를 다루어야 집객에 유리함

∙ 디자인도서관과 소재체험센터 설치는 주변 다른 시설과의 중복성, 경쟁력 검토 후 결정

∙ DDP만의 킬러 콘텐츠를 마련하여 킬러콘텐츠를 중심으로 피라미드식으로 전개되는 콘텐츠･프로그램 구성

∙ 사전에 치밀하게 구성해서 확정해놓는 식의 콘텐츠 구성보다는 비워놓고 사용자의 창의적 활용과 진화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

∙ 시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과 주변 상권･산업 전체를 포용하는 콘텐츠 구성

∙ 동대문지역 전체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지역에 대한 치밀한 연구 필요

∙ DDP 만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콘텐츠･프로그램 구성이 필요하며, 강북 창작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창작공간 마련

∙ 디자인뿐만 아니라 인문, 철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디자인을 주제로 특강하는 프로그램이 연중 계속되는 공간으로 조성

∙ Early Adopter 성향이 강한 서울 소비자들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

∙ DDP 편의시설 먹거리 공간도 공모를 통해 특별한 스토리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가진 공간으로 조성

∙ DDP 콘텐츠･프로그램의 보완발전 추진시 시-재단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 개인의 창작의지를 구현하고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지원센터 기능 필요

○ 공간기획 및 운영

- 주요내용

∙ 사용자의 창의적 활용과 진화가 가능한 확장 용이한 공간 구성

∙ 재정자립 100%는 불가능한 목표, 단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주요 콘텐츠는 유료화

∙ 기념품샵 특화 운영 전략

∙ 사람들의 만남과 휴식이 있는 소통 공간

- 세부내용

(1) [디자인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 리소스센터와 도서관은 전시성격 보다는, R&D기능을 역할하도록 계획

∙ 도쿄 록본기 아카데미힐즈의 공간 활용컨셉을 참고하여, 전문가들의 고품격 정보교류 및 지원 시설 기능 계획하면 좋을 것.

∙ 동대문을 찾은 예비 디자이너나 디자이너들을 위한 서비스 공간 구성

: 자재 점검, 간단한 작업, 아이디어 교류를 위한 협업 공간 등

∙ 개관 이후에도 중‧장기적인 계획을 통한 지속적인 콘텐츠 변화와, 이를 위해 융통성 있게 전환할 수 있는 구조로 가야 함

(2) [둘레길 휴식공간 확대]

∙ 모든 사람들의 만나는 공간이 된 일본의 신국립박물관의 사례를 참고할 것.

(신국립박물관의 경우 공간당 2/3는 전시를 위해 사용하고, 1/3은 카페 등 휴식 공간으로 구성)

∙ 사람들이 만나는 장소가 될 수 있는 소통을 위한 공간이 많아야 함

- 전문가 인터뷰 :

∙ DDP의 운영재원을 전적으로 시의 출연에 의존하지 않고 일정부분 스스로 확보하는 노력은 필요하나 재정자립 100% 목표 설정은 지양

∙ 최근 컨벤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 컨벤션홀의 대관 사업은 의미 있으나, 숙박･식사 시설이 부재한 DDP 특징에 맞는 회의 개발･유치

∙ DDP 컨벤션홀은 기업의 브랜드 이벤트에 적절한 공간이 될 수 있음

∙ 특별한 F&B 유치를 통해 DDP를 특화하는 방안도 고려

∙ 평일 낮시간의 핵심고객이자 파워블로거들인 30대 ‘젊은 엄마’의 니즈를 DDP 운영 체계와 프로그램 구성에 반영

∙ 유료 입장객 확보가 사업의 지속가능성 보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주요 콘텐츠를 유료화하여 운영의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

∙ 한가람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 백남준 기념관의 기념품샵 등의 사례를 참고하여 기념품샵을 통한 감동 체험 기획

○ 시민참여 활성화

- 주요내용

∙ 사회현황 및 공공디자인 중심 프로젝트

∙ 시민 커뮤니티 및 지역 상인들에 대한 철저한 수요조사 진행

- 전문가 인터뷰 :

∙ 의견수렴을 위한 세분화된 타겟 필요(일반시민, 지역주민, 대안공간을 원하는 시민, DDP 콘텐츠 구성에 참여하고자 하는 문화․예술가 등)

∙ 동대문 주변상권 대상 소규모 워크샵 개최 및 개별 인터뷰 진행 : 참여에 따른 인센 티브 부여 방안 확보

∙ 기존 사회단체 활용 : 시민의견 수렴에 경험이 믾은 희망제작소 연계

: 뿌리센터(커뮤니티 비즈니스), 사회혁신센터(시민창안 및 발표의 장)

∙ 시민 커뮤니티 및 지역 상인들에 대한 철저한 수요조사 진행

DDP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노력은 계속 됩니다. 이곳 블로그 또는 ‘디자인이 서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