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그간 안녕 하신지요?
부족한 제가 회장으로 추대된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늦게나마 우리“이오회”카페를 이용하여 회원 여러분에게 저의 짧은소견도 말씀드리고 인사도 할겸하여 몇자 올리고자 합니다.
올 봄은 유난히 꽃샘추위가 잦고, 꽃소식도 늦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자연의 섭리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비록 늦었지만 꽃을 피우기 위해 딱딱한 겨울가지 사이로 새순을 내밀고 있는 힘찬 생명의 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대초등학교 25회 동창회는 “96년도로 거슬러 올라가 세분의 회장 (1대 차종만, 2대 손종원, 3대 구자돈)들이 각자의 재임기간 동안에 임원진들과 힘을 모아 동창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 아직 회원 개개인이 만족스럽게 느끼지는 못하시겠지만 그래도 나날이 발전하여 오늘과 같은 동창회의 면모를 갖추었다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전임 회장들이 닥아놓은 토대위에서 개선할점을 찿아 보완해 나가되 우리속담에 “첫술에 배부르지 않다”는 말과같이 서두르지 않고 무었보다도 우리스스로 회칙의 목적으로정한 “이오회”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데 저의 임기동안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 구성된 집행부 임원진들과 수시로 의견을 나누는것은 물론, 전집행부 임원들에게도 고견을 구하여 반영하고 더 나아가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다수의 회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동창회를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에게도 한가지 협조해줄 것을 감히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회원으로써의 최소한의 의무감을 가져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름아닌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할려는 마음가짐 입니다. 그리고, 동창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각지역별 "이오회" 모임이 잘 되어야 하므로 회원님들께서는 자신인 속한 각 지역모임에 적극 참여하여 동기동창이자 친구로써 우의를 다져나갔으면 합니다.
어느 친목회이든 회원들의 협조와 어는정도의 자기희생이 없고서는 그 친목회가 활성화되기는 어렵다는것은 많은 회원들께서도 동감하실줄 믿습니다. 물론, 일상의 업무에 매달리다보면 시간도 부족하고 말못할 어려움 또한 많다는 것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그러나, 우리 동창회의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년2회 모임때는 꼭 참석하여 서로간의 우정을 나누시고, 회원들의 애경사에는 회원들 상호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줘야 되겠습니다.
부득이, 참석하지 못할경우에는 사전에 전화라도 해준다면 회원상호간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질 뿐만아니라 우리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지름길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이점은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몸소 행동으로 옮기는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 되므로 실천해 나가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모든일이 좋은 결과가 있으면 분명 그렇게된 이유가 반드시 있듯이 우리가 하루에 모든 것을 하려면 어렵겠지만 앞으로 한가지씩 차근차근 개선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우리 모두 조금씩만 더 노력한다면 여타 동문회 못지않게 잘 될것이라 본인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공튼탑을 쌓기는 어렵지만 허물기는 쉽다”는 옛말이 주는 의미를 이쯤에서 한번 되새겨보는 한편, 우리가 걸어온 동창회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면서 마음을 다시 새롭게 해야될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 동창회 모임은 그간 여러번의 갈등과 반목이 없지는 않았으나 그때마다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이정도 되기까지는 오직 동기 동창생이라는 확실한 “명분”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우리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는 “이오회” 카페만보아도 처음에는 누구나 반신반의 했을줄아나 몇몇의 열정과 애정을 가진 친구들이 꾸준하게 추진하다보니 회원이 45명이나 가입하였고 지금은 일정한 수준에 올라오지 않았습니까? 이것을 보면서, 우리 스스로 대견스럽게 생각하지 않으셨는지요? 이제, "이오회“카페의 활성화 여부는 회원들이 앞으로 얼마나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느냐에 달려있드시 우리 "동창회" 활성화 여부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며 이는 우리들 각자의 몫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끝으로,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특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회원님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05년 4월 6일
고대초등학교 25회 동창회
회장 김 기 천 드림
첫댓글 회장님 조은글 올려 읽고본니 잠동이 되네요 (어느분게서 우리가 뭉치면 삻고 흣터지면 죽는다 하드시 우리도 열심히 정열을 다헤서 열심히 합시다 ) <25>을 위하여 화이팅 ~~~~~~~~~~
앞으로 25회 동창모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하고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할것 같네요...
걱정하지 마세요 다잘될거에요 항상 염려하는 친구들이 있는한 25회는 잘될겁니다
어디가서도 자랑 할수있는 25회!!! 그동안 정말 애써준 임원진들꼐 감사합니다. 더욱 발전하기위해 25회!!! 화이팅~~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친구의 소중함이 더해가는데 그 중에서도 초등학교 동기동창들은 잊을수도없고 잊어서도 않되는 소중한 보물들이 아닐까? 생각하며 동창회를 위하여 큰몫을 하지못함에 죄스러울뿐입니다. 회장님의 건투를 바라며....
회장과 여러 임원의 노고에 감사를 보내며 향후 발전 믿어 의심치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