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자체의 위험성은 개체의 건강 정도에 달려 있다는 저의 견해와 일치하는 주장을 하고 있는 수의사의 글을 보고 저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번역 합니다. 건강 자체를 돈으로 사는 (예방접종, 상업용 사료, 합성 약 처방, 진드기-벼룩 구충을 위한 화학 합성물 이용 등) 것은 위험하다라는 저자의 견해에 100% 동의 합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이런 견해를 갖고 있는 진정한 홀리스틱 수의사는 보질 못했습니다. 일부 동종요법이나 침술, 허브요법 등을 사용하여 치유를 돕고는 있지만 지식이나 기술로써 처방하고 있을 뿐이지 그 바탕에 깔려있는 홀리스틱 건강법을 실천하고 권고하는 수의사는 아직 없는 듯 합니다. 구체적인 예로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대체할 대안적인 방법을 제시하거나 백신에 대한 부작용을 알려주고 이에 대처할 대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그리고 피부병에 대한 총체적인 진단과 접근을 하는 그런 수의사는 아직 만나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제가 병원을 다니지 않아서 그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Hospital shopper라는 단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 염려증에 빠져서 이 병원 저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좋다고하는 것은 다 해주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신조어인 듯 합니다. 동물친구들의 보호자 분들 중에서도 이런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너무나 사랑해서 좋은 것은 다 해주고 싶어서 용하다는 이 병원 저 병원 찾아다니면서 이것 저것 다해주는 Animal Hospital Shopper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정작 본인의 마음에 위안을 얻을련지는 모르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동물친구들의 건강을 악화 시키고 수명을 짧게 만든다는 그런 사실은 까맣게 모르고 계십니다. T.T
동물친구들의 건강은 보호자 스스로 판단하여 챙겨야 합니다. 남의 손에 맡겨서는 안됩니다. 병이 생기기 전에 병을 예방 해야 하며 병이 생기지 않도록 총체적인 건강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건강은 돈으로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말 중 '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움을 (수의사나 제약회사, 애견용품 업자들로 부터)사지 말라'는 저자의 경고가 가슴에 깊이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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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worms (심장 사상충)
This parasite is a source of great anxiety among dog caretakers. (I don't believe that one "owns" a dog.) Thanks in large part to the scare tactics of many veterinarians in promoting preventive drugs, many people believe that contracting heartworms is the equivalent of a death sentence for their dogs. This is not true.
심장 사상충은 멍이 보호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관심사 중 하나이다. 수의사들이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팔기위해 견주들에게 겁주기 전술을 광범히하게 펼친 결과다. 많은 사람들이 심장사상충 감염은 멍이에게 사형선고와 다름 없다고 생각 한다. 그러나 이것은 거짓이다.
I practiced for seven years in the Santa Cruz, California area, and treated many dogs with heartworms. The only dogs that developed symptoms of heart failure were those that were being vaccinated yearly, eating commercial dog food, and getting suppressive drug treatment for other symptoms, such as skin problems. My treatment, at that time, consisted of switching to a natural (that is, homemade) diet, stopping drug treatment whenever possible, and eliminating any chemical exposure, such as flea and tick poisons. I would usually prescribe hawthorn tincture as well. None of these dogs ever developed any symptoms of heart failure.
나는 캘리포니아 산타 크루즈 지역에서 7년째 수의사 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심장사상충에 걸린 많은 멍이들을 치료해 왔다. 심장사상충에 걸려 심장 이상 증상을 나타내는 대부분의 멍이들은 매년 예방접종을 해왔으며, 상업용 사료를 먹으며, 피부병과 같은 질환에 대증요법 약들을 사용해 왔던 멍이들이었다. 나의 치료법은 자연식으로 바꾸고, 가능하면 약 처방을 하지 않으며, 벼룩이나 진드기 구충제 등 어떤 화학제품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권한다. 나는 주로 호쏜(서양산사-허브) 추출액을 권한다. 이런 처방을 받았던 멍이 중에 심장마비를 일으켰던 멍이는 한마리도 없었다.
I concluded from this that it was not the heartworms that caused disease, but the other factors that damaged the dogs' health to the point that they could no longer compensate for an otherwise tolerable parasite load. It is not really that different from the common intestinal roundworms, in that most dogs do not show any symptoms. Only a dog whose health is compromised is unable to tolerate a few worms. Furthermore, a truly healthy dog would not be susceptible to either type of worm in the first place.
나는 이런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심장사상충은 병을 야기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기생충이 야기하는 신체적 부하를 견딜만한 충분한 건강을 가지고 있지 않은 멍이는 병이 생긴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심장사상충은 일반적인 회충과 다를바 없다. 회충에 감염된 대부분의 개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몇 마리리의 기생충도 견디지 못할 정도로 약한 개체만이 감염 증상을 보인다. 또한 아주 건강한 멍이는 처움부터 기생충이 번식할 기회조차 주질 않는다.
It seems to me that the real problem is that allopathic attitudes have instilled in many of us a fear of disease, fear of pathogens and parasites, fear of rabies, as if these are evil and malicious entities just waiting to lay waste to a naive and unprotected public.
진짜 문제는 정통파 의사들이 우리들에게 병에 대한 겁을 주는 풍토이다. 기생충에 대한 겁, 광견병에 대한 겁 등을 통해 이러한 것들은 악마이고 아주 사악한 것들로 묘사함으로써 순박하고 보호받지 못하는 일반을 협박한다.
Disease is not caused by viruses or by bacteria or by heartworm-bearing mosquitoes. Disease comes from within, and one aspect of disease can be the susceptibility to various pathogens. So the best thing to do is to address those susceptibilities on the deepest possible level, so that the pathogens will no longer be a threat. Most importantly, don't buy into the fear.
질병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또는 심장사상충 유충을 가진 모기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 아니다. 질병은 내부로부터, 즉 다양한 병원균을 받아들일 조건하에서만 발병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좋은 것은 이런 감수성을 내부 깊숙한 곳에서 대처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병원균들이 더이상 위협이 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의사나 제약회사들로 부터 두려움을 사지 말라는 것이다.
That having been said, there are practical considerations of risk versus benefit in considering heartworm prevention. The risk of a dog contracting heartworms is directly related to geographic location. In heavily infested areas the risk is higher, and the prospect of using a preventive drug more justifiable. Whatever you choose to do, a yearly blood test for heartworm microfilaria is important.
심장사상충 예방약의 사용에 대한 실질적인 위험과 잇점은 지리적 위치와 직접 연관이 있다. 감염빈도가 높은 지역은 감염 위험이 그만큼 높다고 할 수 있고, 심장사상충예방약의 사용은 정당화 될 수 있다. 예방약을 먹이든지 안먹이든지 일년에 한번씩 심장 사상충 검사는 필수이다.(*드라주 :FDA에서 발표한 심장 사상충 예방약의 부작용 중 대부분이 예방약을 먹였음에도 불구하고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는 경우였음을 고려해 볼 때 검사는 필수 인 듯 합니다.)
There are basically three choices with regard to heartworm prevention: drugs, nosodes, or nothing.
There are currently a variety of heartworm preventive drugs, most of which are given monthly. I don't like any of them due to their toxicity, the frequency of side effects, and their tendency to antidote homeopathic remedies. Incidentally, the once-a-month preventives should be given only every 6 weeks.
기본적으로 심장 사상충 예방방법은 세가지 선택이 있다 : 약을 투여, 노소드 투여, 아무것도 안함
현재 디양한 심장사상충 약이 시중에 나와있으나, 나는 이 약들의 독성과 잦은 부작용 그리고 동종요법 약을 중화 시키는 작용때문에 싫어한다. 이에 덧붙여말하자면 한 달에 한번씩 투여하는 심장 사상충 예방약은 사실 6주에 한번씩 투여해야 한다.
The next option is the heartworm nosode. It has the advantage of at least not being a toxic drug. It has been in use it for over 10 years now, and I am reasonably confident that it is effective. It is certainly very safe. The biggest problem with the nosode is integrating it with homeopathic treatment. But at least it's less of a problem than with the drugs.
다음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노소드의 사용이다. 이 방법의 잇점은 최소한 약의 독성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이 방법은 10년 이상 사용되어진 방법이고, 이 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충분한 근거를 갖고 있다. 이 방법은 아주 안전하다.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만한 것은 동종요법 치유법과 함께 처방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불편함도 심장사상충예방약의 부작용 문제에 비하면 하찮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The last option, and in my opinion the best, is to do nothing. That is to say, do nothing to specifically prevent heartworm, but rather to minimize the chances of infestation by helping your dog to be healthier, and thereby less susceptible. This means avoiding those things that are detrimental to health, feeding a high quality homemade diet, regular exercise, a healthy emotional environment, and, most of all, constitutional homeopathic treatment. Of course, this will not guarantee that your dog will not get heartworms, but, under these conditions, even the worst-case scenario isn't so terrible. If your dog were to get heartworms, s/he shouldn't develop any symptoms as a result.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마지막 방법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심장사상충예방을 위해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것이다. 대신에 당신의 멍이의 건강을 최대화 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하라는 것이다. 즉,홈메이드 자연식을 급여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시키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줌으로써 건강에 해를 미치는 요소들을 피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동종요법 치료를 받으라는 것이다. 물론 이런방법이 당신의 개가 심장사상충에 걸리지 않는다는 보장을 해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당신의 개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는 최악의 경우에도 (이렇게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왔다면)별다른 나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For what it's worth, I never gave my dog any type of heartworm preventive, even when we lived in the Santa Cruz area where heartworms were very prevalent. I tested him yearly, and he never had a problem.
심장사상충 감염 빈도가 높은 산타 크루즈 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집 개들은 어떠한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먹이지 않았지만 매년 사상충 감염 검사를 하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온다.
(*드라 주 : 우리 집 멍이들 3녀석도 심장사상충 약을 먹이지 않습니다. 다만 일년에 두 번정도 검사만을 해 줍니다. 우리 집 애들은 야외 활동을 자주 합니다. Sports Dog 경기 대회에 나가고 잔디 밭에서 원반 훈련을 하고 개들이 많이 모이는 경기장이나 훈련소에도 다닙니다.)
첫댓글 역시 그랬어...역시..
간이 좋아야 면역력도 높아지고 피부병 기생충도 나을수 있는것을.. 아이러니하게도... 그 병낫자고... 간기능 다 버리는 독한약을 그렇게 처방해주고... 더 웃긴건 다시 간기능회복시켜주는 약을 투여해주고... 또다시 독한 피부약 기생충약을 처방받고... 지금이라도 병원을 관두길 잘한것같다... 잘먹여서 면역력을 키워주면 낫는병인 것을....왜그렇게도 독한약을 처방해준다고 했을까...그렇게 그만하자고 했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