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1. 낱글자 (1) 가나다라...하 ...가갸거겨
(1) 인천지민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고 석 달이 지나도 지민이가 개선이 되는 것은 없었습니다...외관상으로도 잘 생기고 밝고 명랑하고...
근데 학습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전혀 발전이 없는 거였습니다..
계속 반복하고 반복하고 몇달이 지나도 바뀌어지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저도 애를 가르치면서
예를 들어서
'가'를 가르쳤는데 몇초도 안 돼서
모르는 겁니다...
몇날 몇일을 반복하고 몇달을 반복했는데도
결과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벌써 1학년 1학기가 끝났습니다...
그동안 학습에 대해서는 발전된게 없다는 얘깁니다...
저 나름데로 다른거 다 무시하고 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서
가나다라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A4지 한장에 한자씩 커다랗게 프린터 한뒤 코팅을 해서
우선 눈으로 익히자는 방법을 썼습니다...
그방법도
처음에
어느 정도는 되는거 같았지만 아니더라구요...
스스로도 할려고 열심히 하는데
못 외우는 겁니다...
한날은 하다하다 안되니까
으~앙하고 울어 버리더군요...
안아주면서 다독여 주었습니다...
지민이가 하는 말이
'엄마 나는 왜 공부 못해?' ,
'나도 잘 하고 싶은데 모르겠어...
''기억이 안나..'
너무나 불쌍해서 안고 같이 울었습니다...
스스로도 할려고 하는데 안 되는 겁니다...
(2) 순창제국
010-7212-0179
저는
초등입학할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초등 입학을 하는데 아직도 한글을못해요~
공부방을 3개월정도 보냈는데
가나다라수준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제 마음이 급한 것일까요?
아이게만 다그치게 되고...
요즘 아이들이 조기교육에 너무들 앞서 있기에
학교를 내년에 보낼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한글을 몰라서 놀림 당하지 않을까요? 도움을 받고 싶어요
B형
2. 낱글자(2) ㄱㄴㄷㄹ...그아 느아 드아 르아....그아 그어 그오 그우 그 기 학습치료,
(1) (단양이야기)
안녕하세요.
7살(만6세,유치원)아들은 둔 엄마입니다.
늦된 아이로만 여겼다가 한글학습 및 수학습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고 해서 몇일전 상담치료센터에 의뢰한 결과 정신지체 3급 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힘들었지만 힘을 내어 이곳저곳의 문을 두드려보다가
이곳을 발견했습니다.
글쓰는 곳이 많아서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 이곳에 글 남깁니다.
우리아이는
가나다라-하,
거-허,
구-후,
그-흐,
기-히는
좀 햇갈려하지만
문제의 키 모음(아,어,이,오,우)를 먼저 제시해주면 다 읽습니다.
순서를 뒤바꿔도 읽고요,
단어를 분리해서 낱자로 읽혀도 읽습니다.
정말 그 이후가 어렵더라구요
자세한 것은 전화상담을 하고 싶은데 가능할지요...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1]
(2) 두고보자
저희아이는
경도지체 66과
자폐성향도 있습니다.
8세이고
받침있는 글자도 15정도는 읽는 것 같으나
아직도 모음글자를 혼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았던 글자도 곧 잊어 버리기도 하더라구요.
가갸거겨고교구규그기 를 가르치다가
학습치료를 통해
ㄱ은 그로 읽게 하고
ㄴ은 느 ,
ㅓ는 어로
ㅕ는 여로 음을 알게 하는 단계를 거쳤습니다.
그래서 조합하여 ㄱ와 ㅓ가 만나 거로 읽게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청각치료하는 곳에서 선생님이 그렇게 일러 주시더라구요.
악, 안,앗, 앙,압자도 연상으로 가르치니 쉽게 터득하더라고요.
그후
단어카드를 가지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가
정말 막막합니다.
알았던 것도 잊어버리고
더디게
습득하니까요
오늘 76글자는 쌍자음글자는 빠하고 뻐를 알고 있고
나머지는 전혀 모릅니다.
단자음 글자는 더를 계속 드로 읽고 도를 두로 읽습니다.
5글자 정도는 다른 발음을 하였으나 바로 다시 해봐 했더니 맞게 읽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C형
3. 자음, 문자소 ㄱ ㄴ ㄷ ㄹ...... ㅏㅑㅓㅕㅗㅛㅜㅠㅡ ㅣ
(1) 임실 할머니학교
한글학교를 2006년 2월경부터 열었습니다.
ㄱ,ㄴ,ㄷ,ㄹ, ..... 아들 글자
ㅏ,ㅑ,ㅓ,ㅕ, ..... 엄마 글자로 시작하여
지역 초등학교에서 헌책을 마련, 읽기, 쓰기 1단원을 공부하였는데
배운 것을 기억하지 못하므로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어떻게 가르치면 쉽게 가르칠 수 있을까 ? 고민 중에
(2) 전주경원맘
취학 연령이 되어 취학 통지서가 나왔는데 그때까지도 우리 아이는 오로지 걷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니, 또 제 인식의 부족으로 지적인 성장은 등한시 했습니다.
그저 자기 의사 표현정도는 할 수 있다는 걸로만 만족하고 그 이상은 바라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니 걷는 것 못지않게 아니, 오히려 더 소중한 게 지적 능력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려면 걷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우리아이가 자라 사회생활을 할 때쯤이면 인공지능 로봇과 복제양까지도 만들어 내는 세상인데 이동하는 것은 어느 정도 기계의 힘을 빌어서도 가능하지만 사람들에게 무시당하지 않고 제 역할을 하면서 살아가려면 무엇보다도 지적 능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미치자 마음이 다급해졌습니다. 왜, 그걸 취학 통지서를 받은 후에야 깨닫게 되었는지...
다급해진 마음에 경철이 누나가 했던 교재를 가지고 통문자로 한글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과 그림 밑에 사과라는 글자가 씌어 있는 단어카드를 가지고 여러 번 반복해 그림과 글자를 보면서 따라 읽게 했지만 그림만을 인지하지 글자에는 흥미가 없었습니다. 서점에서 코팅된 여러 자료를 구입해 벽에 붙이고 글자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각도 정상인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데다가 무엇보다 관심이 없으니 별다른 진전이 없었습니다.
이런 상태로는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에, 취학유예를 시키고 1년 뒤 연년생인 동생과 함께 초등학교에 입학을 시켰습니다. 입학 당시 기초학습이 전혀 되어있지 않고 제 이름 석자도 제대로 쓰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때부터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닿소리 홀소리를 먼저 알아야 한글 해득이 되겠구나 싶어
‘ㄱ,ㄴ,ㄷ...
ㅏ,ㅑ,ㅓ,ㅕ...’를 반복 했지만 ,
‘ㄱ’과 ‘ㅏ’는 알지만,
이것이 결합하여 ‘가’가 된다는 것은 인식하지 못한 채, 6개월이 지났습니다.
모든 학습의 기초는 읽기, 쓰기에서부터 시작되는데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자연 다른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질리 없고 또한 또래아이에 비해 정신 연령이며 지적수준이 매우 낮아 글자를 익히는데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D형
4. 통문자
(1) 수원 예원
초등학교 2학년이 된(만8세8개월 여자아이)
중도 정신지체아 를 둔 엄마입니다.
인지영역 중
한글과 수영역에서
풀 수 없는 고민
을 갖고있는데
선생님의 제시 방법대로 하면
정말
읽기가 가능 할까요?
희망을 갖고
다시
해 보고 싶은데요..
차근차근 방법을 제시해주세요...
처음에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부탁..부탁드립니다....
한글학습 에 한계를 느껴
약 5개월정도 한글학습을 쉬었습니다.
현재 읽는 단어로는
기차 나비 거미 포도 모자 토마토 도토리 피자 허수아비
비누 오리 토끼 나무 코끼리 버스 구두 오이 바지
소 무 배 해
사자 아빠 바나나 파 하마
곰 밤 빵 공 벌 물 집 컵 꽃
자전거 비행기 트럭 원숭이 다람쥐 기린 사탕 아이스크림 우유 잠자리 참새 사과 양파 수박 안경 우산
크레파스 오징어 문어 고래 거북 공룡 양말 돼지 당근 치킨 엄마 풍선 불가사리 밀가루 감자 호박 구름 약 전화 시계 고양이 병아리 개구리 강아지 악어 만두 무지개 딸기 쥐 가위 텔레비전 학교 주몽 자동차.
약 92개의 단어입니다.
낱자로 읽을수 있는 음절은 가 파 하 정도이고
바는 배로 읽고
나는 나비로 읽고
마는 하마로 읽고
라는 리을 이라고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