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학습을 시작하려다 보면 무엇부터 시켜야 할지, 여러 가지를 함께해도 괜찮을지 궁금해진다. 0~3세 방문학습에 대한 교육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은 바로 이것. |
내 아이, 어떤 과목 방문학습을 시작할 수 있을까? start 혼자 앉을 수 있고, 낯가림이 심하지 않다. Yes-A, No-a
A 무슨 글자냐고 묻거나 책을 읽는 척한다. 뭐라고 썼는지 읽어 달라고 한다. Yes-B, No-b a 아직 방문학습을 하기에는 이르다.
B 무슨 글자냐고 묻거나 책을 읽는 척한다. 뭐라고 썼는지 읽어 달라고 한다. Yes-C, No-c b 감각통합발달 방문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C 많고 적음, 크기 비교, 셋까지 셀 줄 안다. Yes-D, No-d c 감각통합발달, 한글 방문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D 2~3단어를 연결해 문장으로 말할 줄 알고 같은 것끼리 모으기 등 초보적 수학 개념을 터득하고 있다. 호기심과 질문이 많아졌다. Yes-E, No-e d 감각통합발달, 한글, 수학 방문학습(중 택2)을 시작할 수 있다.
E 알고 있는 우리말 어휘가 5백개 이상이며 자기 생각을 제법 유창하게 문장으로 표현할 줄 안다. Yes-F e 감각통합발달, 한글, 수학, 과학 및 창의력교구 방문학습(중 택2)을 시작할 수 있다.
F 감각통합발달, 한글, 수학, 과학 및 창의력교구, 영어 방문학습(중 택2)을 시작할 수 있다. |
방문학습 시작 전, 꼭 따져보자 어떤 방문학습을 하면 좋을 시기인지 따져 본다 아이들마다 능력 차가 크므로 무조건 일정한 순서와 속도로 진도를 나가면 자칫 너무 쉬워 지루해 하거나 너무 어려워 흥미를 잃을 수 있다. 방문학습을 선택하기 전 교재에 표기된 학습 가능 월령보다 내 아이의 인지 발달 수준부터 생각한다.
샘플 수업을 받아 본 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방문수업은 설명과 접수를 담당하는 상담교사와 직접 수업하는 담당교사가 있는데 담당교사를 만나 보고 수업을 결정하는 것은 기본이다. 가능하면 상담교사에게 샘플 수업을 요청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전 세트를 다 보고 신청한다 상담교사가 가지고 다니는 샘플 교재는 대부분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므로 샘플만 보고 신청했다가는 전 세트를 다 본 뒤 마음이 바뀌기도 한다. 하지만 일단 개봉한 제품은 반품이 어려우므로 신청하기 전에 이미 교재를 구입한 가정을 방문해 전 세트를 다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미 교재를 구입한 가정은 상담교사에게 물어보면 연결해준다.
한 번에 세 가지 이상은 병행하지 않는다 한 번에 몇 가지씩 함께 시키려는 엄마의 욕심을 버린다. 아이가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한두 가지만 번갈아가며 학습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
1단계 감각통합발달 프로그램 감각통합은 운동지각, 촉감각 지각, 시공간 감각 지각 등의 훈련을 통해 감각기관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고, 주위 상황을 적절하게 파악하고 반응하는 능력을 길러주며, 일상생활 능력과 모든 학습 능력의 기초가 된다. 이런 감각 발달에 초점을 둔 교구 수업은 6~8개월 무렵부터 시킬 수 있다.아이가 앉을 수 있게 되면 누워 있을 때와는 다른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어렴풋한 공간 개념이 생기고,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 사물의 형태를 인지하기 시작하기 때문. 이 월령의 아이들은 호기심 때문에 사물을 뚫어지게 바라보기도 하고, 꽉 잡고 놓지 않기도 한다. 또한 오감을 통한 풍부한 자극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통합 발달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고, 같은 교구를 가지고도 아이 발달 단계에 맞춰 교육하므로 이 시기가 지났다고 해서 시기를 놓친 것은 아니다. 낯가림이 심해 교사를 보기만 해도 울 정도라면 굳이 이 시기에 방문학습을 시작할 필요는 없고, 돌 이후 더 왕성한 탐색 활동이 시작될 때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감각통합발달 방문학습을 받기 위한 특별한 준비는 없다. 대신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이 방문한다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좋은 이벤트가 되고 엄마에게는 교구 활용과 놀이법을 배우는 계기가 된다. 30분 전후의 짧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미리 낮잠과 수유를 해결해 기분 좋은 상태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교재 선택은 이렇게 감각통합발달 수업은 대개 교구를 미리 구입한 후 후속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데, 교구의 구성이나 프로그램보다는 아이 다루는 선생님의 기술이 수업을 좌우하게 된다. 따라서 교구를 주문하기 전에 동네 엄마들에게 선생님에 대한 정보를 귀동냥하고, 교구 구입 전에 영업사원에게 해당 지역 선생님의 샘플 수업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방문학습 인기 프로그램 ① <베이비 몬테소리 1,2> 한국몬테소리 아이 발달에 맞춰 하나의 교구에 한 가지 활동과 자극을 주도록 구성해 각 부분의 활동을 독립시킨 통합 발달 프로그램. 단계 6개월 이상. 일상 / 감각 / 언어 / 정서 / 인지 / 신체 / 창의성 / 미술활동 교육횟수 주 1회 20~30분 교육비 20분 4만5천원 / 30분 6만2천원 가격 1단계 58만원 / 2단계 59만4천원 문의 080-464-3384 홈페이지 www.montessori.co.kr
② <신기한 아기나라> 한솔교육 말문이 트이기 전 손짓이나 몸짓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베이비 사인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감성 발달을 위한 음악, 미술 활동 교구가 포함되어 있다. 단계 0~2세. 가 단계(4개월)와 나 단계(5개월)로 구성 교육횟수 주 1회 15분 교육비 5만원 가격 가 단계 15만원 / 나 단계 18만원 문의 1588-1185 홈페이지 www.sinkihan.co.kr
③ <다중지능 통합프로그램> 프뢰벨 8가지 다중지능 이론에 의한 교재와 교구로 언어·논리수학·공간·신체운동·음악 등의 다양한 지능을 자극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단계 태교부터 취학 전까지(영아 및 1~3단계) 교육횟수 영아 단계 20분 / 1~3단계 주 1회 40분 교육비 영아 단계 4만2천원 / 1~3단계 6만6천원 가격 영아 단계 50만원 / 1단계 58만원 / 2단계 78만원 / 3단계 86만원 문의 080-010-4000 홈페이지 www.froebel.co.kr ※사진은 각 단계 가운데 한 개의 단계에만 해당하는 이미지입니다.
2단계 한글 프로그램 2~3세가 되면 능숙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면서 글자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 무렵 아이들은 ‘공’이라고 말하거나 쓰는 것이 구체적으로 가지고 노는 ‘공’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언어 발달이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이 시기에 어떤 경험을 하게 하고, 어떤 환경을 접하게 했느냐에 따라 아이의 능력이 현저히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한글 교육도 이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흔히 실수하기 쉬운 것이 바로 한글 학습법이다. ‘ㄱ, ㄴ, ㄷ’을 외우는 것으로 시작해 ‘ㄱ’과 ‘ㅏ’가 만나 ‘가’가 되는 것을 배우는 자모 원리 중심 학습법은 2~3세 아이의 발달 단계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워 적용할 수 없다. 때문에 2~3세 아이들을 위해 출시된 한글 방문학습 프로그램들은 글자를 읽는 법에 치우치지 않고 의미와 글자를 함께 받아들이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방법은 모든 것을 하나의 이미지로 인식하는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의 특성에 적합하고,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방문학습 프로그램에 적용되고 있다.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아이가 글자에 관심 갖기를 마냥 기다리다가는 자칫 시기를 놓칠 수 있다. 두 돌이 지나 말은 제법 하는데 글자에는 별로 관심이 없을 때는 읽기와 쓰기에 대한 자극이 부족해서일 수 있으므로 그림책을 꾸준하게 읽어주고, 글씨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자 포장지에 적힌 과자 이름을 읽어주면서 글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좋다. 또 글자는 아니더라도 단어를 많이 알고 있을수록 한글 깨치는 속도도 빨라지므로 가능한 명사, 동사, 형용사 등을 풍부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책을 많이 읽어주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야 한다.
교재 선택은 이렇게 수업을 통해 한글을 터득하는 속도는 아이마다 다르고, 월령과 발달 단계에 따라서도 교육 방법이 달라지므로 아이 특성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학습에 재미를느낄 수 있도록 ‘흥미’에 초점을 맞춘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집중력이 짧은 아이라면 1회 분량 안에 스티커 붙이기, 점선 따라 그리기, 오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담고 있는 교재가 적합하다. 그림책 읽기를 좋아하고 풍부한 언어적 자극이 조성된 환경이라면 읽기 교육까지 탄탄하게 연결된 교재를 선택해야 하며, 4세 이후에 시작한다면 쓰기가 함께 병행되는 교재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다.
방문학습 인기 프로그램 ① <눈높이한글> 대교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오리기, 접기, 선 따라 긋기 등으로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동화·동요 테이프, 그림판 시트지 등 보조 학습 교구도 제공한다. 대상 3~4세. 3단계 교육횟수 주 1회 30분 교육비 3만9천원(교재비 포함) 문의 1588-1109 홈페이지 www.edupia.com
② <신기한 한글나라> 한솔교육 가족 사랑, 예의 범절 등 인성 영역의 주제까지 다루는 것이 특징. 그림책, 낱말이미지 글자 카드, 놀이책, 퍼즐 등의 놀잇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상 3~6세 단계 1~6세(가 단계 1~3세, 나 단계 2~4세) 교육횟수 주 1회 15~20분 교육비 4만4천원 가격 가 단계 10만원, 나 단계 23만원, 다 단계 12만5천원 문의 1588-1185 홈페이지 www.sinkihan.co.kr
③ <생각·한글이 크는 나무> 구몬학습 5가지 영역의 놀이 활동으로 구성되어 글자가 소리를 내는 원리와 구조를 함께 학습하도록 되어 있다. 낱말 찾기, 그림 조각 세우기, 쓰기 카드, 낱말 카드 등의 부교재를 제공한다. 대상 2~5세 교육횟수 주 1회 15분 교육비 3만5천원(교재비 포함) 문의 1588-5566 홈페이지 www.kumon.co.kr
④ <씽크빅 한글깨치기> 웅진씽크빅 사물 인지 강화 → 낱말 학습 → 낱자 학습 → 문장 학습 순서로 진행되며, 다양한 교구로 읽고, 노래하며, 말하는 놀이식으로 수업한다. 도미노게임, 퍼즐판 등의 부교재를 제공한다. 대상 3세 이상 교육횟수 주 1회 15분 교육비 3만9천원(교재비 포함) 문의 080-233-1010 홈페이지 www.wjthinkbig.com |
3단계 수학 프로그램 흔히 수학교육은 ‘하나, 둘, 셋’ 수 세기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지만 ‘많다/적다’ ‘크다/작다’ 같은 상대적 개념, 숫자를 셀 때 세려고 하는 물건에 수를 한 번씩만 대응시키는 ‘일대일 대응’ 같은 초보적인 수학 개념을 터득하는 것이 우선이다. 2세를 전후해 아이들은 누구 과자가 더 많은지, 누구 사탕이 더 큰지 비교할 수 있게 된다. ‘하나, 둘, 셋’ 같은 추상적인 수 개념이 등장하는 본격적인 수학교육을 시작하려면 3, 4세는 되어야 한다. 아이가 ‘하나’ ‘둘’의 개념을 확실히 알 수 있으려면 말로 ‘하나, 둘, 셋’을 할 수 있고 나서도 한참이 지나야 하기 때문이다. 유아기의 수학적 개념은 아이가 정보를 수집하고, 원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의 기초를 형성하게 된다. 또, 수학교육 과정에는 공간 지각력이나 언어적 추론 능력까지 포함되어 있으므로 제대로 된 수학교육은 수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고력 전반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본격적인 수학 방문학습에 앞서 일상 놀이를 통해 초보적인 수학 개념을 익히게 하는 것이 좋다. 장난감을 늘어놓고 같은 색깔이나 모양끼리 모아 보고, 큰 것과 작은 것을 비교해 보면서 분류나 비교의 개념을 익힐 수 있다. 또, 여러 개의 인형을 한 줄로 늘어놓고, 같은 숫자의 사탕을 준비한 뒤 인형 하나에 하나의 사탕만 주는 등 ‘일대일 대응’ 개념을 익히게 한다. 과자를 줄 때도 하나, 둘, 셋을 말해 보는 등 셋 정도는 셀 줄 알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교재 선택은 이렇게 유아 수학 교재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되었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아이가 준비되기도 전에 추상적인 의미의 숫자 쓰기를 시키는 경우 자칫 지겨워 흥미를 잃을 가능성도 크므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구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본격적인 수학 학습에 들어가려면 도트 카드를 통해 수와 양 개념을 터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야 수학적인 직관력을 정확하게 길러줄 수 있다.
방문학습 인기 프로그램 ① <구몬수학> 구몬학습 ‘하나, 둘, 셋’으로 세는 경우 서른이 넘어가면 세기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해 ‘일, 이, 삼’으로 익히도록 한다. 자석 숫자판, 그림 퍼즐, 숫자 카드 등을 부교재로 제공한다. 대상 1.5~4세(구몬수학 7A~6A 단계) 교육횟수 주 1회 15분 교육비 2만9천원(교재비 및 교구비 포함) 문의 1588-5566 홈페이지 www.kumon.co.kr
② <신기한 수학나라> 한솔교육 선생님과 일대일 놀이식으로 수업하며 전 단계에 걸쳐 1천6벡14개의 교구를 학습 목표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한다. 또 수학 동화를 통해 수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수학 개념을 보다 쉽게 깨우치도록 했다. 대상 3~9세(유아 A~D단계) 교육횟수 주 1회 15~20분 교육비 4만8천원(A세트 15만4천원, B세트 9만9천원) 문의 1588-1185 홈페이지 www.sinkihan.co.kr
③ <눈높이놀이수학> 대교 개수 세기, 수와 양의 연결 등 수 학습의 기초를 다져주며, 들춰 보기, 펼쳐 보기, 뜯어 보기, 접어 보기, 오려서 넘겨 보기, 끼워 보기 등 다양하고 독특한 놀이법을 풍부하게 배치했다. 대상 3~4세 교육횟수 주 1회 30분 교육비 3만9천원(교재비 포함) 문의 1588-1109 홈페이지 www.edupia.com
4단계 과학 & 창의력 프로그램 3~4세가 되면 주변 세계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 늘어나 아이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수없이 질문을 하는데 적극적으로 반응해주는 것이 과학, 창의력 교육의 시작이다. 간혹 이런 호기심을 표현하지 않는 아이도 있는데, 이때는 ‘말이 없는 아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부모가 먼저 “아까는 바람이 안 불었는데 지금은 왜 불까?” “왜 병뚜껑을 열면 ‘뻥’ 하는 소리가 나지?” 하면서 호기심을 표현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여기에 적절한 과학적 자극이 주어지면 폭발적인 사고력의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시기이다. 한편 1가베에서 준가베까지 다양한 도형의 크기, 모양, 수 등의 물리적인 놀이를 접하면서 서열, 공간, 부피 개념 등의 수학적 개념은 물론 관찰, 예측, 해석, 탐구 등의 과학 개념을 발달시키는 가베도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 가베를 수직, 수평으로 쌓으면서 앞, 뒤, 옆, 위의 관찰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3차원의 입체 형태를 경험하면서 다각적인 사고 체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자발성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호기심이 많고 표현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만 과학&창의력 교육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부족한 아이들에게 교육을 통해 호기심과 표현 욕구를 키워줄 수 있다. 과학 방문학습은 3세 정도의 인지 발달을 바탕으로 한다. 무게, 크기 등 초보적인 수학 개념은 터득하고 있어야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교재 선택은 이렇게 과학 또는 예능은 집에서는 다양한 실험이나 표현이 어려워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교재를 선택할 때는 다양한 교구와 표현력을 유도하는 구성인지 살펴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과학의 개념들을 설명 위주로 풀려고 하는 경우 본래의 교육 목적인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줄 수 없다. 가베를 비롯한 교구 수업의 경우 아이의 성과물에 대한 선생님의 반응과 상호 작용이 중요하므로 선생님 면접이 필수이다.
방문학습 인기 프로그램 ① <생각 깨치기> 웅진씽크빅 하나의 주제를 놓고 색종이, 그림딱지, 색찰흙, 투명 필름 등 다양한 교구를 만지고, 주무르면서 언어, 수학, 과학, 미술 등 여러 영역의 접근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운다. 대상 3~5세(A단계 3~4세 / B단계 4~5세) 교육횟수 주 1회 15~20분 교육비 3만5천원(교재 및 교구비 포함) 문의 080-233-1010 홈페이지 www.wjthinkbig.com
② <다중지능 은물> 프뢰벨 프뢰벨이 고안한 은물을 다중지능 통합 프로그램에 맞춰 재구성했다. 다양한 소재로 구성해 유아기부터 사용하도록 했다. 대상 2세 이상 교육횟수 주 1회 40분 교육비 6만6천원(교재비 52만8천원) 문의 080-010-4000 홈페이지 www.froebel.co.kr
③ <신기한 표현나라> 한솔교육 음악과 미술활동을 통합해 표현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놀이교육 프로그램. 주제가 나, 나의 하루, 나의 놀이 등에서 시작해 우리 가족, 동물, 자연, 계절까지 확장된다. 대상 1~3세 교육횟수 주 1회 15~20분 교육비 6만5천원(교재비 39만원) 문의 1588-1185 홈페이지 www.sinkihan.co.kr |
5단계 영어 프로그램 3세 무렵만 해도 단어 위주로 말하던 아이가 네 살 무렵이 되면 언어 실력이 급속하게 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언어 습득 능력이 왕성하게 발휘되는 시기를 ‘언어의 민감기’라고 하는데, 학자들은 이 시기가 모국어뿐만 아니라 한 개 이상의 외국어까지도 거의 모국어 수준으로 습득할 수 있는 이중 또는 다중 언어 습득의 최적기라고 강조한다. 외국 연구에 의하면 6세 이전에 영어에 충분히 노출될 경우, 발음과 문법 터득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시기에 영어 교육을 시작하면 주변 환경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 영어에도 무한한 호기심을 보이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는 것. 취학 연령이 되면 표현을 따라 하거나 배운 표현을 쓰는 것을 쑥스러워하는데, 언어 습득 능력은 6~7세가 지나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지므로 4~6세 사이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영어 공부를 시키기 이전에 알파벳 먼저 익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그보다 4세 이전에는 영어 동요나 동화책을 통해 영어와 낯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동요는 꼭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우리말과 다른 영어의 발음과 음율에 익숙해지는 효과가 있다. 알파벳 익히기는 자칫 암기 위주의 재미없는 과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영어 학습을 시작하면서 배워도 늦지 않다.
교재 선택은 이렇게 영어는 학습으로 획득할 수 있는 지식이 아니라 말이자 습관이므로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자료가 주어지는 것이 좋다. 비디오나 테이프의 경우 반복해서 들어야 하므로 재미있어야 하고, 그 외의 부교재가 일주일 내내 아이가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인지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끼는 주제로 되어 있는지, 짧은 문장으로 리듬감 있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지 살핀다.
방문학습 인기 프로그램 ① <영어스펀지프로그램> 튼튼영어주니어 그림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스토리 구성으로 모국어를 들을 때처럼 소리를 듣고 그 의미나 느낌을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상 3~5세(6단계 구성) 교육횟수 주 1회 30분 교육비 10만원(교재 및 교구비 포함) 문의 1577-0582 홈페이지 www.tuntun.co.kr
② 한솔교육 라라펜과 버드톡이라고 불리는 무선 멀티미디어 학습기기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특징. 책과 카드에 펜을 대면 어디에서나 버드톡을 통해 원어민 영어 발음을 들을 수 있다. 대상 2~6세(4단계 구성) 교육횟수 주 1회 15~20분 교육비 1~2단계 5만6천원 / 3~4단계 5만2천원 가격 1단계 20만원, 2단계 14만원, 3단계 24만원, 4단계 18만원. A세트(1+2단계) 32만원, B세트(3+4단계) 39만원 (A세트 구매시 어학기 포함 43만원) 문의 1588-1185 홈페이지 www.sinkihan.co.kr
③ <슈퍼톡톡> 대교 슈퍼톡톡이 이끄는 내용의 비디오와 오디오 교재가 기본 구성. 이야기, 노래, 챈트, 게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대상 4~6세 교육횟수 주 1회 15~20분 교육비 3만9천원(교재비 포함) 문의 1588-1109 홈페이지 www.edupia.com
④ <영어만세1·2> 한국몬테소리 찡구짱구 플러스를 통해 원어민 발음을 청취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 인지 발달을 고려하여 여러 영역의 발달을 도모하여 실생활에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대상 2세부터 교육횟수 주 1회 20~30분 교육비 20분 5만5천원, 30분 6만8천원 문의 080-464-3384 홈페이지 www.montessori.co.kr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