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헌이가 오늘 학교에서 환한 얼굴로 차를 타고 하은이는 징징대며 차를 탔답니다.
하은이는 화나서 말을 안하려고 하고 상헌이는 기쁨을 참지 못해 " 저, Civics학기말 고사를
반에서 1등했어요" 하며 즐거운 소식을 전합니다." 그래, 그것 참 기분좋은 소식이구나."
하고 좋아하다보니 하은이가 화가 나있는 것 또한 Civics때문인것 같아 하은이에게 다시
한번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학기말 Civics시험에서 일등자리를 상헌이에게 빼꼈다고 억울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하지만 Civics 전체 점수는 하은이가 반에서 1등을 하면서 Civics과목이
이제 완전히 끝났다고 합니다.
학기말시험에서 상헌이가 일등해주고 전체 점수에서 하은이가 1등을 해주니 이 얼마나 기쁜 소식인지요.
Mrs. Carrathers가 저보고 " 넌 학생의 가디언 맡을 때 시험봐서 뽑냐? 어찌 데리고
오는 학생마다 성적이 좋은 것을 보니.." 하고 가끔씩 농담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예은이가 워낙 월등한 성적을 유지해주고 하은이, 상헌이도 그 뒤를 따라 올라 가는 모습이 참 흐뭇하네요.
그 동안 상헌이 컴퓨터 때문에 제가 영 속이 편치 않아서 가제미 눈으로 노려보았는데 오늘은 상헌이애게
눈에 애정를 팍팍 담아서 쳐다보았답니다.
Civics는 ISU과제물에서 점수가 많이 깍여서 학기말 고사의 점수로도 크게 만회를 못한것 같다고 하면서
한번 점수에 낭패를 보면 그 피해가 크니 테스트마다, 과제물마다 좀더 신중해야겠다고 합니다.
이런 깨달음이 좋은 학습태도의 밑걸음이 되리라 믿습니다.
첫댓글 저번 멜에 진로에 대해 장문의 글을 보낸후로 자기도 어떤 길을 준비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며 혼란스러 했을때, 지금은 기초를 쌓는 때이니 학교 내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었어요. 학교 공부에 집중하면 실력이 쌓여 토플이고 sat 고 다 잘할수 있다고요...맞나요? 상헌이가 열심히 했나보내요. 사실 보드에서 많이 깎여 본인이 속상해 했었는데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이 됐네요. 이제 미리 미리 준비하겠죠? 제가 함께 있었음 얼마나 속을 태웠을까요...그래서 대신 애써주신 소피선생님이 더욱 감사할 뿐입니다^^
학교의 교과서를 열심히 읽고 시험준비를 열심히 하다보면 토플학원의 힘 없이도 사실 점수가 어느 날 점프를 하게되더군요. Civics시험전날 초저녁에 자고 밤 새워공부하더군요, 그러니 점수가 올라가지요. 그 성취감을 쭈욱 잊지않고 밀어부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