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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치소 2006년 8,9월 |
461-825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 7288-11
성남 외국인노동자의집 (內)
☎ 031-751-9988, 016-277-4207
중국에서의 소식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난 8월은 한달간 교도소 방학기간이었구요, 또한 바쁘다는 핑계로 9월 소식을 이제야 전합니다. 역시 그간에도 주님 안에서 재미있고 보람찬 일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제가 한 것은 정말 하나도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중국 사역이 어느 정도 괘도에 올라선 듯합니다. 우선 제가 처음 목표로 하였던 중국 대학생 사역이 이제는 꽤 짜임새 있게 부흥하고 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이곳 일조에 조기 유학을 온 한국 청소년들이 10여명 정도 있는데, 그들 역시 잘 양육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해 너무나 안타까와 했습니다만 그 청소년들이 기타와 드럼, 키보드를 가지고 중국 청년예배의 반주를 맡게 된 것입니다. 사실 중국 청년 찬양예배를 사역의 CONCEPT으로 잡고, 중국 청년 찬양팀과 중국 교회 음악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한성음악학원까지 창립하여 운영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도 5선 악보가 아닌 숫자 악보를 대부분 사용하며, 그나마 그 정도 음악교육도 너무나 안 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나름대로 신학생을 포함하여 약 20여명의 청년들에게 악기 지도를 하여 왔으나 정말 주님께서 먼저 오실지, 찬양팀이 먼저 생길지 알 수 없을 지경이라(ㅎㅎㅎ) 그간 너무도 고민을 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계획하심은 참으로 놀랍더군요. 한국 청소년의 반주에 맞추어 중국 청년들이 열광적으로 찬양하고 춤추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감사의 눈물이 난답니다. 객지에 혼자 유학 온 경우도 있고, 또 이곳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던 한국의 청소년들도 이제까지의 방탕과 방황대신 기타를 잡고 기도하며 중국 청년예배의 반주를 하며 회복되기 시작했답니다. (할렐루야! 이럴 수도 있구나~)
저는 잘 몰랐지만 이미 하나님께서는 우리 선교회에 보여 주셨던 한중 청년 친선 교류센터를 표방한 선교센타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벌써 한, 중의 젊은이들이 찬양예배를 매개체로 교제하며 함께 웃고, 함께 울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제 또 하나님의 때가 이르면 처음 보여 주신 비전대로 국제 기독교 대안학교의 꿈도 이루어 질 것이라 믿습니다.
한국에서 [하나님이 하셨어요]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하던데(사실은 읽어 보지 못했습니다^^;;) 정말 일조에서의 사역은 모든 것이 기적이고,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고 계심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참으로 놀랍고 재미있습니다. 이런 기적의 현장에 파송하신 하나님과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임현식목사
7월14일(금) 사역보고
- 참석인원 : 20명, 사역자 : 7명, 교도관 : 5명 -
6월 9일 집회에 참석한 사역자는 임현식목사님, 김혜정전도사님, 김영미목사님, 이강우집사님, 정인제집사님, 조명희집사님입니다.
찬양인도는 김헤정전도사님, 이강우집사님, 정인제집사님, 조명희집사님이 하셨습니다. 찬양곡명은 [예수 사랑해요], [실로암], [먼저 그 나라와], [일어나 걸으라], [우리주의 성령이], [예수 사랑하심은], [아 하나님의 은혜로]입니다. 오늘 예배의 인도는 김영미목사님이 하셨습니다. 찬양인도 후 대표기도가 바로 이어졌는데, 기도는 김혜정전도사님이 하셨습니다. 오늘 예배에는 조명희집사님의 특송이 있었습니다. 곡명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살아도 죽어도]입니다.
말씀은 요한복음 1장 1-18절을 중심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3>라는 제목으로 임현식목사님이 증거하셨습니다. 말씀 후에는 임현식목사님의 광고가 있었고, 김영미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사역보고
7월 넷째 주 예배부터 9월 둘째 주 예배까지는 성동구치소 예배당 보수공사와 방학으로 인해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사역보고: 김영미목사)
월/일 |
수입 |
월/일 |
지출 |
7/5 |
문호교회10만원 |
7/9 |
경비교도집회 도시락 16만 |
5 |
임숙영님 3만원 |
14 |
성동구치소영치금 20만 |
10 |
현대교회 10만원 |
14 |
성동구치소 여사영치금5만 |
18 |
김중구님 10만원 |
14 |
사역자식사비 2만6천원 |
20 |
문종은님 10만원 |
14 |
차량운행비 7만6천원 |
20 |
평강교회 6남선교회 5만원 |
14 |
재소자 성경책선물3만2천원 |
27 |
오종상님 10만원 |
17 |
선교카페 관리자와식사2만4천원 |
28 |
김영자님 2만원 |
18 |
도움과나눔방문 8천원 |
28 |
임정복님 10만원 |
31 |
고 김모세목사가정 10만 |
31 |
정호성님 30만원 |
31 |
재소자가정(혜진이네) 5만 |
31 |
황무임님 중국지정헌금 20만원 |
31 |
회지발간비와 발송비 1만1천6백8십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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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중국지정헌금 2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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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중국비전헌금 1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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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총 120만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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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총 1.057.680원정 |
지난달 이월금 263.230+이달수입1.200.000=1.463.230
- 이달지출 1.057.680 = 405.550원정
이달 나머지 405.550원정
월/일 |
수입 |
월/일 |
지출 |
8/2일 |
현대교회 10만원정 |
8/13일 |
경비교도대집회도시락 9만6천원정 |
7일 |
문호교회 10만원정 |
13일 |
집회후 사역자식사 4만3천5백원 |
8일 |
임숙영님 3만원정 |
31일 |
성동구치소 영치금 20만원정 |
12일 |
윤정혜님 10만원정 |
31일 |
성동구치소 여사영치금 5만원정 |
18일 |
오종상님 10만원정 |
31일 |
재소자가정 혜진이네 5만원정 |
21일 |
문종은님 10만원정 |
31일 |
고 김모세목사가정 10만원정 |
22일 |
김영자님 2만원정 |
31일 |
중국지정헌금 20만원정 |
25일 |
김재하님 5만원정 |
31일 |
중국비전헌금 9만5천원 |
28일 |
평강교회6남선교회 5만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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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
김중구님 10만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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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
황무임님 중국정헌금20만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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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입 95만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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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지출 83만4천5백원 |
7월 이월금 405.550 + 8월수입 950.000 = 1.355.550 - 8월지출 834.500
나머지 521.050원정
(회계보고: 김혜정전도사)
선교회 소식
1. 춘천교도소 담당이신 김용문 장로님의 중국 출장으로 9월 5일(춘천 교도소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 오전 성가대 지도와 오후 대집회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임목사가 집회를 인도하였습니다. 성가대는 시편8편 찬양으로 지도하였고, 오후 대 집회는 “하나님의 자녀인가?, 원숭이의 자녀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리고 샬롬 워십댄스팀이 흥겨운 국악워십댄스와 조명희집사님이(국민일보 전속 복음 가수) 은혜로운 찬양을 불러 주셨으며 김혜정 전도사가 동역하였습니다. (사진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눌 기도 제목이 하나 더 있습니다. 기독교 회장 형제와 교제하며 다시 한번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 재소자는 30대 초반의 젊은이인데 교도소에서 처음 주님을 만났답니다. 그래서 이제껏 단 한번도 교회에 나가 보지 못했는데, 이제 출소일이 가까워 오면서 사회는 물론 교회의 차가운 눈초리가 걱정되어 출소 후 믿음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상담해 왔습니다. 이제 그 형제가 당해야 할 일을 뻔히 알고 있는 저로서는 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대안이 없었습니다. 다만 듣기 좋은 말로 격려하고 함께 기도함이 전부였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교도소 내에는 수많은 교회와 유명한 목사님들이 총출동되어 그들에게 사랑을 전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출소하여 그 교회를 찾아가면 전과자라 외면해 버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사실을 그들 역시 경험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전도와 교정 교화가 이루어 지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 어느 일반교회가, 일반 목사가 이런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요. 오히려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결과에까지 이르지요. 그래서 전문 선교단체가 필요합니다. 재소자들 역시 자신들의 아픔을 잘 아는 선교회를 바라보는 눈에는 남다른 기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전문 단체는 너무도 미약합니다. 참으로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교회와 연합하여 전문 선교회를 만들어 교회와 교도소의 중간 고리 역할을 하고, 자활 공동체를 만들어 출소 후 그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함께 예배하여 다시는 범죄의 구렁텅이 빠지지 않도록 하라!”는 음성을 들려 주셨건만....
2. 9월10일은 성동구치소 경비 교도대 청년 사역이 있었습니다.(경비교도대 사역은 둘째 주일 5시부터 7시까지입니다.) 찬양 집회 형식에서 처음으로 소그룹 QT 나눔 형식으로 전환했습니다. 30여분 정도의 찬양 후 “왜 전능하시며 선하신 하나님이 실존하시는데 이 세상에는 악과 고통이 존재하는가?”,[선악과]의 존재 의미에 대하여 서로 토론하며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그 후 후원해 주신 도시락과 다과를 함께 나누며 교제하였습니다.
3. 9월8일(둘째 주 금요일) 구치소 사역은 강당 보수 관계로 취소되었고, 22일(넷째 주 금요일) 집회는 김혜정 전도사가 인도합니다.
사역 중 이런 일도 ㅎㅎㅎ
1.9월15일 금요일은 중국 일조교회 20여명의 신학생들의 일주일 동안의 금식 기도가 끝나고
2시부터 금식 종료 감사 예배를 드리고 제가 말씀을 전할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목사는 아무래도 아침 식사가 부실하기에 신학생들은 굶지만(?) 저는 사역 핑계로 혼자 나가 점심식사를 거하게 잘 했습니다^^; 그런데 혼자만 먹는 것이 부담스러웠는지, 몰래 혼자 먹는 도둑밥이어서 그랬는지 그게 체해 버렸답니다. 또 그런데! 그 날 저녁 한국서 오신 어느 목사님이 사역자들을 저녁 식사에 초대를 하신 겁니다. 그래서 저는 자초지종을 있는 그대로 말할 수 없어 우물쭈물 하고 있는데, 아~ 글쌔 한 신학생이 우리가 방금까지 금식하였다고 얘기를 한겁니다. 임목사의 엽기적 사정을 알 턱 없는 방문하신 목사님이 “감동~ 또 감동~”
“우찌 이런 일이...” 치사한 임목사는 기운 없는 척하며 슬그머니 도망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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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치소 빛과 소금 선교회를 섬기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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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전도사 016-277-4207 kmr337@hanmail.net
지 도 목 사 : 김형중목사 018-631-0691 kisak1016@hanmail.net
동 사 목 사 : 박관삼목사 016-358-6641 1213pl@hanmail.net
서 기 : 김영미목사 019-323-3283 jayu1113@hanmail.net
회 계 : 김혜정전도사 016-277-4207 kmr1016@hanmail.net
찬 양 단 : 이강우 단장, 정인제 집사, 김현주 집사, 임병섭집사.
찬양. 워쉽 동역자
김찬미목사, 노래하는순례자, 샤론선교단(단장:김예은권사),
샤론워십댄싱(단장: 김영옥집사), 은혜선교단(김병희집사) 조명희집사,
하늘노래선교단, S모아(섹스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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