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한계령 - 서북능선삼거리 - 귀때기청봉 - 대승령 - 남교리
10시간 산행후 오늘 장수대 - 대승령 - 남교리까지 5시간30분 발도 두번씻고
널널하게 걸었습니다
저는 부천에서 23년을 살았기에 지금도 가끔 부천농협 산악회를 따라다닙니다
부천에서는 선수 소리를 듣는데 청우산악회 에서는 항상 후미에 쳐진답니다
청우산악회는 모두가 선수들이고 대단한 광속단 같습니다
전망이 좋은곳 에서는 잠깐식 쉬면서 사진도찍고 리더가 지형설명도 하면서
즐기면서 산행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져 앞사람의 뒷모습만 바라보면서 땀만흘리며 걷는것 보다는 조망하면서
즐거운 산행이 되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삼형제봉과 주걱봉,
대승폭포 근처에 오르다본 모습입니다
장수대 - 한계령 가는길 건너편 큰산입니다
가을에 설악산 서북능선을 걸을때는 단풍이 기막히답니다
대승폭포,
가뭄으로 물이 말랐습니다
계단길 좌측 초입에 곧고 잘생긴 아름드리 적송 3그루가 뿌리채 뽑혀서
누워있었서 안타까웠습니다
지난4월 진눈개비가 내리다가 촉촉한눈이 내려서 눈무게 탓인듯 했습니다
지리산 천은사 적송과 비교해보면 200 년도넘은 소나무 같아보였습니다
휴식,
대승폭포 전망대 근처입니다
대승령 이정표,
대승령에서 장수대 반대방향은 백담사로 가는길인데 현재는 통제중입니다
저길로 가다가 관리공단에 적발되면 50만원 벌금입니다
함박꽃,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등 큰산에 많이 자생하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한약방에서는 저꽃과 잎 뿌리를 약재로 쓴다고 합니다
점심,
정다워 보이고 맛있어 보이지요
오중길님 부부,
항상 잉꼬부부인 두분이 함께참석 하는걸보며 부럽답니다
80세 될때까지 청우산악회 산행에 참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500년+? 주목님의 氣를 많이받고 더 건강하세요
12선녀탕 가는길,
카메라도 시원치않고 너무 멀었습니다
대승령 오름길에 힘들었던 청우산님들이 내림길인 12선녀탕을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습니다
복숭아탕,
가물어서 물이 조금씩만 흐르드군요
탁족,
아주 시원하고 개운 하시지요
탁족2,
김교관 전회장님팀은 등산화를 신고 뒤에온 오중길님팀은 등산화를 벗고 있습니다
남교리,
주차장에는 아무도없고 청우산악회 버스1대만 있었습니다
족발 두부 김치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설악산 12선녀탕 좋은곳 즐거운산행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오해봉님 늘감사합니다 사진과댓글 올려주시니 마음은 늘 산천에있는 기분 입니다
댕겨 왔지만 생각했던것보다 아름다운 산이더군요 오해봉님 덕분에 자주 카페에
들어 오게 되네요 늘 존일만 지속되시길바레요 토날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