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중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부상병명 중 하나가 십자인대파열(전방십자 및 후방십자인대)와 슬관절 반월상 연골파열이다. 부산보훈청 및 경남동부보훈청에 2건을 당일 동시다발적으로 접수하였는데, 첫 번째 사례는 전역후 17년이 경과한 사례이고 또 다른 사례는 최근 복무중단 일병 전역의 경우로서, 전자의 경우는 입대전에는 무릎이나 다른 질병으로 인한 병력을 가진 적은 전혀 없었으며 입대 후 반복되는 넘어짐과 통증, 군장의 하중, 장시간의 보초 및 반복되는 훈련과 이와 같은 원인으로 치료기회를 놓쳐 그 상태가 더욱 악화된 경우이다. 우선 요건심사 및 인정을 위해 관련 자료를 모두 징구하여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하게 되었고 후자의 경우는 복무중 중대원들과 풋살장에서 슈팅을 하는 순간 무릎이 꺾이면서 전방십자완전파열 및 내∙외측반월상 연골이 파열되어 수술한 경우이다. 후자는 이미 요건등록을 받은 후 보훈등급을 위한 2차 신체검사를 신청을 위해 추가적인 자료수집과 검사 등의 절차를 갖춘 후 진행하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