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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 2018년 7월 28일 (토요일)
날 씨 : 28~36 ℃ 맑음, 미세먼지 약간
장 소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일대
교 통 편 : 대중교통
참가 인원 : 3명
(박재호 형님, 이시흥님)
산행 거리 : 9.5km
산행 시간 : 7시간 30분
용문산 정상은 출입금지 지역이었으나 2007년 11월 개방되었다. 정상은 시야가 확
트이며 용문들녁, 유명산, 중원산, 도일봉 등의 높고 낮은 산자락이 시야에 펼쳐진다.
용문산 남동쪽 기슭에는 천년 고찰 용문사가 자리하고 있고 일대는 국민관광단지로
지정되어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되어있다.
용문사는 신라 선덕왕 2년(913년)에 창건되었다는 유서 깊은 고찰로 경내에는 보물
제531호 부도 등 문화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서울에서 2시간 거리의 용문산은
교통이 좋다는 이점이 있다. 청량리에서 열차를 이용 용문역에서 내려 산행할 수 있는
철도 산행지이기도 하다. 용문산이 수도권에서 가까워 인기가 있지만 용문사 은행
나무를 보러 가거나 관광지로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등산객 보다 많다.
산행은 용문사 주차장 종점에서 용문사를 경유하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연수리-상원사-장군봉, 형제우물-백운봉-구름재-함왕봉-장군봉 코스가 있고,
양평에서는 새수골-백운봉, 새수골-두리봉-백운봉-함왕봉-장군봉 코스가 있다.
용천3리에는 사나사-사나사 계곡-구름재, 사나사계곡-함왕봉, 사나사계곡-장군봉
코스가 있으며, 용문산 서쪽에는 유명산에서부터 이어지는 한강기맥 상의 배너머
고개에서 남서릉으로 이어지는 군부대 우회길이 있다.
용천3리 갈현 마을, 용문산 북동쪽 문레재 등이 있으나 이용하는 사람은 적으며,
용문봉 동쪽 용계골은 군사훈련장으로 출입금지구역이다. 용문산은 군사시설과
사찰 상수원보호구역, 그리고 사고 위험지역 등 출입통제 구역이 많다.
용문산은 대개 용문사를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남동능선길이나 계곡길은
급경사의 가파른 된비알 너덜구간과 암릉구간이 많아 염천 더위에는 너무 힘들다.
그래서 오늘 산행은 정상까지 2시간 정도면 널널하게 오를 수 있는 배너머고개를
들머리로 정상에 오른 후 마당바위로 하산하여 계곡에서 알탕을 하기로 하였다.
배너머고개로 가려면 양평역 1번 출구에서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택시는 배너머고개까지 15,000원/20여분 소요되고, 버스는 6-3, 6-12번을 타고
용천3리 종점에 도착하여 도로를 따라 600여m 올라가면 배너머고개에 이른다.
6-3번은 평일 3회, 6-12번은 평일 1회 운행되며 50여분 걸린다.
배너머고개에서 오른쪽 한강기맥 능선길로 20분 오르면 능선을 가로지르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설매재 자연휴양림 방면 능선길로
20여분 이동하면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오른쪽은 설매재 휴양림, 직진은
용문산(2.9km)으로 가는 길이다.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참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숲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숲이
거치고 파란 하늘이 보이는 철쭉 군락지가 나온다. 다시 10여분 이동하면 사방이 탁
트인 넓은 공터에 포장도로가 나타나며 정면 높은 봉우리에는 군사시설이 보인다.
도로를 따라 조금 이동하면 오른쪽에 용문산(1.7km) 안내 팻말이 나타난다.
잡초가 무성한 오른쪽 길로 접어들면 야생화 군락지가 한동안 이어지다가 숲이
우거진 잡목 사이를 지나게 되며, 잠시 후 능선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남서능선 장군봉는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왼쪽 내리막길은
용문산 정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능선길을 타고 오르면 용문산 정상에 쉽게 오를수
있으나 군사시설이 있는 출입금지 지역이므로, 남서능선 오른쪽 산허리를 타고가는
우회등로를 이용하여야 한다.
이곳부터는 지금까지 지나왔던 등로와는 달리 가파른 경사의 업 다운이 교차되며
너덜구간이 계속되는 된비알 험로가 900여m 정도 이어진다. 30여 분후 용문산
정상 110m 안내판에 이르게 된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100여m 올라가 철책을
통과하면 전망대가 나오고 이어 곧 용문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은 군사시설 철책
가장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표지석과 은행잎 조형물만 있는 협소한 곳으로
오래 머무를 곳은 못되며, 전망대 왼쪽 계단 아래에 아담한 정자가 있다.
용문산 정상에서 돌아 나와 정상 안내판에서 왼쪽 용문사 방면 남동능선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남동능선은 기암괴석이 널브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나,
가파른 경사의 험로로 지금까지 왔던 길과는 전혀 다른 힘들고 위험한 구간이다.
자칫 한눈을 팔다 실수하여 발이라도 잘못 디디면 추락하기 십상인 곳이므로
천천히 안전하게 이동하여야 한다.
30여분 내려오면 능선 삼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직진하면 남동릉으로 내려가는
능선길로 암릉구간이 많고, 왼쪽 마당바위 쪽은 너덜구간이 많은 계곡길이다.
두 곳 다 험하기는 마찬가지이나 능선길은 가깝고, 계곡길은 조금 돌아간다.
왼쪽 계곡길로 내려가면 가파른 경사의 너덜구간 바위길이 이어지며 20여분 후
마당바위에 이르게 된다. 너덜구간은 마당바위 이후로도 계속되며, 계곡 곳곳에
소와 웅덩이가 가 많이 있어 여름철에 알탕 할 만한 장소가 많이 있다.
마당바위에서 1.5km 내려오면 용문사에 이르고 다시 2km 정도 이동하면
용문사 관광단지, 상업지역을 지나 용문사 버스 정류장에 이르게 된다.
용문역까지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하며, 택시는 10,000원 정도이고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있으며, 식당을 이용하면 용문역까지 데려다준다.
죽전역에서 7시 출발, 야탑역에서 일행과 합류하여 분당선의 종점인 왕십리로
이동하였다. 왕십리에서 10여분 기다려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하고 9시 30분
양평역에 도착하였다. 양평역에서 1번 출구 양평군청 방면으로 나와 택시를
타고 배너머고개로 이동하였다. (택시비 요금 14,400원, 20분 소요)
배너머고개에는 식당 한곳이 있고 근처에
별다른 시설물은 없다.
그곳에서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아침 6시에
혼자 용문산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멧돼지가
새끼 3마리를 데리고 가는 것을 보았다며,
달려들까 봐 많이 놀랐다고 한다.
새끼가 있어선지 그런지 그냥 지나가
별일 없었다며 조심하라고 한다.
혹시 멧돼지를 만날지 몰라 스틱을 꺼내
들고 10시 5분 배너머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다소 가파른 오르막길을 10여분을 오르니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능선길이 펼쳐진다.
이동하는 동안 멧돼지의 파놓은 식흔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으나 산행하는 내내
멧돼지를 보지는 못하였다.
10시 40분 설매재 휴양림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을 지나 용문산으로
향하였다.
완만한 경사의 편안한 숲길이 다시
20여분 이어졌다.
숲이 걷히며 야생화 만발한 초지와 숲이
번갈아 이어진다
11시 22분 사방이 트인 넓은 공터에
포장도로와 만나는 지점에 이르렀다.
오늘 일행은 오십, 육십, 칠십대를
어우르는 환상적인 조합이다.
가운데 계신 분은 73세로 60대 초반에
백두대간을 종주하신 베테랑 산꾼으로
지금도 산에서는 펄펄 날아다니신다.
도로를 따라 조금 이동하니 오른쪽 길가에
용문산 정상으로 가는 안내판이 보인다.
오른쪽 좁은길로 들어서니 주능선 오른쪽
8부 능선쯤에 허리까지 올라온 초지 숲으로
길이 길게 나있었다.
주능선에 오르니 산 아래 운무가 가득히
덮여 조망을 별로지만, 무더운 날씨에
습기 품은 촉촉한 바람이 살갗을 스치니
시원하고 상쾌하다.
군부대 오른쪽 능선길 넓은 초지는 갖가지
기화요초가 만발한 야생화군락지이다.
수십여종의 야생화가 서로 아름다움을
다투며 지나가는 산객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오늘 일기 예보에 한낮에 소나기가 온다고
하였는데,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내릴 것
같이 잔뜩 지프리고 있다.
이름은 모르지만 아름다운 자태에
취해 카메라에 몇 커트 담아본다.
산행을 하면서 야생화를 보면 늘
야생화에 대해 공부를 하여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쉽지는 않다.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총기가 떨어져
보고도 금방 잊어버리기 일쑤다.
그러니 이름은 모른 체 야생화를 보면
그냥 아름다움을 즐길 뿐이다. ㅎㅎ
10여분 후 넓은 야생화 군락지를 지나
남쪽 장군봉 방면으로 조금 이동하였다.
잠시 후 능선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직진을 하면 장군봉을 지나 상원사로 가는
길이고, 왼쪽은 남서릉 오른쪽 산 어깨로
나있는 용문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남서능선 정상부를 타고 오르면 쉽게 용문산
정상을 오를 수 있는데, 군사시설이 있는
통제구역으로 능선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등로가 나있다.
남서능선 우회길은 지금까지 올라왔던 길과는
달리 너덜구간이 많은 바위, 자갈, 흙길이
번갈아 이어지며 업 다운이 반복되는 된비알
험로가 900여m나 이어진다.
12시 20분 용문산 정상 바로 아래
안내 표지판이 있는 삼거리에 이르렀다.
용문산 정상까지는 100여m
용문산 정상은 출입금지 지역이었으나
2007년 11월 개방되었다.
계단을 올라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정상의 통신 중계탑이 클로즈업 된다.
전망대에 오르니 미세먼지 탓인지
용문 들녘이 뿌엿게 보인다.
유명산, 중원산, 도일봉 등의 높고 낮은
산자락이 시야에 펼쳐진다.
동쪽으로는 용문봉과 중원산이
손에 잡힐 듯 들어온다.
용문산(1,157m)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과 옥천면 경계에
위치하며 화악산, 명지산, 국망봉에 이어
경기도에서 네번째로 높은 산이다.
12시 40분 정상에서 내려와 전망대 왼쪽에
있는 정자에서 식사를 하였다.
30도가 넘는 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려
탈진한 체력을 회복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1시 30분 정자를 떠났다.
정상에서 내려와 정상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 용문사 방면 남동
능선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남동능선은 급경사의 암릉구간으로
첩첩이 쌓인 기암괴석과 푸른 소나무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하산길은 지금까지 왔던 길과는 전혀
다른 힘들고 위험한 구간이다.
자칫 한눈을 팔다 실수하여 발이라도
잘못 디디면 추락하기 십상인 곳이므로
천천히 안전하게 이동하였다.
급경사의 가파른 된비알 너덜구간과
암릉구간이 많아 하산길임에도
내려오기가 그리 쉽지 않다.
2시 10분 능선 삼거리에 이르러 왼쪽
마당바위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직진하면 남동릉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인데
내려왔던 길과 마찬가지로 암릉구간이
많은 험로이나 거리는 약간 짧다.
왼쪽 마당바위 쪽도 험하기는 마찬가지나
너덜구간이 많은 계곡길로 능선길보다는
조금 돌아간다.
삼거리에서 10여분 내려오니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 흐르는 땀이라도 식히려
그곳으로 내려가는데 꽈당 소리와 함께
비명소리가 들렸다.
먼저 내려간 일행 중 막내가 물가로 내려
가다가 물이끼에 미끄러져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산행 중에는 예기치 않는 크고
작은 사고가 나게 마련이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구급약을 가지고
다녀 간단하게 처치하였다.
2시 40분 마당바위에 도착하여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체력 충전도 하였다.
마당바위를 지나도 된비알 너덜구간은
한동안 계속되니 체력소모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내려가다가 운동화에 스틱, 배낭도 없이
생수병 하나만 달랑 들고 올라오는 중년
커플을 만났다.
길이 험해 미끄러지거나 바위틈에 발목
이라도 끼어 부상이나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리고 이 무더운 날씨에 달랑
생수 한병을 가지고 올라가니 . . . . ㅉㅉ
마당바위에서 20여분 내려오니 계곡에
자그마한 소가 눈에 들어온다.
소에 물도 많고 제법 깊어 알탕하기
딱인데 미리 자리잡은 사람이 있어
쉴만한 장소를 찾으며 이동하였다.
무더운 날씨에는 산을 찾는 사람보다는
바다를 찾는 사람이 많아 휴가철 임에도
계곡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내려오는 동안 쉴 만한 곳은 여러곳 있었으나
그때마다 미리 선점한 사람들이 있었다.
30여 분을 알탕 할만한 곳을 찾다가
적당한 곳을 찾아 물가로 내려가 배낭을
풀고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었다.
맏형님께서 인삼주를 1리터짜리 우유병에
담아오시고, 막내와 내가 가져온 떡, 과일
등을 펼치니 훌륭한 주안상이 펼쳐졌다.
흐르는 물에 유영하는 고기떼가 보이지는
않는데 수십여 마리가 떼를 지어 다니며
장딴지, 허벅지 심지어 중요한 곳까지
사정없이 공격한다.
간지럽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공격을
당하면 피라도 날것 같아 물속에 오래
앉아 있을 수가 없다. ㅎㅎ
오가는 사람도 없어 팬티 바람에 물속에서
알탕을 즐기며 마시니 취하지도 않는다.
시원한 물과 함께 할 산우가 있고 좋은
술이 있으니, 세월아 네월아 급할 게 없다.
3시 30분에 도착하여 5시 10분까지
1시간 40분 동안 가져온 인삼주를 다
비우고서야 일어났다.
10여분 후 용문사에 도착하였다.
매주 산행을 하다 보니 어느 곳을 가든
사찰이 있어 경내를 둘러보곤 하였는데
요즘은 대개 지나치기 일쑤이다.
용문사 은행나무
마의태자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는 은행나무로
수령이 1,100년이 넘는다.
용문사
913년(신라 선덕왕 2) 대경 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로 고려, 조선으로 이어
오며 여러 차례 중창과 중수가 이어졌다.
조선 초기에는 건물이 304칸이나 되고
300명이 넘는 승려들이 수도할 만큼
번성했던 큰 가람이었다.
용문사 일대는 대한제국 때 의병들의
근거지로 항일 활동이 펼쳐졌던 곳이다.
1907년 8월 일본군 보병 25연대
9중대와 치열한 공방전 때, 일본군이
용문사에 불을 질러 사찰의 대부분
전각들이 소실되었다.
남아 있던 전각도 6 ·25전쟁 때 대부분
파괴되어 대웅전과 관음전, 산령각, 종각,
요사채 등만 남게 되었다.
1982년부터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지장전, 관음전, 요사채, 일주문, 다원
등을 새로 중건하고 불사리탑, 미륵불을
조성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용문사에서 20여분 이동하여 용문산
관광단지에 이르렀다.
1971년에 조성된 국민관광지로 문화
유적이 많고, 캠핑장이 있어 가족 단위
관광지로 인기가 있다.
그 외 친환경농업박물관, 청춘뮤지엄,
벽화마을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고 한다.
용문산 관광단지를 지나 버스 정류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5시 35분 용문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쳤다.
5시 45분 용문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용문역에 도착하여 양평해장국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7시 5분 전철을 타고
귀가길에 올랐다.
오늘 산행은 한여름 계곡산행의 진수를
만끽한 산행으로 산행시간에 비해
휴식시간이 유난히 긴 산행이었다.
그만큼 잘 놀았다는 뜻이다 ㅎㅎ
근래에 백대 명산산행이 부진하였는데
전전주 대암산에 이어 다시 백대 명산
산행을 하게 되어 여간 기쁘지 않다.
첫댓글 십여년전에 홀로 용문산에 오를때 생각이 납니다.
그때 용문사를 지나 올랐는데 처음부터 언덕이 심하고 너덜 구간이 많아 고생했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산은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정상을 오르려면 힘을 들여야 오를수 있다고 생각 하면서 오르지요.
오를때는 힘들어서 왜 이고생을 하러 왔나 하고 후회(?) 하다가도 내려오고
시간이 지나면 또 가고 싶은것이 산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더운날에 무사히 산행 끝내고 계곡에서 물장구도 쳤다니 재미 있었겠네요.
원하시는 백대 명산 등정 하시기 바랍니다.
용문산은 다들 올라가는데 힘들었다고 하는데
배너머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힘들이지 않고
쉽게 정상에 오를수 있었답니다.
날씨가 어찌 더운지 계곡물에서 나오기 싫터군요.
형님 ! 덕유산 종주산행 무사히 마치신것 축하드립니다.
힘들게 올라간 기억밖에 없는 용문산을 즐기며 갔다 오셨네요. 역시 산꾼들이십니다요ㅎㅎ
코스를 잘 골라 올라가 그리 힘들지 안터군요.
산행시간에 비해 휴식시간이 무척 길었던 재미있는 산행이었습니다. ㅎㅎ
더위 날씨에 산행 수고 많이 하섰어요...사진 잘 보고 갑니다
대장님 덕분에 어려운 산행을 쉽고 즐겁게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