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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 에벤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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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스크랩 출애굽기강의
호산나 추천 0 조회 61 15.01.13 22: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출애굽기강의

♠♠♠ 저자와 사상♠♠♠

출애굽기의 저자는 모세이다. 전통적으로 B.C 1445-1440년 사이에 일어났으며, 구속(救贖; Redemption)을 주제로 삼고 있다.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노예상태로부터 구속하시고 그들 중에 임재하셔서 결국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핵심이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이스라엘백성의 구원과정을 통해 자신은 역사의 주인이시며, 동시에 그를 따르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분임을 제시하고 있다. 출애굽의 사건은 십자가의 사건과 같은 중요성과 예표성을 지니고 있다.

1. 출애굽의 배경

1)노예생활

요셉에 의해 애굽의 고센땅에 안착한 야곱의 70명의 가족들이 400여년동안 거기서 거주하는 동안 생육이 중다하고 번성하게 되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애굽의 바로는 “ 이 백성 이스라엘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출1;9-10)” 하면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심한 핍박과 고통의 중노동을 시키면서 노예생활을 강요하게 되었다. 애굽의 바로가 심한 핍박을 가하면 가할수록 이스라엘백성들은 더 번식하고 창성하게 되었다. 그래서 애굽은 더욱 더 심하게 노역을 강요하였다. 흙이기기, 벽돌굽기, 농사일, 심지어 짚을 주지 않으면서 할당량의 벽돌을 굽도록 하였다. 급기야는 사내아이를 낳으면 죽이고, 여자아이를 낳으면 살려두는 일까지 하게 되었다. 이 일도 경건한 산파들에 의해 실행되지 않자 사내아이를 낳으면 나일강에 던져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었다. 이런 상태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이 여호와께 부르짖게 되자 그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구속하기로 작정하게 되었다.

애굽은 죄악된 세상을 상징한다. 죽음과 고통의 세계, 죄악으로 인하여 신음하는 세계를 나타낸다. 이 세상에서 신음하는 주의 백성들을 구속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구원계획을 세우신 것이다.

2) 모세의 탄생과 부르심

A) 탄생

애굽의 바로가 이스라엘을 심하게 노역을 시키면서 노예생활을 강요하고 있을 시기에 레위지파인 아므람과 요게벳사이에서 태어났다.(출6;20, 대상6;3) 애굽인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핍박이 가해져 올 때 3개월동안 숨어 키웠지만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된 아므람은 모세를 갈대상자에 넣어 나일강가에 버리게 되었다. 그 때 마침 나일강가에 산책과 목욕을 하기 위해 나왔던 바로의 딸인 하셉수트공주에 의해 건져짐을 받았다. 모세의 누이인 미리암의 도움으로 어머니인 요게벳에게서 젓을 뗄 때까지 자라다가 공주의 아들로 입적되어 궁전에 들어가 자라게 되었다. 애굽의 궁궐에서 40세까지 자라면서 애굽의 문화와 철학과 학문을 배우고 익히게 되었다.그 후에 자기 동족의 사건으로 인하여 바로의 미움을 사서 미디안광야로 도망하게 되었다. 미디안광야에서 이드로의 딸인 십보라와 결혼하게 되고,이드로의 양떼들을 40년동안 키우는 일을 감당하게 되었다.

B) 하나님의 부르심

이드로의 양떼들을 치면서 40년동안 미디안광야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호렙산 떨기나무에 불이 붙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나무가 타지 않는 이상한 일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 나무의 모습을 보기 위하여 그 곳으로 갔는데 그 나무에서 ‘모세야.모세야’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었다. 하나님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인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하시면서 모세를 부르셨다. 모세는 80세에 부르심을 입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세워 일꾼삼으실 때에는 그 사람의 나이가 많고 적음이나 학력과 물질의 유무에 따라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일꾼으로서의 훈련된 신앙과 인격의 그룻에 따라 부르시고 세우신다.

C) 모세의 사명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신음하고 있는데 그들을 이끌어내라는 사명을 주었다. 또 그들을 인도하여 가나안땅,젓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이끌어내라는 사명을 주었다. 가나안의 일곱족속(가나안, 헷,아모리,브리스, 히위,여부스, 기르가스)을 쫓아내고 그 땅을 차지하라고 하였다.

D)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모세는 하나님이 누구이냐고 물었다.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누구라고 소개해야 되느냐고 물었다. 그러시자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I am who I am : I will be what I will be ) " 라고 하셨다. 그러시면서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삭의 하나님,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셨다. 곧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때에도 계셨던 하나님이시고, 이삭의 때에도 계셨던 하나님이시고, 야곱의 시대에도 계셨던 하나님이라 하시면서 지금도 살아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이시라고 하였다. 그 하나님께서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시고 인도자로 보낸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지도자로 보내실 때 강권적으로 보내셨다.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나는 입과 혀가 뻣뻣한 사람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명령과 부르심에 거역하고자 할 때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능력을 주셨다.이 능력의 증거는 양떼들을 치는데 쓰여졌던 지팡이가 뱀이 되거나 모세의 손이 문등병에 걸렸다가 치료되는 것을 보여주시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부여해 주셨다. 그리고 동역자인 아론과 여호수아를 세워주셨다. 그리고 항상 하나님께서 임마누엘로 함께 동행해 주시겠다는 확신을 심어 주었다.

하나님은 죄악된 세상에서 온갖 죄악과 탐욕으로 허덕이고 있는 죄인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백성삼으시기 위하여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위에 보내셨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고난당하시고 죽으셔서 부활하심으로 죄인을 위한 구원이 온전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생활중에 신음하며 고통당하고 있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태어나게 하시고 자라 위대한 일꾼으로 부르시고 세우셨듯이 영적인 어두움의 세대, 죄악으로 충만한 세대에서 주의 ???성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람을 태어나게 하시고 주의 사람으로 양육해 나가신다. 그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동역자와 사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일을 맡겨주신다. 삼손이나 사무엘이나 다윗이 이와같은 경우이다.

2. 애굽에 내린 10재앙

A)재앙의 종류 : 피, 개구리, 이, 파리떼, 악질, 독종, 우박, 메뚜기떼, 흑암, 초태생죽임

B) 원인

a. 바로의 완악함과 본인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b.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치 않았다.

c.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 주기 위하여

C) 경과의 발전

a. 재앙의 시작은 애굽전지역에서 되었고, 네 번째 재앙인 파리떼 재앙부터는 고센땅을 제외한 전 애굽지역에서 이루어졌다.

b. 애굽의 술사들이 흉내낼 수 있는 것에서부터 (피, 개구리) 시작하여 이의 재앙부터는 애굽의 술사들이 흉내내지 못하였다.

D) 재앙의 특징

a. 피, 개구리, 이 : 애굽의 술사들을 굴복시켰다.

b. 파리, 악질, 독종 : 애굽의 땅을 굴복시켰다.

c. 우박,메뚜기,흑암 : 자연계를 굴복시켰다.

d. 초태생죽임 ; 바로의 장자를 죽임으로서 바로본인에게 재앙을 내렸다.

1-9까지는 바로의 본인에게는 재앙을 내리지 않았다. 바로의 주변에만 재앙을 내렸다.

이방신에서 이방인의 기업과 자연계를 넘어서 자신을 신의 아들 곧 신이라고 여기는 바로자신에게 재앙을 내렸다.

### 재앙의 발전되는 모습

출7;20-21 === 8;3-4 === 8;17-18 === 8;21 === 9;3-4 === 9;9-11 === 9;19

=== 10;4-6 === 10;21-23 === 11;5-7

### 바로의 영적인 상태변화

a. 마음이 완악함 (출 7;22, 8;15,19.32, 9;7,12,35, 10;20.27, 14;4,8 )

b. 바로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다스렸다( 출8;15, 9;12, 10;20,27, 14;4,8)

하나님께서 악인의 마음도 다스린다. 악인의 마음을 통하여 성도들을 훈련시키고 더욱 더 하나님앞에 겸비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하도록 하기 위해서 악인의 마음을 다스리며 주관하신다. 고난이 유익이다. 바울에게도 사단의 가시(안질,간질,척추)가 있었다. 다윗에게는 사울이 있었다. 바울에게는 시기와 질투하는 무리들이 있었다.

E) 재앙의 결과와 의미

a. 하나님이 승리하셨고, 완악한 바로를 징벌하심으로서 노예생활로 신음하고 있는 이스라엘백성들을 해방,구속을 가져다 주었다.

b. 바로와의 싸움은 세상나라와 하나님나라와의 싸움이다. 악령의 세계와 성령의 세계와의 싸움이다. 세상불신자와 성도와의 싸움이다. 이 싸움에서 하나님의 나라,교회,성도가 반드시 승리한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거나 불순종하게 되면 반드시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대가를 치뤄야 된다.

F) 성도의 신앙

a.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함에 있어서 반드시 대항자, 반역자,반대자가 있음을 인식해야 된다.

b. 반대자가 있더라도 신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선포해야 된다.

c. 절대권력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사람을 두려워하는 삶이 아니라 만물의 주인되시 고 다스리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된다.

d. 반드시 하나님께서 승리케 하신다라는 확신하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

3. 유월절제정

1) 유월절의 정의 : “Passover” 라하여 죽음의 사자가 ‘지나간다. 넘어간다. 뛰어넘다.용서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 유월절의 유래 :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있는 이스라엘백성들의 신음과 고통을 돌아보시고 이스라엘백성들을 조상에게 언약한 땅, 약 속의 땅인 가나안땅으로 인도해 내기 위하여 열가지 재앙을 내리셨다. 10재장중에 마지막으로 사람의 장자와 짐승의 초태생을 죽이는 재앙을 내리기로 결정하셨다. 이 때에 고센땅에 거주하는 이스라엘백성들의 집문설주와 양의 피를 바름으로써 죽음의 사자가 그대로 지나가서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

3) 유월절의 규례 : 아달월 14일저녁에 지켜져야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 10일에 각자가 어린양이나 염소중에서 흠이 없고, 일년된 수컷으로 예물을 삼아 끌어다가 선별한 후에 14일까지 기다렸다가 해질 때에 예물을 잡고 그 피를 우슬초 한 묶음으로 찍어 문인방의 좌우에 바르게 된다. 유월절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무교병과 쓴 나물과 어린양의 고기이다. 무교병은 누룩을 넣지 않는 떡으로서 죄가 허물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쓴나물은 애굽에서 노에생활하면서 고생한 생활을 가리킨다. 어린양의 고기는 어린양이 되어 십자가에 죽으신 에수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어린양의 고기는 날 것으로나 물에 삶아 먹을 수 없고, 머리,정강이, 내장등 모든 고기를 반드시 불에 구워 먹어야 한다. 먹다남은 고기는 소화(燒火;불에 태워 없앤다)시켜야 한다. 음식을 먹을 때는 허리에 띠를 띠고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어야 한다. 이것은 바로가 이스라엘백성들을 떠나라할 때에 급히 떠나기 위해서이다. 미리 떠날 준비를 철저하게 한 다음에 출발신호가 떨어지자마자 무섭게 떠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리고 유교병을 먹을 경우는 이스라엘에게서 죽음일 당하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유교병이 아닌 무교병을 먹어야 한다. 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이방사람이나 거류민이나 타국품군은 않되었다. 그러나 돈을 주고 산 종은 할례를 받은 후에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백성들과 함께 거주하는 타국인이 할례를 행하면 유월절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이스라엘백성들이라 할지라도 할례를 받지 않으면 참여할 수 없도록 하였다.

4) 유월절과 무교절 : 유월절은 아달월 14일 하루동안이다. 유월절을 시작하여 1주일동안을 무교절이라 하였는데 무교절기에는 무교병,구운고기, 쓴 나물을 먹어야 하였다. 첫날과 미지막날에는 성회로 모였고, 성회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스라엘백성에게서 끊쳐지는 참극을 당하게 되었다. 이 기간동안에는 종살이하는 백성들을 하나님의 능하신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기 때문에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으로 입에 있게 해야 된다.

5) 유월절의 의의 :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군대를 일으켜 애굽땅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을 인도하여 냄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제정되었는데 해마다 반드시 지켜져야 되는 규례이다. 유월절은 양의 피를 문설주와 좌우 인방에 바름으로 인하여 죽음의 사자가 지나가고 출애굽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도받는 것이다.유월절은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에 대한 예표요, 그림자이다. 그러기 때문에 죄를 상징하는 누룩넣은 떡을 먹을 수 없었고, 반드시 누룩없는 떡을 먹어야 되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는 유월절을 기점으로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 어린양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면서 흘리신 피의 대가로 인하여 죄로 말미암아 죽어야 되는 죄인들을 구속하셔서 죽음과 심판에 이르지 않고 영생으로 옮겨졌다. 그래서 의로 여기셨다.(롬3; 24-26) 예수그리스도의 단 한 번의 십자가사건으로 완전한 구속사건을 완성시키셨다.

%%% 초태생구별 %%%

이스라엘자손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이나 구별하지 않고 초태생은 반드시 구별하여 하나님께 돌려야 되었다. 나귀새끼의 첫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해야 되었다. 아들중에 장자도 반드시 대속해야 된다.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도 예수님을 대속하기 위하여 어린 반구한쌍으로 결례를 행하였다.

4. 시내산까지의 여정

1) 홍해를 건너다.

애굽에서 초태생이 죽임을 당하는 재앙을 당한 바로는 곧 바로 이스라엘백성들이 자기들에게서 떠나갈 것을 허락하였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라암셋에서 출발하여 숙곳에 집결하였었는데 유아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60만가량이나 되었고, 중다함 잡족,양,소,심히 많은 생축을 이끌고 각기 무교병을 구워 떠나게 되었다. 야곱일행 70명이 애굽고센땅에 정착한지 430년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언약한 가나안땅을 향하여 대이동의 장정이 시작되었다. 이들은 애굽에서 요셉이 죽으면서 하나님께서 권고하셔서 애굽을 떠나게 될 때에 자기의 해골을 가지고 가라(창50;25)는 유언말씀에 따라 요셉의 해골을 취하여 숙곳에서 발행하게 되었다. 모세는 이들을 홍해의 에담에 진을 치게 하였다. 이유는 불레셋사람의 땅으로 가게 되면 불레셋군사와 싸우는 싸움을 보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할까봐서 홍해길로 가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사람들은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진을 쳤는데 바로의 마음이 다시 강퍅케 되어 특별병거600승을 비롯하여 애굽의 모든 병거들을 총동원하여 장관들이 직접 지휘하면서 이스라엘백성들을 쫓도록 하였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 애굽진과 이스라엘진 사이에 이르러 서서 애굽진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게 하고 이스라엘진에는 광명이 있게 만들었다. 밤새토록 이런 광경이 이루어져서 애굽진이 이스라엘진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셨다. 모세가 바다위로 손을 내밀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큰 동풍을 밤새토록 불게하였다. 바닷물이 갈라지게 만들었다. 좌우에 바다벽이 갈라져 생긴 길을 따라 이스라엘백성들은 건너갔다. 애굽군사들도 이스라엘백성들의 뒤를 따라 홍해길로 들어왔는데 모세가 손을 내어 밀어서 갈라졌던 바다가 합쳐져 몰사당하게 만들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애굽인들이 몰사당하는 광경을 보면서 갈라진 홍해길로 무사히 건너게 되었다. 이 일은 새벽시간에 이루어졌다.

홍해를 건너는 것은 세례를 예표한다. (벧전3;21,요일5;6-8) 애굽은 죄악된 세상,고통과 쓰라림의 세대를 가리킨다. 홍해를 건너는 것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새사람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죄악된 세상을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는 중생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례는 죽음의 죄악을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씻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고 영생을 취하여 예수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관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성도가 세례를 받으면 에수그리스도와 성도는 한 몸을 형성하게 된다. 예수그리스도안에 성도가 살고, 성도안에 에수그리스도가내재하게 되는 것이다.

2) 구름기둥과 불기등으로 인도하시다.

출 13:20 - 22 “ 그들이 숙곳에서 발행하여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숙곳에서 발행할 때부터 낮에는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시원한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차가운 밤기운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떠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모세라는 인도자를 세워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이스라엘을 인도하게 하셨지만 구름기둥, 불기둥을 통해 직접 인도해 나가셨다. 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땅에 입성하여 정복할 때까지 진행되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움직이면 이동하였고, 멈추면 장막을 쳐서 머물렀다. 이것은 성령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성령을 통해 항상 인도해 나가신다. 신실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만 하면 성도들의 모든 일들이 형통하게 열리게 된다. 성령의 인도함보다 한발짝 앞서가도 않되고, 뒤 떨어져도 않된다. 항상 성령의 인도하심만큼 순종하며 나아가야 된다. 그러면 성령께서 성도들을 대신하여 악한 영들과 싸워서 승리하게 만드는 것이다.

3) 치료하시는 하나님

홍해를 건너 수르광야에서 3일동안 진행하였으나 물을 구하지 못하였다. 마라라는 곳에 이르러 가까스로 물을 구하였으나 물이 너무 써서 마실 수 없게 되었다. 그러자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하게 되었다.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였을 때 한 나무를 지시하셨는데 그 나무가지를 물에 던져서 쓴 물이 단물로 바뀌여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서 하나님은 하나의 법령을 만들었다. 그 법령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하나님께서는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하셨다. 그러시면서 하나님은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15;26)” 하셨다. 하나님은 치료하시는 여호와샤파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을 따라 지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친히 해결해 주신다라는 말씀이다. 물은 영생하는 생수이다. 이 물은 예수그리스도로부터 공급받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음의 물,쓴물, 마실 수 없는 물과 같은 인생의 물을 변화시켜 새로운 영생의 생수를 공급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도의 모든 것을 간섭하시고 치료해 주시는 분이다.

4) 만나

엘림에서 발행하여 신광야에 이르르게 되었다. 애굽에서 나온 지 2개월보름이 지났다. 이미 가지고 나온 양식을 다 먹엇고, 광야에서 양식을 구할 길이 없게 되었다. 백성들은 양식이 없음을 인하여 모세에게 원망하게 되었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 “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하면서 매일 아침에 만나를 내려 주셨다. 이 만나는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않았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었다. 이 만나는 매일 아침마다 거두어야 되었다. 제6일째 되는 날에는 안식일을 위하여 두 배로 거두도록 하였다. 이 만나는 “깟씨같고도 희고, 맛은 꿀섞은 과자”같았다. 이 만나는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가나안에서 나오는 양식을 먹을 때까지 계속되었다.(수5;12)

이 만나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의미한다(요6;48-51)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한다. 만나는 일시적인 배고픔을 해결해 주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한시적이지만 예수그리스도는 영원히 영적인 배고픔을 해결해 주신다. 또한 매일 아침마다 그 날 분량의 만나를 거두었던 것처럼 성도들은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먹으며 살아야 된다. (Q.T)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영적인 배고픔을 해결할 길이 없다. 그러면서 제6일째되는 날에는 안식일을 위하여 두배로 만나를 거두도록 하셨는데 이것은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주님의 날을 거룩히 지키라는 의미이다.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주님안에서 살아야 된다.

5) 여호와닛시.

이스라엘백성들이 르비딤에서 장막을 쳤는데 마실 물이 없었다. 모세가 원망하는 백성들 사이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을 때 호렙산 반석을 쳐서 물을 내라고 하였다. 그래서 물을 내어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이 반석은 예수그리스도이다.(고전10;4) 이 장소에서 아말렉족속이 이스라엘백성을 공격하여 왔다. 모세는 아론과 훌을 거느리고 산꼭대기로 올라가서 기도하였고,여호수아는 군사들을 거느리고 아말렉과 싸웠다. 모세가 두 손을 들고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피곤하여 두 팔을 들고 기도하지 못하면 아말렉이 이겼다. 아론과 훌은 돌담을 쌓아 양손을 얹고 모세의 양손을 붙잡고 기도하게 하였다. 그래서 대승을 거두었다. 모세는 단을 쌓아 ‘여호와닛시’라고 하였다.

아말렉은 에서의 후예이다. 그러니 아말렉은 죄악의 조상이다. 성도는 죄악과 싸워야 한다.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할 때 죄악과의 싸움에서 승리케 된다. 기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을 때 능히 죄악의 무리들인 악의 권세들과 싸워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6) 조직정비

모세의 장인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내인 십보라와 두 아들(게르솜, 엘리에셀)을 데리고 모세에게 왔다. 하루는 모세앞에 재판을 받기 위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백성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이드로는 다음과 같은 권고를 하였다.

“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그대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 그대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그대에게 인가하시면 그대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출18;20-23)” 그래서 모세는 조직을 정비하여 체계를 세워나갔다. 백성들가운데서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워서 차례대로 재판받도록 하였다. 그래서 백성들사이에서 질서가 정리되게 되었다. 교회는 질서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질서를 존중히 여기는 분이다. 질서를 따라 다스림을 받아야 된다. 질서를 따라 섬겨야 된다.

4. 십계명

애굽땅에서 나온 지 3개월이 지나서 시내광야에 이르게 되었다. 이스라엘은 시내산앞에서 장막을 쳤다. 모세가 하나님앞으로 나아갔는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런 언약을 하셨다. “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출19;5-6)”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백성들의 화답을 받았다. 모세에게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위에 있었고,나팔소리가 심히 크게 들릴 때 하나님앞에 서기 위하여 백성들을 이끌고 산기슭에 섰다. 그 때에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여 하나님께서 불가운데서 강림하였다. 그 연기가 옹기점연기같이 떠올랐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게 되었다. 이 때에 하나님은 십계명을 허락하여 주셨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이 지켜야 될 규례를 말씀하셨다. 모세가 하나님께서 직접 써 주신 두 개의 돌판을 가지고 나려왔는데 산밑에서는 40일동안 산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는 모세의 행방을 알 길이 없어 금송아지를 만들어 음란하게 섬기고 있었다. 모세는 돌판을 던져 깨뜨려 버리고 금송아지를 불살아 재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마시게 하였다.

모세는 새로 돌판을 만들어 다시 시내산에 올라가 40일동안 지내면서 하나님께서 다시 십계명을 돌판에 새겼다. 그 돌판을 가지고 돌아오는데 모세의 얼굴꺼풀에 광채가 났다. 그 광경을 보던 백성들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게 되었다.

십계명의 근본적인 정신은 사랑에 있다. 그래서 1-4까지의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계명이다. 5-10계명은 사람에 대한 사랑을 가리키고 있다. 사도바울은 십계명의 정신을 사랑에 두고 있다. “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13;8-10)” 하였다. 어느 율법사가 예수님께 계명중에 어느 것이 가장 크니이까?라고 질문하였을 때 예수님께서는 “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22;37-40)” 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수직적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수평적으로는 사람을 사랑하도록 하셨다. 그래서 그 사랑의 교차점이 바로 십자가의 사랑이다. 십자가를 통하여 모든 사랑을 완성시키신 것이다. 바울은 고전13장에서 사랑의 정의를 잘 내리고 있다. 벧전4; 7-8 “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라고 하였다.

5. 성막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시내산에서 성막을 만들 것을 지시하였다. 성막은 지상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처소이다. 성막은 예수그리스도가 중심이 된 가장 위대한 그림책이며, 성경이 쓰여지기 전에 이미 계시된 완전한 구원의 걸작품이다. 하나님은 성막을 통하여 그의 택하신 백성을 거룩한 자로 부르시고, 예배의 제도를 세워서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과 친교할수 있도록 하셨고,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만나기 위해서 성막을 만들도록 하셨다. 성막에는 법궤, 진설병상, 금촛대, 분향단, 물두멍, 번제단, 휘장, 성막출입문, 성막덮개와 그 부속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법궤

싯딤나무(아카시야나무)로 만들어 안팎에 정금으로 입혀 만들었다. 싯딤나무는 완전하신 예수님의 인성, 금은 예수님의 완전하신 신성을 나타낸다. 길이는 2규빗반(112cm), 깊이와 넓이는 각각 1규빗반(68cm)이다. 하나님의 보좌,속죄소,시은소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천사의 모습을 한 스랍들이 양쪽에서 법궤를 지키도록 하는 모양을 만들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는 나아가는 백성들의 죄악을 속량하는 곳, 은혜를 베푸시는 곳, 자비를 베푸시는 곳이다. 법궤안에는 만나가 담긴 금항아리, 십계명의 두돌비,아론의 싹난 지팡이를 넣었다. 궤, 증거궤, 하나님의 궤, 여호와의 궤, 거룩한 궤, 전능의 궤, 이스라엘신의 궤, 여호와의 언약궤등으로 불려졌다.

2) 진설병상

12지파를 상징하는 12개의 떡덩어리가 한 줄에 여섯씩 두 줄로 짝을 맞추어 놓여졌다. 길이는 2규빗(90cm), 넓이는 1규빗(45cm), 높이는 1규빗반(68cm) 으로 되어 있다. 싯딤나무로 만들어졌다. 나무위에 정금을 입혔고, 윗부분을 금으로 테를 둘러 장식하였다. 사면에 고리를 만들어 운반할 때 사용하도록 하였다. 접시,스푼,덮개,그룻이 있다. 진설병은 제사장을 위한 음식으로 예수그리스도가 생명의 떡임을 의미한다. 떡상위에 놓여진 진설병은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을 돌보시고 계신다라는 의미가 있다. 이 떡상은 하나님과 인간간에 화해와 친교를 의미한다. 그래서 12지파를 상징하는 12개의 떡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동시에 모든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킨다.

3) 금등대(금촛대)

정금으로 쳐서 달구어 만들어졌다. 무게는 125파운드, 높이는 3규빗(135cm), 등대가지는 2규빗(90cm)이다. 무거운 바닥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세가지씩 뻗어 줄기와 함께 일곱가지로 되어 있다. 각 등을 꼽는 등받침은 살구꽃형상으로 되어 있다. 부속품으로는 불집게, 불똥그룻가 있다. 등대의 7가지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세상의 빛을 가리키며, 감람나무열매에서 얻어진 순수한 기름을 사용하였다. 금촛대는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일곱은 완전수이기 때문에 모든 믿는 자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가 되고,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고, 영원토록 그리스도안에서 완전하게 되어간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는 일곱교회를 가리켰다.

4) 분향단

길이가 1규빗(45cm), 넓이는 1규빗(45cm), 높이는 2규빗(90cm) 로 되어 있다. 싯딤나무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만들었다. 운반할 때 사용하도록 고리를 만들었다. 휘장앞에 놓여졌다. 매일 아침마다 번제를 드릴 때 향을 피웠는데 정해진 향이 있었다. 다른 향을 가지고 드리게 되면 않되었다. 소합향, 나감향, 풍자향으로 유향과 함께 동일한 비율로 조심스럽게 만들어 사용하였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대속에 의하여 드려지는 중재,중보를 의미한다. 그래서 기도,예배,감사가 향기로운 향이 되었다.

5) 물두멍

제사장이 제사직분을 수행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성결케 하기 위하여 손을 씻을 때 사용하는 물을 담아두는 용기이다. 제사장은 물두멍에 와서 제물을 잡으면서 더러워진 곳들과 세상의 먼지로 더럽혀진 곳을 깨끗하게 씻고 성소에 들어가야 되었다. 물로 씻는다라는 의미는 세상에서 더럽혀진 것으로부터 실제적으로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을 말하며, 성결과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함을 받는 것을 가리킨다. 물두멍은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이 사용하던 놋거울로 만들어졌다. 조각 조각을 잘 연결하여 하나의 물두멍을 만들어내는 것은 연합의 의미가 있고, 거울은 얼굴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죄악과 허물을 볼 수 있도록 한다라는 의미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여 잘못된 곳이나 더럽혀진 곳을 씻어내어 고치듯이 자신의 허물을 내어놓고 깨끗하게 변화받고 고침받는다라는 의미가 있다. 제사장이 분향하기 위해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물두멍에 와서 대야에 물을 떠서 씻고는 성소에 들어가 분향을 드렸다. 그래서 물두멍은 성소앞에 놓여졌다. 그리고 다른 성막기구들은 규격이 명시되어 있는데 물두멍은 명시되어 있지 않다. 이것은 무제한으로 물을 담아 사용하도록 한 것인데 그 이유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용서를 의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손을 씻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날마다 회개하여 죄용서와 긍휼을 입어야 됨을 가리키는 것이다.

6) 번제단

“죽이다. 도살하다”라는 동사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넓이와 길이가 각각 5규빗(225cm), 높이는 3규빅(135cm)의 정방형으로 되어 있다. 단위의 네 모퉁이에는 각각 네 뿔이 있다. 번제단은 놋으로 만들었고, 재담는 통, 부삽,대야,고기갈고리가 있다. 번제단은 조각목으로 되어있고, 그 위에 놋으로 싸서 만들었다. 놋제단속에 있는 나무는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한다. 즉 부패하지 아니하는 그리스도의 인성을 나타낸다. 놋으로 싸지 않았다면 매일 제물을 태울 때 뜨거운 불에 의하여 타버렸을 것이다. 놋으로 싸여진 나무는 아무리 뜨거운 불일지라도 절대로 파괴되거나 손상당하지 않게 되어 있다. 이것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죄인의 죄악을 속량하시기 위해 우리 죄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뜨거운 불을 십자가에서 받았지만 끝까지 견디어 부활의 영광을 받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네 모퉁이로 되어 있는 것은 복음이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것을 의미하며, 그리스도에 대한 네가지 구원을 나타낸다. 곧 화해,대리,조정,속량을 나타내는 것이다.

7) 휘장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기 위한 휘장이 있는데 이것을 안휘장이라 한다. 안휘장에는 청색, 자색,홍색실, 가늘게 꼰 베실로 만들고,정교하게 수놓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지성소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휘장을 통해야 되는데 휘장을 통과하여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다. 대제사장은 일년에 일차씩 곧 대속죄일에 속죄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성소의 문에 있는 바깥 휘장은 그리스도의 천국을 의미하는 청색,그리스도의 구세주로서의 역할을 의미하는 홍색,그리스도의 왕권을 의미하는 자색실, 그리스도의 의를 나타내는 힌색의 가늘게 꼰 베실로 만들어졌는데 썩어 짠 모양보다는 정교하게 수를 놓아 만들어진 것이다. 바깥휘장은 금갈고리에 의하여 부착되어졌고, 다섯 개의 기둥을 중심으로 아래로 드리워졌다.

휘장의 상징이신 예수님께서 십가가에 죽으심으로 성소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짐에 따라 하나님과 죄인이 만남에 있어서 가로막는 벽이 허물어졌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하여 하나님을 자유로이 만날 수 있게 만들어주셨다. 성도들은 언제든지 예수님의 의를 의지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성도들은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야 된다.

8) 성막출입문

성막의 출입문은 세마포바땅에 청색,홍색,자색으로 정교하게 수놓아 매달았다. 문의 크기는 길이가 20규빗(9m), 높이가 5규빗(2.25m) 으로 동쪽으로 나 있고, 문은 하나밖에 없다. 이 문은 죄인들이 하나님께 접근하여 교제할 수 있는 유일한 문이다. 예수그리스도만이 유일한 문임을 가리킨다. 그 문을 통해 들어가지 않으면 절도와 강도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출입문은 4개의 기둥위에 매달려 있는데 네 기둥은 4복음서를 의미하다.

9) 성막덮개

성막의 덮개는 광야의 햇빗과 비와 바람으로부터 성막안에 있는 기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꼭 필요하였다. 4겹의 덮개로 만들어졌다. 첫 번째 덮개는 세마포,둘째는 염소털, 세 번째는 수양의 가죽, 네 번째는 해달의 가죽으로 만들었다.

a. 세마포덮개

제사장이 안쪽에서 볼 수 있는 덮개로 열폭을 서로 연하여 천정을 가로 질러 벽과 벽으로 길게 늘어 뜨려 성막의 바닥보다 약45cm정도 더 길게 늘어뜨리도록 되어 있다. 4개의 색깔로 만들어졌다.

b. 염소털덮개

제일 안쪽 덮개인 세마포앙장바로 위에 덮여졌다. 길이 13.5m, 폭1.8m로 놋쇠걸쇠로 연결하여 폭이 동쪽과 서쪽이 19.8m, 남쪽과 북쪽은 13.5m 로서 세마포앙장보다 한 폭이 더 길어 성막뒷편 전체를 땅에 닿게 늘어뜨려졌다.

c. 수양가죽덮개

붉은 물들인 수양의 가죽으로 세마포앙장과 염소털로 덮개위에 씌운 것이다. 붉은 색은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이며, 인간의 죄를 위하여 이루신 대속적인 희생를 의미한다.

d. 해달가죽덮개

해달의 가죽덮개는 홍해바다해안에서 떼를 지어 서식하는 해달 곧 돌고래, 물돼지의 가죽으로 만든 덮개이다. 해달의 가죽덮개는 다른 세 덮개와는 달리 볼품이 없는 우중충한 남빛을 띤 회색의 덮개이다. 이것은 가장 바깥쪽에 노출되어 광야의 거센풍우와 뜨거운 햇빗을 받아야 되는 자연적인 외부의 여건들 때문에 아름다움을 지닐 수 없게 되었다.이것은 멸시받는 그리스도의 인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10) 성막을 만드는 사람

특별히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불러냄을 받은 사람 : 브살렛, 오홀리압, 지혜로운 사람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령이 충만한 사람, 지혜롭고, 지식이 겸비되고, 이해가 되는 사람과 모든 재능을 갖춘 사람이다.

성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의 일을 맡기기 위하여 불러냄을 받는 사람이요, 성령에충만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있고,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지식을 지닌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일을 충실히 감당하는 주의 일꾼이 되어야 한다.

11) 성막을 만드는 재료.

출25;1-9, 35;20-29에서 보면 백성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진 물건들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기쁜 마음과 즐거운 마음으로 드려지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6. 금송아지사건

모세가 하나님의 증거판을 받기 위하여 시내산에 올라가서 40일동안 지내게 되었다. 모세가 쉽게 내려 오지 않자 백성들이 “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출32;1)” 하면서 아론에게 와서 애굽에서 보왔던 송아지신을 만들도록 촉구하였다. 이론이 백성들에게 “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출32;2)” 고 하였다. 모든 백성들이 금고리를 가지고 왔을 때 아론이 애굽에서 본 그대로 금고리를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형상을 만들어내었다. 아론이 백성들에게 “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면서 송아지앞에 단을 쌓고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라라고 공포하게 되었다. 이튿날에 송아지형상앞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면서 머고 마시며 뛰놀게 되었다. 이 모습이 하나님앞에서 패역한 일이 되고 말았다. 하나님은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하면서 진노하여 진멸키로 작정하게 되었다. 모세가 증거판을 가지과 산에서 내려 와서 보니 백성들이 송아지형상을 가지고 춤을 추고 있었다.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온 증거판을 산 밑으로 던져 깨뜨리고, 금송아지를 불살라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백성들이 마시게 만들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3,000명가량의 백성들이 죽게 되었다. 다시 산에 올라간 모세는 “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출32;31-32)” 하면서 백성들을 위하여 증보기도하게 되었다. 그리고나서 첫째 증거판은 하나님께서 직접 만들어 글을 써 주셨는데 두 번째 증거판은 모세가 만들고 가지고 올라가서 하나님께서 글을 써 주셨다. 이 증거판이 법궤에 넣어 기념이 되는 돌판이 되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을 만들지 말아야 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서 신실하게 신앙생활해야 된다.

********* 성막의 기구 배열표 *********

속 죄 소

금 촛 대

분 향 단

진설병상

물 두 멍

번 제 단

********* 이스라엘진이 움직일 때의 배열도 ***********

구름기둥과불기둥

유 다

잇 사 갈

스 불 론

게르손은 성막과

줄을 두 개의마차

므라리는 받침, 말

장막, 회막문장, 뜰의 휘장

에 짐을 성막의 널판, 띠,

뚝,줄을 네 개의 마차위에

,뜰의 문장과

기둥을 싣고

짐을 싣고 운반함

르 우 벤

시 므 온

고 핫 자 손

법 궤

진설병상

금 촛 대

분 향 단

놋 제 단

물 두 멍

에 브 라 임

므 낫 세

베 냐 민

아 셀

납 달 리

♧♧♧ 출애굽기를 통한 신앙성장의 원리 ♧♧♧

1) 고난과 역경을 당할 때 신앙이 성장한다.(애굽에서의 노예생활과 핍박)

2) 동역자들의 도움이 있을 때 신앙이 성장한다.(모세,아론,여호수아)

3) 최후의 순간까지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신앙이 성장한다.

(10재앙중에서 초태생죽임,홍해,마라,만나,아말렉과의 싸움)

4)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신앙이 성장한다.(십계명과 규례들)

5) 하나님의 일에 진심으로 헌신할 때 신앙이 성장한다.

(성막제작에 필요한 것들을 기쁨으로 자원하여 드린다)

6) 성령의 임재와 도우심을 입고 인도받을 때 신앙이 성장한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한다)

7)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말씀과 기도와 헌신과 성령의 충만한 가운데 신앙생활하면 서 어떤 곤경과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굴복하지 말고 굳건히 신앙으로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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