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31일, 1월의 마지막날.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에 위치한 '새천년웨딩홀'에 다녀왔습니다.
30세부터 70세까지의 지체장애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늘 복주머니 공연은 진행됩니다.
우선 양지 바른 곳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붙이고,
미리 공연장에 도착하신 어르신들께 리플렛도 나눠드렸답니다.
오늘 다과회는 공연 시작 전에 진행되었습니다.
함국환님의 사회로 시작된 오늘 공연, 첫 프로그램은 복주머니 전달식!
윤준웅 부여문화원장님께서 충청남도 지체장애인협회 부여군지회 이경학 회장님께 복주머니를 전달해주셨습니다.
오늘의 복주머니는 컴퓨터!
충청남도 지체장애인협회 부여군지회 이경학 회장님의 인사말씀.
오늘도 많은 귀빈들께서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셨는데요,
충청남도 도의원 박종근님, 부여군 군의원 윤석정님,
지체장애인 협회 후원회 부회장 홍표근님 등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셨습니다.
가수 도희님의 트로트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부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졌던 도희님의 멘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성원님 외 한 분의 민요 한마당!
흥겨운 경기민요로 분위기를 '확' 띄워주셨습니다.
이경은님의 신나는 공연에 이어,
장애인 협회 회원분들이 무대로 올라와 뜨거운 무대를 만들어주셨습니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정말 최고였습니다
사회자 함국환님과 섹소폰 연주자 김기인님의 합동무대!
시원한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던 통기타 가수 안혁님의 흥겨운 무대!
젊은 시절을 회상하시는 듯한 어르신의 행복한 미소가 저의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가수 채우리님의 트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무대로 나와 이 시간을 즐기셨습니다.
모든 봉사단원들과 지체장애인협회 가족들, 수고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이
하나가 되어 '만남'이란 노래를 열창해 주셨습니다. 노래가 끝난 뒤에는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따뜻한 하루를 추억이란 이름으로 마음 속에 새기며 공연을 마무리 했습니다.
내일은 또 다른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연기군으로 이동합니다.
복주머니 문화봉사단, 내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