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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을 존중하는 미덕 대를 이어가야
기자: [전춘봉] 래원: [본사소식] 발표: [2008-05-15 오전 12:09:52] 클릭: [71] 나도 한마디: [0]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예술단 남양주시 효도 큰 잔치에 출연
5월 10일, 한국 남양주시 효도 큰 잔치에서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예술단이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공연해 절찬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어르신을 존중하고 잘 모시는 미풍량속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정해 각종 뜻깊은 행사를 벌인다. 이번에는 남양주시 동부번영회, 동부희망케어쎈터의 주최 그리고 동부생활축구회, 사단법인북한강공원 및 양주시골프장 등 단위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는데 남양주시 관내 8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남양주시 화도복지회관의 초청으로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예술단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이 예술단에서 공연한 가무 《반갑습니다》와 무용 《풍년든 기쁨》 그리고 북춤《장백의 메아리》등 종목은 흥겹고도 변화다양한 률동으로 관람자들의 흥미를 자아냈고 가수 황해월, 리상호, 리응수, 김소령 등이 부른 《쓰리랑》, 《여량수레 령넘어가네》, 《금강산 타령》, 《양산도》 등 가요들이 큰 환영을 받아 무시로 장내가 떠나갈듯한 박수가 터져나왔고 때로는 관중석에서 흥겨운 춤판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국의 예술인들도 각설이타령, 경기민요 등 종목을 출연해 공연장이 중한문화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조직자인 남양주시동부번영회 남궁완회장은 《요즘 사람들은 받는것만 좋아하고 주는데는 린색하다. 그래서 어버이의 조건없는 사랑이 그 어느때보다 소중하게 느껴진다. 오늘 이 자리는 오직 자식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생을 애쓰신 어르신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고 이번 잔치의 취지를 밝히면서 어르신을 존중하고 모시는 미덕은 민족과 국계에 관계없이 이어져야 하는데 이런 의미에서 이번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참여는 보다 심원한 의의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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