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을 하면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었는데 집에서도 달라고 심하게 떼를 쓰고, 주지 않으면 몰래 가져가서 이불 속에서 만집니다.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마트폰과 TV의 노출은 한참 뛰어놀아야 할 아이를 수동적으로 만들며 발달을 담당하는 뇌의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로 하여금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게 하며 정서와 사회성 발달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아이가 혼자서 잘 놀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주거나 TV등에 노출시키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24개월 이하의 아이라면 스마트폰과 TV등의 사용을 금해야만 합니다. 25개월 이후의 아이라면 가급적 노출시키지 않거나 제한된 시간에만 보도록 함으로써 자기조절력을 길러주도록 하며 부모님과 함께 실내외에서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합니다.
TV와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요령으로는
첫째, 시간을 정해서 하도록 하거나 지나친 사용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휴대폰의 경우 매너모드로 전환하거나 필요한 경우외의 사용을 부모가 자제하도록 합니다.
둘째, TV의 경우 편성표를 미리보고,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할 때만 TV를 켬으로써, 시청계획을 미리 자녀들과 함께 세워봅니다.
셋째, 칭찬이나 벌로 TV시청이나 휴대폰 게임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말을 잘 들었을 때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하면 아이는 TV나 휴대폰을 소중한 물건으로 인식하게 될 수 있습니다.
넷째, 주로 무료한 경우 TV시청이나 휴대폰을 찾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이가 집중해서 실내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의 대안을 마련해주도록 합니다.
다섯째, 부모가 먼저 보여주면 아이도 따라하게 됩니다. 부모의 잦은 TV시청이나 휴대폰 사용 대신 운동과 독서, 대화하는 모습 등을 보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관심사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스마트 쉼센터(http://www.iapc.or.kr) 에서 모바일 중독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진단검사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가이드라인] 영아 보호자_모바일용(4p).pdf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가이드라인] 유아 보호자_모바일용(4p).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