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북방면봉사회는 7월22일 오전 11시 북방면복지회관에서 어버이결연자 및 독거어르신 위안잔치를 가졌다.
이날 위안잔치는 대한적십자북방면봉사회에서 지난 6월9일 농업경영인체육대회 개최시 식당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어버이결연자 12분을 비롯해 북방면 관내 독거어르신, 70여명에게 닭백숙, 떡, 음료, 과일 등의 음식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특히 독거노인시설이나 거동이 불편하여 못 오는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음식을 배달하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북방면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북방면사무소 임·직원 등도 초청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춘자 회장은 “요즘 세대가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상이 많이 결여되어 있어서 안타깝다”고 하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고 보람도 느끼지만,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는 96년 결성이후 14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어버이결연자를 비롯한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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