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5일 토요일~
부슬부슬 나리는 비를 그으려고 한참을 미적미적~
정오가 다 되어서야~
장성갈재에 도착~
조국통일 기원비~
장성갈재엔 많은 역사의 사연들이 서려있다~
철문 우측 옆의 들머리~
오래된 헬기장~
성터 흔적~
날씨 흐림~
안개비는 나리고~
고흥 유씨 묘~
방장산 동봉~
쓰리봉이라고도 하고~
변산지맥이 분기한다~
전망이 좋다는데~
오늘은 영~
이 산에서 저 산으로 가려면~
재 하나 넘어야제~
쭉 달려 있더이다~
4. 24~면~ 어제?~
방장산 서봉~
오늘의 최고봉~
철탑도 보이고~
고창고갠갑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있고~
전주이공지묘~
넙죽~
힘도 남고~
가 보자~
이름들이 통일 안된 부분이 많아서~
이정표로 대신~
밀알탑~
양고살재~
병자호란 때~
양고라는 청나라 왕의 부마가 죽임을 당한 곳~
총애하던 공주의 남편, 사위라서~
죽인 조선녀석을 꼭 잡아 바치라고 해서~
조선 관군이 조선의인을 잡아 바쳤단다~
철탑을 지표로 삼아 가면 된다~
솔재까지는~
솔재 건너편에 보이는~
이동통신 중계탑~
솔재~
근처에 두릅이 많아~
차를 세워 놓고 두릅을 채취하는 분들이 많더라~
여기서 차를 얻어타기는 쉬워서~
오늘은 여그까지~
룰루랄라~^^ |
출처: 오래오래 산방 원문보기 글쓴이: 이거종
첫댓글 방장은 제삼리 방장만 있는 줄 알았더니, 한술 더 뜨는 방장산이 있군요..ㅎ 즐감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산꾼들의 종주는 눈비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쭈욱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창에서 주무시고 솔재를 출발하셨는갑다. 즐산하세요
몇년전에 이길을 걸었는데...불갑산 넘어서는 밭두렁,논두렁 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