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남자화장실 소변기에 파리가 공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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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메리츠 빌딩 1층 화장실 소변기에는 파리가 산다.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남자 화장실에 산다던 그 파리다.
남자들의 사냥 본능(?)을 자극해 소변기 밖으로 튀어나가려는
물줄기의 80%이상을 돌려놓은 장본인 되겠다. 모세의 기적인가?
‘넛지(nudge)’ 효과의 대표적인 사례로 회자되는 소변기 안의 파리 스티커.
작년 11월 10일자 서울경제 신문의 ” 시중銀 ‘넛지전략’ 활용 “눈길끄네”
” 이라는 기사에 따르면,
-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은행 내 모든 남자 소변기 중앙에
- 파리 모양 스티커를 붙여 직원들의 화장실 사용문화를 바꾸고 있다…
- 탈러 교수는 이 책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는
- 소변기에 파리 모양 스티커를 붙여놓는 아이디어만으로
- 소변기 밖으로 새어나가는 소변량을 80%나 줄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볼일을 보는 남자들이 무의식적으로
- 파리를 맞추려 하면서 밖으로 튀는 소변의 양이 크게 줄었다”면서
- “파리를 겨냥하라는 조언조차 하지 않았는데 상당한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실 문화를 파리가 바꾼다니!
언뜻 들어선 우스개 소리 같지만, ‘파리’ 보다 좋은 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보자.
‘화장실 문화에 대한 건축적 대안은 있는가?’
이 말이 더 넌센스처럼 들리지 않나?!
첫댓글 간단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선물함을 느끼게 하네요~
남자분들은 화장실에서도 참 재미있네요..
멋진 발상의 전환이 성공한 사례이군요..무언가 감화감동을 나누고 싶습니다....
넛지란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의 전환이 왔었는데..다시한번 심신을 가다듬고 홧팅하여야겠습니다.
남자 화장실, 소변기?? 참, 할 말이 많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좀 뭣하지만......내 뒷 사람 생각을 쪼끔만해 주면 될 터인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