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유물인 거석, 중세의 지하감옥과 칼립소(Calypso; Odysseus가 트로이전쟁후 귀국해상에서 난파되어 닿은섬(Ogygia)에 살았던 바다의 정령)의 동굴, 몰타는 단지 오래된 곳이 아니라, 이곳은 분명 신화적인 곳이다. 이곳 도시들의 좁은 자갈길에는 노르만(Norman)의 대성당과 바로크양식의 궁전들로 붐빈다. 교외는 인간이 만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걸로 알려진 구조물들이 어지러져있다.
몰타는 청동기시대의 사원 건축가들과 십자군에 가담한 독신의 기사들의 로맨틱했던 과거를 아주 잘 팔고 있는 곳이며, 이러한 이미지가 무시할 수 없는 관광산업을 시작하기위해 이용되어 왔다. 아직 고층건물의 리조트들이 이섬에 널리 퍼져 있는 것은 아니다. 현대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도해의 견고한 로마 카톨릭 문화는 몰타섬이 단단하게 통합된 공동체를 유지하고 급증하는 개발을 억제하도록 도와왔다.
그 결과 여행객들은 편리함과 꾸밈없는 지방 매력의 산뜻한 조화를 즐길 수 있고, 비교할만한 많은 지중해 휴양지보다 상당히 적은 위안을 얻을 수 있다. 그들의 느슨한 성향에도 불구하고, 몰타인들은 일년중 많은 시간을 거리에서, 그들의 수호성인들의 조상을 나르며 색종이가루를 뿌리고 성요한의 기사들(Knights of St John)을 위해 건배하는데 쓴다. 종교 축제시즌은 6개월로, 그 휴일동안 바로 언젠가 때가 되면 끝난다. 만약 누가(nougat; 아먼드 따위의 나무열매가 든 당과)와 포도주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고조(Gozo)나 코미노(Comino)같은 조그만 이웃 섬으로, 진지한 평화와 고요함을 즐기기위해 슬그머니 사라질 수 있다.
통계 자료
국명 : 몰타 공화국(Republic of Malta) 면적 : 320 sq km (124 sq mi) 인구 : 376,000 수도 : 발레타(Valletta, 인구 92,000) 인종 : 아랍인, 시칠리아인, 노르만인, 스페인인 언어 : 몰타어, 영어 종교 : 로마 카톨릭 (98%) 정체 : 입헌의회군주국 대통령 : 귀도 드 마르코(Guido de Marco) 수상 : 에디 페네치 아다미(Eddie Fenech Adami)
지리 및 기후
몰타의 다도해는 지중해 가운데에 놓여있는 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칠리아(Sicily) 남쪽 93km(57마일), 리비아(Libya)북쪽 350km(217마일)에 있다. 가장 큰 몰타는 포트와인병과 같은 모양이며, 수많은 만과 항구들로 움푹움푹 들어가 있다. 몇몇의 낮은 산등성이들과 등성이들을 제외하고는, 몰타는 꽤나 평평하며 주로 석회석으로 이루어져있다.
고조는 몰타보다 더 푸르고 언덕이 더 많으며, 이곳의 해안은 높고 험준한 절벽이 있다. 이 섬들의 토양은 일반적으로 메마르고 바위투성이며 매우 적은 식물이 살고 있다. 예외적으로, 바스켓트 가든스(Buskett Gardens)는 나무가 무성한 계곡과 오렌지밭들로 몰타의 남서쪽 해안의 압도적인 딩글리 클리프스(Dingli Cliffs)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
몰타는 한여름(7월에서 8월까지)에 30℃(86℉)까지 올라가고 아프리카에서 뜨거운 시로코(sirocco; 리비아 사막지방에서 불어오는 모래섞인 열풍)바람이 불때도 있지만, 최상의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다. 강우량은 일년내내 낮지만, 11월부터 2월까지 가장 높다. 가장 낮은 평균 1일 최고기온은 1월동안에 약 15℃(59℉)이다.
역사
주요 지중해 운송루트 근처지만 그 노선에서 떨어져있는, 몰타의 외딴위치는 외래 침입의 빈번한 폭력적 에피소드들로 강조된 고립의 긴 시간들을 야기해왔다. 이 섬의 가장 오래된 유물은 거석으로된 사원들로 그 역사가 BC 3800년 만큼이나 기나길다. 페니키아인들이 약 BC 800년 경에 이 섬들을 식민화했고 약 600년동안 머물렀다. 로마인들은 BC 208년에 몰타를 그들의 제국에 영입했다.
율리시즈(Ulysses; Odysseus의 라틴이름으로 Ithaca의 왕)가 고조(칼립소의 섬으로 알려져있다)에 머문것은 별도로, 가장 유명한 이 섬의 방문객은 사도바울(apostle Paul)로 AD 60년에 말타에 난파되었다. 현재 성서학자와 과학자들이 아마도 사도바울이 그리스의 케팔리니아(Kefallin a)에 난파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제안하지만, 그가 이 섬사람들을 그리스도교로 개종시켰다는 이야기가 내려져온다. 870년 북아프리카의 아랍인들이 오기까지 평화로운 고립이 수백년간을 뒤따랐다.
아랍인들은 몰타인에게 감귤류의 과일들과 목화를 소개하고 언어를 왜곡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시칠리아에서온 노르만의 침략자들이 1090년에 아랍인들을 내쫓았고 그후 400년동안 몰타는 시칠리아인의 지배하에 놓였다.
1530년에 스페인의 황제가 일년에 몰타산 매 두 마리를 임대료로 예루살렘의 성요한단의 기사들(Knights of the Order of St John of Jerusalem)에게 이 섬을 주었다. 십자군 기간동안 형성된 이 기사단은, 재산을 상속 받을 것 같지않은 유럽 귀족의 그런 젊은 멤버들을 위해 내보내진 입장이었다. 그들은 이 섬들을 방비했으며, 이는 1565년 3만명의 터키침공에 바로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터키인은 몰타를 3개월동안 포위공격했지만 700명의 기사들과 8000명의 몰타인들은 가까스로 그들을 떨쳐냈다. 이 기사들은 유럽의 구제자로 칭송받았다. 그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으로, 그들은 새롭게 디자인되고 방비된 도시, 발레타(Valletta)를 수여받았다.
명성과 힘은 타락으로 이어져, 그 기사들은 해적으로 변했다. 1798년 나폴레옹이 오기까지 그들은 너무 약해져서 싸울수도 없었다. 프랑스에 대항한 몰타의 싸움을 원조한 것은 영국이었고, 1814년까지 몰타는 영국의 식민지였다. 영국은 몰타를 주요 해군기지로 만들었고 이는 몰타를 세계 2차 대전동안 추축국(the Axis; 제 2차 대전당시의 독일, 이탈리아의 결성(the Rome-Berlin Axis라고 불렀다), 후에 일본참가)의 유혹적인 타겟이 되게 했다. 기나긴 봉쇄와 5개월간의 끊임없는 폭탄 세례후 몰타는 황폐화되었다.
전쟁후 곧 몰타는 영국에서의 분리와 독립을 향한 운직임을 시작했고, 이 움직임은 1964년에 완전한 자치권을 성취했다. 그러나 1979년까지 몰타정부는 영국과 영국의 동맹국들에겐 매우 유감스럽게도, 리비아, 소련연방, 그리고 북한과의 합의문서에 사인을 해왔었다. 이러한 공산주의와의 시시덕거림은 1987년 내셔날리스트당(Nationalist Party)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고, 이는 몰타를 유럽연합(EU)의 회원국으로 이끌기 시작했다. 무역과 경공업은 항상 몰타의 경제를 지탱해온 대들보였지만, 최근 수십년간 관광산업이 중요성을 차지해 왔다.
경제
GDP: US$4.9 billion 1인당 GDP: US$12,900 연간 성장률: 2.8% 인플레이션: 2.3% 주요 산업: 관광산업, 전자산업, 선박 수리, 건설 주요 교역국: 이탈리아, 독일, 영국
문화
몰타에선 지중해 문화가 지배적이지만 거의 150년에 달하는 영국의 통치가 그 흔적을 남겨놓았다. 영어가 몰타어와 함께 공동공식어이며, 뱅거앤매쉬(banger and mash; 매시트 포테이토를 곁들인 소시지)요리를 찾는게 그리 힘들지 않다. 카톨릭교회(Catholic Church)가 국가 전통의 관리인이며, 이 교회들은 대부분의 도시와 마을에서 가장 크고 두드러진 축조물이다.
몰타인들은 일년중 반을, 거리를 색종이가루로 채우고 누가(nougat)와 솜사탕으로 이빨을 부수며 그들의 지역 수호성인들을 기리는데 보낸다. 그 영향은 쇠퇴하고 있지만, 카톨릭이 대부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실세로 작용한다. 젊은 세대들이 이혼과 낙태를 자유화하려고 하고는 있지만 현재는 불법이다.
많은 언어학자들은 몰타어의 어원을 페니키아인이 이섬들을 점유했을때로 추적하고 있다. 몰타어는 셈어(Semitic language)로 비록 시칠리아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프랑스어와 영어의 흔적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수백년간 로망스어(Romance)의 영향에서 살아남아 왔다. 몰타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들 중에는 프랜시스 에베저(Francis Ebejer)와 죠셉 아타드(Joseph Attard)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몰타는 아마도 몰타에 관한 내용이 아닌, 대쉬엘 함메트(Dashiell Hammett)의 몰타의 매(The Maltese Falcon)란 책으로 세상에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의 제목은 미스테리한 기원을 가진 작은 조상을 나타낸다.
몰타는 훌륭한 공예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공예 레이스, 손으로 짠 직물들, 입으로 불어 만든 유리제품과 은세공품이 그것이다. 민속음악의 전통이 매우 강한 몰타는 매년 민속음악 경연대회를 연다.몰타요리는 석쇠구이고기(grilled chop), 뱅거앤매쉬와 로스트앤쓰리베지(roast and three veg)의 인기가 강한 영국적 기질을 보여주지만, 시칠리아의 영향이 가장 강하다. 지역 명물로는 파스티찌(pastizzi; 짭짤한 치즈 페이스트리(pastry; 파이종류의 과자)), 팀파나(timpana; 마카로니, 치즈와 계란파이), 그리고 주로 냄비나 파이안에서 튀기거나 굽는 페네크(fenek; 토끼요리)가 있다.
축제 및 행사
2월 10일의 성바울 난파축제(The Feast of St Paul's Shipwreck)는 AD 60년에 사도바울을 몰타로 오게한 그 사고를 기념한다. 2월의 3번째주 동안에는 깜찍한 장식수레와 오싹한 가면들이 사육제(Carnival)임을 나타내며, 이때 수도와 플로리아나(Floriana)에서 댄스경연대회와 다른 축제들이 시작한다. 로마카톨릭(Roman Catholic)이 우세한 이 국가는 이렇게 거창하게 성주간(Holy Week; 부활절 전의 1주일간)에 들어간다.
수난일(Good Friday; 부활절전의 금요일로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념하는 제일)의 행렬동안, 그리스도의 수난과 십자가에 못박힘이 발레타와 다른 여러도시의 거리에서, 위로 높이 들린체 날라지는 조상들에 의해 묘사된다. 또한 최후의 만찬 식탁전시(Last Supper Table Displays)를 수도와 외진 마을들에서 볼 수 있다, 그중 젭버그(Zebbug)에는 전체를 파스타로 만든 것이 있다.
플로리아나에서는 성 파블리우스축제(Feast of St Publius)가 그 축제시즌을 시작한다; 다음 6개월에 걸쳐 모든 마을들이 그들의 수호성인들을 경배한다. 튀긴 토끼요리를 좋아한다면, 6월 28일과 29일에 열리는 성베드로와 성바울축제(Feast of Sts Peter & Paul)인 나르자(Mnarja)기간동안 실컷 즐길 수 있다.
축제행사로는 전통적인 몰타 민속노래 부르기, 경마, 그리고 바싹바싹한 토끼요리가 풍부하게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동안에는 몰타제도전역의 거리에 전등을 꽃줄처럼 매달아 장식해놓고 가정과 상점마다 아기예수의 조상이 창문밖을 내다보며, 매일 저녁 발레타에선 밴드가 행진한다. 크리스마스이브(12월 24일)에는 소년들이 아기 구세주의 조상과 함께 도시와 마을에서 퍼레이드를 펼치며, 자정미사때는 어린이가 예수탄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행자 정보
비자: 호주인, 영국인, 캐나다인, 뉴질랜드인 또는 북아메리카인은 3개월까지 관광목적일 경우 비자가 필요없다. 보건위생: 안전하다. 시간: 한국보다 8시간이 느리다. 전압: 250V, 50Hz 도량형: 미터법(도량형 환산표 참조)
경비 및 환전
통화: 몰타리라(Malta lira; Lm) 일반 경비: 저렴한 현지 식사: US$5-10 중간 가격대의 레스토랑 식사: US$10-25 최고급 레스토랑의 식사: US$25 and upwards 저렴한 숙소: US$5-15 중급 호텔: US$15-40 고급 호텔: US$40 and upwards
유럽의 기준으로는, 몰타는 가격경쟁력이 매우 좋다. 하루에 단지 US$ 25-30이면 상큼한 호텔숙소와 심플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관광을 하며 적당한 길거리 스넥과 찬음료를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하루에 US$ 75-100이면 편안하고 멋지게 여행을 할 수 있다.환전은 은행이 제일 낫다. 은행은 거의 항상 호텔이나 레스토랑보다 확실히 더 나은 환율을 제시한다. 레스토랑과 택시 이용시 10% 팁이 필요하다. 모든 주요 신용카드가 넓게 쓰인다. 노점과 시장에서 수공예품을 살땐 흥정하는게 필수이지만, 대부분의 상점에선 정찰제를 쓴다. 모든 소비제품에는 15%의 부가가치세가 붙는다.
여행 시기
몰타를 방문하는 것은 우기(변변치는 않지만)와 뜨거운 지중해 여름과의 사이인 2월에서 6월까지의 소강상태일때가 최적기이다. 이때 또한 물가가 6월말에서 8월까지의 높은 시기보다 40%정도 까지 떨어진다. 9월과 10월또한 방문하기좋은 때이다.
주요 여행지
발레타(Valletta)
만약 유럽에서 비용을 아껴서 어떤 대가를 얻을까 궁금해왔다면 발레타외에 생각지도 말자. 1565년 터키의 포위공격에 대항해 막후에서 몰타를 지휘하여 성공적으로 지켜낸 기사의 이름을 딴, 발레타는 성요한단의 기사들의 도시가 되었고 몰타 정부가 들어섰다. 월터 스콧트경(Sir Walter Scott)은 지중해를 여행하는 동안 몰타를 '신사를 위해 신사에 의해 지어진 도시'('the city built by gentlemen for gentlemen')라고 묘사했다.
오늘날 이곳은 아름답게 보존된 16세기의 성벽을 둘러친 도시이며, 지중해의 태양아래 그리 많이 땀을 흘리지 않고 단 몇시간만에 둘러볼만큼 작은 곳이다. 사실 거리들이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항구에서 수로까지 조심스럽게 펼쳐져 있다.
발레타는 몰타의 북동연안의 반도 끝에 있는, 울퉁불퉁한 직사각형 모양이며 양방향으로 단지 몇백미터 가로지르고, 북쪽, 동쪽, 남쪽으로는 바다로 둘러싸여있다. 발레타의 남서쪽 언저리의 시립문(City Gate)에서부터, 궁전들과 대성당들로 둘러싸인 일련의 광장들을 거쳐 시 중심지로 걸어올 수 있다.
가장 웅장한 것중 하나는 오버지드캐스틸레(Auberge de Castille)로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의 궁전이었다(성요한단의 한 부서이다). 지금은 수상의 집무실이며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발레타의 많은 훌륭한 정원들 중에, 어퍼 바라카 가든스(Upper Barrakka Gardens)는 원래 성요한 이탈리아기사들의 사유정원들이었고 이곳에선 그랜드하버(Grand Harbour)와 코튼네라(Cottonera)의 장대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성요한 공동대성당 박물관(St John's Co-Cathedral and Museum)은 외관은 간소하지만, 그 내부에는 바로크양식의 걸작이 옛기사들을 기념하는 층에 전시된 여러 대리석 묘비들과 함께 있다.
이 박물관에는 걸출한 플란더즈(Flanders; 중세기에 유럽서부, 북해에 면해있던 나라)의 태피스트리(tapestry; 화려한 그림이나 도안을 짜넣은 두꺼운 천) 수집품들과 이탈리아의 거장 카라바지오(Caravaggio)의 그림 두점이 있다.
이 도시의 다른 주요 박물관은 기사단 단장의 궁(Palace of the Grand Masters)으로 이곳은 또한 대통령과 의회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그레이트시지(Great Siege; 터키의 포위공격을 막아낸 사건)를 기념하는 태피스트리, 프레스코화(fresco)와 프리즈(frieze)들로 차있다. 성엘모의 요새(Fort St Elmo)는 도시의 북동쪽 끝에 있으며 이곳은 기사들처럼 옷을 입은 가이드와 역사적인 전투의 재연출이 특징이다.
디나(Mdina)
이곳은 3000년 묵은 도시로, 한때 몰타의 정치적 중심지였으며 노르만과 바로크양식의 건물들과 좁은 자갈길들로 넘치는 곳이다. 발레타 서쪽 약 15km(9마일)의 바위등성이 위에 놓인 소위 고귀한 도시라고 불리는 '시따 노타빌레'('Citta Notabile'; Noble City)는 이 섬의 압도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이곳의 별칭은 아직도 이곳 도시에 살고있는 많은 몰타의 귀족가에서 유래된다.
가장 잘 보존된 중세 건물인 팔라쪼 팔존(Palazzo Falzon)은 노르만 양식이며 1495년도에 지어졌다. 디나에는 아름다운 주요 피아짜(piazza; 큰광장 또는 회랑)가 있으며, 이곳에 1693년의 지진에서 살아남은 몇안되는 건물중 하나인 11세기 로마카톨릭 시쿨라-노르만 대성당(Roman Catholic Sicula-Norman Cathedral)이 있다. 이 대성당 박물관에는 듀러(D rer)의 목판화 수집품이 있다. 라바트(Rabat; 대충 '교외'라고 번역된다)의 근처 교외에는 흥미로운 로마유물박물관(Museum ofRoman Antiquities)이 이 섬의 로마지배하 1000년의 역사를 전시한다.
하가르킴(Hagar Qim)
이러한 선사시대 사원들에서 청동기시대로 거슬러 가보자. BC 3800년만큼이나 오래전으로 그 기원을 거슬러가는 하가르킴과 몰타의 다른 신석기 시대의 사원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인류가 만든 구조물들이다. 이 선사시대 거석의 사원단지는, 새겨놓은 동물들과 우상들, 산재물을 위한 제단과 신탁실들로 꾸며져있고, 모든절차는 부싯돌과 흑요석 도구들로만 시행되었다.
거대한 석회암 석판들이 일련의 타원체들을 형성하고 있고, 이 타원체들은 몇몇 고고학자들이 이 유적지에서 발견된 어머니여신(Mother Goddess)의 작은 입상들과 비교해온 패턴안에서 펼쳐져있다. 지중해의 풍경과 근처의 필플라(Filfla)섬은 몰타내의 최고중 하나이다. 하가르킴과 그 이웃하는, 나즈드라(Mnajdra)사원은 발레타 남서쪽 약 15km(9마일)인, 크렌디(Qrendi)마을 근처에있다.
고조(Gozo)
고조는 이곳이 가진 모든 특징이 색다르다. 이곳의 시골은 더 커다란 이웃섬들의 시골보다 더 예쁘고, 사람들의 걸음걸이는 더 느리며, 관광객도 매우 적다. 이 섬에는 중세건축술의 영향과 선사시대사원들이 있으며, 이것들은 몰타가 보여줄수 있는 것 중에 최고를 경험하면서 관광산업공장에서 탈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 되게 한다. 이 섬의 상업중심지인 빅토리아(Victoria)에는 졸린듯한 17세기의 느낌이 있다.
시타델(Citadel; 요새) 또는 '그랑코스텔로'('Gran Costello')꼭대기에서의 전망은 섬전체를 차지한다. 시타델부지의 노르만하우스(Norman House)에는 흥미로운 민속박물관이 있다.
북동쪽 연안의 람라만(Ramla Bay)이 내려다 보이는 절벽에 있는, 칼립소동굴(Calypso's Cave)로 율리시즈의 행적을 추적해 보자. 다른 동굴탐험기회로는 람라만 남서쪽 2-3km인 조그만 자프라(Xaghra)마을에 있는 지하 알라바스터 동굴들(Alabaster Caves)이 있다. 짠티야(Ggantija)사원단지 또한 자프라 근처에 있으며 몰타에서 가장 웅장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코튼네라 Cottonera
몰타의 세도시, 비토리오사(Vittoriosa), 센글리아(Senglea), 그리고 코스피쿠아(Cospicua)가 코튼네라를 형성한다. 이 이름은 중세기이래로 조선업 중심지여왔던, 이 지역을 보호하는 17세기의 요새시설에서 유래되었다. 코튼네라는 몰타의 주요 관광코스 바로 밖에 있으며 이 섬의 일상적인 노동생활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다. 해운박물관(Maritime Museum)에는 몰타해군의 역사에 대한 전시물이있다.
섬뜩함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잘못 이름이 지어진 민속박물관(Folk Museum)에 가보자, 이곳은 비토리오사의 이단심문관의 궁(Inquisitor's Palace)안에 있다. 이 박물관은 이단심문관의 도구들을 전시하고 있고 재판홀(Hall of Judgement)과 지하감옥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다. 남서쪽으로 몇킬로미터 더 가면 파올라(Paola)외곽에 위치한 하이퍼지움(Hypogeum)이 있다. 하이퍼지움은 4400년된 지하동굴들, 터널들과 방들의 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싯돌 도구들로 바위에 조각되어 있다.
인랜드씨(Inland Sea; 내해)
고조 서부해안에 펼쳐진 이곳에는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들 중 하나가 있다. 인랜드씨는 깎아지른듯한 절벽들로 보호되고 있는 맑은물과 자갈투성이의 모래를 가진 갇힌 웅덩이이다. 드웨즈라포인트(Dwejra Point)주변을 중심으로, 이 지역의 특출한 특징은 절벽에 있는 거대한 아치형의 바위인 애줘 윈도우(Azure Window; 하늘빛 창문)이다.
코미노(Comino)
코미노는 몰타다도해에서 가장 작고, 가장 활기가 없는 섬이다. 이 섬에는 자동차도 없고, 호텔도 단지하나이다. 몇몇 여행객을 제외하면, 거주민이라고는 소수의 농부들 뿐이다. 이 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해안가를 따라 있는 바위들위로 오르는것하고 많은 둘러쳐져 있는 만에서 수영 또는 스노클링을 즐기는것 뿐이다.
모스타(Mosta)
모스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지주없는 돔들중 하나가 있는, 이곳의 육중한 교회로 유명하며, 이돔의 지름은 40m이다. 이 교회는 몰타의 건축가 죠지오 그로그네트 드 바세(Giorgio Grognet de Vass )에 의해 디자인되었고, 그의 설계는 로마의 판테온(Pantheon; 만신전)이 아주 가까운 토대가 되었다.
레저스포츠
수중 30m(98피트)의 가시도와 따뜻한 수온, 드라마틱한 수중경치들로 몰타는 다이빙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고조에는 마살포른(Marsalforn)근처 북동연안에서 떨어진 바다를 포함하여 최적의 장소들이 있다. 남동연안의 성죠지만(St George's Bay)은 또하나의 다이빙하기에 좋은곳이다. 코미노도 또한, 섬 남서쪽끝의 라스 아이-아이리에카(Ras I-Irieqa)의 40m(120피트) 급경사면을 포함하여 좋은 다이빙장소들이 있다.
바위투성이 해안선에도 불구하고 몰타에는 몇몇 좋은 해변들이 있다. 북서연안의 그네즈나만(Gnejna Bay)과 골든만(Golden Bay), 그리고 성죠지만은 수온이 따뜻하고 파도가잔잔하며 좋은모래사장들이 있다. 람라만에는 고조 최고의 해변이 있다.
이 다도해의 모든섬들이 산책하기에 훌륭하다. 고조와 코미노는 하루나 하루도 안돼서 도보로 돌아보기에 충분할만큼 작으며, 몰타의 어느것으로부터 정말로 멀리 떨어져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몰타로 가는 길
유럽대륙이 몰타로 가기에 제일 좋은 곳이다. 몰타항공(Air Malta)은 주요섬과 수많은 다른 유럽의 도시들 사이를 운항한다. 또한 몰타와 카이로, 두바이(Dubai), 다마스크스(Damascus; 시리아의 수도), 튀니스(Tunis; 튀니지의 수도)사이도 운항한다. 몰타로 운항하는 다른 항공사로는 Alitalia, KLM, Lufthansa, Swissair, Tunisavia가 있다.
여름에는 페리가 몰타와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와 제노바(Genoa)사이를 운항한다. 몰타와 시칠리아의 까타니아(Catania)사이는 페리로 약 3시간이 걸린다. 선박으로 떠나는 모든 승객은 US$ 10의 출국세와 15%의 정부징수액을 내야만 한다. 몰타 국제공항(Malta International Airport)은 발레타 남서쪽 약 5km(3마일)에 위치하고 있다. 버스, 택시, 렌트카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교통편
몰도바의 시내교통은 버스, 트램(tram)과 무궤도전차(trolleybus)정도 되며, 보통 이 셋다 만원일 것이다. 떠밀고, 밀치고, 팔꿈치로 밀치는 것은 단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즐거움의 일부이며, 어디엔가 가길 원한다면 그냥 재미로 즐기는게 낫다. 그리고 그런 일이 생기면, 가만있지 말고 같이 즐기자. 정부택시와 개인 택시 모두 이용가능하다; 정부택시는 미터제이므로, 출발전에 다른 종류의 흥정으로 요금을 정할 수도 있다. 버스 또한 대부분의 큰마을과 도시들 사이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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