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의 가장 번화가에 자리잡은
박형일 정미림 부부가 운영하는 장수약국입니다.
박형일 님은 예천군의회 권점숙 의장님의 아드님이며
정미림 선생은 우리교회 권순희 집사님의 따님입니다.
우리교회 출신의 정활수(서울시청 근무) 정민수(경찰대 출신) 님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젊은 부부의 일하는 모습이 호흡이 잘 맞습니다.
진열장에는 여러가지 약들이 종류별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조제실에서 처방에 따라 조제하는 모습이 진지하고 숙연합니다.
개업에 예천교회에서 보내드린 목판이 단정하게 걸려 있습니다.
국립대학교에서 형설의 공을 쌓고 얻은
약사면허증과 약국개설 등록증입니다.
잠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만
삶의 목표와 방향이 뚜렷하고 수식을 모르는 진솔함이 배어나는
내공이 깊은 젊은이들이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하고 친철한 그들의 모습에서
더욱 밝은 미래를 읽을 수 있습니다.
대화를 나누다가 손님을 맞이하는 중에 다시 조제실에 들어가
깔끔하게 정돈된 진열장의 약들을 보았습니다.
약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건강과 기쁨과 행복을 주는 일은
참으로 귀하고 보람된 일입니다.
오늘날은 전문인의 사회입니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참 귀하고 아름다우며
일을 통해서 자기를 실현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고향에서 개설하였으니 더욱 정진하여 귀한 전문인들이 되고
지역에 오래도록 그리고 깊이 자리잡는
우람한 사업체 [예천 장수약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 나타내는 두 분의 삶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2012. 10. 31. 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