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F/W Lanvin 랑방 남성복 컬렉션]
■ Design
Lucas Ossendrijver and Alber Elbaz가 이끌고 있는 랑방의 14 F/W 남성복 컬렉션은 역시나 어메이징하다.
확실히 랑방이라는 브랜드가 지향하고 있는 남성상의 남성미에 기반을 두면서 스타일리쉬하면서 동시에 중성적인
아이템의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그래서 이 브랜드의 옷을 볼 때면 예전의 에디슬리먼이 구축했던
디올옴므적인 느낌과 캐리비안 해적의 조니뎁이 떠오르는 것도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아무튼 14 F/W 시즌의 랑방을
살펴보면, 강인한 모델들의 획일되지 않는 개성넘치는 헤어스타일과 더불어 스키니한 팬츠들을 필두로 굉장히
타이트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스타일 연출이 일품이다. 딱딱 떨어지는 코트들과 함께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건
탁월함을 뛰어넘어 우월감마저 들 정도로 센스있는 컬러들간의 매치다. 어떻게보면, 그리 세련되어 보이지 않는
컬러들이 모아지면서 엣지있는 컬러조합이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더하면서 랑방이
괜히 랑방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14 F/W 랑방이다. 불량스럽고 불편한 듯한 느낌을 주면서 패셔너블하면서
묵묵히 자신만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랑방. 별그대에서 스니커즈도 물론, 멋졌다.
첫댓글 다소 마른듯한 모델들이 컬러감을 더 돋보이게 하는듯 보이네요
송치(맞나?)의 와일드함도 보이고,
멋져요~~~
스니커즈 칼라 멋지네요 ^^
별그대 김수현이랑 전지현이 열심히 신고있어요 ㅋㅋㅋ
블랙가죽쟈켓 탐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