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 남부의 도시 엘자디다로 향합니다..
교통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네요!!
엘자디다의 바닷가..
어제부터 오늘까지 비는 오지 않습니다만 계속하여 흐린 날씨!!
여기까지 온 이유는 이곳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엘자디라의 옛이름은 마자간..
마자간에 위치한 포르투칼 유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모로코에는 총 8개의 세계 문화 유산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포로투칼 요새, 에사우에이라 메디나, 마라케시 메디나, 아인트 벤 하도우 성곽마을,
메케네스 역사도시, 볼루블리스 로마유적, 페스 메디나 그리고 테투안의 메디나입니다..
등재 연도는 생략!!
UNESCO의 세계 유산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등으로 분류가 되면서
1972년 세계 문화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이 채택되면서 지정되기 시작했다..
취지는 인류전체를 위하여 보존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일람표에 등록한 문화재를 지칭하는 것이다..
이후 인류무형문화유산과 세계기록 유산으로 확대되어 지정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래와 같이 유네스코 지정 유산들이 등재되어 있다!!
· 세계유산
해인사 장경판전(1995)
종묘(1995)
석굴암·불국사(1995)
창덕궁(1997)
수원화성(1997)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2000)
경주 역사 유적지구(2000)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
조선왕릉(2009)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2010)
·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2003)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8)
강릉단오제(2008)
강강술래(2009)
남사당 놀이(2009)
영산재(2009)
처용무(2009)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2009)
가곡(2010)
대목장(2010)
매사냥술(2010)
줄타기(2011)
택견(2011)
한산 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 세계기록유산
훈민정음(1997)
조선왕조실록(1997)
직지심체요절(2001)
승정원 일기(2001)
조선왕조 의궤(2007)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2007)
동의보감(2009)
일성록(2011)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2011)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한국이 9개!! 모로코는 8개!!
경주와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우리 세계 유산은 단편적인 것에 비하여 모로코는 구시가 전체가 지정된 것이 대조적..
요새 구경은 뒤로 미루고 일단 엘자디다 시내 구경에 나섭니다..
카사블랑카에서 남서쪽으로 90km 지점에 위치한 도시이며 대서양 연안의 도시로 어촌 마을입니다!!
시내를 가로 질러 등대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등대 위치가 묘한 것 같아서!!
모로코의 택시는 그랑택시라고 불리우는 흰색의 벤츠 택시와 작은 프티 택시로 나누어집니다..
그랑택시는 인근 도시나 마을까지 손님들을 모객하여 합승으로 운행되는 택시..
프티 택시는 시내를 운행하는 수단입니다!!
그랑택시의 경우 대부분 100km내의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는데 요금은 버스 요금과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수준..
여행을 다니면서 금액을 상세하게 기록도 잘 하지 않고 또 기억하지도 않습니다..
항상 변하는 것이 물가로 설혹 적더라도 뒤에는 많이 변하기 때문에 참고 사항이 되지 않기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개도국의 경우 인플레가 심하여 1-2년 동안에도 물가 변동이 아주 많습니다..
교통 요금은 그다지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저렴합니다!!
마을내에 위치한 등대..
지금도 등대의 역할을 수행할까요??
여기에 위치한 이유는??
과거에는 바닷가!! 잘 모르겠습니다..
등대앞 마당은 아이들의 놀이터..
시장터인 모양인데 마라단 기간이 되다보니 한산합니다!!
대부분의 교통 수단이 운행하지 않을때는 주인장들의 휴식터..
아랍어와 불어가 같이 사용됩니다..
프랑스 식민지의 영향으로 대다수 아랍어와 불어를 사용하며 간혹 스페인어도 사용!!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만 여행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별 일할 곳이 없으니 바닷가에서 소일하는 현지인들..
마을 중간에 위치한 등대..
위치가 묘하네요!!
해변에서 바라본 시내 모습..
대부분의 해안은 쓰레기 처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지저분..
생활 수단인 배를 보수중인 현지인들!!
우뭇가사리 맞나요??
회반죽용으로 사용되는지 우뭇가사리를 말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해안가!!
해안을 걸어서 다시 포르투칼 요새로 돌아옵니다..
요새의 성벽..
비교적 원형이 잘 유지되어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모양..
16세기에 식민지 요새로 건설되었다가 1769년 모로코인들이 점령한 곳!!
성채와 성곽이 르네상스 초기 군대 건축 디자인을 보여주는 요새로
성채내에 남아있는 포르투칼 건물은 저수시설과 포르투칼 후기 고딕양식인 마누엘 양식으로 지은 성모성천교회가 남아있습니다..
성곽을 둘러보고 성채내로 들어가 볼 예정..
견고한 성곽..
개구멍같이 성곽에 만들어진 구멍으로 성채내로 들어갑니다..
여전히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대부분의 모로코 유적지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건축물은 간혹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만 최고 입장료가 약 10디람으로 별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숙소는 도미토리는 거의 없으며 에어컨이 없는 방이 약 100-150디람으로 조금 부담이 되는 수준..
에어컨이 있는 방이 거의 없으며 대도시에 간혹 있더라도 에어컨이 온도가 조절이 되지 않으며
겨우 더위만 피할 수준인데 조금 갑갑한 수준..
대서양이나 지중해에 면한 지역은 그다지 덥지 않으나 마라케시등 내륙지역은 제법 더운편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에어컨이 없으면 선풍기라도 있어야 하는데 선풍기가 있는 호텔은 거의 없는 수준..
아직 관광 인프라는 식당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 곳이 모로코..
별 인상적인 건물은 그다지 보이지 않습니다..
미나렛도 내부 구경이 허용되지가 않고..
중심거리는 기념품을 파는 상점입니다만 관광객은 그다지 많이 보이지가 않고
별 다르게 눈에 띄는 기념품도 그다지 보이지가 않네요..
성채도 문이 닫겨있고..
마을 구경 오락가락합니다..
성곽을 올라가는 문도 닫겨있고..
요새는 바다와 접해 있는데 꼬마들의 놀이터가 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