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a prima 와 Live Painting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0A4554ABDA2938" class="txc-image" actualwidth="752"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752" exif="{}" data-filename="20141231_192638.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21760A4554ABDA293826D3"/>(6호/oil on canves) 함께 근무하는 동료작가를 라이브현장에서 그린그림이다..사진으로 대상을 그릴때와는 다른 특별한 감흥을 준다..비교적 짧은 시간에 완성되는 이 작업은 형태의 정확도나 불안정한 뎃생에 눈을 찔끈 감을 수만 있다면모델에게서 전달받는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생기넘치는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사진작업에서는 계속되는 수정욕구등이 생기면서자칫 덧칠과정에서 수반되는 조잡함이나 디테일이 오히려 작품의 생기를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Live painting...이런 용어는 많이 들어보지는 못했다.. 유사한 용어로는만화 애니메이션 사전에서는 Life drawing 이란 용어로인체나 동물 등 살아있는 생물을 보고 실제의 동작이나 자세, 상황 등을 생동감 있게 그리는 행위 라고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정의한다..이 이야기는 관찰하는 대상에 국한된 의미로 봐도 될듯하다..그러나 직접 모델을 보고 현장에서 짧은시간에 그려내는 이 작업은..Life 보다는 Live의 개념이 더 나을 거 같다.. Live painting....위키백과에서는Live painting is a form of visual performance art...라고 되어있고.. 그래피티나 조각,또는 물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보여주는 비쥬얼 아트의 의미로 해석되어진다.. 외국작가들의 경우..더러는 Life painting의 용어를 드물게 보기도 하지만그보다는 Alla prima 란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사진이나 기타 영상을 보고 그리기도 하지만 실제 모델을 앞에 두고1~2시간 안에 또는 하루정도에 완성하는 작업과정을 말하는데.. Alla prima기법에 대한 사전적 해석은 밑그림 그리기나 밑칠도 하지 않고, 그림 물감을 덧칠하지도 않고 한번 칠하기로 끝마무리하는 그림 기법.. 19세기말에 일반화된 기술 용어....로 되어있다.. 이탈리아어로 "처음 at first"을 뜻하는 알라프리마는 한겹의 칠만으로 물감이 마르지 않는 상태(Wet on wet)에서 완성하는 기법을 말한다..그 전까지만해도 화가들은 대부분 실내에서 천천히 수정을 계속하면서 여러겹으로 물감을 덧칠하는 방식으로 완성되어졌지만야외에서 그림을 그리기에 편리한 방법으로 콘스타블(Constsble),코로(corot)드의 화가들에 의해 더욱 발전되고 이 기법은 인상주의자들의 대표적인 화법이 되었다.. 알라 프리마...국가마다 특정언어의 뉘앙스때문에 똑같은 의미의 단어라도홀대(?)받는 경우가 있기도 할것이다..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도..^^ 영화 족구왕에서 족구라는 단어의 뉘앙스때문에 여자친구들이 족구자체까지도 싫어한다..족발도 연상되고 또 족...뭐!!..한다면서..말끝마다 족구하는 소리 하고 있네!!..하면서 꼬집는다.. 한때 족구를 좋아했던 젊은 시절..대한 족구협회에 족구라는 경기명칭을 변경하면 어떻겠느냐고오지랍 넓게 얘기를 한적도 있다...그렇게 재미있는 족구인데..이름이 좀 컨트리하고 하등동물들의 운동같다고...^^ 웬지 알라프리마는 우째 좀 그렇타..알라신..그리고 뒤에 프리마는 또...믹스커피를 안먹은지가 2년이 다 되 가는데..프리마는 왜 달라붙어있는건가...^^아무래도 그런 의미 때문에 생긴 선입견일수도 있지만..원래의 의미가 어찌했건 스스로의 취향에는 좀 이질적으로 다가오고이건 순전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내가 쓰기 싫타는데 어쩔것인가?.. 사진을 보고 그린 그림과 직접 모델을 보고 그린 그림의 결과는받는 사람이나 그림을 그리는 작가 공히 만족도는 후자가 훨씬 높다..그것은 생생하게 전해받는 모델의 느낌을 옮기는 작업이기도 하겠지만모델 또한 작가가 작업내내 안고가는 그 긴장감을 함께 경험하기 때문일것이다.. 세상의 길이란 처음부터 있는것이 아니라고 했다..없던 길이라도 누군가에 의해 처음 발자국이 생겼고차츰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서 그것이 길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을 것이다..설령 길을 잘못 갔더라도 먼저 발자국을 만들면자신과 또 다른 학문의 깊이를 갖고 있는 현자(?)가 나타나 더욱 올바른 길을 다시 제시해 주기도 할것이다.. 지금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이것..누군가는 정확한 개념을 알고 있을 수도 있고이것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려줄 현인(賢人)..그를 기다려본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0AB04054AE54CB03" class="txc-image" actualwidth="580"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580" exif="{}" data-filename="20141231_163218.jpg" style="clear: none; float: none;" id="A_210AB04054AE54CB038C9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