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칙. 주감암주(州勘庵主) - 조주가 암주를 시험하다.
“있느냐? 있느냐?”
그 암주가 주먹을 치켜들었다.
조주 선사가 말했다.
“이곳은 물이 얕아서 배를 댈 수 없군!”
그리고는 가 버렸다.
또 다른 암주를 찾아가서 말하였다.
“있느냐? 있느냐?”
그 암주 역시 주먹을 치켜들었다.
조주 선사가 말하였다.
“능히 주기도 하고 능히 빼앗기도 하며, 살리고 죽이고 자유자재하구나!”
그리고는 문득 절을 하였다.
평창(評唱)
무문스님 가로되,
주먹을 치켜들기는 매한가지인데 왜 하나는 긍정하고 하나는 부정하는가?
자, 말해보라. 잘못이 어디에 있는가.
만약 이에 대해 한 마디 바로 이른다면
문득 조주 선사의 변설이 얼마나 거침없고
혹은 붙들어 일으키고 혹은 내동댕이쳐 놓아줌에
크게 자유자재한 도리를 얻은 것을 가히 볼 것이다.
비록 그렇지만 어찌할꼬,
조주가 오히려 두 암주에게 간파당한 것을!
만약 두 암주에 우열이 있다고 하면 아직 참학의 안목이 없다 할 것이요,
우열이 없다고 하더라도 역시 참학의 안목이 없다 할 것이다.
송(頌)
頌曰. 眼流星, 機체電, 殺人刀, 活人劍
눈은 유성과 같고
기지는 번갯불 같아
죽이려면 죽이고
살리려면 살린다
첫댓글 있느냐 있느냐...
을 불끈 쥐다...혼나 볼래...
68 有卽是無 있음이 곧 없음이요
無卽是有 없음이 곧 있음이니
69 若不如此 만약 이 같지 않다면
不心須守 반드시 지켜서는 안되느니라.
..신심명 중에서()
한 번은 비아냥거리고
..
..^^
또 한 번은 절을 하다...
한번은 죽이고
또 한번은 살리고...
54 究竟窮極 구경 궁극..마치고 다함에는
不存軌則 일정한 법칙이 있지 않음이요
55 契心平等 마음에 계합하여 평등케 되어
所作俱息 짓고 짓는 바가 함께 쉬도다.
..신심명 중에서()
.........능생만법..육조스님 하기자성게 중에서()
살인도
활인검
댓글이 없으면 밋밋해서..
알음알이 적어봅니다..
공부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거 아시지예
마하반야바라밀()
_()()()_이해가되지 않아도 즐거운 시간될려고 노력합니다.
고맙습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