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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석문02_기지시_san ai_201009.gpx
산행일시 : 2020년 10월 9일 토요일 맑음, 영상 22도, 남동풍 1m/s, 조망 양호
산행코스 : 우현(암소고개) ~ 오봉산 왕복 ~ 장승배기 ~ 211봉 ~ 나무고개 ~ 몽산 ~ 양류리고개 ~
구절산 ~ 성북리고개 ~ 면산 ~ 619번도로 ~ 오봉산 ~ 국사봉 ~ 도로 ~ 기지시
교 통 편
- 갈 때
07:30 남부터미널에서 운산행 시외버스
09:30 운산정류소도착
09:40 운산정류소에서 483번 시내버스 승차
10:00 와우2리 종점 도착하여 산행시작
- 올 때
17:45 기지시리에서 고속버스 승차
19:10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에 도착
<와우고개에서 원효봉, 가야산, 석문봉, 옥양봉, 수정봉>
충남의 지맥 중 끝부분은 대부분 도로이다. 석문지맥도 도로가 많아서 2,3구간을 한번에 하고픈 마음으로 도전했으나 2구간만 하게 되었다.
암소고개를 가는데 택시를 타지 않고 시내버스로 연결되어 비용이 절약된다. 암소고개에서 농로를 따라 우회하여 오봉산까지 부드럽게 다녀온다. 조망을 즐기며 인삼밭을 우회하며 장승배기로 내려와서 천주교묘지를 빙빙 돌아서 우회하여 접근하지만 그래도 잡목은 마주친다.
웅산갈림길을 지나서 동고리봉을 내려가며 전망을 즐긴다. 나무고개에서는 세번째 우회를 하게 되며 몽산에 오른다. 몽산에서 구절산을 지나 내려오는 길까지 공원길이다.
구절로에서 다시 잡목과의 찐한 한판 승부를 벌이고 면산에 오른다. 면산을 우회하려면 구절로에서 오르자마자 좌측 밭으로 나가서 우회해야 하는데 그 길을 놓쳐서 고생깨나 했다. 면산을 내려오는 길도 잡목숲이다.
남부로에서 오봉산을 왕복하고 국사봉으로 향하는 길에서 네번째 우회를 한다. 국사봉에 오르면 길이 좋아지고 이어서 5km에 이르는 도로투어를 하고나서 산행은 마감된다. 좋은 길과 나쁜 길의 뒤섞임, 잡목과 조망지의 조화, 우회로와 지맥길의 연결 등으로 험난한 지맥길을 마치고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9:58 우현(암소고개, 약173m, 와우현1길), 암소가 누워있는 고개는 시내버스종점(와우2리)이다. 지난 번에 여기서 버스를 타고 서산으로 갔었는데 오늘은 운산에서 이 곳으로 버스를 타고 도착한다. 이 고개에서 농로를 따라 밭으로 들어가면 농로를 따라 밭의 북동쪽 끝으로 가면 농로가 끊겨지고 임도로 연결하기 위해 약30m의 짧은 잡목구간을 헤치고 나온다.
10:07 임도(약187m, 0.4km, 0:10), 구기자와 꾸지뽕 열매가 빠알갛게 익어가는 밭에서 임도로 오기 위해서 30미터의 짧은 잡목구간(잡목#1)을 지나야 한다. 산줄기를 밟기 위해 소나무 묘목과 울타리 사이를 가지 않고 농로를 따라 돌아간다.(우회#1)
10:13 오봉산 갈림길(약189m, 0.7km, 0:15), 임도를 300미터 걸으면 옛날 개사육장이 없어진 공터가 있다. 여기서 오봉산을 왕복하는데 1.8km/0:22 소요되었다.
10:24 오봉산(225.3m, 1.6km, 0:26), 송전탑이 지나가는 봉우리에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10:42 191.8봉(3.0km, 0:44), 길이 좋아서 속도가 붙는 편이다. 묘지마다 벌초를 하여 시원시원하다.
10:55 조망처(약96m, 4.1km, 0:57), 묘지를 지나며 진행방향(북쪽)으로 조망이 열려있다. 다불산과 아미산의 존재감이 뚜렷하며 분기봉인 몽산도 잠시 후에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몽산까지 가는 지맥길은 송전탑들이 선점하고 있다.
10:58 장승배기(약81m, 4.4km, 1:00, 팔중배티길), 장승뒤로 오르는데 길이 보이질 않지만 우측의 천주교 묘지로 빨리 붙는 것이 상책이다. 이 묘지 뒤로는 잡목이 심하다는 선답자들의 전언이 있어 묘지를 따라 우회하여 약159봉에 이르고자 한다. 그런데 돌아가다(우회#2)하고 보니 그 역시 의미가 없어 차라리 장승백이고개에서 우측으로 벌말골 마을을 마을길을 따라 우회하다가 약159봉 아래 묘지로 직접 올라가는 편이 좋을 것 같다. 헤치고 이런 잡목봉에 이른다. 지맥꾼들이 다니는 길이므로 희미한 길이 표시되어 있지만 관목들이 빽빽하여 길이 좁아지고 있다. 그리고 웅산갈림길까지 800미터의 심하지 않은 잡목길(잡목#2)을 헤치고 진행하게 된다.
11:30 웅산갈림길(약191m, 5.9km, 1:32), 여기부터는 등로가 아주 뚜렷하다.
11:48 동고리봉(207.1m, 7.0km, 1:50), 송전탑을 지나고 서쪽으로 전망이 좋은 묘지를 지난다. 그리고 송전탑을 또 한번 지나서 상왕정이라는 사각정자가 있다.
11:55 영탑사 갈림길(약143m, 7.6km, 1:57), 내포문화숲길 동학길 안내판이 있고 임도수준의 등로가 열려있다.
11:58 삼웅1로(약104m, 7.9km, 2:00), 도로투어가 시작되며 이 지역의 대표적인 명산인 이배산, 다불산, 아미산이 모두 보인다. 마을길과 도로를 따라 1.1km/0:13분간 걷는다.
12:05 나무고개(약79m, 8.6km, 2:08), 면천IC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면천IC교차로를 향하여 도로를 따른다. 여기서 선답자들은 바로 우측의 지맥길로 들어가 고생했다고 후답자들은 제발 도로를 좀더 걷다가 밭으로 돌아가라고(우회#3) 조언하고 있다.
12:11 산길시작(9.0km, 2;13), 선답자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115봉을 오르지 않고 도로를 한참 걷다가 234.2봉을 바라보며 우측의 개활지로 우회하여 들어간다.
12:14 안부(약100m, 9.2km, 2:16), 115봉을 뚫고 왔다면 이 안부로 내려올 것이다. 이 안부를 지나면 호두밭이다. 호두밭에서 지맥길로 접근하면 몽산성마룻길까지 500미터는 산길이 희미하게 이어지는 잡목구간(잡목#3)이다.
12:27 몽산성터마룻길(약185m, 9.7km, 2:29), 넓은 둘레길을 걷게 된다. 8망루, 7망루, 6망루 순으로 지맥길을 이어간다.
12:32 234봉(10.0km, 2:34), 7망루는 오름길에 있어서 지나치고 표지기가 매달려있는 순한 봉우리를 넘어 6망루로 향한다.
12:38 임도(약217m, 10.4km, 2:40), 아미산 아래 죽동리에서 시작된 임도는 아미산을 서쪽으로 우회하여 몽산 앞에서 동서 두갈래로 나뉘어 지나가는데 서쪽 능선이 지나가고 있는 것이다. 몽산이 보이기 시작하며 좋은 임도를 따라 소풍가듯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 이 사거리 임도에는 큰돌무지 2기, 이정표 2개, 국가지점번호판이 있다. 이 임도에서 산길로 들어가면 걷기좋은 솔밭길인데 이를 외면하고 임도로 갔더니 지맥길과 만나지 않아 절개지를 올라야 했다.
14:47 몽산(299.3m, 10.9km, 2:49), 성곽에 대한 안내판, 몽산성과 면천읍성 안내판, 체육시설, 쉼터가 있는 공원이 나오는데 그 바로 뒤에 몽산정상이다. 정상부에는 이정표와 코팅지, 산행안내도가 있다. 약200m 우측으로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하는데 자칫 알바할 수 있는 구간이다.
13:01 임도4거리(약206m, 11.5km, 3:03), 임도사거리에서 임도가 아닌 직진 방향의 임도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간다. 이 임도에 백제부흥군길 표지판이 있다.
구절산을 오르며 뒤를 돌아 석문봉에서부터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가운데 면천면 원동리의 순성저수지가 아주 뚜렷하다.
13:13 구절산(238.9m, 12.2km, 3:15), 묘지가 있는 봉우리에는 어떤 표식도 없고 그 앞에 정상판이 있다.
13:18 임도시작(약148m, 12.5km, 3:20), 승용차가 다닐 수 있는 임도를 걷기 시작한다.
13:25 육각정자(약156m, 13.0km, 3:28), 육각정자가 있어 승용차를 주차하고 쉬는 젊은이가 있다. 오늘 가야할 방향을 바라보며 구절로에 내려선다. 아무래도 3구간은 내일 산행을 위해서 접고 기지시에서 마쳐야 겠다.
13:30 구절로(약93m, 13.4km, 3:32), 면산들머리의 잡목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어디서 우회를 해야할 지 몰라서 무조건 머리부터 들이밀기로 한다. 구절로에서 200미터 진행 후에 좌측의 밭으로 나가서 우회해야 했다. 그대로 가다가 500미터를 지나니 농가가 나왔고 그 이후로는 길이 없고 잡목(잡목#4)만 있어서 고생깨나 했다. 밭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회한 지맥꾼들의 발자국이 합쳐지면서 면산으로 가는 길이 조금 좋아졌지만 역시 잡목숲이다.
13:56 면산(142m, 14.3km, 3:58), 잡목숲의 잡목봉우리이다. 여기서 내려가는 길도 시원치 않다.(잡목#5) 송전탑을 지나고 쓰러진 나무를 넘으며 지나간다.
14:10 119.5봉(14.9km, 4:12), 잡목봉을 지나 내려선다.
14:15 남부로(약76m, 15.1km, 4:17), 타이어를 밟고 옹벽을 올라선다. 공장을 우측에 두고 매캐한 냄새를 맡으며 오봉산으로 오른다.
14:31 오봉산(약124m, 15.8km, 4:34), 삼각점이 있는 오봉산을 오르고 지맥길로 복귀하는데 0.4km/0:09분 소요되었다. 오봉산을 내려오다가 길이 없어져 약300미터를 우회하여 밭으로 올라와 이어간다. 그러나 두번째 밭을 지나면 길이 끊어지고 잡목숲(잡목#6)으로 들어가서 국사봉에 오른다.
15:01 국사봉(147.1m, 17.1km, 5:04), 국사봉에서부터 길은 좋아진다.
15:08 도로시작(약70m, 17.6km, 5:11), 임도삼거리에서부터 4.9km / 1:06분간 임도와 도로를 따른다.
15:16 서해안고속도로 통과(약76m, 18.1km, 5:19), 갈산육교로 서해안고속도로를 통과한다.
15:27 133.7봉(18.8km, 5:29), 삼각점봉을 오르고 내려간다.
16:02 기지시진입(약68m, 21.5km, 6:05), 드디어 32번도로를 육교로 건너며 기지시로 진입한다.
16:15 기지시 버스정류소(약61m, 22.5km, 6:17), 산행을 마치고 서울센트럴시티터미널로 가는 버스표를 매표하고 근처 식당에서 감자탕으로 식사를 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09:58 우현(암소고개, 약173m, 와우현1길), 암소가 누워있는 고개는 시내버스종점(와우2리)이다. 지난 번에 여기서 버스를 타고 서산으로 갔었는데 오늘은 운산에서 이 곳으로 버스를 타고 도착한다. 이 고개에서 농로를 따라 밭으로 들어가면 농로를 따라 밭의 북동쪽 끝으로 가면 농로가 끊겨지고 임도로 연결하기 위해 약30m의 짧은 잡목구간을 헤치고 나온다.
10:07 임도(약187m, 0.4km, 0:10), 구기자와 꾸지뽕 열매가 빠알갛게 익어가는 밭에서 임도로 오기 위해서 30미터의 짧은 잡목구간(#1)을 지나야 한다. 산줄기를 밟기 위해 소나무 묘목과 울타리 사이를 가지 않고 농로를 따라 우회(#1)한다.
10:13 오봉산 갈림길(약189m, 0.7km, 0:15), 임도를 300미터 걸으면 옛날 개사육장이 없어진 공터가 있다. 여기서 오봉산을 왕복하는데 1.8km/0:22 소요되었다.
10:24 오봉산(225.3m, 1.6km, 0:26), 송전탑이 지나가는 봉우리에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10:42 191.8봉(3.0km, 0:44), 길이 좋아서 속도가 붙는 편이다. 묘지마다 벌초를 하여 시원시원하다.
10:55 조망처(약96m, 4.1km, 0:57), 묘지를 지나며 진행방향(북쪽)으로 조망이 열려있다. 다불산과 아미산의 존재감이 뚜렷하며 분기봉인 몽산도 잠시 후에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몽산까지 가는 지맥길은 송전탑들이 선점하고 있다.
농로를 따라 인삼밭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 내려가면서 서쪽을 바라본다.
10:58 장승배기(약81m, 4.4km, 1:00, 팔중배티길), 장승뒤로 오르는데 길이 보이질 않지만 우측의 천주교 묘지로 빨리 붙는 것이 상책이다. 이 묘지 뒤로는 잡목이 심하다는 선답자들의 전언이 있어 묘지를 따라 우회하여 약159봉에 이르고자 한다. 그런데 우회(#2)하고 보니 그 역시 의미가 없어 차라리 장승백이고개에서 우측으로 벌말골 마을을 마을길을 따라 우회하다가 약159봉 아래 묘지로 직접 올라가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묘지에서 올라오며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11:14 약159봉(5.1km, 1:16), 묘지에서 올라오면 약30m의 잡목길을 헤치고 이런 잡목봉에 이른다. 지맥꾼들이 다니는 길이므로 희미한 길이 표시되어 있지만 관목들이 빽빽하여 길이 좁아지고 있다. 그리고 웅산갈림길까지 800미터의 심하지 않은 잡목길(#2)을 헤치고 진행하게 된다.
11:30 웅산갈림길(약191m, 5.9km, 1:32), 여기부터는 등로가 아주 뚜렷하다.
11:48 동고리봉(207.1m, 7.0km, 1:50), 송전탑을 지나고 서쪽으로 전망이 좋은 묘지를 지난다. 그리고 송전탑을 또 한번 지나서 상왕정이라는 사각정자가 있다.
동쪽으로 영인지맥을 조망할 수 있다. 우측에 영탑사가 있다.
11:55 영탑사 갈림길(약143m, 7.6km, 1:57), 내포문화숲길 동학길 안내판이 있고 임도수준의 등로가 열려있다.
11:58 삼웅1로(약104m, 7.9km, 2:00), 도로투어가 시작되며 이 지역의 대표적인 명산인 이배산, 다불산, 아미산이 모두 보인다. 마을길과 도로를 따라 1.1km/0:13분간 걷는다.
12:05 나무고개(약79m, 8.6km, 2:08), 면천IC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면천IC교차로를 향하여 도로를 따른다. 여기서 선답자들은 바로 우측의 지맥길로 들어가 고생했다고 후답자들은 제발 도로를 좀더 걷다가 밭으로 우회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12:11 산길시작(9.0km, 2;13), 선답자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115봉을 오르지 않고 도로를 한참 걷다가 234.2봉을 바라보며 우측의 개활지로 들어간다.
12:14 안부(약100m, 9.2km, 2:16), 115봉을 뚫고 왔다면 이 안부로 내려올 것이다. 이 안부를 지나면 호두밭이다. 호두밭에서 지맥길로 접근하면 몽산성마룻길까지 500미터는 산길이 희미하게 이어지는 잡목구간(#3)이다.
12:27 몽산성터마룻길(약185m, 9.7km, 2:29), 넓은 둘레길을 걷게 된다. 8망루, 7망루, 6망루 순으로 지맥길을 이어간다.
12:32 234봉(10.0km, 2:34), 7망루는 오름길에 있어서 지나치고 표지기가 매달려있는 순한 봉우리를 넘어 6망루로 향한다.
12:38 임도(약217m, 10.4km, 2:40), 아미산 아래 죽동리에서 시작된 임도는 아미산을 서쪽으로 우회하여 몽산 앞에서 동서 두갈래로 나뉘어 지나가는데 서쪽 능선이 지나가고 있는 것이다. 몽산이 보이기 시작하며 좋은 임도를 따라 소풍가듯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 이 사거리 임도에는 큰돌무지 2기, 이정표 2개, 국가지점번호판이 있다. 이 임도에서 산길로 들어가면 걷기좋은 솔밭길인데 이를 외면하고 임도로 갔더니 지맥길과 만나지 않아 절개지를 올라야 했다.
14:47 몽산(299.3m, 10.9km, 2:49), 성곽에 대한 안내판, 몽산성과 면천읍성 안내판, 체육시설, 쉼터가 있는 공원이 나오는데 그 바로 뒤에 몽산정상이다. 정상부에는 이정표와 코팅지, 산행안내도가 있다. 약200m 우측으로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하는데 자칫 알바할 수 있는 구간이다.
동쪽으로 영인지맥의 영인산이 뚜렷하고 그 좌측으로 영인지맥이 공세리성당으로 줄달음치면서 입암산을 낮게 일으켜세우고 있다.
앞에 보이는 구절산으로 향한다.
13:01 임도4거리(약206m, 11.5km, 3:03), 임도사거리에서 임도가 아닌 직진 방향의 임도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간다. 이 임도에 백제부흥군길 표지판이 있다.
구절산을 오르며 뒤를 돌아 석문봉에서부터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가운데 면천면 원동리의 순성저수지가 아주 뚜렷하다.
13:13 구절산(238.9m, 12.2km, 3:15), 묘지가 있는 봉우리에는 어떤 표식도 없고 그 앞에 정상판이 있다.
13:18 임도시작(약148m, 12.5km, 3:20), 승용차가 다닐 수 있는 임도를 걷기 시작한다.
13:25 육각정자(약156m, 13.0km, 3:28), 육각정자가 있어 승용차를 주차하고 쉬는 젊은이가 있다.
오늘 가야할 방향을 바라보며 구절로에 내려선다. 아무래도 3구간은 내일 산행을 위해서 접고 기지시에서 마쳐야 겠다.
13:30 구절로(약93m, 13.4km, 3:32), 면산들머리의 잡목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어디서 우회를 해야할 지 몰라서 무조건 머리부터 들이밀기로 한다. 구절로에서 200미터 진행 후에 좌측의 밭으로 나가서 우회해야 했다. 그대로 가다가 500미터를 지나니 농가가 나왔고 그 이후로는 길이 없고 잡목만 있어서 고생깨나 했다. 밭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회한 지맥꾼들의 발자국이 합쳐지면서 면산으로 가는 길이 조금 좋아졌지만 역시 잡목숲이다.
13:56 면산(142m, 14.3km, 3:58), 잡목숲의 잡목봉우리이다. 여기서 내려가는 길도 시원치 않다. 송전탑을 지나고 쓰러진 나무를 넘으며 지나간다.
14:10 119.5봉(14.9km, 4:12), 잡목봉을 지나 내려선다.
14:15 남부로(약76m, 15.1km, 4:17), 타이어를 밟고 옹벽을 올라선다.
공장을 우측에 두고 매캐한 냄새를 맡으며 오봉산으로 오른다.
14:31 오봉산(약124m, 15.8km, 4:34), 삼각점이 있는 오봉산을 오르고 지맥길로 복귀하는데 0.4km/0:09분 소요되었다.
오봉산을 내려오다가 길이 없어져 약300미터를 우회하여 밭으로 올라와 이어간다. 그러나 두번째 밭을 지나면 길이 끊어지고 잡목숲으로 들어가서 국사봉에 오른다.
15:01 국사봉(147.1m, 17.1km, 5:04), 국사봉에서부터 길은 좋아진다.
15:08 도로시작(약70m, 17.6km, 5:11), 임도삼거리에서부터 4.9km / 1:06분간 임도와 도로를 따른다.
15:16 서해안고속도로 통과(약76m, 18.1km, 5:19), 갈산육교로 서해안고속도로를 통과한다.
고산지맥 방향을 바라보니 구릉같은 지역에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는 고산봉만 뚜렷하다.
15:27 133.7봉(18.8km, 5:29), 삼각점봉을 오르고 내려간다.
16:02 기지시진입(약68m, 21.5km, 6:05), 드디어 32번도로를 육교로 건너며 기지시로 진입한다.
16:15 기지시 버스정류소(약61m, 22.5km, 6:17), 산행을 마치고 서울센트럴시티터미널로 가는 버스표를 매표하고 근처 식당에서 감자탕으로 식사를 하며 산행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