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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etallian 원문보기 글쓴이: 마태
Prologue..
환타지 소설의 효시이자 헐리우드 최강의 블록버스터 반지의 제왕은 다들 아실 겁니다.
글쓰는 본인도 이 영화의 광팬이자, 군대 시절 5권짜리 책으로 다 읽었던 명작입져.
허나 이 명작도 모티브를 따온 곳이 있었으니, 그리스/로마 신화보단 조금 덜 유명하지만
요즘 인기 좋은 비디오/온라인 게임의 컨셉이나 기초적인 세계관을 이루는 북유럽 신화입니다.
이 북유럽 신화에도 반지의 제왕과 비슷한 반지와 연관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에다라 일컫는 이 북유럽 신화를 정리한 아일랜드의 대학자 스노리 스툴로손이 저술한
신(新) 에다에 나오는 신들의 아버지 오딘과 불의 신 로키가 난쟁이(Dwarf)에게
빼앗은 저주받은 반지와 영웅 지그루트(독일에선 지그프리트)의 이야기로 이 반지가 돌고돌아
지구르트를 파멸시키는 이야기가 되겠심다.
이 이야기를 출전으로 북유럽 신화의 여러전설과 몇몇 역사적 사실들을 합쳐
재탄생한 이야기가 바로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유명한
바그너 본좌의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니벨룽겐의 반지를 컨셉으로 해서 나온 메탈 앨범이 있으니
바로 독일의 백정급 헤비메탈 밴드 Grave Digger의 2003년작 Rheingold입니다.
Grave Digger - Rheingold(2003)
Vocal - Chris Boltendal
Guitar - Mani Schmit
Bass - Jens Becker
Drum - Steefan Arnold
Key Board - Hans Peter Kazenburg
Tunes Of War - Knights Of The Cross - Excalibur의 중세 이야기 3부작과
레이지의 전 기타리스트였던 마니 슈미트를 영입한 후 첫 앨범이자 셀프 타이틀 앨범 이후
나온 본격 컨셉 앨범인 본작은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를 기본 컨셉으로 하고 있습니다.
니벨룽겐의 반지는 위에 나온 지구르트와 저주받은 반지의 북유럽 신화를 재구성하여
독일식으로 이름이 좀 바뀌고 다른 이야기들이 편집된 방식입니다.
오페라는 Rheingold - Walkyrie-Siegfried-Twilight Of The Gods로 나뉘는데
앨범에선 Rheingold 파트는 1~3번(The Ring, Rheingold, Valhala, Giants)
Walkyrie는 5번 Maidens Of War,
Siegfied는 Triumph, Glory And Agony란 이름으로 6~7번(Swords, Dragon),
그리고 마지막으로 Twilight Of The Gods(독어로 Götterdämmerung)는
8번 Liar, 9번 Murderer 그리고 10번 Twilght Of The Gods로 이뤄집니다.
그러면 이 앨범의 곡들을 가사와 스토리에 맞게 디비도록 합져.
I. Rheingold
세상의 여느 황금과는 다른 라인강의 깊숙한 곳에
숨겨진 황금으로 만든 절대 권련의 반지의 테마곡으로
이 앨범의 서막을 알리는 인트로입니다.
강물 깊은 곳 물결 저 깊이
라인강의 세 요정이 노래를 하네
바로 용자의 노래들을
An ugly dwarf
Greedy with pleasure
Desires the gold,
Tries to steal the treasure
탐욕의 희열로 가득찬
흉칙한 난쟁이
황금을 탐하며, 보물을 훔치려 하네
Guardians of the holy treasure
No cheat should steal it from the river
Gleaming glow in the water's depth
Shines brightly, bravely through the waves
신성한 보물의 수호자들
어떤 속임수도 강으로 부터
보물을 훔치지 못하리
강물의 깊은 곳에서 희미하게 반짝이며
물결 속에 환하게 빛나리
Rheingold, Rheingold
Rheingold, Rheingold
라인의 황금, 라인의 보물
Who denies love
Who forfeits its power
Can attain the magic
To forge a ring
사랑을 거부한자
그 힘을 강탈당하자
반지를 만들 마법을 얻으리
If you are enarmoured
And longing for love
Let's see my handsome
What you look like
사랑을 열망하고 매혹되었다면
그대가 갈망할 나의 아름다움을 보라
Guardians of the holy treasure
No cheat should steal it from the river
Gleaming glow in the water's depth
Shines brightly, bravely through the waves
신성한 보물의 수호자들
어떤 속임수도 강으로 부터
보물을 훔치지 못하리
강물의 깊은 곳에서 희미하게 반짝이며
물결 속에 환하게 빛나리
Rheingold, Rheingold
Rheingold, Rheingold
라인의 황금 라인의 보물
Aren't you afraid
Brood of the waters
Then conquer the dark,
And I'll put out your light
물결의 범람이 두렵지 않은가?
그렇다면 어둠을 정복하오
내, 빛을 가져다 드리리
I wrench the gold from the rock
Forge the ring of revenge
For hell and the devil
I curse my love
마침내 황금을 캐내었네
악마와 지옥을 위한,
나의 사랑을 저주할
복수의 반지를 만들었지
Guardians of the holy treasure
No cheat should steal it from the river
Who from the Rheingold will fashion the ring
Win the world's wealth and will be king
신성한 보물의 수호자들
어떤 속임수도 강으로 부터
보물을 훔치지 못하리
라인의 황금을 가진자 반지를 만들고
세상의 부를 다 가지고 왕이 되리
욕정에 가득찬 추악한 니벨룽족 난장이 알베리히는 라인강의 보물을 지키는 세 처녀
보클린데, 벨군데, 플로스힐데(독일어론 스쳐지나가는 물결 이런 느낌이라함) 중
하나만이라도 꼬셔보려하지만 라인강의 세처녀는 난장이를 희롱할 뿐이다.
그리고 그러던 햇빛에 비친 라인강 깊숙한 곳에 숨겨둔 황금을 알베리히에게 들키고 말며
설상가상으로 셋은 실수로 위험한 비밀까지 털어놓게 되니
바로 라인강의 황금으로 반지를 만든 자는 전 세계의 보물을 얻고, 세계의 왕이 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선 사랑의 힘을 잃고 포기한 자만이 반지를 만들 수 있다는 말에
알베리히는 단호히 사랑을 저주하며 황금을 캐낸다
라인의 세처녀에게 열렬한 까데기(작업)를 치는 니벨룽족 난장이 알베리히
실질적인 첫곡으로 마니의 역동감 넘치는 기타리프로 포문을 엽니다.
철혈 헤비메탈 보컬 볼텐달 선생의 백정틱한 보컬은 여전히 무지막지 한데
라인의 처녀들과는 당연히 매치가 안되는지라..-_-;;
라인의 처녀들의 파트임직한 코러스 부분은 혼성 중창단이 참가를 해 오페라적 분위기와
신비스러움을 더해준다.
거기에 위협적이고 헤비메탈적인 리프와 상반된 조화를 아주 잘이뤄주며
앨범의 첫문을 무사히 여는 트랙
뜨거운 열기가 대기를 감싸도네
폭풍과 번개가 하늘을 가르고
천둥이 치며 그 주인이 구름을 부르네
천둥, 그대의 주인이 이곳으로 그대를 부르네
Boldly tread this fearless path
Don't fear the giant's wrath
이 용기의 길을 거침없이 걸으라
거인의 분노를 두려워 말라
Over the mountains
The sun rises up
A castle of gold
Shines through the clouds
저 산너머 태양이 떠오를 때,
구름 속에 빛나는 황금의 성
The gods awaken
Out of their dreams
Crossing the vally
To the rainbow bridge
꿈속에서 신들이 깨어나고
계곡을 건너 무지개의 다리로 가네
Valhalla
Valhalla
Valhalla
Valhalla
Shrouded from the pale cold night
In the east you'll see its blinding light
From Dusk to Dawn - in peace and serenity
Follow the King and dwell with me
차갑고도 추운 밤으로 둘러쌓인
동쪽으로 부터 환한 빛을 보게 되리라
평화와 고요 속의 황혼에서 여명까지
왕을 따르며 이곳에 머무르라
Over the mountains
The sun rises up
A castle of gold
Shines through the clouds
저 산너머 태양이 떠오를 때,
구름 속에 빛나는 황금의 성
The gods awaken
Out of their dreams
Crossing the vally
To the rainbow bridge
꿈속에서 신들이 깨어나고
계곡을 건너 무지개의 다리로 가네
Valhalla
Valhalla
Valhalla
Valhalla
무대는 라인강에서 신들의 궁정 발할라로 옮겨진다.
마침내 거인들이 약속한대로 신들의 궁전 발할라가 완성되었다.
거인들은 기간내에 발할라궁을 완공 시킴으로서 애초에 약속했던
미의 여신 프레야를 데려 가겠다고 한다.
천둥의 신 돈너(토르)는 자신의 오함마로 거인들의 대굴을 쉐려 죽이려 하지만
세계의 모든 맹세를 관할하는 보탄이 이미 맹세를 했는지라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이 계약을 성사시킨 불의 신 로게(로키)가 발할라에 도착하는데
로게는 라인의 황금이 강탈 당했단 소식을 전해온다.
천둥의 신 돈너(Donner - 매노워랑도 조낸 친한 북유럽 신화에선 최고의 갑빠신 토르이다.
토르가 오함마를 휘두를 때마다 천둥이 쳤고 사람들은 이를 오함마의 징조라 불렀다.)
그레이브 디거의 라이브에서 단골로 나오는 레파토리이기도 한 이곡은
전형적인 헤비메탈 리프의헤비함과 쉴셈없는 오함마의 헤비한 연타가 느껴지는 곡으로
신들의 아지트인 발할라궁에 대한 묘사의 노랫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늘 저멀리 구름 사이로 빛을 내뿜고,
북유럽 사람들이 흔들리는 다리라 일컫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야 갈 수 있는 발할라!!!
발할라는 북유럽과 게르만의 신들이 사는 궁전이자 전쟁에서 죽은 자들이 사는 곳으로
언젠가는 다가올 신들의 황혼에 대비해 전사들이 모인 곳입니다.
북유럽 신화와 틀린 점이 하나 있는데 북유럽 신화에선 로키가 거인 건축가를 불러서
발할라를 짓는게 아니라 발할라가 있는 신들의 세계 아스가르드를 둘러 쌀 성벽을 만드는 걸 제안합져.
그래서 거인 건축가가 말한마리와 작업하면서 프레야를 요구하고 로키가 암말로 변신해
거인의 말을 꼬셔내는 바람에 약조한 시간내에 성벽을 못만듦으로서
거인은 토르의 오함마에 맞아죽고 로키는 원나잇 스탠드의 결과로 오딘의 명마로
8개의 다리를 가진 말 슬레이프닐을 낳아 오딘에게 선물하는 이야기 되겠심다..-_-;;;
신들의 왕이자 아버지 보탄(Wotan) 역시 북유럽 신화에선 애꾸눈의 전쟁과 시인, 지식의 신이자
최고신 Odin으로 지식과 사랑 권력에 무한한 탐욕을 지닌 신으로 얼마전 매노워가
그에 대한 헌정 앨범 Gods Of War를 발표 했음..
4. Giants
Sacred hall, eternal might
Endless fame, see the golden light
Son of the dark, Godess of youth,
Sacrifice her, and pay the price
신성한 홀, 영원한 힘
불멸의 명성, 황금빛을 보라
어둠의 아들, 청춘의 여신
그녀를 희생시켜 댓가를 치르라
Forever you'll be guilty
Forever you'll be free
Forever you'll be strong
Forever you will live in peace
영원히 죄의 속박에 갇히리
영원히 자유로우리
영원히 강건하리
영원히 평화속에 살리라
Giants
Giants
Giants
But in the light of day, pay us penance
Instead of the godess, we'll have the ring
Brother take heed, don't be greedy
The gold, the treasure, is mine forever
그러나 환한 날이 오면, 참회하리라
여신 대신에 반지를 가지리
형제여 조심하라 너무 탐욕만 부리지마라
황금과 보물은 영원한 우리의 것이니
I have slain my brother
Cause we hate each other
I have changed my face
To the dragon's race
난 서로가 너무도 증오한
내형제를 죽였네
그리곤 용으로 모습을 바꾸었지
Giants
Giants
Giants
Giants
Giants
Giants
보탄(오딘)과 그 마누라 프리카(프리그) 모두 로게(로키)에게 책임을 물으려 할 때,
로게는 난쟁이 알베리히가 라인의 황금을 싸그리 강탈해 자신의 동생 미메를 시켜
그 황금을 녹여 반지와 변신 투구를 만들어 동족을 학대하며
전 세계의 보물을 긁어모은 다는 소식이였다
이를 들은 거인들은 프레야 대신 알베리히의 보물들을 가지기로 했다.
그래서 신들에게 알베리히의 보물을 돌려주면 프레야를 돌려준다며 사라졌다.
프레야를 데려가는 파프너와 파졸트
미와 젊음의 여신 프레야가 없어지자 신들은 급격히 늙기 시작했고 보탄과 로게는
알베리히를 꾀로 잡은 후 거인들과 협상을 했다.
대신 알베리히는 반지에 반지의 소유자는 그 능력을 써보지도 못하고
목숨을 뺏길 것이라는 저주를 남긴다.
다시 신들과 거인들의 협상은 시작되고 프레야를 돌려 주기 싫었던
거인들은 프레야가 보이지 않을 만큼의 보물을 요구했고
반지를 돌려주기 싫었던 보탄이 예언자이자 대지의 정령 에르다의 경고를 듣고서야
반지를 넘겨 줌으로서 프레야는 돌아왔다.
그리고 알베리히의 보물과 반지가 거인들 손에 들어오기 무섭게 파프너와 파졸트간에
싸움이 일어났고 변신 투구를 먼저 차지한 파프너가 용으로 변신해 파졸트를 해치웠고
용으로 변한 파프너는 보물을 들고 동굴 속으로 숨어든다.
용으로 변해 짱박힌 파프너
반지의 저주를 처음 체험한 두 거인 형제를 노래한 곡으로
앞의 곡 발할라와 비슷한 느낌이나 발할라의 웅장한 느낌보단 원초적인 곡 되겠심다.
미의 여신 프레야가 신들의 젊음을 지켜주는 황금 사과를 관리하는
젊음의 여신 이둔의 역할도 함께 하며 이둔의 이야기와 반지 이야기가 적절히 섞여 있심다.
그리고 2번째 파트인 Walkyrie로 넘어갑니다.
II. The Walkyrie
말해주세요. 아버지, 무엇이 당신을 거슬렸나요.
어찌 당신의 근심이 당신의 아이를 위험에 빠뜨리나요
난 그의 눈을 보고, 말을 들었습니다
영웅의 큰 걱정을 느꼈지요.
Confide in me, I'm loyal to you
But I can't kill, your son, your blood
믿어줘요. 아버지, 당신에게 충성한 날
그러나 난 당신의 아들, 당신의 혈육을 죽일 순 없어요
Killing, fighting for victory
Killing, fighting the enemy
Killing, fighting in agony
Killing, dying for glory
죽여라, 싸워라 승리를 위해
죽여라, 적과 싸워라
죽여라, 고뇌 속에 싸워라
죽여라, 영광을 위해 죽어라
Maidens of war
Children of the gods
Farewell - farewell
Maidens of war
전쟁의 처녀(발키리)
신들의 아이들
안녕, 안녕
전쟁의 처녀들
You slaughter, you've killed your flesh
Why you deny, the love with pain and death
Your spear destroyed the glorious sword
Broke into nameless steel forever
자신의 혈육을 죽인, 당신은 살인마
고통과 죽음이 함께 한 사랑을 왜 거부했나요?
당신의 창, 궁그닐은 영광스러운 검을 부숴서
한낱 쇠뭉치로 만들어버렸어요
Killing, fighting for victory
Killing, fighting the enemy
Killing, fighting in agony
Killing, dying for glory
전쟁의 처녀(발키리)
신들의 아이들
안녕, 안녕
전쟁의 처녀들
Maidens of war
Children of the gods
Farewell - farewell
Maidens of war
전쟁의 처녀(발키리)
신들의 아이들
안녕, 안녕
전쟁의 처녀들
Why, why, why commit the cruel murder
Why, why, why I 'm imprisoned by the holy fire
왜? 왜? 왜? 그런 잔인한 살인을 저질렀나요?
왜? 왜? 왜? 난 이 신성한 불꽃 속에 갇혀 버렸나요?
Maidens of war
Children of the gods
Farewell - farewell
Maidens of war
전쟁의 처녀(발키리)
신들의 아이들
안녕, 안녕
전쟁의 처녀들
이야기의 무대는 발할라를 떠나 인간계로 옮겨간다.
어는 날 한 젊은이가 훈딩이란 자의 집에 묵어가게 되었다.
훈딩의 아내 지글린데는 나그네를 대접하는데, 둘은 서로의 얼굴이 똑같음을 알고
놀란 뒤 여행하는 사연을 묻게 되었는데 그는 벨중이란 자의 아들로 그가 어렸을 때, 아
버지와 사냥을 간 사이 집은 다 불에탔고 쌍둥이 여동생 마저 사라졌다.
그 후 떠돌이로 살아가던 그는 싫어하는 남자에게 억지로 시집가게 된 처녀가
구원을 청하길래 도와주다 그 친척들을 다치고 죽게 했는데,
그들은 바로 젊은이가 묵고 있던 훈딩의 친척들로
집에 돌아온 훈딩은 게르만의 관습대로 그를 자기 집에 묵게 해준 뒤 다음 날 대결하게 되었다.
지글린데와 만난 지그문트
지글린데는 남편에게 수면제를 타먹여 재운 뒤 젊은이와 이야기를 하다
훈딩에게 억지로 시집가던 날 훈딩의 집 한가운데 있는
물푸레 나무에 꼽힌 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었다 젊은이 또한 자신의 아버지가 필요한 때에
검을 찾게 될 거란 이야기를 들었는데 두 사람이 한 이야기는 점점 일치하며
서로가 어렸을때 해어진 쌍둥이 오누이임을 알게 되었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젊은이에게 지그문트란 이름을 주었고, 지그문트는 물푸레 나무에 꽂혀 있는
검을 뽑고 이름을 노퉁이라 했다.
노퉁을 뽑은 지그문트
한편 보탄의 아내인 프리카는 보탄이 벨중이란 이름으로 인간 여자를 꼬여내 낳은
두 쌍둥이가 사랑에 빠진 것도 모자라 훈딩의 결혼까지 망치려 들자 노하고 만다.
(그리스 신화의 헤라처럼 프리카도 결혼의 여신)
보탄(오딘)의 마누라 프리카(프리그) 여신 오딘의 바람기에 항상 바쁜 여신..-_-;;;
결쿡 프리카는 훈딩과 지글린데의 결혼을 지키기 위해 프리카는 보탄에게 지그문트를 죽이라 한다.
그때 보탄은 대지의 정령 에르다와 사이에서 태어난 자신의 딸이자
발키리인 브륀힐데에게 지그문트를 지키라는 명을 내릴 참이였지만
아내를 거역할 수 없어 명령을 바꿔 지그문트를 발할라로 데려 오라한다.
완전무장한 브륀힐데
보탄이 지그문트를 낳은 이유는 파프너와의 계약으로 묶인 자신 대신 지그문트로 하여금
용으로 변한 파프너를 죽여 반지를 라인의 세처녀에게 돌려주기 위함이였다.
그렇지 않으면 신들의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는 대지의 정령 에르다의 예언을 들었기 때문이다.
보탄의 명을 받고 인간계로 내려간 브륀힐데는 도망치는 지그문트와 지그린데를 발견한다.
하지만 지그린데는 이미 임신한 상태로 지그문트는 훈딩과 사력을 다해 싸우고
이에 감동한 브륀힐데 또한 그를 돕는다, 하지만 자신의 명을 거역한 브륀힐데에
화가 난 보탄이 그 싸움에 끼여 들어 자신의 창 궁그닐로 지그문트의 검 노퉁을 부숴버리고
지그문트는 죽음을 당한다. 훈딩 또한 보탄에 의해 죽게 된다.
이에 목숨을 끊으려던 지그린데는 브륀힐데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곧 지그프리트를 낳게 된다.
그리고 브륀힐데는 보탄의 명을 거역한 죄로 산 꼭대기에 완전 무장한 채
영웅만이 넘을 수 있는 불꽃에 둘러 쌓친 채 잠들게 된다.
영화 300 스타일로 무장한 이 착하게 생긴 언니들이 발키리
이 앨범 최고의 킬링 트랙이라 꼽을 수 있는 곡으로
헤비한 리프에 웅장한 멜로디와 적절한 혼성 중창단 그리고
중간 솔로에선 스타워즈에서도 익숙한 바그너의 발키리의 비행을 들을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역시 발키리이자 니벨룽겐의 반지의 여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브륀힐데임다.
발키리는 원래 준여신급의 여신들로 전쟁에서 죽은 전사들을 자신의 창으로 찔러
진정한 전사들만 골라서 발할라로 데려오는 것이 임무이지만
요즘은 스타크래프트의 비행기로 더 알려져있고..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한 발키리
쌍팔년대 부터 에니메이션 팬들의 경우 명작 마크로스의 3단 변신 로봇으로 더 알려져있읍져.
참고로 이 로봇은 울나라에 스페이스 건담 브이로 더 알려져잇심다..--;;
마크로스에 등장한 발키리
근데 요즘은 스타크래프트 외에는 왠지 오덕후삘 나는 에니메이션들로 더 유명해진 듯 합네다.
발키리들 이미지 찾는데 저 위의 사진들 보단 에니메이션 발키리들이 왜그리 많던지..--;;
우야든등 이 니벨룽겐의 반지에서도 발키리는 보탄이 대지의 정령 에르다와 9일간 동침하여
브륀힐데를 포함한 9명의 발키리를 낳은 걸로 설정했심다.
제우스가 무사이와 동침하여 9명의 음악의 여신 뮤즈들을 낳은 것과 비슷한 컨셉입져.
III. Siegfried(Triumph, Glory And Agony)
이방인이여 말해주오 - 숨겨진 이야기를
어떻게 내 어머니가 돌아가셨느지 - 내가 아이였을 때
나의 아버지는 어떻게 살해 당했는지 - 죽을 때까지 싸운
나에게 칼을 주었소 - 그의 마지막 유품으로
This foolish dwarf - it seems so clear
Can't forge the steel - cause he's full of fear
Only the one - who feels no terror
Can forge the steel - and create it anew
멍청한 난장이 - 이제 명확해졌소
이 철을 다룰 수 없소 - 그는 겁쟁이기에
오직 단 한 사람 - 공포를 느끼지 않는 사람
검을 만들 수 있소 - 새로운 검을 만들었소
Steel by steel
The hammer falls
Shaping me - a deadly sword
With fire and power - I do well
I curse it with a magic spell
쇠와 쇠 사이
망치가 떨어지고
명검이 형태를 갖춰가네
힘과 불꽃으로 만들어냈네
마법의 주문으로 이 검을 저주했네
Fire, fire - blow on the blaze
Smelt the splinters - of my steel
Glorious sword - nouw you're fixed in the hilt
And I spread out - to kill the dragon
불결이 일며, 불꽃이 튀기네
내 검의 조작들이 녹아드네
영광스러운 검 자루를 고쳐넸네
그리고 여행에 나섰네 - 용을 죽이러!!
Steel by steel
The hammer falls
Shaping me - a deadly sword
With fire and hammer - I do well
I curse it with a magic spell
쇠와 쇠 사이
망치가 떨어지고
명검이 형태를 갖춰가네
힘과 불꽃으로 만들어냈네
마법의 주문으로 이 검을 저주했네
지그프리트의 어머니 지글린데는 지그프리트를 낳은 직후 죽었고
어린 그는 난장이 알베리히의 동생 대장장이 미메의 손에 자랐다.
어린 지그프리트는 힘이 세어서 미메가 만든 칼은그가 휘두를 때 마다 모조리 부숴질 정도였다.
미메는 순박한 지그프리트를 이용해 용으로 변한 파프너를 죽일 생각을 꾸몄으나
지그프리트의 아버지의 유품인 부숴진 노통을 전혀 새로 만들 수 가 없었다.
이때 보탄이 나그네로 변해 나타나는데, 두려움을 모르는 자가 검을 완성 시킬 것이고
그 자가 미메를 죽일 것이라 했다.
이윽고 지그프리트가 나타나 미메가 검을 완성시키지 못했음을 보고 스스로
오함마를 두드리고 풀무질을 하여 깨어진 노퉁을 새롭게 완성 시킨다.
노퉁을 새롭게 만드는 지크프리트
블랙 사바스를 연상 시킴직한 이 음침한 곡은 미메의 대장간에서
두려움을 모르는 지그프리트(세상 물정도 모르는)가 부숴진 노통을
다시 재련하는 모습을 그린 곡임다.
어둡고 음침한 대장간의 분위기와 자신의 과거를 묻는 지그프리트의 어두운 분위기가
잘 어우려지고 형태를 갖춰가는 노퉁의 모습을 묘사한 코러스가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어두운 동굴 입구의 사나운 용
썩은 냄새를 뿜어내내
그대의 몸에 독이 튀었다면
조심하고 용이 휘두르는 꼬리를 막아내라
Kill kill the dragon
Kill kill - the beast inside
Kill kill the dragon
Victory is by my side
죽여라 죽여라 사나운 용을!!
죽여라 죽여라 저 안의 짐승을
죽여라 죽여라 사나운 용을!!
승리가 나와 함께 하리
He thrust the sword into the dragon's guts
Pierced his heart and shut his mouth
He tasted the blood and listened to the birds
Who told him about the liars words
지그프리드는 용의 내장에 찔러넣었지
심장을 꿰뚫고 아가리를 닫아 버렸지
용의 피를 마시고 새들의 말을 들었지
새들은 거짓을 말하는 자를 알려주었네
Kill kill the dragon
Kill kill - the beast inside
Kill kill the dragon
Victory is by my side
죽여라 죽여라 사나운 용을!!
죽여라 죽여라 저 안의 짐승을
죽여라 죽여라 사나운 용을!!
승리가 나와 함께 하리
드디어 지그프리트는 용으로 변한 파프너와 일전을 벌인다.
물을 마시러 나온 파프너는 지그프리트에게 꼬리를 공격 당한 뒤 이어서
지그프리트는 노퉁을 용의 심장 깊숙이 찔러 넣어버린다.
용의 심장에 칼을 찔러넣는 지그프리트
그렇게 용은 쓰러졌고, 그 때 용의 피가 지그프리트에게 튀게 된다..
손이 데인 것 같은 지그프리트는 아무 생각없이 입으로 훔쳐냈는데
그 후로 지그프리트는 새들의 말을 알아듣게 되어 자신을 죽이려는
난장이의 음모를 알게되고, 반지와 변신 투구를 얻은 후 난장이 미메 또한 죽이고 다시 모험을 시작한다.
잠들어 있는 브륀힐데를 만나는 지그프리트, 잠든 틈을 다 무장 해체시켰다..--;;
(여잔 본적도 없고 세상 물정 모른다더니 알건 다 알아~-_-;;)
그러던 지그프리트는 보탄을 만나게 되고 보탄은 지그프리트의 검을 보고
예전에 자신이 한번 부러트린 적이 있는 검이라고 말한다.
아버지의 원수를 만난(할아버지이기도 한) 지그프리트는 단번에 보탄이 집고 있던
지팡이(궁그닐)을 한칼에 베어버린다.
보탄의 권위를 상징하는 창 궁그닐이 부숴지면서 세계의 질서는 흔들리게 된다.
그리고 여행을 계속 하던 지그프리트는 어느 산 꼭대기서 불꽃에 휩쌓인 채로
완전 무장한 채 오랜 세월 동안 잠들어 있던 발키리 브륀힐데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어느 영웅이 여자를 남겨 두고 여행을 하듯이
지그프리트 또한 브륀힐데를 남겨 두고 다시 여행을 떠난다..
용을 죽이고 빼앗은 반지를 사랑의 징표로 건내주고 브륀힐데의 말과 발키리의 가호를 받으며..
사랑에 빠진 지그프리트와 브륀힐데(근데.. 촌수로 따지면 배다른 고모와 조카..대를 이은 막장 테크??)
용을 죽이고 그 피와 심장을 먹어 더욱 강해지는 지그프리트의 활약을 다룬 곡으로
스토리상의 하이라이트로 스래쉬틱한 돌진력의 곡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보탄의 예언대로 미메는 용의 피를 먹고 새의 말을 알아듣게 되는
지그프리드에게 죽음을 당하고 지그프리트는 브륀힐데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그리고 증표를 줘도 저주받은 반지를 주게되고..-_-;; 다시 여행을 떠나는 지그프리트...
IV. Twilight Of The Gods(Götterdämmerung)
8. Liar
Night is falling
Brothers in blood
Invincible in their faith
밤이 깊어지면
피로 맺어진 형제는
그들의 믿음 아래 당할 자가 없네
Deceiver, believer,
Stronger than steel
Insanity is what I feel
속이는 자, 믿는 자
내가 느끼는 광기는
강철 보다 강하리
Here I stand
Take my hand
Let us flee
To be free
여기에 서서 내손을 잡아주오
자유를 위해 달아납시다
I'm a liar
I'm a sinner
I feel pain
Running through my veins
난 거짓말쟁이
나는 죄인
내 핏속에 흐르는 고통을 느끼네
I'm a liar
I'm a sinner
I feel pain
Of my own destiny
난 거짓말쟁이
나는 죄인
네 운명의 고통을 느끼네
Fighting, dying,
Revenge in blood
Listen to the tongues of hate
싸워라, 죽여라
핏속의 복수
증오의 말들을 들어라
Destroyer, betrayer,
Witness of love
Sadness is my lonley fate
파괴자, 배신자
사랑의 증인
슬픔은 나의 외로운 운명
I'm a liar
I'm a sinner
I feel pain
Running through my veins
난 거짓말쟁이
나는 죄인
내 핏속에 흐르는 고통을 느끼네
I'm a liar
I'm a sinner
I feel pain
Of my own destiny
난 거짓말쟁이
나는 죄인
네 운명의 고통을 느끼네
Fighting, dying,
Revenge in blood
Listen to the tongues of hate
싸워라, 죽여라
핏속의 복수
증오의 말들을 들어라
오랫만에 이야기는 니벨룽족 난장이 알베리히에게 돌아간다.
보탄이 대지의 정령 에르다에게 들은 세계의 멸망과(자신이 만든 세계) 관련된 예언은
다시 알베리히의 손에 반지가 들어왔을 때, 그리고 사랑을 증오하는 자가 아들을 낳을 때
세계는 멸망한다 했는데, 알베리히는 그때 가비쿵 왕가의 여왕인 인간 여자 그림힐트를 꼬드겨
아들을 하나 얻어 이름을 하겐이라 했다.
이 가비쿵 왕가엔 하겐 외에도 기비크 왕의 아들인 군터와 딸인 구르트네가 있었는데
하겐은 지그프리트가 이리 올 걸 알고 군터와 구르트네를 꼬드겨
지그프리트에게 망각의 음료를 먹인 후 그와 사랑에 빠졌다.
망각의 음료를 마신 후 브륀힐데와의 기억을 잃은 지크프리트
그리고 브륀힐데와의 사랑을 잊어먹은 지그프리트는 피로 형재의 맹약을 맺고
자신의 처남이 된 군터가 좋아하는 브륀힐데를 데리러 가게된다.
군터의 모습으로 변신 해 브륀힐데를 데리러 간다. 그녀와의 사랑을 기억을 잃은 채..
한편, 브린휠데는 보탄과 그녀의 또 다른 자매가 반지를 라인의 세처녀에게 돌려주라는
설득에도 불구, 지그프리트와의 증표라며 반지를 꼭 낀 채로
지그프리트가 데리러 오기만을 기다렸다.
오랫만에 자신을 둘러 싼 불꽃을 뚫고 오길래 당연히 지그프리트로 알았건만 그것은
지그프리트가 아닌 군터였다.(지그프리트가 모습을 바꾸긴 했지만)
군터로 변한 지그프리트는 저항하는 그녀의 손에서 반지를 빼앗고
첫날밤엔 둘의 사이에 노퉁을 꼽고 경계를 그어 그녀를 범하지 않았다.
군터를 대신해 브륀힐데를 데리러 온 지그프리트
드디어 이야기는 본격적인 종말로 치닫게 되었심다. 곡 제목 따나
이야기에서도 주역중 브린휠데를 제외한 지그프리트, 군터, 하겐, 구르트네 모두가
구라를 치면서 이야기는 비극적 결말을 피할 수가 없게되져.
사실 지그프리트와 하겐과 구르트네 땜시 자기가 구라를 치는지도 모르지만..--;;
파트는 바뀌긴 했지만 이 곡도 앞의 곡 Dragon과 비슷하게 질주하는 곡으로 가사를 봐서는
이 곡의 주인공은 알베리히의 아들인 하겐인 듯 합니다.
시뻘건 거짓말을 하는 자
내 몸에 찔린 창을 느꼈지
넌 내게 독을 먹이고
난 이제야 한 가지 교훈을 얻었지
내 귀에 속삭이는 바람을 들었네
한낮의 햇살을 보며
죽음이 다가옴을 느꼈지
Murderer - What have you done
Murderer - The hero's gone
Murderer - With pain you shall die
Murderer - Your soul will cry
살인자 - 무슨 짓을 한거냐
살인자 - 영웅은 가버렸네
살인자 - 고통 속에 죽으리라
살인자 - 너의 영혼은 울부짖으리
The sun goes down, the night is falling
Gods of darkness surround my soul
You faceless evil, you took my blood,
Heaven knows who murdered me
해가지고, 밤이 깊으면
어둠의 신들이 내 영혼을 애워싸리
얼굴없는 죄악. 그대가 내손을 잡는구나
누가 나를 죽였는지 하늘만이 알리라
Murderer - What have you done
Murderer - The hero's gone
Murderer - With pain you shall die
Murderer - Your soul will cry
살인자 - 무슨 짓을 한거냐
살인자 - 영웅은 가버렸네
살인자 - 고통 속에 죽으리라
살인자 - 너의 영혼은 울부짖으리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지그프리트를 보면 브린휠데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사랑의 맹세를 어겼다 선언했건만 지그프리트는 여전히 영문을 알지 못했다.
이에 군터 마저 지그프리트를 의심하게 되었고, 이 내막은 하겐만이 알 뿐 이였다.
결국 브륀힐데는 군터와 기억을 잃은 지그프리트와 구르트네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브륀힐데의 사랑은 증오로 변했고, 혼란스러운 브륀힐데와 군터로 변한
지그프리트가 브륀힐데를 범했을 것이라 생각한 군터, 그리고 반지를 차지하려는 하겐 3 사람은
지그프리트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리고 사냥을 나간 어느 날 지그프리트는 브륀힐데가 걸어준 마법의 가호를 풀어주는 음료를
마시게 되면서 예전에 마신 망각의 음료의 효과 마저 풀리며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낸다.
하지만 이미 하겐의 창이 지그프리트의 등을 찔러 지그프리트는 숨을 거두게 된다.
지그프리트의 최후...
마침내 주인공 지그프리트는 브륀힐데의 가호와 목숨을 잃고
죽어가며 기억을 되찾습니다. 그리고 하겐의 계략은 성공했습니다.
죽어가는 지그프리트가 이곡의 주인공으로 비극적 사건답게
장엄하고 암울한 사운드 아래 음침한 고딕풍의 곡이 펼쳐집네다.
Stack stout logs for me in pile
By the shore of the Rhine
High and bright let a fire blaze
For the noble hero
With his sword he shall burn
The horse by his side
So cast your eyes on my pain and grief
Behold your eternal guilt
라인 강변에 쌓여진 두터운 장작더미
자신의 검 그리고 애마와
함께 불타오를
고귀한 영웅을 위해
환하고 높이 불꽃이 빛나구나
Twilight of the gods
Twilight of the gods
신들의 황혼
신들의 멸망
Feel my hatred, mighty gods
My screams break the silent air
I 'll take your gold, give it away
To free my self from the magic curse
You will burn deep in hell
For the murder of my love
Darkness near, the Rhine overflows,
Higher and higher, waves grow
위대한 신들이여, 나의 증오를 느끼시오
나의 비명은 정적을 깨뜨리고
그대들의 황금을 가져 갈취 할 것이오.
이 마법의 저주에서 자유롭기 위해
그대는 지옥 깊은 곳에서 불타오를 것이오
내 사랑의 살인을 위해
어둠이 가까워오며, 라인강이 범람하오
높이 더 높이 물결이 솟구치네
Twilight of the gods
Twilight of the gods
Twilight of the gods
Twilight of the gods
Bright flames set fire to the hall
Valhalla's end is near
Gods and heroes are lost in the hall
See Valhalla's fall
환한 불꽃이 홀에서 치솟을 때,
발할라의 종말이 다가오리라
신들과 영웅들은 그 홀에서 사라지리
발할라의 몰락을 지켜보라
Twilight of the gods
Twilight of the gods
Twilight of the gods
Twilight of the gods
시체로 돌아온 지그프리트의 장례가 치뤄진다.
군터는 지그프리트의 죽음을 알리고 자신이 반지를 가지려 하지만 하겐의 칼에 죽고
하겐은 지그프리트의 시체에서 반지를 빼내려 하지만 죽은 지그프리트의 손이
갑자기 올라가며 반지를 빼낼 수 없었다.
그와 동시에 브륀힐데가 자신의 말을 타고 나타나 지그프리트의 장례를 주도하였다.
브륀힐데는 라인 강변에 쌓아놓은 장작더미에 불을 붙여 지그프리트의 화장을 거행했다.
브륀힐데는 "내 몸의 희생으로써 저주를 끝나게 하라. 반지는 불로써 깨끗이 하여 다시
황금으로 만들어 이를 라인 강물에 반환하라. 나는 다시 바르하르에 돌아가지 않으리.
희망과 미혹의 세상을 영원히 버리고서 모든 것을 초월하여 거룩한 나라로 향하리라.
그대는 아는가 내가 어떻게 이것을 깨달았을 가를.
슬픈 사랑에 깊은 번민이 나의 눈을 열었도다. 신들의 세계의 종말을 내 여기서 보노라"
이윽고 엄청난 불길이 솓아 오르며 브륀힐데는 자신의 말과 함게 그 불길 속으로 같이 뛰어들어
자신의 낭군 지그프리트의 뒤를 따랐다.
이 불길은 모든 것을 태워버렸지만, 이때 라인강의 강물이 범람하며,
라인의 세처녀가 반지를 다시 되찾는다. 하겐이 이를 다시 탈취하려 뛰어들지만
거친 라인강의 강물에 휩쓸려 버린다.
그리고 불길은 하늘 끝까지 뻗쳐서 발할라에까지 이른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세상에 종말이 온 것을 깨달은 보탄은 불의 신 로게로 하여금
발할라 궁을 태우게 한 다음 모든 신들이 최후를 맞는다.
아울러 계속되어 오던 반지의 저주도 끝이나고, 새로운 인간의 세상이 탄생하게 된다.
지그프리트를 따라 불꽃으로 뛰어든 브륀힐데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으로 브륀힐데에 의해 반지가 불에 타며 다시
라인의 세처녀에게 돌아가고 발할라도 멸망하며 세로운 세상이 탄생하는 내용의
웅장함과 멜로디 그리고 메탈틱함을 동시에 갖춘 넘버되겠심다.
북유럽 신화의 전형적 라그나로크완 차이가 있지만 불에 의해 세상이 멸망하고
신(오딘/보탄)이 만든 질서의 세상이 탐욕으로 인해 사라지고
인간에 의한 새로운 세상이 생겨나는 것만은 확실히 똑같군요.
이렇게 니벨룽겐의 반지/Rheingold는 그 장대한 막을 내립니다.
Epilogue..
원래는 메탈리안 까페 운영자 s옹의 요청대로 가사가 좋다 시리즈 다음 걸 하려했는데
얼마 전 북유럽 신화 책들을 다시 읽다가 니벨룽겐의 반지의 대략적 스토리를 읽게 되었심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래 오랫만에 시디장에서 기도비닉과 은폐/엄폐를 하고 있던
그레이브 디거의 2003년작 라인 골드를 다시 꺼내 듣게 되었고,
업무량이 별로 많지 않을때 해석을 다 끝내게 되었심다.
그레이브 디거의 컨셉 앨범은 이미 1996년작 Tunes Of War를 최초로 시작되었지만
일관된 스토리의 컨셉은 아더왕의 이야기를 다룬 Excalibur와 본작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컨셉 앨범이 아닌가 합니다.
매노워와, 그리고 그레이브 디거의 형제격이라 할 수 잇는 러닝 와일드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선 실로 안습의 지지도를 보여주는 밴드지만
초기의 묵직한 사운드를 지켜오는 몇안되는 멋진 헤비메탈 밴드 되겠심다.
최근작에선 포스가 살짝 약해진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여전히 외길만을 고집하고
거기에 지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역사적 테마를 주로 노래하는
그들을 보면 곡들의 이미지는 영락없는 글라디에이터의 초반에 나오는 게르마니아의 전형적인
마초전사들이지만 그들이 걸어온 꾸준한 디스코그라피는 유명한 독일인들의 장인 혹은
고집스래 훌륭한 보물들을 만들어내는 드워프 장인들을 같은 모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게 25년을 넘어 30년이 다 되어가는 그들이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꾸준한 모습으로
북유럽 신화의 드워프 장인들이 뛰어난 보물들을 만들어 내듯 좋은 음악들을 계속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그레이브 디거 공식 홈피 www.grave-digger.de
위키디피아의 아더 레컴 삽화들
참고도서
안인희의 북유럽 신화 외 이래저래
음원출처
본인의 수입반 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