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부터...
정용기 대덕구청장이 이른바 연두방문을 하고 다녔답니다.
대덕구청이 위치한 오정동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동주민센터와 평생학습원을 방문하는 식인데...
지난 1월 10일 목상동 주민센터 방문을 끝으로 순방을 마쳤다는...ㅋㅋ
대전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실시한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감명깊은 설명입니다...
이 과정에서...
대덕구 주민들은 송촌동 생활체육공원 화장실 설치와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시행 등을 주장했다는 것이고... 구청 측은 이러한 과정이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들이었다는 설명입니다.
정용기 구청장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학습도시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풍요롭고 삶의 질이 높은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민선5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책무를 다하겠다”고 연두방문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대덕구청은 이번 행정동 연두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항 중에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처리하고 장기적으로 예산수반 등 시일이 소요되는 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대덕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5기 마지막 연두방문으로서 주민들과 어느 해보다도 구정철학과 지역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하는데... 결국 이 말은 의미하는 바가 여러모로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는 2014년 상반기가 마무리되면 정용기 구청장의 임기가 마감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정용기 구청장은...
오는 1월 22일 출판 기념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정용기 구청장과 관련 대전광역시장 출마설이 공공연한 상황이죠.
이렇게 출마 예정자들이 이처럼 출판기념회에 열을 올리는 것은 행사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후보자 입장에서 합법적으로 선거자금을 모을 수 있는 매력 때문인데 이렇다 보니 책이 급조되고 제목과 내용이 비슷한 경우도 적지 않아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나 선거일 90일(3월 6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출판 기념회 때 이뤄지는 기부 금액 등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제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정가 1만 원짜리 책이 보통 5만원에서 10만원에 가량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런 출판 기념회는 자금 명세도 공개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에 대해 출판 념회가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신호탄으로 이를 활용할 순 있지만 주위에 부담을 주는 '민폐 출판 행사'가 돼선 안 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첫댓글 ㅋㅋ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