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간 사이가 뻐근하고 아푸고 뭉침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위장이 좋지 않거든요...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역류성 식도염  궤양성 대장염등을 앓고 잇으며 비염도 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일단 이비인후과에 가서 비염약과 축농증 약을 먹고 있는데 차도가 없다는 점입니다.   2달전부터 위장약도 먹고 있지만 이마 부분 뻐근한건 없어졌는데 미간과 콧등 쪽은 차도가 없네요 한의원에서는 담적을 의심하더라구요..그래서 담적약을 지어서 지금 한달 정도 먹고 있습니다..그래도 별 효과가 없는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요근래 술을 좀 과하게 많이 먹었거든요....그래서 더 심해진거 같습니다.. 현재 통증 정도는 어느정도냐면  지식글에서 본것과 같이 정수리에서 부터 미간까지 내려오는 부분이 뭉친듯 뻐근하다는 점입니다...소위 말해서 피가 않통해서 근육은 굳은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미간쪽으로 가면 뭉치면서 통증이 있습니다...그래서 하루종일 인상을 찌푸리게 되구요...   이런 증상이 있었는지는  벌써 1년이 다되가구요...이것때문에 사회생활을 제대로 못할 지경입니다.. 누굴 만나는것도 .싫구요..우울증이 되어 버린거 같아요...   아참 그리고 신경과에서도 긴장성 두통이라고 해서 우울증 약과 근이완제 진통제등을 처방받아 먹어봤습니다.하지만 그것도 도움이 않되더군요...그리고 통증의학과에 가서 이마와 미간으로 가는 신경을 차단을 다 해보았습니다..하지만 그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등 늘리기라고 하죠? OTL자세?? 암튼 그상태서 등을 위로 올리면서 등을 늘리는 운동인데요.그운동을 하면 위가 너무 아파요..마치 굳은듯 하구요 그리고 한의원에 가서 위에 중침을 맞으면 위가 한번씩 꿈틀거리고 찌릿하고 갈라지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한의원에서 담적을 의심한다는 말씀은 이해는 하지만 다양하게 체크를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양미간과 미릉골이 아픈 것은 담(痰)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릉골통(眉稜骨痛)이나 코와 목 사이의 비인두염, 그리고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의심됩니다. 우리 몸은 기(氣)의 운행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담음(痰飮)이라는 이물질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 혈행에 장애를 받기 때문에 우리 몸에 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어깨나 목, 갑상선,.. 등등의 원인도 있지만 대부분 내장의 이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위치가 머리 위쪽이면 신장, 이마에서 눈 쪽이면 위장, 편두통이면 담, 뒤쪽이면 방광의 이상을 의심합니다. 두통의 원인도 혈액순환장애로 봅니다. 심장에서 뿜어주는 혈액이 온몸의 혈관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보내져야 합니다. 편두통의 경우 통증이 있는 부위에 혈액순환문제가 발생한 것이지요. 동맥을 통해서 들어간 혈액이 모세혈관을 거쳐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주고 또 세포 안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을 수거해 다시 정맥 쪽으로 빠져나와야 하는데 빠져나오는 정맥 쪽의 모세혈관에 혈액이 정체된 정체되고 있기 때문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몸속의 혈액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병증에 대한 이해 또한 어렵습니다. 혈행을 이해하려면 교통흐름과 비교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도로에 차가 잘 달리면 교통 흐름에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사고나 공사로 인해서 차가 정체되면 교통의 정체가 이뤄집니다. 많은 도로 중에 그렇게 교통정체가 되는 쪽을 지나가는 사람들만 이 불편을 겪게 됩니다. 편두통도 마찬가지겠지요. 말씀하신 부분의 위치로 보아 머리 와 눈 주변에 많은 혈액이 몰리게 되면 그 혈액이 올라온 만큼 충분히 빠져나가야 하는데 빠져 나가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다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경추(목뼈) 1,2번 부분을 압진해보세요. 이곳이 차거나 아프면 경추의 이상도 생각하셔야합니다. 즉 어떤 사고나 바르지 못한 자세(컴퓨터)로 인해 그 부분의 뼈가 틀어지거나 협착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경추를 잡고 있는 근육이 부분적로 굳어지기 때문인데 근육이 굳어진다는 것은 근육세포 내에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머리 쪽에 들어가는 혈액량과 빠져나오는 혈액량을 똑같게 해주면 됩니다. 본인이 문제가 있는 부분을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벌침의 수를 천천히 늘려가면서 이 부분들을 다스려도 문제는 해결됩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벌의 꽁무니에서 침을 빼서 환부에 놓는 발침으로 2곳 정도 놔보고 몸에 이상반응이 없다고 느껴지면 반직침 1본(마리), 그 다음 날은 2본, 다음은 3본 이렇게 천천히 늘려가면 됩니다. 10본 정도 맞을 상태가 되면 매일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2-3일 간격으로 맞으면 됩니다. 맞을 곳은 다른 곳보다 차게 느껴지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한 곳을 찾아 놓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