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홍성ㆍ예산 일대 내포신도시(도청이전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4∼5일 신도시 첫 아파트인 롯데캐슬을 특별분양한 결과, 공급물량 441가구에 43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기관별로는 도청 422명, 교육청 19명, 경찰청 14명, 농협 8명 등이다.
규모별(전용면적)로는 85㎡(34평) A형이 2대 1(124가구 중 250명)로 가장 높고 85㎡ D형 1대 1(12가구 중 12명), 71㎡(29평)형 0.9대 1(55가구 중 50명), 85㎡ C형 0.6대 1(192가구 중 107명), 85㎡ B형 0.3대 1(58가구 중 17명) 등의 순이다.
잔여물량 131가구 일반분양으로 전환
롯데건설은 전체 공급물량 885가구 중 일반공급 물량 444가구와 특별공급 물량 가운데 잔여물량 131가구를 일반공급으로 전환해 6일부터 3일간 신청서를 받아 오는 14일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0.9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은 첫 아파트에 대한 공무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요즘 내포신도시 건설현장 내 견본주택에 하루 평균 2천여명이 찾고 있는 만큼 일반분양이 시작되면 나머지 물량이 대부분 소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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