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무의 14번째 산행입니다^^
처음 산행초기에는 챙기는 것도 지금이랑 똑같은데도 뭐 그리 분주한지^^ 잠도 못자고 늘 정신없이 출발 장소로 간거 같은데 이제 잠도 자고 별 스트레스없이 출발 준비하고 오늘만은 나의 힐링을 위한 기대와 즐거움만 생각하고 편안하게 출발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따듯해서 안개가 짙게 내려앉아 있습니다
경기도를 벗어나니 안개가 조금 옅어지고 태양이 눈부시게 떴습니다
영월의 조용한 오지마을 입구입니다 오래된 고목나무 구멍에 누가 작은 나무를 심어두셨네요^^
누구의 솜씨인지 깜박 속았습니다 ^^
측백나무보호구역
열매가 떨어지고 껍질은 꽃처럼 달려있어요
이제 슬슬 고로쇠수액 맛 보여주시려고 골동품연장으로 작업중이신 대장님^^
아직 좀 이른 듯
"그래도 뭐 해보자" 주의신 대장님 ㅋㅋㅋㅋ
대장님 이제 자동으로 바꿔영 하하🤣😂😅😆😁😄😃
그렇게 열심히 물통하나 연결하고 출발...(한모금도 안모인 수액 효무가 먹었습니다 ㅎ)
음 7년전에 왔는데 목이버섯이 많았다시며 걷기시작하십니다
오~~~~^^
목이버섯 굴락지입니다
조금 시기가 늦어서 소멸되어가는 커다란 놈들이 아깝습니다 그래도 한보따리 수확^^
저렇게 붉은 빛이 나는 목이가 상급이랍니다^^
7년전 온 장소에서 목이가 있었던것도 기억하시는 대장님 ㅋ 대단하십니다^^
목이 버섯도 넉넉히 ^^
이렇게 큰 목이버섯이 많았는더 퇴화되서 넘 아까웠어요^^ 비오는 계절에 한번 갈까용^^
손질하니 3/2정도 건진거 같네요^^
나무줄기에 예쁜 하트가 쏭쏭^^
가죽나무입니다
와우 ~~~저게 뭡니까? 도라지입니다 하하하하하하 ~~^^
"대장님~~~~도라지예요 겁나커요~~~"
ㅎ 달려오신 대장님이 잔대아니야? 하십니다 ㅋ
씨방이 하나 남아있어요 도라지 확실^^
누군가 다닌 길목인데 제눈에 띈건 선물같습니다
멋지네요 ㅎ
대장님이 사과 던져주시더니 주변정리 해주십니다 ㅎ 저같음 곡괭이질부터 시작했을 터인데 🤣😅😂
그렇게 또 배웁니다
모든것이 쉽지 않습니다 ^^
너무 열심히라서 캐는 동안 사진이 없네요 뇌두에 멋지게 뻗은 촉수 지키려고 봉지씌워가면서 곡괭이질 열심히 ^^
도라지 다칠까 손으로, 도라이버로,끌칼로 살금살금 조심조심^^
캐는 동안 뇌두와 촉수만 보이는데 하~~~~몸통과 끝뿌리가 얼마나 궁금하던지요 🤣😂😅😂😂
인내심이 무지무지 필요하더랍니다 하하^^
멋지게 ~~~^^
😁자태가 멋집니다^^
달려갑니다 ㅎㅎ 어디로 갈까요🤣😂😅
꼭 사람이 뛰어가는것 같아요 하하
이리 뛰고 저리뛰고 하하하하하하 ^^
장생도라지 포스가 넘 멋지네요
담금주로 변신^^... 발레리나입니다🥰😍
맛있는 청국장 하나로 충분한 점심^^
둥굴레밥입니다^^
소나무에 산벚나무에 불로초 버섯이 여기저기 막 붙어있어요 이런 불로초버섯 풍년입니다^^
감태나무잎에 가리워진 불로초버섯...누가 숨겨두었을까요^^
오늘 불로초 버섯 풍년입니다~~🤣😅😂🥰
덕천님 지치들^^
검은별님 지치
검은별님 지치^^ 실물을 봐야는데 ㅋ
지치들이 진짜 대물입니다..사진으로 표현이 안됩니다 다 저의 팔목만한 두께였어요 ㅋ
저는 잔챙이만 서너뿌리 보았는데 덕천님과 검은별님은 대물들을 이렇게 많이 캐셨네요
축하드립니다 ㅎㅎ
자연건조된 느타리불려서
오늘도 예쁘게 자연건조된 느타리벗섯 한송이 땄습니다
아침된장찌개로 한뚝배기 끓였습니다
세상 쫄깃쫄깃 맛있어요
식구들이 맛있게 먹으니 기분도 좋고 완존 소확행입니다 하하^^
멀리서 보고 하수오인가 해서 이렇게 높이 올랐는데 모두 박주가리였습니다ㅠ.ㅠ
왜 여기까지 와서 터를 잡은거니~~~밉다 박주가리야😜😛
꽃피면보자^^ 네가 꽃이피면 또 상황히 달라진단다 하하 향기가 좋은 꽃차로 변신^^
정말 멋진 풍경이지요^^
오늘의 투덜이 스머프^^ ~~~ 풀잎언니 😅😅
ㅋ 대장님 꽁무니는 녹녹치 않습니다 무슨 특수부대 훈련받는 기분이거든요 ㅍㅎㅎ
이제 약초가 보여도 괭이질하실 힘도 없으시다며 대장님 뒤를 열심히 따라가십니다^^
은사시 굴락지인데 그 많은 황칠상황버섯 누가 알뜰이도 따갔어요 ^^
하산길 굴삭기가 나무를 뿌리째뽑고 있는데 대장님눈에 딱 띤 뽕나무뿌리입니다 귀한 상근백피차 완성^^
다음은 우슬입니다 지치보러 올라갔는데 우슬이 넘 실해서 열심히 캤습니다 하하하하하하
남들은 그냥 지나치는 약초일 수 있지만 엄마랑 저에게는 꼭 필요한 약초거든요 엄청 실합니다 조용히 우슬 캐러 다시 가야할듯요 🙄🙄🙄
대장님이 알려주인 방법 짱 좋아요 ㅎ
개운하게 딱이네요😆😆😆
그리고도 한참 다듬어 손질끝^^
닭발이랑 졸여서 묵으로 만들예정입니다 ^^
캘때는 못봤던 흙에 묻힌 봄기운^^
너무 예쁘죠 땅속 깊은 곳부터 봄이 오고 있어요 🥰😍🥰
대장님~~~
봄에는 더 신나겠지요 ^^
오늘도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멋진 산행 늘 응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찬란님^^ 언능 오셔서 또 더덕보는 눈 가르쳐주세요^^
허걱~~
후기를 일박일로 쓰셨네요~새벽1시넘 어서까지. 후기글을
산속에서 아주사소한. 일까지 알콩달콩
자연속이의 러브 스토리 꿀잼요ㅋ
처음접한 상근백피는
꼭 단독으로 넣고 다려드셔 보셔요
아마 상근백피 의 매력에.푸~옥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할겁니다^^^^^대단한열정에 다시한번 박수 보냅니다
ㅎ 하루 산행이 진짜 짧아요 도시락들고 다니고 싶다고용 하하^^ 오다주운 상근백피 땟갈이 넘이뻐요^^
장생더덕 캐느라 대장님 수고 많으셨어요 ^^
효무님은 엄동설한 겨울에도 꾸준히 잘 다니십니다 그러니 하늘에서 선물을 자꾸자꾸 내려주시는가 봅니다~~~ㅎㅎ
대장님도 효무님 말대로 자동으로 바꾸시는게
어떠실지요~~~ㅎㅎ
엄동설한 겨울이 있었던가 싶네요 하하^^
대장님이 늘 따듯한데 델꾸다니시구 괭이질 몇번이면 덥공^^
추위 엄청타는데 올겨울 추웠던 기억이 없네요 언능 산에서 뵙자구요 ^^
효무님 ~~작가 안이신가
베스트셀러 ~~~
효무님 글을 보면 자동으로 이끌려 산에 가고싶은 맘이~~
체력이~에고~용기네어 또한번 도전~대장님은 걱정이 한아름이겠지만 ~~
ㅎ 언니의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이 눈에 선해요 ㅎㅎ
자주 오세요 허리도 튼튼해지게요 약초산행의 묘미는 전신근육을 다쓰는거예요 무릎안좋은 저도 360도 근육을 다쓰니 워킹산행과 다르게 무릎이 안아프더라구요^^
언능 부지런히 오세영 언니^^
반 먹돌이 축하 드립니다 ~~응원 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산행이 너무 재밌어요
장생 도라지 대물지치
굿입니다
감사합니다 카운티님^^
대물이 많은 산입니다
산행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신듯 합니다 효무니 덕분에 좋운 기운 얻어갑니다
해루질 잘하고 오셨어요~~~^^
해물라면 기대해봅니다 ㅎㅎ
이번 산행은 진짜 대물이 많았어요
효모님
기회되면 요기 한번 더 가고 싶어집니다
대물~^^^아쉬워요
7년만에 오셨다했으니 ㅋ 적어도 5년후~~~
뿌리에 새순이 움트는걸 보니 겨울도 끝자락인가 봅니다.
벌써 봄날의 아지랭이가 스멋 스멀 피어 오르는듯 합니다.
목욕하니 더 살아나는 도라지.
부르는 이름도 다양해서 산도라지, 장생도라지, 먹도라지, 흙도라지, 길경 등으로 불리지요.
농축된 약성이 보입니다.
득템 축하드려요.
대장님의 기억은 꺼내도 꺼내도 일년이 부족해요.
하루에 3탕씩 뛰면서 추억을 소환해야 할겁니다.ㅎㅎ
따뜻한 봄날 나물케러 갈 때
번개같이 신청해서 따라 가 보겠습니다.
산행기 보니 저절로 미소가 번집니다.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산행에서 뵈면 즐겁겠습니다^^
긴 머리 날리며 걷는듯한
장생도라지 포즈가 멋찝니다
어디로 달리까???
낯선곳이니....
오지의 풀섶으로 .....
근데 저녀석 오랜 묵둥이라
그곳에 못갑니다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그 세월의 곱에 곱으로
예쁨받으려
효무님앞에 나타났으니까요
축하드립니다 ~
ㅎ 난장이바위솔님 감사합니다
포스가 넘 멋져요 오늘 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ㅎ 날이 따듯하고 좋아용 산에서 뵈어용 언니^^
효묘님이
진정으로 산사람이 되어가는 느낌이 왠지~귀인 ...ㅎㅎㅎ~~
산행 고뢰쇠 많이 체취했으면 ㅇ좋았을것~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장님외 식구님 고생많이했습니다
산사람이 되어가네요 ^^
🤣🤣🤣🤣🤣
가끔 세차하러가면 저와 차를 보고 트렁크를 연 세차장사장님들이 표정이 엄청 웃깁니다 하하
너 뭐니? 이표정이예요 하하
귀한 것들을 내주는 산이 좋고 모든 복잡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산행이 힐링입니다 주는데로 받아오니 욕심부릴 것 없이 감사함으로 받으니 모든것이 귀합니다^^
하늘천님 감사합니다 ^^
산행 기록이 실감나요
정말로 멋집니다ㅡ
산행기 최고입니다ㅡ베리굿
잘한다잘한다 하니 진짜 잘하는 줄^^
나눔주신 약초도 넘 감사해용
다음 산행에 또 뵙겠습니다 ^^
효무님의
산행 포토샾에
삶을 잠시 내려놓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을
떠나게 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연은 언제나 우리들에게
많은 메시지를 준다 생각합니다
서로 다투지 않으며
품어 주고 배려하는 묵언 침묵은
찬란하고 경이롭습니다
저의 산행기속에 잠시 쉬어가셨다니 고맙습니다 ^^
산이 내어주는 것이 약초만이 아님을 알기에 늘 더 풍요롭고 행복한거 같아요^^
워킹산행때보다 더 산과 친밀해져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