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절 최종본.hwp
※ 프로포절을 마치며
이번 프로포절을 준비하면서 당초에 센터와 연관된 노인복지사업계획서를 생각해냈다면 더 좋았을텐데,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아동을 대상으로 선정했던 것이 기관에 맞추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초래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 필드에서는 수퍼바이저의 수퍼비전을 받더라도 혼자서 프로포절을 작성하게 될텐데, 두명이서 과제를 준비함에도 많은 미흡함이 보여서 4학년으로 올라가는 예비사회복지사로서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현 상태로는 프로포절 작성에 있어서 알고 있는 정보가 너무 미흡했고, 실제로 많은 공부를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필드에 나가기전에 프로포절에 대해 탐구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이번 프로포절 작성에 있어 특히 어려웠던 점은 아무래도 예산적인 문제였는데 실제로 필드에서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며, 프로포절에 어떤 재원들을 적절하게 포함시킬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는 것이 많이 어려웠고, 사업의 목적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부분, 그리고 담당인력을 어떻게 구성할 것이고, 담당인력 구성이나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에 있어서 현실적인 프로포절을 만들어내는 부분이 어려웠습니다. 실제 공동모금회 배분신청 사례들을 보고 직접 공부를 하면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방문했던 효능원 재가복지센터에서 다양한 프로포절을 이용해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습들을 보고 사회복지사로서 프로포절의 필요성을 통감하게 되었는데, 지식을 기반으로 양식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를 하기 위해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프로포절에 국한하는 것이아니라 모든 것들을 창조적으로 보고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습니다. 모쪼록 저희 과제가 훌륭하진 못했지만 경험이 되었고, 실습 마지막까지 신경써주신 담당 교육 사회복지사 박성희 과장님, 정주환 센터장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