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0년 06월 24일 목요일
산행위치 : 한남정맥 4 구간 함박산 부아산 석성산 (용인시)
산행코스 : 무너미고개-->함박산-->하고개-->부아산-->42번국도-->멱조고개-->석성산-->작고개
(용인무너미고개~함박산/명지대-부아산/용인대~석성산/용인동백지구~용인작고개/에버랜드)
산행시간 : 10 시 입산~18시 47분 하산 (총소요시간.8시간 47분)
산행거리 : 약 19km
산행날씨 : 맑음
이동거리 : 부천소풍터미널.버스비 5,000원-->용인터미널-->무너미고개(택시비 3800원) 총2 시간소요
45번 국도 무너미 고개에서 아침식사 해장국에 소주한병 비우고 베낭을 꾸리고 본격 산행을 시작한다
원조 해장국집 사장님(여)에게 기념 사진 한컷 찍자고 부탁. 흔쾌히 OK ~~~
여사장님 엄청 이뽀요~~선지 해장국 맛도 굿이여~~ 다음 산행때 해장국 한그릇에 소주 한잔 나눠야지~~~ㅎㅎ
우리 산줄기.사대천왕의 늠늠한 출정. 9 정맥을 말아먹겠다는 대단한 열정의 산꾼들입니다.
원조 해장국집 여사장님이 한컷 ~~
무너미고개 건너 성진철강뒤편 들머리에서 산행시작 05분 정도 에서 45번 국도 가 막혀 절개지따라 다시 내려온다
마루금이 국도에 짤려 버렸다 마루금을 고집하다 바로 건너지 못하고 할수없이 45번 국도 굴다리(지하통로)를 통과한다.
지하통로를 통과해서 다시 위쪽으로 마루금을 이어로간다.
좌측 뻐스회사 차고지
.
절개지 위쪽에 세워진 이정목. 우회해서 도로를 이용해 주시기바란다는 표시에 가야할 함박산이 1.7 km 입니다.
절개지 양쪽이 이어지지 못하고 45번 국도에 짤려버렸습니다.
양쪽으로 연결 시켜주는 생태통로를 만들어서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구간은 백년 대계를 위해 터널을 만드시길 개인 산꾼으로서 부탁드립니다.
전주유씨 가족묘를 지나서....
그린농원 우측으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길가에 큰 금계국이 우리를 반기네요.
이곳은 이북 실향민이 조성한 망향의 대성동산인 공동묘지. 평안남도 대동군 자족면민회 망향의 대성동산이란 비석이 있다.
망향의 대성동산 비석. 여기서 우측 방향으로 가야합니다,여기서 주위 ~~좌측으로 빠지시면 알바 신나게 합니다 ㅋㅋ
함박신 정상
함박산(434.6m) : 함박산은 용인시 남동과 이동면 서리에 접해 있는 산으로 명지대학 뒷산이다. 주
위의 표고가 높은 지형 때문에 높아 보이지 않지만 용인의 산 중에서는 높은 편의 산이다. 시내에 가
까우면서도 독특함이나 개성이 없는 산이어서 찾는 이가 적어 등산로가 확실치 않아 접하기가 쉽지
않다. 무너미고개까지 물이 넘쳐 이 일대 봉우리가 모두 물에 잠기고 이 산 봉우리만 함지박만큼 남
았다하여 함박산이라 명명했다고 한다.
1대간 9정맥 기.지맥 종주를 하는 산우들과 우리산줄기 프랭카드를 들고 기념촬영. 대단한 열정입니다.
함박산 정상에서 본 조망 용인시내 방향
서울공원묘지 건너 보이는 부아산 가야할 부아산이 아득하게 멀어 보입니다.
함박산 쪽에서 내려다본 명지대학교
321번 도로 용인 방향으로 쳐다본다
321번 도로 위 하고개 터널위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나무계단위로 멀리보이는 부아산 송전탑이 보인다
동물 이동통로겸 우리가 가야할 부아산 등산로가 보인다.
부아산(403.6m)
부아산은 역삼동에서 기흥읍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사복사면이 둥글게 돌출되어 그 형상이
어린이를 업고 있는 형상으로 질 부, 아이 아, 산이라 명명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속담에 말이 씨가 된다고 하는 말이 있다.
역삼동 구성말은 아홉 개의 별이 있는 마을로 3군 사령부가 들어왔고,
이동면 어비리는 고기가 살찌는 곳이라 하여 송전저수지가 되었다.
부아산은 어린이를 업고 안고 구르니, 용인대가 이곳에 서게 된 것도 말이 씨가 된 이야기 거리다.
백제 시조 온조가 여러 신하들을 데리고 이산에 올라 백제의 도읍지를 논의했다는 전설 때문에
산 아래 마을 이름이 궁촌또는 궁말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부아산 정상
아이를 업고있는 형상이라뜻으로 부아산이라 했다는 설이 유력해보인다.
부아산 정상 정자
조망좋고 바람이 시원하다 된비알을 힘들게 올라왔는데 그냥 지나 갈수가 있나요.
여기서 쉬어가기로 한다 점심 반주로 얼음에 얼려온 막걸리를 나눠마시니 그맛이 기가막히다.이태백이도 부럽지않다~~~
점심식사를 너무 길게 했다 분위기와 술에 취하여 55분을 소요했습니다. 갈길이먼데 너무 수다를 떨었나...
지곡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지곡리에서 용인으로 넘어가는도로 아래 영진 골프랜드가 보인다.이도로를 건너. 아래 사진...
도로를 건너 철계단으로 오른다.
계단을 올라와서 송전탑(65번)을 지난다
가야할 석성산이 우뚝 버티고있다. 폭염에 저기까지 가야한다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에고~~
42번 국도 건너 현대오일뱅크 바로 뒤편으로 등산로가 연결된다.
42번 국도를건너 현대오일뱅크로 건너가야한다. 알아서들 건너세요.책임 못지니까유~~~
화운사 일주문만 살짝 찍고 내려간다.
멱조고개 5번도로를 건너야하지만 건너기가 위험하다 용인 배수지 이정표가보인다.
도로를 따라 3분 정도 내려와서 지하통로를 안전하게 건너 올라가야한다
좌측에 한국 난방공사 정문을 지나 표지기를 찾아 324봉쪽으로 올라간다.
옛길 멱조고개 표지판이 걸려있다.
매주고개까지 엄청 빡세게 올라왔습니다 코에 단내가나고 숨이 턱에 닿습니다.
이구간이 제일 힘든거 같습니다.
잠시 벤취에 앉아 가쁜숨을 몰아쉽니다 이쁜 시 한편이 읽으며 잠시 숨을 고르게 합니다.
통화사.석성산 방향 이정목
석성선 아래 통화사 입구입니다.
전망대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더듬어봅니다.멀리도 왔습니다. 문곰대장이 지나온 정맥길을 안내하고 있네요~~
석성산 정상으로 가는 군부대 진입로 이갈을 올라가다 우측으로 우회를 해야합니다
삼거리 우측으로 백령사방향이 아니고 석성산 정상으로~~
통화사 대웅전을 둘러보고 ...뒤편으로 오릅니다.
헬기장을 지나면 정상이 보입니다.
여기가 석성산(471 m)정상입니다.
//
석성산 정상석
석성산(石城山)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포곡읍면 마성리 처인구 유림동 등 3개 지역에
연결되어 있는 높이 471.5m의 산이다. 부아산, 광교산과 더불어 용인 지역의 3대 명산으로 불린다.
광교산이나 법화산, 향수산 등 이곳 산들의 조산(祖山)으로 용인의 진산(鎭山)으로도 불린다.
진산은 도읍지나 각 고을에서 그곳을 진호(鎭護)하는 주산(主山)으로 정하여 제사하던 산이다.
조선 시대에는 동쪽의 금강산, 남쪽의 지리산, 서쪽의 묘향산, 북쪽의 백두산, 중심의 삼각산을 오악(五嶽)이라고
하여 주산으로 삼았다는 《동국여지승람》《동국지리지(東國地理誌)》《택리지》의 기록이 있다.
석성산은 한남정맥(漢南正脈)에 속해있는 산으로 칠장산 죽산)에서 도덕산·국사봉(안성)·상봉·달기봉
·무너미고개·함박산(函朴山:349.3m, 용인)·학고개·부아산·메주고개(覓祖峴)·석성산·할미성으로 이어진다.
·또한 부아산에서 법화산으로 이어주는 용인시에서 10번째로 높은 산이다.
일명 '성산(城山)' 또는 '구성산(驅城山)'이라 부른다 (백과사전 : 펌)
.
|
정상에서 기념촬영
여기까지 8시간 10분 소요했습니다. 정상은 결코 쉽게 내 주지않습니다.고생 많았습니다.~~
저멀리 향린산이 보입니다.
동백리와 저건너 향린산 보입니다
건너보이는 마성 IC를 지나면 용인 에버랜드로 들어갑니다 차편이 여의치 않아 에버랜드까지 다시 들어갔습니다
걷다 걷다 지쳐 지나가는 자가용 얻어타고 겨우 에버랜드까지 들어와서 시원한 맥주한잔에 한숨을 돌립니다.휴~~
하산지점에 선 마가실 서낭 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