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주사란 혈관접근장치를 통해 약물, 전해질, 혈액을 정맥을 통하여 공급하는 것으로 간호사는
물품선택, 환자 관찰, 용액주입 그리고 수액세트 교환 등에 중요한 책임이 있습니다.
정맥주사의 목적은 수액 공급, 전해질 공급, 포도당 공급, 수용성 비타민과 약물 공급, 응급상황시
약물의 공급입니다.
정맥주사를 시행하기 위해서 먼저 의사처방에 따라 수액과 혼합물을 준비합니다.
수액의 유효기간과 변질여부를 확인한 후 약물을 혼합합니다. 준비한 수액에 날짜, 환자이름,
혼합약물, 주입속도를 기록한 라벨을 붙입니다. 수액에 알맞는 수액세트를 선택합니다.
수액백에는 non-vented set를 연결하고, 수액병에는 vented set를 연결하며 이는 공기구멍을
통해 공기가 들어감으로써 수액이 주입되게 됩니다.
수액에 조절기를 잠그고 수액백에 연결한 다음 drip chamber를 눌러 1/3~1/2정도 수액을 채웁니다.
이때 수액이 너무 적게 채워지면 수액주입시 혈관 속으로 공기가 들어갈 위험이 있고 너무 많이
채워지면 떨어지는 방울 수를 볼 수 없습니다.
주사바늘은 크게 나비바늘과 혈관 카테터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정맥주사의 기간, 투여하는 수액이나
약물의 특성, 환자의 정맥상태에 따라 선택합니다. 나비바늘은 쉽게 삽입할 수 있고 감염가능성이
적으나 정맥은 손상의 우려가 높아 단기간 사용해야 하지만, 혈관카테타는 좀더 편안하고
침윤과 혈전 형성이 적어 오래 지속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사바늘의 게이지와 길이 선택시에는 정맥주사의 방법, 정맥의 깊이, 정맥 위의 피하조직의 양,
수액의 점도, 정맥의 위치, 주입속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수액준비가 완료되면 혈관카테터, 소독솜, 수액 및 세트, 지혈대(토니켓), 드레싱 재료, 방수포를
준비하여 환자방으로 가서 환자에게 이름을 말하게 하여 환자를 확인한 후 정맥주사의 목적에 대해
설명합니다.
간염, 에이즈 같이 혈액전파성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서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합니다.
정맥주사부위 선정은 환자의 연령, 주입시간 및 목적, 바늘의 굵기, 수액의 농도 및 산도,
대상자의 활동정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성인환자의 경우 손등이나 전박에 위치한 정맥을 선호하며,
중수정맥(Metacarpal vein), 척측피 정맥(Basilic vein), 요측피정맥(Cephalic vein)이 흔히 이용됩니다.
주사부위가 선정되면 팔을 심장보다 낮게 하고, 주사부위보다 약 15-20cm 위를 지혈대(토니켓)로
묶습니다. 이 때 너무 세게 묶어 동맥이 차단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는 요골동맥을 촉진해
봄으로써 알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도록 하며, 만일 정맥이 충분히 팽창되지 않으면 지혈대를
제거하고, 10-15분 정도 더운 물 찜질을 하여 혈관을 확장시킵니다. 정맥이 확장되면 주사부위를
소독 후 혈관카테타를 주사바늘의 베벨을 위로 하여 15-20도 각도로 잡고 피부를 천자하여 정맥
내로 삽입합니다.
이 때 카테타 내로 혈액이 보이면 지혈대를 풀고, 엄지와 검지로 카테타 허브를 잡고 오른손으로
카테터를 끝까지 밀어넣은 후 스타일렛을 제거합니다. 그런 다음 왼손의 약지로 카테터 바늘 끝을
누르면서 수액세트를 연결한 다음 조절기를 풀어 수액을 주입하면 혈액은 정맥으로 들어갑니다.
수액을 연결한 다음 필름 드레싱을 적용하고 삽입날짜와 시간, 간호사 이름을 기록한 라벨을 붙입니다
혈관카테타의 삽입이 끝나면 지시된 양으로 수액을 조절합니다. 주입속도는 총주입량을 시간과
60분으로 나누면 분당 몇 cc가 주입되어야 하는지 알 수 있고, 이렇게 계산된 분당 주입량에
15방울을 곱하면 분당 방울수가 계산됩니다.
정맥주입 펌프를 이용할 경우에는 적합한 수액세트를 선택하여 기계에 부착시킨 후 시간당 몇 cc가
들어가는 지를 계산해 세팅합니다.
수액이 주입되는 동안 주입속도, 주사부위 상태 및 기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8시간마다
관찰을 해야 합니다.
주입속도가 너무 빠르면 순환과다, 폐부종, 쇼크가 올 수 있는 데, 이 때는 수액백의 높이를
낮추고, 보호자가 만지지 않도록 하며, 정맥주입 펌프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주입속도가
느린 경우에는 수액백의 높이를 올리고 주사부위를 고정하며 주입속도를 정확히 조절합니다.
주사부위의 합병증으로는 침윤, 일혈, 감염, 정맥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수액주입을
멈추고 정맥 주사를 제거한 후 주사부위를 올리고 따뜻한 물수건을 대어줍니다.
전신적 합병증으로는 약물부작용과 패혈증, 색전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액세트는 감염을 줄이기 위해 수액종류에 따라 24-72시간마다 교환해야 하는데,
이 때 혈관카테타가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무균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수액주입이
끝났거나 합병증이 발생했을 때 정맥 주사를 제거하는데, 먼저 환자에게 알리고 수액세트를
잠근 후 조심스럽게 드레싱을 제거합니다. 이어 주사바늘 위를 소독솜으로 누르면서 주사바늘을
신속이 제거한 후 제거된 바늘의 길이를 확인하는데 이것은 카테타로 인한 색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주사제거부위를 2-3분간 압박하여 누르면서 주사팔을 올려 출혈이나 혈종형성을 방지한 후
정맥주사 제거, 환자반응, 주입량을 기록하고 물품을 병원규정에 따라 분리하여 버립니다.
다음은 간헐적 정맥장치를 하는 방법입니다.
간헐적 정맥장치를 연결하기 위해선 간헐적 말초정맥장치, 생리식염수가 담긴 2cc 주사기,
알콜등을 준비합니다. 먼저 수액세트와 카테타의 허브 연결부위를 소독하고 수액을 잠급니다.
다음엔 혈관 카테타 끝을 왼손 약지로 누르면서 수액세트를 분리시킨 후 간헐적 말초정맥관을
돌려 부착합니다. 여기에서 왼손 약지로 정맥을 누르는 것은 혈액이 흘러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그 다음 생리식염수가 든 주사기를 마개에 삽입하여 흡인해본 후
2cc 생리식염수를 주입한 후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한편 정맥카테타 내의 혈액응고를 예방하기 위해 병원 규정에 따라 생리식염수나 헤파린 용액을
8시간 내지 12시간마다 flushing합니다. 이때 헤파린 용액의 농도는 병원 규정에 따라 ml당
10-1000unit로 다양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다음은 간헐적 말초정맥 장치로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엔 주사기로 단시간에 밀어
넣는 방법과 수액점적식으로 50-100ml 약물을 15분에서 1시간에 걸쳐 주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주사기로 약물을 단시간에 투여할 때는 의사 처방지 또는 투약카드, 약물이 든 주사기,
생리 식염수가 든 주사기 2개, 알콜솜을 준비하되 각 주사기에는 혼동되지 않게 라벨을 붙입니다.
준비가 끝나면 먼저 알콜솜으로 마개를 닦은 후 왼손으로 혈관카테타 쪽 마개 부위를 고정하고
오른손으로 생리식염수가 든 주사기를 삽입합니다. 다음에 내관을 살짝 뒤로 당겨 혈액이 나오는
지를 보고 생리식염수를 넣게 되는데 이때 동통이나 부종유무, 혈액응고를 확인합니다.
이상이 없으면 주사할 약물을 분당 1cc 속도로 천천히 주입합니다.
약물주입이 끝나면 두번째 생리식염수가 든 주사기로 관류시킵니다.
다음은 피기백으로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준비물품은 수액세트, 23G 바늘, 약물이 혼합된
50내지 100cc의 피기백, 생리식염수가 든 주사기, 알콜솜 등이 필요합니다.
준비가 끝나면 먼저 간헐적 말초정맥관의 마개를 알콜솜으로 닦은 후 생리식염수가 든 주사를
찔러 내관을 잡아 당겨 혈액이 나오는지를 확인한 후 생리식염수를 밀어 넣습니다.
다음은 피기백이 연결된 주사바늘의 보호용 뚜껑을 열고 바늘을 고무마개에 찌른 후 테잎으로
고정하고 정해진 속도로 주입합니다. 약물 주입이 완전히 끝나면 수액백을 제거하고 알콜로
소독한 후 다시 생리식염수로 flushing합니다.
[출처] 말초정맥주사|작성자 슬픈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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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과정기준 1학년 기본간호학 실습 시간
2009년 2학기때는 거의 주사놓기(정맥,근육,피하,피내) 실습을 하였습니다.
정맥주사는 정맥 속에 주사바늘을 찔러 넣어 약액을 직접 혈관 속에 주입하는 방법(네이버백과사전)으로
현재 임상에서는 Angio바늘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본 포스트에선 angio바늘 기준)
나비바늘도 있지만 환자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단점으로 Angio 바늘을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물론 Angio바늘도 맞을 때 더 아프다던지 뻑뻑하게 들어간다던지 비용면의 단점이 있으나
혈관에 일단 들어가게 되면 혈관 방향따라 휘어지며
수액을 여러 번 교체할 때에도 수월하죠.
바늘의 크기마다 색도 다른데요
위 그림의 노란색 바늘은 24G
(왼쪽)18G (오른쪽) 20G
여담이지만
수술실에 내려가시는 환자분은 IV를 병실에서 잡고 내려가시는데요
이 때엔 18G 주사를 꽂고 가시지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무서울 정도로 굵습니다 ㅠㅠ
아프지말자구요 우리!ㅎㅎ
아프신 분들은 빨리 나읍시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실습할 때엔 가급적 과감하게 떨지말고 순서를 잘 기억해서 하려고 노력했어요.
실습은 성적순이 아니랍니다.
공부 잘 한다고 실습 잘 하는게 아니고
공부 못해도 실습 못 하는게 아니라는 거죠
그러니깐 그 둘은 별개라는거!
본론으로 돌아오자마자 옆길로 또 새었네요
일단 학생 파트너끼리 연습하는 용으로는 24G를 사용하였습니다.
첫 도전에 성공했어요!^^
지금까지 5~6번정도 했는데
중간에 한 번 빼곤 다 성공했다는~
하다보니까 정말 손끝에 혈관 뚫리는 느낌이 툭 하고 났어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플라스타까지 붙인 모습~
옆에 토니캣도 보이네요
플라스타 붙이기 전에 헤파린락(Heparin lock) 아래로 조금 피가 샌 것을
알콜솜으로 잘 닦아주지 않으면 장시간 주사를 맞으시는 환자분의 경우
간질간질~하시거든요. 교수님께서도 깔끔하게 닦아주는 것을 지적해주셨습니다.
아플까봐 빨리 플라스타 붙이고 날짜와 게이지 치수 적고 얼른 사진 찍느라~ㅎㅎ
전 꼭 긴장을 다 하고나서 한꺼번에 하거든요....
이날 실습하면서 트레이에 어질러둔 모습^^;
위에서 헤파린락~ 할때 궁금하셨던 분 있나요?
바로 이게 헤파린락입니다.
+ Hepain lock (간헐적 정맥주입세트)
헤파린이라 함은 항응고제죠.
정맥주사 카테터 끝을 막아놓은 마개로 생리식염수나 헤파린을 관류한 것을 말하며
연속적으로 정맥주입이 필요하지 않은 대상자에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헤파린락을 이용해 여러차례 약물을 주입하는 절차는
SASH(Saline Administration Saline Hepain) 입니다.
마지막에 헤파린은 생략될 수 있습니다.
셀라인 즉 생리식염수를 통과시킨 뒤 주입하고자 하는 약물을 줍니다.
임상에서 불려지는 이름은 다양한 듯 했습니다.
무슨무슨 캡 이라고도 부르시던데 자세하게는 다시 알아봐야겠네요^^
정맥주사 실습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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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약의 5원칙 (5 Right)
정확한 대상자(right client)
정확한 약물(right drug)
정확한 용량(right dose)
정확한 경로(right route)
정확한 시간(right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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