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15년 6월22일(찜방2일)~24일(야영) / 첫날: 도상29.1km-11시간02분
구간: 백복령~원방재~상월상~이기령~고적대~청옥산~두타산~댓재
교통 갈때: 동해 고속버스 정류장~백복령(15-3번 05시50분첫차 - 1시간 소요 2,700원)
올때: 댓재~동해시내 (경동택시 033-573-6400 40,000원 / 삼척시외버스터미널 27,000원 예상)
6월엔 생각지도 않았던 휴무를 많이 하게된다.. 해서 가을이나 끝 날 대간을 6월에 집중을 하게되니 남은 3구간 중 댓재에서 백복령을 지나 삽당령 구간을 마루리 한다. 계획은 이번에 올라가면 진부령을 찍고 끝을 내고 싶었지만 장마에 금요일은 비도 오고 날씨도 좋지 않을것 같아 마지막을 우중 산행으로 마무리 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두 구간만 하기로 한다. 이틀동안 날은 도와주지 않아 첫날은 안개속에서 산행을 하였고 다음 날 역시 구름으로 아무것도 볼수 없었지만 다행이 바람이 불어 산행하는 대는 큰 불편함이 없었다.첫날엔 거리가 좀 있어 힘들었고 안개로 잡목이 젖어 백복령에서 원방재 가는길에 신발이 젖어 산행내내 발바닥이 묵직하였다.이곳을 남겨둔 이유는 동해시에서 백복령에 접속할 버스가 있고 댓재에서 삼척까지 택시비도 저렴하고(27,000원 예상) 또한 다음 날 역시 버스로 백복령에 접속하여 삽당령에서 버스를 이용할 생각이었다. 삼일을 잡아 동해에 승용차를 두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이틀 산행을 하고 하루 야영에 맛난 해산물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생각대로 실행을 하니 마음은 편안하였다..
두타산에서...
동해시 찜질방..
생각보다 편안하였다. 마트도 바로 있고 도로 건너 분식집(04시30분에 영업 시작)
도 있어 이틀을 이용하였고~~산행 끝나고 옆 포차에서 회도 간단하게 한접시 하였다.
노봉~임계발..첫차는 05시50~57분에 이곳에 도착한다
찜방에서 이곳까지 도보로 5분안에 도착한다.
딱 한시간 걸린다..세워 달라 해야함 !!
백복령 - 07:04 산행시작
어딘교~~??
헬기장 - 08:35~08:45(아침)
원방재 - 09:18
이곳까지 오는데 젖은 잡목에 ..
암릉에서 사진 찍는다 큰일날번 하였다..
고놈의 살모사를 두마리나~~ 나도 모르게 고함을 친다 ^^
상월산 - 10:00
이기령 - 10:28
이곳이 형이 말한 야영지군 ..내년 까지 어찌 기다리노!
갈미봉 - 12:08
아쉽다..조망
오늘은 계속해서 안개속에서 논다..
고적대 - 13:18~13:41(정심)
이곳도 조망이 좋을듯 한데..
청옥산 방향은 보이지도 않고..
돌아보고...동해쪽은 구름속이다..
청옥산 - 14:35
무릉계곡..??
두타산 - 16:12
동해바다 위로..
멀리 풍력 발전기가 보였는데...
택시를 호출하고 마지막 봉우리 올라오는데 정말 힘들었다..
댓재 - 18:06
옆 식수대에서 대충 씻고 있는데 호출한 경동 택시가 온다..
삼척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동해로 갈까 하다 시간도 늦어지고 해서 바로 동해시로 간다..
가는 길 퇴근 시간이라 생각보다 요금을 더 주었지만 성미가 급해 해안선 도로 따라
동해시에 도착하고...
낼 산행을 마무리 하고 먹을 생각 이었는데 근처에 먹고 싶은것도 없고 해서
작은 것 주문하니 매운탕에 3만원 받는다.. 역시나 관광지 보다는 시내가 싼 편이다.
다 먹지 못하고 사진만큼 남기고 매운탕에 밥먹고 찜방에서 아침까지 정말 편안하게 잤다.
첫댓글 대간길도 많이 단정해졌네요~~.
없던 표지목도 깔끔하게 보이고~
이기령숲에서 하룻밤 디비저고 왔으면 딱좋겠습다..
반갑습니다... 지가 한남길에 님의 푯말에 힘이 많이도 났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에 가야 할 길인데..교통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대간에 애먹인 사람이 울 형이라 ^^ 지가 대신 죄송합니다..
별말씀을요..
제가 오히려 감사하고 황송할 따름이죠..
잘 얻어먹고 즐기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아우들이었습니다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님이 다니시는 대간길에 음수판매하는 곳이나 샘터여부를 자세하게 표시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요
보통 3~4리터를 지고 다니는데 음수를 많이 사용하는 관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