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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지맥 2구간 광치령-공리고개 .........
- 산행거리 : 약 25km + 접속 0.5km
- 산행시간 : 9시간 48분 + 접속 22분
- 일정 2013년 6월 15일(토요일)
- 집 출발(04:50) - 31번국도 광치령터널 휴게소 도착(07:00경) - 준비
- 출발(07:11) - 광치령(07:33) - 아침간식(15분) - 909봉 헬기장(09:35) - 군부대
- 김중사추모비(10:49) - 두무동고개(10:55) - 고개너머 식사(11:00~11:26) - 불난곳(11:50)
- 580봉(11:53) - 헬기장(12:31) - 46번국도 양구터널(12:45) - 607.5봉 △(13:30)
- 봉화산 직전 휴식(15:05~15:22) - 봉화산 874.9m△인제25(15:31) - 심포리 임도(16:45)
- 46번국도 공리고개(17:21)
- 공리고개 버스 출발(17:50경) - 양구 정림리 종점(18:05~18:10) - 광치검문소 삼거리 도착(18:35경)
- 광치터널 입구 도착(18:44) - 양구 염소마을(19:15~19:56) - 집(22:20)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새벽으로 비가와 걱정스럽더라만 금방 멈추었고 광치령 도착 후 연무가 많아 아쉬웠다 .....
- 바람은 불었고, 임도 따라 그늘도 많은 숲속이다만 무척 더워 거풍 몇번했다 .....
- 광치령 올라서며 잡목으로 어려움이 있었고, 양구터널부터 봉화산까지 이어지는 오름에 애묵다 .....
- 봉화산 지나 우측으로 급하게 떨어지는 분기점에서 조심해야 되겠고 ......
- 이후 임도를 만나 직진하여 등로로 들어가야 되겠다(잡목으로 애묵고 도로따라 내려오고 말았다) ...
(주의구간 정리) :
v 광치령부터 임도 따라가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야되겠고 ......
(오록스 맵 믿고 긴장하지 않고 암 생각없이 가다 자꾸만 뻐꾹거려 우회전했다는 ....)
v 추모비지나 군부대를 만나 좌회하여 가다보니 후문인지 정문인지 나올 때까지 잡목이 무성터라 ....
v 봉화산에서 700~800m 지나 우측으로 급하게 떨어지는 곳에서 주의 ......
(무심코 직진하면 764봉으로 빠짐 ....)
v 이후 희미한 마루금 잘 찾아가야 되겠고 임도를 만나 삼거리에서 진진하여 숲으로 들어야 되다 ......
(덥고 잡목이 많아 마지막이라는 이유로 좌측 마을길 따라 우측의 마루금 보며 나오고야 말았다 ....)
- 교통비 및 경비 (교통비는 몇 백원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
- 톨비(3,250+800+4,000) - 유류(340km=35,000정도) - 막초 2병(2,000) - 염소탕(8,000+16,000)
- 양구 버스 교통비(1,200+1,500)
------------------------------------------------------------ (합계 - 71,750원)
- 교통편 - (서울에서 양구 교통편은 동서울터미널에 많이 있으니 확인 ...)
- 양구 정림리 종점에서 농어촌 버스 시간표 - (현대운수 : 481-2393, 2394) 2013.04.24 현재
▶ 양구-용하-팔랑 (광치령 가는 검문소 삼거리 오가는 버스.....
- 양구발 : 0730, 0810, 0850(목장), 0930, 1010, 1050, 1130, 1210, 1250, 1330(목장), 1410,
1450, 1530, 1610, 1650(목장), 1730, 1810, 1850, 1930(목장), 2010, 2050, 2150,
- 팔랑발 : 0720, 0740, 08:20, 09:00, 09:40(목장), 10:20 11:00 11:40 12:20 13:00 13:40
14:20(목장) 15:00 15:40 16:20 17:00 17:40(목장) 18:20 19:00 19:40 20:20(목장) 21:00
▶ 양구-선착장 (공리고개 오가는 버스 ......
- 양구발 : 0740, 0840, 0920, 1020, 1120, 1220, 1320, 1420, 1520, 1620, 1720, 1800, 1940
▽ 도솔지맥 전체도중 걸어본 ........
▽ 광치령-두무동재 상세도 ........
▽ 두무동재-공리고개 상세도 ........
▽ 양구관광안내도 ........
6월 첫주 돌산령에서 광치령까지의 계획이 물거품되고 .....
그저 나물철이라 실실 나물이나 뜯어가며 이산저산 돌아다니다보니 .....
더욱 더워지기전에 도솔지맥 광치령구간이라도 해야되겠다는 생각 ....
하여 준비하고 흰머리 생기게 생각많이 했다 ....
대중교통이냐.......?
자차냐 ........?
거리가 있으니 대중교통으로 하룻만에 다녀오기는 빡신구간이라는 결론에 이르다 .......
4시에 출발해야 된다 하면서도 알람 탓하며 궁시렁거렷다 .......
아침도 못먹고 도착해서 간식으로 해결하기로 하고 5시 조금 못하여 출발이다 .......
새벽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더라만 가다보니 멈추더라 ......
시원키는 하것다 ....
오랜만에 장거리 운전이라 괜시리 기분이 업되다 ......
막힘없이 동홍천을 경유하여 신남을 거쳐 양구로 드가다 ..........
고속도로가 생겨 10여년전에 비하면 1시간은 빨라진가 보다 ...
31번국도 광치령터널입구 휴게소(06:55~07:11)
옛적에 많이 다니던 터널이라 눈에 많이 익고 정감이 가구나 ......
건너편 휴게소 식당 주차장에 양해를 구하고 차 세웠다 .....
텃밭 가꾸고 있던 부부가 선선히 그러라 하더라 ........
준비하고 터널 좌측을 따라 서서히 오르다 ......
▽ 광치터널입구 휴계소 ........
▽ 광치령 터널방향 ........
시원스런 공기가 좋다 ....
풀섶에 올라앉은 물방울이 보기 좋더라 .......
터널 위로 급하게 오르는 발자국이 희미하게 있더라만 잡풀로 자꾸만 길이 끊기고 아주 불편하다 ......
고지가 바로 저긴데 .......
풀섶을 헤치며 오르자니 괜시리 뱀 밟을까 여간 조심도 스럽고 .....
그래봐야 뵈야지.........뭐~
그냥 무작정 마루금을 향하여 오르다 ....
광치령(07:33)
숨이 턱에 찰 무렵 광치령에 이르다 .....
송신탑이 서있고 옆으로는 임도가 지나구나 .........
새벽으로 지나간 비 때문인지 아직은 흐리고 연무가 가득이다 ....
▽ 광치령 송신탑 ........
▽ 옆으로 임도 ........
광치령 너머 가아리 마을과 대암산 가는 길이 눈앞에 다가서다.....
산이 깊으니 느낌이 달라요 ~
임도를 따르다 배가고파 군 천막에 앉아 막초 한병과 순두부로 아침을 때우다 .....
아침부터 기분 거하게 좋터라 .....
이후 임도 따라 열심히 걸었다 .......
좌측으로 봉우리를 올라야 된다구만 임도만 따르기로 했다 ....
하다보니 폰 맵에서 자꾸만 뻐꾹거려 시끄럽더라 .......
너무 열심히 따라가다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이련만 좌측 좋은길로 가다 ......
오록스맵이가 자꾸만 뻐꾹거림에 돌아가 좌측 길로 들러가다 .......
이 넘을 믿고 왔더만 괜시리 긴장이 풀려서인지 주의력이 부족해진갑다 했다 .....
여하튼 임도가 매끈하니 길은 좋다 ....
힘 좋을 때 열심히 걷자 .....
▽ 간식묵고 임도따라 걷다 ........
▽ 저짝이 대암산가는 능선자락 ........
▽ 좌측 가아리 ........
▽ 돌아보니 꿈틀거리다........
▽ 저기도 어여 가봐야 할낀데 ........
▽ 구절초가 벌써 피었다냐 ........
▽ ........
▽ 초롱꽃도 피어있고 ........
▽ ........
▽ 우산나물 꽃대가 올라오다 ........
▽ ........
▽ 홀아비꽃대 보담 잎사귀가 넓어 보이고 ........ 옥녀꽃대일까 ......??
▽ ........
909봉(09:35)
헬기장이 있는 909봉에 이르다 .....
잡목으로 조망은 없다만 초록의 헬기장이 널찍하니 좋다 ...
조금가다 군부대 휀스를 만나다 ......
좌측으로 돌았다 .....
급경사에 잡목도 많고, 길은 아주 불편하더라 ........
입에서 뭔소리 나올정도로 한참을 돌았다 .......
군부대 정문인지, 후문인지 알수는 없더라만 문이 나오고 임도에 올라서다 ........
임도따라 땀나게 걷다 .......
한참을 가다 올라오는 군인아이들이 낑낑거리며 올라오기에 아들 보는 느낌이 든다 ....
내 아들도 저리 낑낑거리겠거니 생각이 들더라 ......
그래 고생들한다 한마디 해주고 내려오다 .......
올라오긴 힘들겠더라 ......
▽ 909봉 헬기장 ........
▽ 909봉 시그널 ........
▽ 군부대 지나서 소나무가 멋져요 ........
▽ ........
▽ 좌측으로 ........
▽ 산만디 좋구나 ........
추모비(10:49)
김중사추모비가 있는 삼거리가 나오다 .....
삼거리에서 좌측 등로로 들어가다 .....
도상에 두무동 고개가 가까운곳에 있다 한다.
▽ 김중사추모비 ........
두무동고개(10:55)
고개에 내려서니 표석과 도로건설 기념석이 있구나 .......
좌측으로 두무리 산촌체험마을 안내판이 서있고 그짝은 임도가 있데 ~
지도에서 보니 따라가면 안되겠어요 ...
우측의 등로를 오르다 ......
헌데 무지 배가고파오더라 ......
▽ 산촌생태마을 안내 ........
▽ 두무동고개 풍경 ........
▽ 두무리 도로설치 안내석 ........
▽ 두무리표석 ........
▽ 두무동고개 풍경 ........
오름을 올라 편한곳에 자리를 펴고 앉았다 ....
밥도 먹고 막초도 한병하고 .......
어서 막초를 없애야 술기운없이 운전을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
맛나게 먹고 일어서 조금 가다보니 불난 흔적의 등로를 만나다 .......
초록의 풀들이 올라오더라만 큰 나무들은 아쉬움이 크더라 .....
▽ 밥묵고 일어서다 ........
▽ 소나무가 멋지구나 ........
▽ ........
▽ 불났나보다 ........
▽ ........
580봉(11:53)
잠깐 가다보니 580봉인갑다 ......
그저 열심히 걸었다 .....
넓은 헬기장 하나 만나다 .....
▽ 580봉 ........
▽ 헬기장만나고 ........
▽ 이정목도 자주만나고 ........
▽ 이정목은 ........
▽ 쉼터에도 있어요 ........
46번 국도 양구터널 상부(12:45)
찻소리 들리고 넓은 안부가 나오다 ......
좌우로 가로지르는 임도가 있고 봉화산 안내판이 크게 서있다 ....
이정목과 안내판이 잘되어 편하기는 하구나 ......
이제부터는 봉화산까지 꾸준한 오름이 이어진다 .......
땀이 비오듯 하구만 ......
▽ 헬기장만나 ........
▽ 바로아래가 양구터널의 임도 ........
▽ 이정목 ........
▽ 현위치안내 ........
▽ 올라가다 양구방면 조망 ........
607.5봉 △(13:30)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과 전망테크가 있다 ...
양구시내와 멀리로 사명산과 도솔지맥의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다 .....
헌데 가야할 봉화산이 겁나 우뚝하게 보이는구나 ......
한숨부터 나오데 ~~~
올라야지 어쩔껴 ~~
▽ 607.5봉의 조망테크 ........
▽ 삼각점 ........
▽ 607.5봉 판 ........
▽ 지나온 길 돌아보다 ........
▽ 양구시가지 ........
▽ 사명산과 공리고개 이후 마루금 ........
▽ 봉화산부터 양구시가지까지 ........ 파노라마
▽ 봉화산이 징하게 꼿꼿하구나 ........
▽ 이더우에 볼수록 겁나요 ........
▽ 봉화산과 사명산 ........
▽ 607.5봉 이정목 ........
▽ 송전탑 만나다 ........
또 서서히 올라가는 오름을 오르다 ......
봉화산이 머리위에 이를 무렵 .....
그늘 한켠에서 점심을 먹고있던 세명의 산객을 만나다 .......
인사를 하는데 막걸리 한잔하고가란 고마운 소리 ........
어찌 그걸 사양하냐고 ........?
절대로 안되지 .......
글찮아도 목젓이 달랑달랑 ........ 꼴깍꼴깍 했었는디 ...
그래 옆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시원한 막골리를 한잔하고도 반잔을 더 얻어묵었구만 .....
오늘 첨 만난다고 무척 반가워하데 .....
양구 살며 두분은 부부와 친구분인 남자산객 ....
그리 퍼질러 앉아 하염없이 이야기속으로 빠져들다 목적지가 아직 멀다고 인사드리고 물러났구만 ......
잘 다녀가란 인사말도 듣고 ......
봉화산 874.9m △인제25(15:31)
그늘을 벗어났더니 바로 봉화산정이 눈앞에 보이구나 .......
우측으로 양구시가지와 사명산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
돌아보면 지나온 마루금이 구불구불 꿈틀거리며 눈앞으로 다가온다 .......
좌측으로는 인제방면과 멀리로 춘천지맥의 마루금과 가리산이 들어온다 ....
연무가 가득하여 또렷하지는 않다만 설악도 가시거리인듯한데 ......
조망이 좋다 ......
▽ 봉화산 전위봉의 소나무 ........
▽ 사명산 ........
▽ 지나온 마루금 ........
▽ 암봉옆을 돌아 저위가 ........
▽ 소나무 박아주고 ........
▽ 가리산 당겨보다 ........
▽ 저뒤가 봉화산정 ........
▽ 봉화산에서 바라본 양구시가지와 지나온길 ........ 파노라마
▽ 양구 ........
▽ 지나온 길 ........
▽ ........
▽ 소양호와 인제방면 ........ 설악까지는 안보이누나
▽ 사명산이 듬직하다 ........
▽ 저위가 봉화정상 ........
▽ 돌아보니 한눈에 ........
▽ 지나온 마루금이 뵈다 ........
▽ 봉화산정 풍경 ........
▽ 삼각점 ........
▽ 봉화산부터 양구시내까지 ........파노
▽ ........
▽ ........
▽ 인제방면 ........
▽ 봉화산정과 뒤로 가야할 ........
▽ 멀리로 희미하게 가리산 방향 ........
▽ 가리산 당겨보다 ........ 아래 소양호
▽ ........
▽ 지나온 길 당겨보다 ........
▽ ........
▽ 사명산위에 뭉게구름 ........
▽ 뭉게구름이 여유롭게 더있구나 ........
▽ 갈길이 이쁘다 ........
▽ 전경 안내 ........
▽ 소양호박다 ........
▽ 지나온 ........
▽ 봉수대 안내 ........
▽ 봉화산정 ........
▽ 이쁜길따라 가야 ........
▽ ........
▽ 아쉬움 남기고 가다 ........
▽ 중앙 앞의 작은 능선인줄 알았는디 우측 희미한 능선이 마루금이구나 ........
한참을 사방으로 이리저리 살피고 시원함을 만끽하고 ........
870봉을 향하다 ......
▽ 봉화산정 돌아보다 ........
▽ 미련도 둔것 없는데 자꾸 돌아봐지다 ........
▽ ........
▽ 헬기장 ........
우측 어데로 떨어져내리긴 한데 하면서 가다 폰맵에서 뻐꾹거리다 .....
지나쳤나보다 하고 돌아가니 우측으로 상상도 할 수 없는 곳에 길이 있구나 ......
떨어져내리긴 얼마나 떨어져내리는지 .......
배낭이 뒤로 땅에 닿겠다 ......
경사가 상당해요 .....
마루금 같지않은 능선길이라 길도 희미하고 영판 길찾기가 애매하구나 ......
한참을 내려가다 능선을 놓쳤나 잡풀속으로 들어가있구만 ......
이리저리 헤집고 우측이 능선같은데 잡풀로 갈수가 있어야지 .....
지도를 보니 100m정도 가면 임도가 나오구나 ....
하여 풀섶을 헤치고 임도에 달했구만 ....
심포리 임도(16:45)
임도 삼거리에 도착 ........
직진하여 들머리로 들어가려 길을 찾아보지만 안보이데 ....
이리저리 .....
잡풀만이 가득하고 들어갔다 이리저리 할퀴기만 한다 ........
나와서 어데 다른길이 있나 찾아보지만 뵈질 않는구나 ...
하여 지도를 보니 이제 조금 남았고 좌측으로 마을길 따라가다 공리고개에 오르기로 생각했다 ....
마루금 봐가며 편안하게 .........
약간 찜찜은 하더라만 잡풀에 귀차니즘 발동 ......
편한데로 살자 ........
그리고는 길 따라 작은 마을을 거쳐 공리고개를 향하고야 말았다 ......
▽ 심포리 임도에서 직진하여 숲으로 들어야되다 ........
▽ 마을길 타고 내려오다 봉화산을 돌아보다 ........
▽ 봉화산 돌아보다 ........
46번국도 공리고개(17:21)
옛적에 많이도 다니던 양구 들어가는 도로 .....
고개에 올라서니 항일의병 전적비가 있고 공원으로 꾸며져있더라 ...
햇살은 따갑게 내리쬐구나 ......
버스시간을 살피니 양구 종점에서 05:20분에 출발하는 차가 있어 여유가 있다 ....
이리저리 찾아보지만 민가에도 물나오는데가 보이질 않고 .....
남아있는 물로 간단하게 닦고 남아있는 과일로 허기를 달래며 그늘에서 한가하게 보냈구만 .....
▽ 저위가 공리고개........
▽ 항일의병전적비 ........
그러다 소양호선착장에 버스가 들어가고 .....
조금 더 기다려 나오는 버스를 타며 되겠거니 ....
17:50분경 돌아나오는 버스타고 돈을 내려니 잔돈이 없구만 ....
하다보니 기사분이 그냥타라하데 ......
고맙기도 하고 .....
종점에서 18:10분 버스로 광치령입구 가련다 하니 종점에서 타면 된다하데 ......
하여 종점에서 돈 바꿔 요금을 지불하겠다고 했구만 ......
종점까지 거리가 있어 버스를 놓칠까 걱정했다만 기우에 불과하데~~
금방 종점이라 내리라며 기사분이 친절하게 알려주기에 잔돈바꿔 교통비 지불하고 ....
종점에서 푸른 하늘과 미류나무 뒤로 봉화산을 바라보며 한가하게 있다 버스를 탓구만 ....
▽ 현대교통 종점에서 바라본 양구시내방향 ........
▽ 버스 종점과 미류나무뒤로 봉화산 보이다 ........
광치령가는 삼거리 검문소를 거쳐 팔랑리까지 들어가는 버스 .....
양구시내를 이곳저곳 들러 검문소에 내려주더라 ......
검문소에 내리니 갑갑해요 ~
언제 터널입구까지 올라갈까 .......
서서히 올라가다 화물차가 오기에 손을 들어세우니 고맙게도 나이드신 어르신이 세워주시더라 .....
얼마나 감사하던지 ......
하여 빠른시간에 광치령 터널입구에 도착 ......
마이 꼬맹이차와 만났구만 ......
▽ 드뎌 광치령 터널입구에 도착하다 ........
▽ ........
오래전에 맛나게 먹었던 양구 염소탕집으로 직행 ......
그동안 아파트며 동네가 조금 변해 찾느라 한참 애묵었구만 .......
겨우 찾았어요 ~
한그릇 배부르게 묵고 2인분 포장하여 안의해에게 ......
언젠가 안의해와 여행중 아이들 데리고 들렀더니 참으로 맛나게 먹었고 ........
맛낫던지 그짝 지날 때면 으레 들러 먹고가자 하던 곳이라 ......
▽ 염소탕집에서 맛나게 묵고 싸가지고 나오다 ........
그렇게 도솔지맥 한구간을 마무리하고 춘천으로 가다 고속도로에 올라 집으로 들어왔구만 ......
비온 뒤끝이라 바람도 시원은 하더라만 더위가 일찍 찾아와 얼마나 덥던지 거풍도 자주로 했고 .....
봉화산의 조망이 많이 생각나겠더라 ....
2013년 6월 19일 옮김
첫댓글 더운날 많이 고생했오
더운날은 계곡산행이 최고요 산행지 선택은 나에게 쬠 배우세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