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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샘추위에 움츠러든 천상의 화원에서...'...경북 문경시 운달산(1,097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대성암 ~ 화장암 갈림길 ~ 장군목 ~ 운달산(1,097m) ~ 화장암 ~ 대성암
◈ 산행거리 : 약 7.5km
◈ 산행일자 : 2010년 04월 17일
◈ 산 행 팀 : 달아네, 하늘재선녀님.
◈ 산행날씨 : 맑음... 아쉬운 박무...
◈ 총소요시간 : 7시간 15분 - 언제나처럼 여유로운 산행...
◈ 구간대별 소요시간
대성암(09:05) - 22분 - 화장암 갈림길(09:27) - 59분 - 냉골 갈림길(10:26) - 1시간 5분 - 장군목(11:31) - 31분 - 전망대(12:02)/휴식(12:16)
- 41분 - 운달산(12:57)/점심식사(13:56) - 11분 - 헬기장(14:07) - 1시간 16분 - 화장암(15:23)/휴식(15:59) - 34분 - 대성암(16:33)
◈ 산행사진들...
기나긴 겨울이 끝이 나고 드디어...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왔습니다. 봄이 오긴 왔는데...어찌 좀 이상한 봄입니다.
4월에 눈이 오질 않나 영하로 내려가질 않나...비는 또 어찌나 자주 내리는지 뭐 이런 봄이 다 있나 싶습니다.
그래도 봄이 오지 않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년에 비해 열흘정도 꽃소식이 늦다고는 하지만 늦은 꽃소식도 꽃소식은 꽃소식이기에
봄꽃맞이에 설레이며 어느곳으로 갈까 나름 행복한 고민에 빠집니다....멀리 가긴 힘들고 가까운 곳을 찾으려니 후보지는 두곳으로
압축됩니다...
지난해 봄에 올랐다 그야말로 등잔밑이 어둡다던 속담을 뼈저리게 느낀...야생화천국 주흘산으로 갈것인지...
2007년 4월말에 올라 봄에 피는 야생화의 끝물만을 간신히 보아 아쉬웠던 천상의화원 운달산을 조금 이른 시기에 다시 찾을 것인가...
짧은 고민 끝에 그래도 한번밖에 올라보지 못한 운달산으로 결정하고 홀로산행을 준비하다 마침 컨디션난조(?)로 이틀간의 대간산행을
포기하고 운달산 산행에 동참하기로 한 하늘재선녀님과 함께 운달산으로 향했습니다.
# 1. 이번에 선택한 코스는 3년전 산행과 동일한 코스였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면 지루하고 볼거리(?)도 없는 화장암으로의 하산길 대신
운달산 정상에서 조항령까지 진행해서 석봉으로 내려오려 했는데 귀차니즘(?)에다 차량회수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역시나 이번에도
화장암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 2. 8시 20분, 친히 집앞까지 와주신 하늘재선녀님의 차를 타고 30여분 거리인 운달산 자락의 김룡사로 향합니다. 정면은 활공장이 있는
단산 능선이며 약간 우측의 오목하게 들어간 곳이 조항령...운달산은 우측 끄트머리 제일 높은 곳인듯 합니다.
# 3. 김룡사 계곡 입구의 대형주차장을 패스하고, 김룡사 일주문 옆의 소형(?)주차장도 역시나 패스하고 대성암 입구까지 차로 올라왔습니다.
봄철 산불조심 입산통제기간임에도 문경지역에서 주흘산, 천주봉, 성주봉과 더불어 입산이 허용된 곳이기에 별다른 통제는 없었습니다.
# 4. 대성암 뒷편 계곡을 건넙니다. 김룡사 계곡은 냉골이라고도 하는데 특히나 한여름 푹푹 찌는 날씨에도 이곳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있으면 골짜기 윗쪽에서 불어내려오는 시원한 바람이 일품인 곳입니다.. 약간의 과장을 보태자면 냉장고 안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랄까요..
# 5. 제 개인적인 '천상의 화원'으로 삼은 곳이기에 봄이면 자주 찾는 운달산에서 제일 먼저 만난 녀석은 '중의무릇'이었습니다.
# 6. '중의무릇'... 아침의 낮은 기온에 움츠러든것 같습니다. 하산길에 보았을땐 활짝 열렸더군요...
# 7. 이번 산행의 주제는 '야생화탐방'이었습니다.
# 8. '개별꽃'도 만나고....
# 9. '남산제비꽃'도 만납니다.
# 10. 초반부터 야생화에 빠져 가다 서다 엎드리다를 반복하며 20여분만에 취수장을 지나고 화장암 갈림길을 이릅니다지납니다. 우측이 가야할
길이고 화장암으로 향하는 좌측길은 내려올 곳입니다.
# 11. 어라....거대한 소나무가 쓰려져 길을 막고 있습니다. 병든 소나무도 아니고 아주 싱싱한 소나무인데....어인 일인가 궁금하여 우측으로
우회하여 올라가니...
# 12. 지난 겨울 연이은 폭설의 힘은 무시무시했습니다. 저 굵은 나무가 지난 겨울 폭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허리가 뚝~~~~
# 13. 무심코 엎드렸다 밤송이에 찔려가며 어렵사리 담은 '흰털괭이눈'
# 14......
# 15. 바람꽃 중 젤 볼품없다는 '회리바람꽃' 삼형제....
# 26. 조금 전 밤송이에 찔려가며 어렵사리 담은게 억울해지는 흰털괭이눈 군락지를 만납니다.....
# 17....
# 18. 잎의 우윳빛깔 점이 다른 현호색들과 구분짓게 하는 '점현호색'을 만납니다.
# 19. '점현호색'
# 20. 여전히 임도 수준의 넓은 등로가 계곡을 따라 이어지고 있습니다.
# 21. '아는 양반들이 있나?'
# 22. 무주구천동에 있었다면 뭔가 '**폭포'라 이름이 붙었을법한 곳을 지납니다...
# 23. 등로는 잠시 계곡을 넘나들며 너덜지대를 연상케 합니다.
# 24. 이런 개**를 봤나.... 거름된다고 과일껍질 산에다 버리지 말자구요...
# 25. 오래된 흔적이 정상 가는 길을 알려줍니다.
# 26. 열흘차이가 이렇게 큰건가요? 아니면 올 봄소식이 유난히 늦은 걸까요? 3년전 4월말에는 초록빛으로 물든 곳인데...초록빛을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 27. 등로가 참....거시기 합니다...
# 28. 이른 봄,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봄꽃 중 하나인 '너도바람꽃'.... 아무리 봄이 늦다 한들...너도바람꽃은 이미 꽃이 지고 씨방만
남아있었습니다.
# 29. 4월말....계곡 일대를 노란색으로 물들였던 '피나물'도 이제 막 꽃을 피우려 하고 있었습니다...
# 30. 3년전....노란색으로 사면을 물들인 피나물 군락지를 지나며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왔던 기억이 생생한데 말입니다....
# 31.. 봄철 산불조심 기간 입산통제된 곳이 많아 입산이 통제되지 않는 몇 안되는 산중 하나인 운달산을 찾는 등산객이 제법 있으리라
생각했는데...어찌된 일인지 산행내내 등산객의 모습을 전혀 보지 못하다 하산길에 홀로산꾼 한명을 만난것이 전부였습니다.
# 32. 숨은 다람쥐 찾기.... 운달산에 다람쥐 참 많더군요...
# 33. 여기 저기서 땅을 뚫고 솟아오르는 녀석들은....둥글레인가?
# 34. 더딜지언정 봄은 다가올것인고...언젠가 그렇게 여름이 오겠지요..
# 35. '큰괭이밥'
# 36. 강렬한 노랑빛을 뿜어내는 '노랑제비꽃'.... 장군목 부근에 이르면 엄청난 노랑제비꽃 군락지를 볼수 있다며 선녀님께 큰소리 뻥뻥쳤는데..
# 37. 헐....군락지는 커녕 싹도 보이질 않습니다.....
# 38. 3년전엔 분명 이랬단 말이지요....
# 39. 뭔가 싶어 다가가니...'꿩의바람꽃'이었습니다..
# 40. 이른 아침 움츠러든 잎이 채 펴지지 않은 꿩의바람꽃
# 41. 장군목에 이릅니다. 이정표 뒷쪽 사면으로도 분명 드넓은 야생화 군락지였는데 꽃한송이 보이지 않습니다.
# 42. 느릿느릿 올라온 탓에 휴식 없이 운달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능선에 이르니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찹니다. 장군목까지 바람없이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올라왔기에 자켓을 벗을지 망설이기도 했는데 능선에 이르러 찬 북서풍을 맞으니 옷깃을 여미기 바쁩니다.
# 43. 계속된 편안한 등로가 끝나고 암릉지대가 나타납니다...
# 44. '산행에서 남는건 사진'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깨달으셨는지 예전보다 부쩍 사진 찍는 횟수가 잦아지신 선녀님... 운달산 산행중
거의 유일하게 조망이 트이는 전망대에 이릅니다.
# 45.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동~남동쪽 풍경입니다. 멀리 백두대간 황장산, 도솔봉이 보이고 하늘재선녀님의 처녀산행지인 도락산도
보입니다. 동쪽으로는 지난 2월 청명한날 올랐던 천주봉, 공덕산도 보입니다.
# 46. 백두대간 황장산(1,077m)이 보이고 좌측 뒤로 선녀님의 처녀산행지인 도락산의 모습도 보입니다.
# 47. 멀리 백두대간 도솔봉(1,314m)의 모습도 보입니다.
# 48. 지난 2월 덕유산이 조망될 정도로 청명했던 날 올랐던 천주봉과 공덕산, 묘봉이 보입니다.
# 49. 위태위태한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은 후 10여미터를 올라서자 더 좋은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 50. 김룡사에서부터 걸어올라온 계곡일대가 조망되고 운달산 정상부도 지척에 보입니다.
# 51. 왠지 푸른 하늘로 솟구쳐 오를듯한 느낌의 고사목...
# 52.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달산 정상부...
# 53. 전망대를 오르지 않고 우회하는 길이 있어 편하게 진행할수도 있지만 조망이 좋지 않은 운달산에서 거의 유일하게 조망이 트인
곳을 그냥 지나치는건 저에게 용납할수 없는 일이겠지요.... 전망대에서 내려오는길...상당히 가파르고 험한 길입니다
# 54. 헐~ 북서풍이 좀 차다 싶더니 얼음이....
# 55. 가파른 직벽에서 얼음 촬영중...
# 56. 4월 중순에 운달산에서 눈구경을 하게 되는군요...하긴 대관령에서는 5월에 눈썰매를 타기도 한다하니 뭐 그닥 놀라운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은근히 신기하기는 합니다...^^;
# 57.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저기가 정상이에요~~~'..... 이 말 두번 반복하고서도 정상에 이르지 못하니...저는 양치기소년이
되었습니다. -_-;
# 58. 북서쪽으로 살짝 조망이 트입니다.
# 59. 멀리 포암산과 만수봉이 보이고, 포암산 아래에 하늘재선녀님의 마음의 고향....'하늘재'도 보입니다.
# 60. 포암산과 만수봉, 그리고 월악산영봉까지.... 오래전에 만수릿지로 오른 만수봉... 하산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졸음운전으로
황천길 문턱까지 갔다 왔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만수봉...꼭 한번 다시 찾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 61. 북쪽으로 문경시 최고봉인 문수봉과 백두대간 대미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 62. 정말 얼마 안남았습니다...힘내슈~~~~
# 63. 운달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땅에 박힌게 아닌 바위 위에 올려져 있는 모습이 조금은 위태로워 보입니다.
# 64. 정상부의 땅이 질퍽거려 식사할 자리를 찾아 주위를 맴돌다 정상석 뒷편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자리를 잡고 마음에 점을 찍습니다..
# 65. 선녀님께서 준비해오신 푸짐~한 도시락에 저는 그저 숟가락만 얹을 뿐입니다...
# 66. 운달산 정상부...키큰 나무들때문에 주변 조망은 남쪽 일부를 제외하곤 전혀 기대할수 없습니다.
# 67. 문경대간 산행안내도입니다....문경대간이란 백두대간 대미산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여우목고개~운달산~단산~오정산을 거쳐
진남교반으로 내려서는 산줄기로 상당부분 운달지맥과 겹치기도 하니 조정이 필요할듯 하기도 합니다...
# 68. 나는야 문화산악인...
# 69. 운달산 제일 높은곳은 정상석이 있는 곳도 아닌 정상부 남쪽의 커다란 바위위가 되겠습니다. 제가 서있는 곳이 제일 높은 곳입니다. 룰루~
저 바위 위에 올라서야만 운달산에서 유일하게 조망이 허락되는 남쪽 풍경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 70. 운달산 정상에서의 남~남서~서쪽 조망입니다. 남쪽으로 조항령을 지나 단산으로 이어지는 운달지맥&문경대간 산줄기가 보이고
남서~서쪽으로 백두대간 백화산에서 조령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가... 조령산 앞쪽으로는 문경진산 주흘산이 보이고
운달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뻗어나간 지능선상에 우뚝솟은 거대한 바위봉우리 성주봉의 모습도 보입니다.
# 71. 운달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지능선상에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산 성주봉 정상부가 내려다 보입니다...
# 72. 서쪽으로 주흘산과 조령산이 보입니다.
# 73. 문경읍내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 74. 백두대간 백화산(1063m)...
# 75. 단산 능선상에 자리잡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전망대가 보입니다.
# 76. 한시간여의 긴 휴식을 끝내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 77. 초라한 노랑제비꽃 한송이....
# 78. 단산, 김룡사 갈림길인 헬기장에 이릅니다. 조항령을 거쳐 단산가는 길은 직진...우리는 좌측 김룡사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조항령까지 가서 석봉으로 내려올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아무래도 차량회수가 용이하지 않기에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 79. 하산길에서 바라본 운달산 정상부... 하산길 내내 조망이 트이는 곳이 전혀 없습니다.
# 80. 쉬운 코스로 훌쩍 내려와 선녀님을 어려운 코스로 인도하여 사진을 찍는 사악한 dalane~~~
# 81. 그런줄은 꿈에도 모르고 달아네의 꾐에 빠져 선녀님께서는 로프잡고 *고생~~~~
# 82. 응? 이게 뭐여? 낯설지 않은 반갑잖은 멧선생의 밭갈이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산행내내 몇몇 곳에서 멧선생의 흔적을 보긴
했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운달산 하산길 멧선생의 밭갈이는 1km 넘게 등로를 따라 산아래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 83. 조망없고 지루한 하산길이 이어지고 또 이어집니다.
# 84. 좋은 작품 많이 건지셨습니까???
# 85. 이거 뭐....멧선생 힘도 좋습니다...등산로주변을 초토화시켜놓았군요...
# 86. 어디가 등로인가? 멧선생이 등로를 따라 등로 주변을 초토화시켜놓아 등로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 87. 지루한 하산길에 만난 진달래가 지루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줍니다.
# 88. 화장암위 삼거리에 이릅니다.
# 89. '산괴불주머니'가 화장암 일대에 지천입니다.
# 90. '산괴불주머니'
# 91. 화장암에서 불과 20여미터 떨어진 곳임에도...멧선생들이 난장판을 만들어놓았습니다...
# 92. 조만간 분홍색 줄딸기꽃이 피겠지요...
# 93. '머위'도 보이네요...
# 94. 김룡사의 작은 암자 '화장암'입니다.
# 95. 이건 뭘까요?
# 96. 화장암 앞 계곡에 피어난 '애기괭이눈'
# 97. '애기괭이눈'...
# 98. 애기괭이눈 옆에는 현호색이 한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 99. 아래쪽에서 본 화장암...
# 100. 깨알만큼 작은 달래꽃....주변이 온통 달래밭인데....좀 캐올까 하다 스님들 먹거리 뺏들어오는것 같아 패스...
# 101. 이건 둥근털제비꽃인가요?
# 102. 진달래터널을 지나...
# 103. 공중부양중인 녀석이 한넘 보이네요...
# 104. 화장암 삼거리로 컴백...취수장을 지나 여유롭게 내려섭니다.
# 105. '개별꽃' 5형제...
# 106. 키큰 전나무 사이로 운치있는 길이 이어집니다...
# 107. 요넘들은 '남산제비꽃'
# 108. 제비 몰러 나간다~~~~
# 109. 김룡사 대성암... 사실 봄철이면 운달산 정상까지 올라갈것 없이 대성암 부근 좁은 계곡 일대에서 운달산에서 만날수 있는 어지간한
야생화는 거의다 만날수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싶은 심정에서 등로를 거슬러 올라 운달산 정상까지 오른 것이지만 꿩의바람꽃을
빼고는 죄다 이곳에서 만날수 있는 야생화들이었습니다.
# 110. 대성암 입구에서 만난 '큰괭이밥'
# 111. 김룡사의 암자인 '대성암'
# 112. 산행내내 단 한명의 등산객밖에 보지 못했기에 당연히 선녀님차밖에 없습니다. 운달산을 거의 전세내다시피 했던 것입니다...
# 113. 기나긴 겨울동안...봄의 연초록빛 새순을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 114. 운달산은 물론 김룡사도 처음이라는 선녀님과 함께 김룡사탐방에 나섭니다.
# 115.명부전 가는 길에 바라본 김룡사 전경...
# 116. 김룡사 명부전....
# 117. 김룡사에서 만난 '머위'...2년전에 보았던 그자리에 그대로 돋아났습니다...
# 118. 소백산에서 몇개체 본것 외에 다른곳에선 단한번도 본적 없는 처녀치마가 이곳에선 수십개체가 자생하고 있으니 눈이 즐겁습니다...
# 119.....
# 120....
# 121....
# 122. 씨방도 꽃과 흡사한 모습입니다...
# 123. 김룡사 대웅전...대웅전 뒷쪽 언덕에 병풍처럼 서있는 소나무들이 일품입니다...
# 124. 공사가 한창이어서 시끄러운게 흠이었지만 아름다운 산사 김룡사의 모습이었습니다...
# 125. 김룡사에서 만난 '연복초'
# 126. 연복초 역시 달래꽃만큼이나 작은 꽃입니다.
# 127. 운달산을 떠나며...마지막으로 김룡사 일주문을 담아 봅니다...
# 128. 집으로 가는길....저녁을 뭘 먹을까나.... 운달산 정상부에서 잠시 찬 북서풍에 떨기도 했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에 제법 땀을 흘렸더니
생각나는건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저녁으로 '냉면'이 어떨까요를 말하려는 순간...선녀님께서 선수치시네요...'저녁으로 냉면먹자~'
# 129. 자주 가던 '모란칡냉면'에 도착...살얼음 동동뜬 칡냉면 한그릇 비워내니 속이 얼얼~한게 산행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