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로병사의 비밀을 푸는 면역학
다음은 “아보 도오루”의 면역학이 대체의학을 연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야 할 길을 제시해주는 것은 東洋醫術이 내경을 기준으로 하여 東洋醫學으로 발전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리(原理)에 기준하지 않고 자신이 알고 있는 자연의 이치나 상식에 맞추어 설명을 함으로 그 뜻을 마음대로 왜곡하여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실정이어서 어느 것 하나 믿기가 어려운 실정이라 이를 알기 쉽게 설명을 추가하고 재편집하여 카페회원 여러분들이 동양의학의 해설에 이 면역학을 적용해 주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太過와 不及을 없애려하는 동양의술이나 自律神經의 不調和를 없애야한다는 서양의학은 같은 것으로 이를 침술에 적용해 보면 하나도 다르지 않게 잘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현대의 난치병인 고혈압, 당뇨, 암, 관절염 등의 치료에 나타나는 관절이 새빨갛게 되고, 열이 나거나, 통증, 구토, 설사, 몸이 나른해지는 것은 혈류가 회복될 때 생기는 치유반응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를 육기(六氣)로 해석해보면 동양의술이 나아갈 길이 보일 것이다. 이것은 자율신경의 부조화를 조정할 수 있는것은 서양의학이 아니고 동양의술이나 먼저 알아야하는 것은 바르게 알아야한다는 사실이다.
7, 면역시스템의 기본을 이루는 매크로퍼지

면역시스템의 이런 구조가 해명되기 시작한 것은 지금부터 40여 년 전에 지나지 않는다. 1960년경부터 림프구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기 시작하여 면역 작용을 이해하게 된 것이니 역사가 매우 짧다. 내가 오랜 동안 연구한 결과 알게 된 것은 방어계통으로서의 면역시스템도 ‘개체 발생은 계통 발생을 되풀이 한다.’는 법칙에 따라 발달해왔다는 것이다.
즉,
개체가 발생할 때는 그 조상이 지나온 역사(歷史; 계통발생)를 되풀이한다는 說이다. -
단세포생물인 아메바와 마찬가지로 이물질(異物質)을 잡아먹어 처리하는 매크로퍼지에서 시작되어 과립구가 만들어졌고, 잡아먹기에 너무 작은 이물질을 세포막에 있는 접착분자로 붙잡아 응집시켜 처리하는 림프구가 진화되었다. 그러나 과립구나 림프구에게 지시를 내리는 한편 그것들이 붙잡은 항원이나 감염된 세포, 상처 입은 세포를 최종적으로 수복, 처리하는 것은 역시 매크로퍼지다.
그렇기 때문에 매크로퍼지는 면역의 기본이다. 매크로퍼지가 없으면 면역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흔히 면역 연구를 하면서 림프구를 시험관 안에 넣고 연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매크로퍼지를 제거하고 림프구만으로는 거의 면역 활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것만 보아도 매크로퍼지가 면역 활동을 조절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선천적으로 림프구나 과립구가 부족한 태아는 태어난 후에 어떻게든 생명을 유지할 수 있지만, 선천적으로 매크로퍼지가 결여된 태아는 태어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매크로퍼지는 면역에 관여할 뿐 아니라 파골세포(破骨細胞)나 골형성세포(骨形成細胞)라는 뼈의 형성과 관련 있는 세포에도 깊이 관여하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매크로퍼지가 결여되면 태아의 신체가 완성되지 않는다.
림프구나 과립구가 부족한 신생아는 감염에 약하기 때문에 무균 실에 들여보내거나 항생물질을 사용하는 식으로 생존을 위해서는 특별한 환경이 필요하다. 그래도 이 세상에 태어날 수는 있지만 매크로퍼지가 없는 태아는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는 신체를 만드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매크로퍼지는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다음은
8, 면역을 성립시키지 않고 염증을 치유하는 과립구
첫댓글 감사드립니다..선생님.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십시오
감사 합니다.선생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