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TV교육뉴스-Daum/'대청초등학교 방과후학교 발표회' - 대청도 주민화합 한마당 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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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에 위치한 대청유․초․중․고등학교(교장 양낙수)는 12월 21일(수) 대청초등학교 내 다목적실에서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 사업으로 운영한 방과후학교 발표회 '바다와 함께 하는 우리들의 축제'를 개최하였다.

유치원 어린이들의 멜로디언 연주로 막을 연 이번 발표회에서는 댄스스포츠, 요가, 바이올린, 오카리나, 영어노래, 우쿨렐레 등 학생들의 공연은 물론 해군 장병의 노래, 학부모의 기타, 풀륫, 에어로빅까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대청가족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되었다.

이날 방과후 학교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바이올린, 우쿨렐레, 첼로, 오카리나, 리코더, 드럼 등 2가지 이상의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적인 재능과 감성을 함양하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며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교육을 실천하였다.

이재길 교사로부터 티뷰론, 라티노, 카우보이, 자이브 등의 댄스스포츠를 배워 화려하게 무대에서 공연을 해서 박수갈채를 받은 1학년 이해린 어린이는 "스포츠댄스가 너무 재미있어서 매일 하고 싶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발표회에서 풀륫연주로 무대에 오른 학부모 류석자씨도 "바쁜 시간을 쪼개 어머니들을 위해 출장 지도까지 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집안일에서 벗어나 평소 꿈꾸던 음악을 할 수 있었다"며 "학교와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양낙수 교장은 "오늘 축제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하나가 된 화합의 장이 되어 더 없이 기쁘며, 앞으로도 교육적ㆍ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대청도에서 학교가 지역사회의 교육 문화 센터로써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들의 꿈과 감성을 일깨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EGTV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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