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사진) 회사보유분 중 일부 물량을 특별혜택으로 선보인다. 2년간 먼저 살아보고 분양으로 전환을 원하지 않을 경우 납부금액(입주금과 취득세)을 환불해 주는 조건이다. 수요자들의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다.
80층(301m) 주거 공간으로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부산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그 위용을 자랑한다.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에서도 버틸 수 있는 내진 설계와 초속 40m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내풍 설계를 적용해 두산건설의 신기술을 쏟아부은 건축물이다.
화재 시 갑작스러운 고온에도 견딜 수 있는 성능을 갖춰 입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시공기술로 두산건설은 국토해양부 등으로부터 '건설 신기술인증'을 받았다.
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인테리어도 자랑거리다. 휴대폰으로 실내 조명과 온도, 가스를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입주민은 굳이 단지 밖에 나가지 않아도 특급호텔 수준의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방음시설이 완비된 악기연습실, 영화감상과 소규모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한 가족 전용 영화관, 꽃꽂이나 요리강좌 등 소규모 문화강좌가 열리는 취미실, 학습공간으로 쓰이는 독서실 등이 설치되어 있다.
31층에는 취사시설을 갖춘 콘도미니엄 형태의 게스트룸이 들어서 있다. 각 동 31층에 각각 한실 양실 일실로 총 9개 실로 운영 중이다. 주말에는 최소 한 달 전에 예약해야 룸을 확보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주중 10만 원, 주말 12만 원이다. 피트니스센터도 유명하다. 59층에 마련된 피트니스센터에서 해운대를 한눈에 보면서 운동할 수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새 계약조건을 이용하면 전세금만 6억 원대의 이 주상복합아파트를 2억~3억 원에 곧바로 입주할 수 있다. 공용 관리비 지원 등의 혜택도 받는다"고 말했다. 문의 1544-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