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이 어려운 치밀형 유방암 환자가 빠르고 정확히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새 초음파 검사 기술이 내년 상용화될 것이라고 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을 수행한 서강대 유양모 교수팀이 치밀형 유방 환자의 유방암을 현재 방식보다 3배 빠르고(30분→10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3차원 초음파영상기술을 개발해 메디칼파크로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
치밀형 유방은 지방 조직보다 섬유질이나 유선 조직이 발달해 조직이 치밀한 유방으로 지방형 유방에 비해 유방암 발생위험이 4~6배까지 증가한다. 유 교수팀은 이 연구를 통해 고해상도 유방초음파 신호 및 영상처리 기술, 자동 영상 최적화 기술, 유방 종괴(멍울) 자동 검출 및 분류 기술 등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진단방식보다 정확도(고해상도), 검사시간, 검사자 의존도 등의 한계를 개선해 빠르게 성장 중인 유방암 영상진단장치 시장에서 새로운 삼차원 자동유방초음파 영상장치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Upright 3차원 자동유방초음파 영상기술은 환자가 앉은 상태로 유방을 고정한 후에 복수의 넓은 초음파 프로브를 이용해 유방을 스캔해 3차원 영상을 구성할 수 있다.
유방암은 세계 여성 암 발병률 1위이며 국내에서는 갑상선암 다음으로 여성에게 흔한 암으로 유방암 검진은 X-선 유방촬영술, 수동 유방초음파, Supine 삼차원 자동유방초음파 등으로 시행하고 있다. 유 교수팀이 개발한 'Upright 삼차원 자동유방초음파 영상진단 기술'은 기존 X-선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의 장점을 융합한 것으로 X-선 유방촬영기와 같이 앉은 상태로 자연스럽게 유방을 고정한 후에 복수의 넓은 초음파 probe가 고정판과 함께 이동하며 스캔해 3차원 영상을 획득한다. 또 최근 개발된 Supine 3차원 자동유방초음파에 비해 검사 시간이 추가적으로 단축(15분→10분 이내)되고 X-선 유방촬영술 영상과 직접적 비교와 바늘생검 시술도 가능해 유방암 진단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유방을 스캔하는 중에 영상 보정이 어려운 것을 환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자동으로 영상 화질을 개선하는 지능형 최적화 기술을 함께 개발했으며 컴퓨터 보조 발견 시스템을 접목, 유방 종괴를 자동으로 검출하고 검출된 유방 종괴의 위치정보, 모양, 경계평가 등을 분석, 유방암 위험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정액기술료 10억 원으로 이전되었으며 내년도 하반기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 교수는 "이 기술이 의료 현장에 본격 적용되면 치밀형 유방 환자의 유방암을 기존 방법에 비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조기 진단이 가능해 이를 통해 의료비용 절감 등 국민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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