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공식명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공화국이면 투표를 통해서 지도자를 뽑는 나라인데,
김정은은 아버지 김정일과 마찬가지로 세습에 의해 지도자가 되었다.
그는 어린시절 프랑스,스위스에서 유학을 했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바가 거의 없다.
심지어 출생년도도 불확실하고, 이름 조차도 나중에 김정은이라고 밝혀졌다.
이것은 참으로 개탄스런것인데, 우리가 얼마나 북한에 대해 모르고 있는가를 반증하는 것이다.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김정은의 생년월일이 1984년 1월 8일이라고 하니 그것으로부터 사주를 풀어나가도록 해보자.
일단 사주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으니, 사주를 세워 본인이 맞는가 확인을 해야한다.
년간이 식신이면 기둥이므로, 나라의 기둥이라고 보면 맞는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적어도 지도자 소리를 듣는 사람이므로 정관이 있어야하는데,
년월일로만으로는 정관이 없어 태어난 시간에서 정관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보면 신시가 유력하다.
그런데 신시가되어 정관을 만들면, 아뿔싸! 형식적인 정관이 된다.
이것은 이름만 지도자이지 실지로는 형식적인 지도자이고 실세가 아니라는 뜻이 된다.
정말로 그러한가?
김정은은 허세이고, 실세는 군부라는 것인가?
그는 2011년 12월 17일 김정일이 사망하고 28세의 어린나이에 왕좌를 계승했다.
사주상으로 그것을 말하는것이 그해의 시간의 정관이 합이다.
그리고 12월(경자) 월운인 겁재/식신의 운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갑자기 권력을 잡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간이 신시인것이 거의 맞다고 할 것이다.
28세의 나이는 권력을 장악하기에는 어려운 나이다.
권력이란 혼자서의 힘으로 쥐는게 아니라, 자신을 따르는 신하들을 통해서 잡는 것이기 때문에
그 나이에 충성을 하는 신하는 많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시간의 정관이 뿌리가 없는것이 거기에 해당한다고 볼 것이다.
이러한 사주가 실세가 되는것은 정관이 뿌리가 내리는 해가 된다.
그렇게 되면 실지로 권력을 쥐고서 통치를 하는 것이다.
만약, 북한에 김정은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면 실세로서 명령을 하는 것이므로 그것을 잘 들여다 보아야 한다.
이것은 북한의 도발과도 관련이 있을것이다.
김정은이 허세고 부하들이 실세라면 대외적으로 도발을 하기는 어렵고,
그 반대로 김정일이 실세라면 대외적인 도발을 할 수 있는것이 되기 때문이다.
북한 김정은의 도발은 2013년 2월에 풍계리에서 3차 핵실험으로 시작된다.
그사건을 시작으로 해서 연이은 쌍방간의 폭탄발언에 개성공단 철수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그해 12월 그의 고모부 장성택을 숙청한다.
2013년의 해운은 경오년으로서 그의 사주에서 시간의 정관이 뿌리를 내린다.
이러한 사건은 김정은이 실세였다는 증거다.
김정은이 실세인 해는 2013,2014,2017년이 된다.
그 해는 모두 시간의 정관이 뿌리를 내리는 해이고,
이 해의 특징들은 북한이 지속적으로 핵과 미사일로서 도발을 하는 해라는 것이다.
다음번 실세인 해는 2022년이 된다.
그러니까 내년부터 2018~2021년까지는 그래도 좀 조용한 해가 될것이라는 것이다.
조용한 해는 당연히 남북관계에 긴장이 완화되는것을 기대해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해 뭔가 그러할만한 계기가 있어야 한다.
예를들면 북미대화라든지, 적어도 남북대화가 있어야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것을 기대해 볼 만한 월운을 찾아보니
당장 9월 기유월에 편인이 올라가서 협상이 될 수 있다.
거기에다 삼합으로 정관이 뿌리를 내리니, 김정은의 지시로서 협상이 추진될것이라는 것이다.
김정은의 통치스타일과 성품은 그의 사주 년주에서 나온다.
년간이 식신인 기둥사주는 폭력성을 나타내며, 자신이 앞장선다는 뜻이다.
그리고 년지의 상관은 색출능력을 말하는데, 이것은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에 대한 색출이다.
따라서 모반세력을 색출하고 무자비하게 처벌하는 강한 절대군주의 특성을 타나낸다.
북한은 평온하게 권력이 이양된다든지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반란을 통해 김정은이 축출되든지, 아니면 반란세력이 척결되든지 할 것이다.
2022년이 기대가 되는 그러한 해인 것이다.
-끝-
첫댓글 사주로 여기까지 해석할 수 있는 것이 놀랍습니다.
아는분이 예전에 김정은이 막 권력을 잡았을때 김정은이는 희생양이라 했어요. 그게 2022년이길 바래봅니다
오늘 정상회담 발표났는데 어떻게 해석하시나요? 탄허스님 예언 등도 유튜브에 많이 보이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