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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12-1구간 산행기
산성고개-구평고개(28,4km)
산행일시: 시작: 2022. 10. 01. 10:23:19
종료: 2022. 10. 01. 17:10:56
산 행 자: 달님/문학기 단독
소요시간: 16:06:30
이동거리: 총 30,67km. 정맥거리: 28,4km/2km/h 알바와 접속거리: 2,27km
도상거리: 29,23km
이동시간: 12:20:07
휴식시간: 03:40:48
평균속도: 2,37km/h
출발
2022, 9, 30. 금요일 21:35분 서울역 KTX(52,000)17호차D석. 연휴가 낀 주말이라 만석이다.
구포역에 내린 시간은 23:30 역광장을 나와 큰 길가에서 택시를 탔다. 어디를 가느냐고 물어 산성고개라고 말하니 별로 달가운 표정이 아니더니 총알택시 이다. 웬만한 신호는 그냥 건너가 버리고 산성고개로 오른는 산길도 무서운 속도로 주행한다. 30분이 조금 안걸려 산성고개 도착.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택시요금 카드로 지불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스마트폰 2개 모두 산실샘 실행하고 기록 시작.GPS몬타나 650을 전원켰다가 다시 끄고 다시 켜서 설정에서 데이터 지우고 새로 시작.
이것은 시작점이 전에 사용했던 지점과 연결되는것으로 거리측정에 문제가 되어 조금 전 껐다가 켠 곳으로 연결되게 하기 위함. 스틱 길이를 맞추고 해드랜턴 착용하고 산행시작.
산행시작
산성고개 535m 2022.10. 01 01:23:19 N35 14.273 E129 03.712
지난번 11-2구간 내려왔던 산성길로 올라서고 산성길을 따라 우측으로 올라간다. 260m정도 완만한 산성길을 오르고 130m정도는 가파르다. 올라서면 능선에 이정목이 서있고 국가지점 번호판이 붙어있다.
대룩봉(평평바위) 531m 2022.10.01 01:24:46 N35 14.263 E129 03.703
gps에 표시된 고도는531m 인데 표시석에는 520m로 되어 있다. 진행방향 왼쪽에 부산 동래구 쪽 야경이 잘 보인다. 지난번 산행 후 헤드랜턴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았더니 불빛이 흐려져 배터리를 교체했다,
산성고개에서 여기까지 560m/20분/2km/h 소요. 10분간 휴식.
이어지는 산성길은 완만하고 걷기좋은 산책로 수준이다. 대륙봉에서 615m/10분/3km/h 가면 이정목이 나오고 남문0,5km/대륙봉0,3km/국가
지점번호 마라 4189 9416으로 표시되어 있다. 대륙봉까지 실거리가 엉터리다. 여기서 106m/2분/2km/h 내려가면 다시 이정목이 나오고 대륙봉700m/2망루 300m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은 거리가 거의 맞는다.
등제봉 금정산성 2망루 555m 2022.10.01 01:57:06 N35 13.824 E129 03.603
정맥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60m를 가면 나온다. 망루 앞에서 내려다보려니 성곽 담이 높고 앞에 나무가 우거져 야경이 잘 보이지 않는다.다시 돌아나와 완만한 내리막으로 500m/7분/3km/h 내려가니 이정목이 나오고 남문0,6km/케이블카0,5km/국가지점번호 마라 4197 9343 이 표시되어 있다. 그 옆에 금강공원 안내판이 있다. 여기서 85m를 더 가면 주변 등산 안내판이 나오고 여기에 국가지점번호 마라 4197 9335 이 붙어있다.
산성고개에서 2망루까지 1,6km/51분/2km/h 소요되었다.
등산로 안내판에서 다시 100m쯤 가면 이정목이 나오고 동문2,8km/금강공원2,2km/고당봉7,2km/
철학로 2km/ 국가지점번호 마라 4194 9324fh 표시되어 있다.
쇠미산 전망대459m 2022.10.01 02:25:31 N35 13.103 E129 03.346
조망이 좋은 장소로 나무데크 쉼터가 있다. 국가지점번호 마라 4158 9254 가 붙어 있다. 데크계단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비닐테이프로 막아놓았는데 산객들이 넘어서 진행한 흔적이 있다. 비닐테이프가 늘어져 있는데 나는 혹시나 해서 우회로를 찾아여기 저기 들어가 보았으나 길이 없어 할 수 없이 계단으로 내려갔다. 200m쯤 내려오니 막아놓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새로 데크계단을 설치하는 공사를 하고 있는데 철제 기둥을 세우고 발판을 용접해 붙이는 작업이 진행중 이었다. 작업장에 떨어진 알밤도 몇개 주웠다. 진행하는데 큰 위험은 없었다. 쇠미산 전망대에서 389m/14분/2km/h 내려오면 이정목이 나오고 쇠미산 0,8km/상계봉 3.4km/남문1,5km/국가지점번호 마라 4139 9228로 표시되어있다.
만덕고개 305m 2022.10.01 03:01:14 N35 12.708 E129 03.095
“만덕고개와 빼빼영감“ 이야기가 기록된 나무판이 서있다. 여기를 지나 데크계단을 건너 100m쯤 더가면 114데크계단 오름이 나오고 이 계단을 올라서고 잠시후 208계단이 나온다. 힘드니까 올라오며 계단 수를 세어 보았다. 다 올라서면 산불감시탑과 망원경이 설치된 데크 전망대가 나온다. 여기서 400m/6분/4km/h 가면 국가지점번호 마라 4108 9123이 나온다.
금용산 철 이야기/갈맷길 7코스 안내판이 서있다. 이곳을 지나 작은 봉을 넘어서니 건물에 불빛이 보인다. 가까이 가보니 화장실이다. 주위에 쉼터 시설물들이 있고 여기에 백양산 이야기 판이 서있다.
여기서부터 매봉이로 오르는 급경사 오름이 지루하게 시작된다. 500m/18분/2km/h 올라가서 땀을 식히고 8분간 휴식을 마치고 40m쯤 올라가니 바위에 작은 소나무가 자란다. 어떻게 뿌리를 내렸을까 대단한 생명력을 가진 소나무다. 다시 200m/8분 1,4km/h 올라 가다가 갈증과 속이 허함을 느끼고 사과와 빵으로 간식을 먹었다. 7분간 휴식. 산성고개에서 여기까지 4,3km/1:58분/2km/h 소요.
매봉이 598m 2022.10.01 04:57:37 N35 11.646 E129 01.723
화장실이 있는 곳에서 부터 매봉이까지 1,1km/56분/1,2km/h 가 걸렸다.
어슴프레 날이 밝아온다. 여기서 다시 10분 휴식 우유와 빵, 한라봉을 먹었다.
휴식을 마치고 출발. 평평한 능선길을 지나고 완만한 오름으로 올라가는데 앞에서 랜턴불도 없이 한 사람이 내려온다. 매봉이에서 300m/5분/3km/h 가니 불웅령에 이른다.
불웅령 613m 2022.10.01 05:14:45 N35 11.604 E129 01.539
커다란 돌더미가 있다. 누군가 이렇게 많은 돌을 모아다 쌓은건지 궁금하다. 아마도 어떤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들여 공튼탑 처럼 쌓았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불웅령에서 내려가는 나무데크 계단을 내려서고 완만한 능선길로 가다가 612m봉에서 좌측으로 꺾이며 내려섰다가 다시 백양산으로 오름이 시작된다. 일출이 시작되려고 동녁이 붉은색으로 채색된다. 더이상 헤드랜턴이 필요없어 벗어서 배낭에 넣었다.
백양산 642m 2022.10.01 05:51:03 N35 11.002 E129 01.316
백양산 정상에 젊은 사람들 셋이 올라와서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도 전망대를 만드느라 설치자재들과 작업하던 장비들이 널려져 있다. 배낭을 내려놓고 간이 스텐드를 세워 사진을 찍었다. 이곳에 부산 301삼각점이 있다. 정상에서 535m/12분/3km/h 내려오면 이정목이 나오고 백양산 0,5km/삼각봉1,2km 으로 표시되어 있다. 산성고개에서 여기까지 9,6lm/4:46분/2km/h 소요.
해가 뜨고부터 무더위가 시작되어 얼굴과 손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도 썼다. 해 뜨기전까지 모자는 벗고왔다. 모자를 썼더니 머리속에 열기로 땀띠가 나기 때문이다.
땀도 많이 흐르고 물 소모량도 많았다.
삼각봉 455m 2022.10.01 07:06:56 N35 10.336 E129 00.592
삼각봉을 40m쯤 앞에 두고 허기가 느껴져 길가에서 떡2개와 사과 하나로 아침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삼각봉에 오르니 전망대가 훌륭하다. 다만 그늘이 없기 때문에 오래 있지 못하고 사진만 찍고 다시 80m 아래에 있는 전망데크에 올라보고 400m 쯤 내려오면 평평한 능선길로 이어지고 550m/8분/2km/h 내려오면 봉 끝에서 좌측4시 방향으로 가야되는데 105m 직진하다가 다시 돌아옴 210m/3분/2km/h 알바.
삼각봉에서 2,1km/1:12/2km/h 내려가면 철조망이 정맥로를 가로 막고 있다. 좌측으로 j3표지기가 붙어 있는데 내가 다운받은 트랙은 철조망을 넘어갔다. j3표지기가 붙어 있는 곳으로 70m를 내려가다가 아무래도 어난것 같아 다시 올라오다보니 배터리팩이 바닥에 떨어져 이었다. 다시 돌아오지않고 그냥 내려갔더라면 잃어 버렸겠다. 철조망을 넘어 내리막길로 344m/10분/2km/h 내려가서 골목길을 따라 가다가 GS25에서 도로를 건너 개금초교삼거리를 건너고 개금역 300m쯤 올라가서 건너려니 횡단보도가 안보여 지하철 2번 출구로 들어가서 3번출구 방향으로 올라간다.
개금역 59m 2022.10.01 09:07:45 N35 09.204 E129 01.263
부산 지하철2호선이다. 3번 출구로 나와서 인제대학부속 백병원 방향으로 올라간다. 병원유료주차장 앞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서 좌회하여 동서빌라 앞을 지나 끝에서 우회하여 올라간다. 270m 고도까지 올라가 등로 옆에서 땀을 삭히고 사과를 하나 꺼내어 먹으려는데 나이든 등산객이 한사람 올라온다. 서로 인사를 나누다가 그는 내 맞은 편에 배낭을 내려놓고 앉았다. 내가 가지고 있던 사과를 반 쪼개어 건네주었더니 사탕 두알을 준다.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나보다 나이가 한 살 아래다. 24분간 쉬기를 마치고 일어나 40m쯤 올라가니 팔각정 정자가 나온다. 얼마 안올라가 임도를 만나고 그는 임도를 따라 업광산으로 갔고 나는 낙동정맥 마루금을 따라 가파른 오름을 올라갔다.
엄광산 509m 2022-10-01 11:11:23 N35 08.093 E129 00.985
개금역3번 출구에서 돌탑이 있는494m고지까지 2,6km/1:52분/1,4km/hrk 소요되었다. 힘든 오르막 이었다. 돌탑을 지나 평평한 능선길로 460m/8분/4km/h 가면 엄광산에 도착한다. 정자가 있다. 엄광산에서 구덕령으로 내려가는길도 가파롭다. 1,1km/25분/3km/h 내려오면 엄광산로 40번길. 앞에 커피와 팥빙수를 파는 간이매점이 보인다. 잠시휴식, 팥빙수를 4천원 주고 주문해서 먹고 몸에 열기를 식혀 본다. 몸에 열기가 너무 심하다. 오늘 날씨가 여름 날씨나 다름 없다. 다시 출발 구덕문화공원 방향으로 올라가고 공원주차장 옆 화장실에 들려 손수건을 물에 빨아 목에 감고 올라갔다.
구덕산 547m 2022.10.01 13:31:37 N35 07.287 E128 59.991
구덕산 오름은 가파른 오르막이라 자주 쉬었다. 공원주차장에서 구덕산 무선향공표지국이 있는곳까지 1,1km/59분/1,1km 소요 무더운 날씨탓에 자주 쉬었더니 속도가 좀처럼 안난다.
올라와서 무선항공표지국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꽃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그런데 좌측 마루금 쪽엔 수풀이 무성하고 철조망이 쳐 있는대 철조망을 넘어 무선항공표지국 왼쪽방향으로 200m 진행하면 엄광산 정상석을 만나고 바로 정맥길로 갈 수 있다. 무선항공표지국 우측으로 내려서면 꽃마을로 163번길로 주차장이 나온다. 화장실과 쉼터가 있고 물과 커피를 파는 사람도 있다. 나는 여기서 좌측으로 기상대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 갔다. 기상대 앞에서 죄회하여 엄광산 정상석을 보고 왔다. 직진했을때 보다 600m를 더 돌은 셈이다.
시약산 526m 2022.10.01 13:40:00 N35 07.111 E128 59.977
엄광산 정상을 찍고 다시 돌아 내려오다보면 정자가 있고 기상관측소앞 3거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기상레이더 돔이 있는 건물을 바라보고 진입도로를 따라 가다가 건물 좌측 철책 옆길로 가다보면 건물 끝지점 쯤에 정맥표지목이 좌측을 가르킨다. 30m를 직진하면 기상대 건물 뒤 철책 밑에 시약산 정상석이 있다. 정상석에 510m로 표시되어 있다. 정상석을 보고 다시 되돌아와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시약산 정상석에서 960m/32분/2km/h 내려오면 대티터널이 있는 도로위에 내려서는데 여기서 새로 설치된 시약산천마다리 앞에서 다리를 건너 작은 동산으로 올라간다.
시약산 천마다리(대티터널 앞) 145m 2022.10.01 14:43:46 N35 06.452 E129 00.523
다리측면에 천마형상이 붙어있다. 차도에서만 볼 수 있다.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조금 가다가 산(150m)위로 올라서고 넘어 파크병원 옆 도로를 따라 내려가 도로를 건너 아미까치공영주차장이 나오고 내가 받아간 트랙의 종주자는 주차장을 가로 질러 올라갔는데 그리로 가려니 주차장 공사중으로 공사장 인부가 여기는 길이 없고 주차장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고 가르쳐 준다, 다시 돌아나와서 우측 길로 들어서 430m 올라가니 괴정공동묘지가 있는 능선으로 올라서고 묘역이 능선을 따라 길게 조성되어있다. 묘지들 중 더러는 벌초가 되고 관리가 안되는 묘지가 많았다. 언젠가는 공동묘지도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정탑 246m 2022.10.01 15:35:07 N35 05.820 E129 00.212
묘지지역을 지나 끝나는 지점쯤에 돌탑이 나온다. 우정탑이라고 맨위 상부에 시멘트 기둥에 음각되어 있다. 이곳에서 간식과 사과를 먹고 13분간 휴식. 끝내고 출발한다고 좌측으로 95m를 가다가 확인하니 길이 틀린다. 다시 돌아와 오른 쪽으로 진행. 190m/4분 알바. 산에서 내려서니 오작로8번길. 다시 사하로 42번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OK마트괴정주유소점에 들려 0칼로리 사이다1병, 물800mL1병, 이온음료 1병을 사고 출발. 받아간 트랙을 따라가다보니 다음 들머리까지 계속 도로를 따라갔다. 그런데 실제 마름금은 이 OK주유소에서 우측으로 진입해서 산으로 올라가야했다. 왜 이걸 못보았는지 아쉬움이 남는다. 이렇게 선답자들의 산행트랙은 후답자들에게 중요하다. 까지공영주차장 앞에서 이곳까지 534m/12분/3km/h소요
구평고개 45m 2022-10-01 17:10:56 N35 05.080 E128 58.994
서부산직업학교를 지날때 쯤 준·희 형님이 전화를 주셨다. 어디냐고 해서 구평이라고 했더니 구평고개에서 산행마감을 하라고 하신다. 내일 남은 구간이 7km 정도이니 일찍 끝낼 수 있다고 하신다. 구평치안센터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현대오일뱅크주유소 앞에서 산행을 마감했다. 횡단보도에 서있는 젊은 이에게 근처에 모텔이 있느냐고 물어보니 공단지역이라 여기서 한참 나가야 한다. 지하철 장림역을지나 다대로 271번길에 있는 성풍장여관(3만원)에서 1박. 샤워를하고 주변 김밥집에서 두루치기로 저녁식사(7000)을 하고 여관으로 돌아와 알람을 04:30분에 맞추고 일찍 취침. 이로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낙동정맥 12-2구간
구평고개-몰운대(km)
산행일시: 시작: 2022. 10. 02. 05:24:52
종료: 2022. 10. 02. 10:25:14
산 행 자: 달님/문학기 단독
소요시간: 05:00:22
이동거리: 총13,41km. 정맥거리: 11,6km/2km/h 알바와 접속거리: 1,8km
도상거리: 12,94km
이동시간: 04:48:39
휴식시간: 00:11:43
평균속도: 2,69km/h
출발
04:30분 알람소리에 깨어 일어나 세면하고 배낭정리 후 산행준비를 마치고 준비해간 미군전투식량(닭고기섞인 국수)을 먹고 여관을 나와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분에게 구평고개 가는 버스를 물어보니 없다고 한다. 한 정거장 걸어서 가야한다고 했다. 그냥 택시를 타고 가기로 하고 택시를 탔는데 장림고개를 가자고 했더니 배고개까지 갔다가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 스마트폰 지도를 보여주며 대동중학교 입구앞 4거리 라고 했더니 구평4거리 현대오일뱅크앞 정류장에서 내렸다.(택시비6,500) 택시기사들이 구평고개4거리 라고 하니 잘 모른다. 버스정류장 의자에서 어제 산행을 마감 했는데 오늘은 산행 출발준비를 여기서 했다. 그리고 준희 형님께 이제 출발한다고 전화를 드리니 다대아파트 육교앞에서 출발하신다고 한다.
구평고개 26m 2022.10.02 05:24:52 N35 05.088 E128 58.993
준비를 마치고 출발. 들머리가 우측 산으로 올라가야 할것 같은데 선답자 트랙은 위치 오차로 산으로 간것 처럼 보인다. 이리저리 찾는다고 127m/3분 알바. 도로를 따라 180m쯤 가서 동일아파트 방향으로 올라간다. 조금 올라가면 데크계단이 둘 있는데 먼저 오른쪽으로 올라 갔더니 쉼터가 나오고 선답자 트랙과 차이가 나서 다시 내려와 두번째 계단으로 올라갔다.
240m/5분 알바. 동산을 올라가다다 내려다보면 앞에 동일 아파트단지가 조망을 막는다.
정상에 올라서면 여기가 봉화산이다. 표시석은 없는 위가 평평한 작은 동산.
봉화산 156m 2022.10.02 05:56:16 N35 04.866 E128 58.964
156m 고지에 올라서면 운동시설들과 벤치가 있다. 여기 벤치에 않아 잠깐 휴식 후 출발하여 우측길로 들어가 60m쯤 가다가 트랙을 보니 정맥로 이탈. 다시 돌아와 좌측으로 내려간다. 완만한 내리막길로 내려가서 안부를 지나고 조금 올라가다가 예비폰(노트8)을 확인하니 없다.
봉화산 올라오며 전답자 트랙과 노트8 트랙이 너무 차이가 나서 배낭 앞 칸 망사주머니에 넣고 지퍼를 잠궜었다. 트랙과 배낭을 대충 뒤져보고 없어 배낭은 그자리에 두고 능선 위 잠깐 쉬었던 벤치까지 와서 확인해보니 없어 잘못 갔던곳까지 확인해도 보이지 않아 되돌아 왔다. 928m/10분 알바. 다시돌아와 배낭을 정밀검사하니 배낭안 망사주머니에 들어 있다. 바보알바를 했네. 다시 진행. 야트막한 봉을 넘어 내려가니 포장도로(감찬항로190번길)이 나온다.
도로를 건너 숲길로 진입. 140m고지를 넘어 두송로 123번길 구평가구단지로 들어서고 도로를 따라간다. 가구단지에서는 두송로144번길을 따라 내려가는 것 밖에 다른 길은 없다. 마루금 찾는다고 여기저기 들어가 확인해 보아도 내려설 길이 없다. 길찾기 알바 330m/4분. 좁은 시멘트포장 길을 따라 내려오면 삼환2차아파트 뒤를 지나 다대로382번길을 따라간다. 680m/9분/4km/h 가면 다대육교가 나오고 육교를 건너 90m쯤 올라가서 서림사 입간판 앞에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간다.
서림사 지나 우측으로 진입하여 올라가던 중 준희 형님이 전화를 하셨다. 어디쯤 이냐고 하셔서 지금 아미산 오르는 중이라고 했더니 서림사 방향으로가면 안된다고 하신다.
아미산 봉수대 236m 2022.10.02 07:36:47 N35 03.949 E128 58.150
서림사 앞에서 가파른 오름을 400m/20분/1,2km 올라서니 통나무 벤치가 나오고 여기를 지나서
완만한 능선을 320m/4분/4km/h 가서 아미산 봉수대까지 200m/10분/1,2km 가파르게 올라간다.
봉수대엔 세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에게 부탁하여 사진을 찍고 다시 출발하여 등로가 넓고 좋은 내리막길로 내려선다. 휴일이라 다대포쪽에서 등산객들이 조금씩 올라온다. 홍치고개로 내려서기 직전 벤치가 있는 곳에서 빵과 사이다로 간식을 먹고 나서 트랙을 보려고 노트8을 확인하니 또 보이지 않는다. 이번엔 정말 잃어 버린것 같다. 도로에 내려와 에어샤워를 하고 도로를 따라 몰운대로 향한다. 낙조분수대 앞 도로를 건너기 전에 있는 GS25에서 무알콜 맥주1캔을 사서 마셨다. 분수대를 지나 몰운대 입구 표시석 앞에 준희 형님과 산허리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몰운대 낙동정맥끝 지점 35m 2022.10.02 09:31:38 N35 02.243 E128 58.284
오랜만에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몰운대 숲길을 걷기로 한다. 정상인 80m 고지를 넘어 마루금 끝까지 가
보기로 한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130m쯤 가서 나와 산허리님은 마루금을 따라가고 준희형님은 좌측 길로 돌아간다. 410m/10분/2km/h 올라가면 79m봉에오르고 넘어서 내려가면 몰운대관리소가 있고 그 앞에 최초에 세워졌던 몰운대 표시석이 있다. 그 앞에서 준희 형님을 만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고 자갈마당 앞에서 사진한 컷 찍고 바닷물에 손 씻고 낙동정맥 종주를 마쳤다.
다대동헌 38m 2022.10.02 09:11:01 N35 02.347 E128 58.141
몰운대관리소 에서 35m 앞에 다대동헌이 있다. 여기서 사진 한컷 찍고 다시 출발 준희 형님은 좌회하고 나와 산허리님은 마루금 방향으로 올라갔다. 64,6m봉을 넘어 좌측으로 내려가면 쉼터가 나오고 직진하면 자갈 마당 쪽으로 간다. 여기서 준희형님을 다시 만나 기념사진 찍고 바닷가로 내려가 바닷물에 손을 담근다.
낙동정맥종점 1m 2022.10.02 09:40:26 N35 02.245 E128 58.292
드디어 기나긴 낙동정맥 종주의 일정을 마무리 하는 순간이다. 2004년에 시작하여 17년만에 마쳤다.
오랜 휴면기간을 가졌는데 이제 해묵운 숙제를 끝낸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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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달님님 잘 계셨죠?
대간, 정맥을 17년 세월이 흘러 이제야 숙제를 푸신 거군요.
낙동정맥을 끝으로 뜻깊은 대간, 정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큰 산줄기를 끝내시기가 그리도 아쉬웠는지...
지난 세월이 아련하시겠습니다.
이틀동안 주야없이 큰 걸음하시고,
준.희선생님께서 뜻깊은 장을 함께 해주셨으니 잊지 못하시겠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노고지리님과 산허리님도 함께 해 주셨구요.
다가오는 가을 모임날 축하주를 듬뿍 담아 올리겠습니다.
그동안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알았으면 픽업을 해 드려야 했는데,
대간,정맥길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