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음산(733m) 정상
명성지맥 2구간(여우고개~사향산~낭유고개~관음산~도내지고개) 종주일시: 2017. 04. 08. 08:33~15:48 (13.54km,휴식 포함, 7시간 15분 소요) |
이동터미널에서 택시(10,000원)로 여우고개에 도착 후 구간 출발 |
종일 짙은 연무현상으로 인한 흐린 시계 아쉬움 |
낭유고개~관음산에 이르는 지루한 흐름 |
관음산 이후 610봉 지나면서 이후 희미한 갈림길 주의 요하는 곳 산재.. |
501봉 이후 가파른 내리막 사면 진행에 만만치 않아~ |
구 간 명 : 명성지맥 2구간(여우고개~사향산~낭유고개~관음산~도내지고개)
종주일시 : 2017. 04. 08. 08:33 ~ 15:48(휴식 포함, 7시간 15분 소요)
거 리 : 13.54km
날 씨 : 심한 연무현상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39,400원(교통비 25,400원, 음식료 14,000원)
접 근 로 : 중화역~동서울터미널(지하철/사창리행06:50첫차)~이동터미널~여우고개(08:30 착)
귀 로 : 도내지고개(43번국도/3001번버스)~노원역(지하철)~중화역
세부정리 :
높 이 | 지 명 | 거리km | 착/출 | 특 이 사 항 |
| 여우고개 |
| 8:30/33 | 78번도로, 여우재산장 표식 |
| 갈림길 삼거리 |
| 8;37 | 우향 파인힐 방향 |
| 파인힐 표식 좌측 임도 |
| 8:42 |
|
| 참호 갈림길 |
| 8:48 | 임도버리고 직진 참호 방향 사면로 |
| 억새 안부 |
| 8;55 |
|
| 벙커 봉 |
| 9;05 |
|
690.0 | 암봉 전망대 |
| 9:13 | 벙커 |
| 부대철망 |
| 9:24 | 철망 우측으로~ |
| 부대 정문 |
| 9:35 |
|
| 부대 후문 |
| 9;50 |
|
734.8 | 사향산 삼각점 | 2.50 | 9:54/10:00 | 정상석, 삼각점2(갈말45, 군용) |
| 670봉 |
| 10;25 | 벙커, 굴뚝형상물 |
| 낭유고개 | 1.80 | 10;57 | 339번 도로, 방호시설물 |
| 헬기장 |
| 11:01/17 | 점심 |
| 헬기장 |
| 11:37 |
|
| 봉 |
| 11:45 |
|
| 바위 많은 곳 |
| 12:23 |
|
733.0 | 관음산 삼각점 | 2.90 | 12:53/13:03 | 삼각점(갈말25) |
| 태양광 시설물 |
| 13:08 |
|
610.0 | 7부능선' 갈림길 |
| 13:28 | 우향으로~ |
| 갈림길 삼거리 좌향 |
| 13:34 |
|
| 녹색철망 |
| 14:00 | 좌향으로~ |
| 갈림길 삼거리 |
| 14:33 | 직진 |
501.0 | 501봉 |
| 14:39 |
|
| 봉 |
| 15:05 |
|
| 봉 |
| 15:12 | 벙커 |
| 철탑 |
| 15:20 |
|
| 삼각점 |
| 15:27 |
|
| 도내지고개 | 6.34 | 15:48 | 43번국도, 장터국밥 |
|
| 13.54 |
| 총 7시간 15분 소요 |
| ||||
| ||||
| 구 분 | 식음료 | 교통비 | 비고 |
| 식음료 | 14,000 |
|
|
| 중화역~동서울터미널 |
| 1,300 |
|
| 동서울터~이동터미널 |
| 7,800 | 06:50첫차 |
| 이동터미널~여우고개 |
| 10,000 | 택시 |
| 도내지고개~노원역 |
| 5,000 | 문암리정류장(3001번 버스) |
| 노원역~중화역 |
| 1,300 | 지하철 환승 |
| 소계 | 14,000 | 25,400 |
|
(아래 클릭하면 확대됨)
2017년 4월 8일 5시
지난주에 이은 일주일 만에 다시금 이어지는 명성지맥이다.
지난 구간 산행 공백의 여파로 힘든 진행이었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아직도 상존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번 구간은 포천의 사향산(734.8m), 관음산(733m) 등을 만나며 날머리인 문암리 도내지고개까지는 대략 14km정도로
오르내림 편차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집에서 5시 반이 넘어 나와 지하철로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하여 지난 주 이용했던 사창리행 첫버스(06:50)에 올라
8시 15분에 이동터미널에 내려선다. 터미널 주변에는 주말을 맞아 외출하려는 군인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띄고,
지난번 이용했던 택시를 호출하지만 군인들을 실어 나르느라 바쁘다는 전갈이기에 잠시 후 지나는 택시로 여우고개에
도착하니 8시 30분을 가리킨다.
06:43 동서울터미널에서 사창리행 첫차(06:50) 출발 전
08:30 구간 들머리가 있는 여우고개
8시 33분, 여우고개
지난주 어둠에 내려섰던 여우고개에 반가움으로 다가서며 산행전 채비를 마치고 ‘여우재상회’ 좌측으로 난 길을 따르면
잠시 후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는데.. ‘파인힐500m' 표식의 우측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8시 39분 ’장발장‘ 민가 좌측 길로 진행하면서 전면의 사향산을 주시하지만 짙은 연무로 시야가 가려있어 아쉬운 심정이다.
8시 42분 ‘파인힐’ 표식이 있는 곳에서 좌측의 주차장 뒤로 나 있는 등로에 접어들게 되고 임도 따라 잠시 후 우거진
송림지대를 만나는데.. 이곳에서는 임도를 버리고 맞은편 참호있는 사면을 올라서면 굴뚝 형상물이 있는 억새 안부이다.
이후 방화선길 따라 벙커가 있는 안부에 오르지만 여전히 연무에 가려있어 주변 형체를 분간하기도 어렵다.
고도는 높아지고 시계가 트이는 또 다른 벙커가 있는 곳에 서면 희미하게나마 드러나는 여우봉과 여우재마을의 형체를
분간하면서 진행하면 암봉이 자리한 690봉이다.
08:33 여우고개 들머리 방향
갈림길 우측으로~
뿌연 연무현상으로 사향산은 가려있어...
08:42 이곳에서 좌측 산길로 접어듭니다.
전면 참호 사면으로 진행하면..
굴뚝 형상물이 있는 안부
방화선길 따라~
연무속에 윤곽을 드러내는 여우봉
9시 13분, 690봉
암봉 한 곳에 이르면 사향산이 지척에 다가와 있고, 진행하는 좌측으로는 한북정맥 능선이 운해의 장관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광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9시 24분 부대철망에 이르러 우향으로 내려서면 10여 분 후 부대 정문에 이르고, 우측 철망을 따라 길게 내려섰다 힘들게
올라서면 9시 50분 부대 후문에 올라서는데.. 가파른 고도차를 극복하느라 거친 숨을 내쉬면서 사향산에 올라선다.
690봉의 바위 산재
690봉에서 보는 사향산 정상부
한북정맥 국망봉능선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집니다.
구름 위에 떠 있는 광덕산도 아스라히~~
09:24 군부대 철조망우측으로 진행
내려온 곳
부대 정문
지나온 길
부대철망 우회하는 곳
부대 후문
지나온 여우재마을 방향
09:54 사향산 정상부에 오르며..
9시 54분, 사향산(射香山, 734.8m)
산정호수 남쪽 5km에 위치한 사향산은 군부대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어 인접한 ‘734.8봉’이 정상을 대신하는 셈이다.
‘성남 산마중산악회’에서 얼마 전에 설치하였다는 정상석이 있고, 두 개의 삼각점(갈말45, 군용)도 확인하면서 보낸다.
연무로 시계가 흐리니 조망은 여전히 아쉽고 휴식을 마치며 북서향으로 내려서면 670봉으로 이어지는 능선흐름이
시원스레 드러나는데, 방화선으로 조성된 길 따라 진행하면 낭유고개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는 670봉에 올라선다.
새롭게 선 보인 사향산(737m) 정상석
사향산 군용삼각점
사향산 삼각점(갈말45)
670봉으로 향하는 흐름~
10:24 670봉에 오르며..
10시 25분, 670봉
벙커가 있는 670봉에 서면 지나온 여우봉과 여우재마을이며 내려설 낭유고개 뒤로 이어지는 관음산 능선이 희미하게나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가파른 사면로를 내려서는 곳에는 만개한 진달래며 봄꽃이 반기고 한편 계곡의 양상을 보면서
10시 55분 낭유고개 절개지 상단에 이르러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면 2차선 도로가 지나는 낭유고개이다.
벙커있는 670봉
670봉에서 본 여우재마을과 여우봉(720m)
670봉에서 본 지나온 사향산
670봉에서 본 진행할 관음산
생강나무
10:55 낭유고개 절개지 위
관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낭유고개에 내려섭니다.
10시 57분, 낭유고개
‘339번 도로’가 지나는 낭유고개에는 지나는 차량이 빈번하고 고갯마루 맞은편으로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시계가 트이는
헬기장을 만나게 되고, 안부 한 곳에 이르러 휴식 겸 점심식사를 마친다.
11시 37분에 힘들게 올라선 헬기장에 이르면 희미한 명성산과 사향산을 보면서 이어지는 벙커있는 곳을 지난다.
12시 23분 바위가 산재한 곳을 지나면 된비알 사면이 이어지고 힘들게 올라서면 벙커가 있는 관음산이다.
낭유고개 들머리
낭유고개 위 헬기장
지나온 사향산(중)과 670봉(좌)
11:37 낭유고개 이후 두번째 헬기장
윤곽을 드러내는 관음산
안녕하세요?.. 여영님과 아름다운강산님
바위가 산재하고 있는 봉
반가운 조고문님 리본
낭유고개 뒤로 보이는 사향산
낙엽 가득한 된비알 사면
12시 53분, 관음산( 觀音山, 733m)
관음산은 포천시 영중면, 일동면, 이동면, 영북면 등 4개 면의 경계에 솟아있다. 정상부에는 패인 웅덩이가 있고
삼각점(갈말25)과 정상을 알리는 표식이 눈에 띈다. 지나온 여우봉과 사향산이며 다음 구간의 불무산도 희미하게
윤곽을 드러낸다. 지친 몸을 추스르며 휴식을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관음골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이후 북서향으로
진행하면서 날머리 도내지고개에 이를 것이다.
13시 08분 태양광 집열판이 있는 곳을 지나 13시 26분 ‘관음골삼거리’ 안내표식이 있는 곳을 내려서면 관음골재로
내려설 수 있는 ‘7부능선’ 갈림길이다.
12:53 관음산(733m) 정상부
관음산 삼각점(갈말25)
관음산에서 본 사향산(우) 너머 여우봉(좌)
태양광 집열판
사향산 이후 지나온 흐름이 잘 드러납니다.
'7부능선' 갈림길에서는 우향으로 진행합니다.
13시 28분, ‘7부능선’(610봉) 갈림길
이곳의 갈림길에서는 우향으로 내려서면 잠시 후 갈림길 삼거리를 만나 좌향으로 진행하는데 이후 자주 대하는 갈림길에서
시선을 집중하며 진행하는데 다소 지체하는 상황이 이어진다. 13시 55분 시계가 트이는 안부에 이르면 진행할 501봉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드러나는데 멋진 광경이다.
14시 녹색철망을 만나면 좌향으로 진행하게 되고 14시 33분 삼거리 갈림길이 있는 곳에서는 직진하여 사면을 힘겹게
올라서면 갈림길이 있는 501봉이다.
관음골 방향
우측 사면 내려서는 곳
갈림길 좌향으로 내려서는 곳
501봉 방향
야미리 마을 뒤 불무산 전경
14:00 녹색철망에서는 좌향으로 진행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501봉에 이릅니다.
14시 39분, 501봉
평범한 봉우리에 지나지 않은 501봉에서는 좌향으로 능선이 이어지면서 14시 52분 봉우리 한 곳을 내려서면,
암릉 있는 곳은 가파른 우회 사면로를 따르고 15시 05분 봉우리를 넘는다.
연이은 봉우리 넘나들면서 지루함과 더불어 심신은 지쳐만 가고...
15시 12분 지루하게 이어지던 흐름은 벙커있는 봉우리를 내려서면서 철탑을 지난 갈림길에서 좌향으로 진행하여
15시 27분 삼각점이 있는 안부를 내려서는 곳에는 심한 잡목지대와 가파른 사면을 진행하게 된다.
계속되는 급사면로를 내려서며 문암리 마을이 드러나는 광경을 보면서 안도감에 젖으며 구간 행보를 마무리합니다.
14:39 평범한 501봉 갈림길 안부.. 이후 북서향으로 진행됩니다.
14:52 봉
암봉 우회 사면로
15:05 봉
15:13 벙커봉
철탑
갈림길 좌향으로~
판독불가의 삼각점
가파른 내리막길
문암리 마을 뒤 다음 구간 진행할 불무산
15시 48분, 도내지고개(43번국도)
오늘 구간 13.54km의 7시간 15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산행 초반 짙은 연무로 시계가 흐린 아쉬움 있었으며, 낭유고개 이후 관음산 오름길이며 이후 날머리에 이르도록
여지없는 오르내림 속에 흐름이 반복되기도 하였습니다.
도내지고개의 ‘장터국밥’ 옆으로 이어지는 다음 구간 들머리를 확인하면서 고개 우측으로 200여 미터 진행하면
태국군참전기념비 입구 ‘GS25’ 마트에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보냅니다.
휴식을 마치고 맞은편 문암리정류장에서 지나는 버스(3001번)에 올라 노원역에서 지하철로 귀로에 오릅니다. 끝.
15:48 구간 날머리인 도내지고개(43번 국도)
도내지고개 운천리 방향
문암리 정류장
첫댓글 이번에는 발걸음이 가벼웠을듯 합니다.
다음 불무산 구간 지뢰지대는 요즘은 어떻게 지나는지 궁금하네요
네. 지난 구간에 비해 한결 가벼웠기에 다행이었습니다.
꾸준한 산행만이 즐겁고 체력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할 듯 싶습니다.
다음 만날 불무산 우회로는 만만치 않겠지만 기대되는 심정이네요..
역쉬나 오래된 흔적을 담아오셨네요..
안보이던 정상석도 보이고..
편안하게 대하는 산행기가
여유가 있는 산행길로 보여집니다.
사향산 정상석은 최근에 설치되었더군요.
포근한 봄날에 산행의 적기인 요즈음..
열심히 산길을 이어가고자 다짐 해 봅니다.
미답지 명성지맥 정성스런 답사기 즐감하고 갑니다.
향상 즐겁고 건강하길바랍니다.
명성산은 자주 찾던 곳이지만 줄기산행의 묘미는 더합니다.
왕성한 산줄기 산행 이어가시고 계시죠?
뵙고 추억담도 자주 나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