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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1년02월14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구름많은 흐린날씨(최저 4도, 최고 16도)
산행후 오후에 비
경비합계액:53,250원
진도읍남원추어탕 9,000원
진도읍CU편의점 9,250원
진도선경파크장 35,000원
코스
04:30 왕무덤고개
04:58 남산갈림길(남산왕복)
05:10 남산(2433m), 240.7 삼각점봉 패스(방심)
05:19 남산갈림길
06:04 282.2봉
06:27 통신시설
07:01 임도
07:15 170.2봉(산패없음), 임도길까지 가시잡목
07:54 지방도,의신면 칠전리와 창포리를 가름
08:01 창포리 가단마을 개사육장지나 숲속에서 강아지 조우(따라옴)
08:22 200.4봉, 강아지 4마리중 2마리 졸 졸~(겁줘도 소용없음)
08:53 대덕산(219.7m), 가단마을에서 1.5km를 냄새로 따라옴(여기까지)
09:22 2차선포장도로, 우측 상미저수지, 좌측 거룡리
09:47 대학봉(190.4m), 대학봉오름길 준*희선생님격려글
10:19 2차선포장도로, 우측 상미저수지, 좌측 송정저수지
10:48 봉호산(193m), 삼각점 진도 420
10:59 포장임도, 등산로와 임도를 오가다 바리게이트에서 좌로 입산
11:50 옹골산(211.5m)
12:00 포장임도, 도로로 진행하다 빽하여 능선길
12:31 317.2봉, 헬기장, 탁 트인 조망처
12:47 국립국악원갈림길
13:35 여귀산(457.2m), 정상석 2개
13:58 구암사갈림길, 훼손된 이정표
14:09~14:13 386봉 산패수리
14:55 상만고개(귀성마을), 18번국도와 귀성마을길이 교차하는 삼거리
귀성마을에 아라랑마을관광지, 국도위 국립남도국악원
여귀산
여귀산의 야생염소(뒤따르는 숫컷 갈기 많네~)
염소 발밑 국립남도국악원, 귀성제 위 아리랑마을관광지
추적꾼 진도강아지(1.5km 냄새로 나를 추적)
진도지맥(珍島枝脈)
진도지맥은 해남반도와 진도를 잇는 진도대교에서 시작해 진도를 남북으로
관통하며 남쪽 끝 서망항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서,
망금산(112m), 도암산(122m), 금골산(196m), 고두산(252.5m), 금골산(198m),
고두산(252.2m), 챙재, 철천산(161.2m), 상봉(266m), 출일봉(226.7m),
첨철산(485.2m), 수리봉(389m), 여귀산(458.7m), 연대산(148.8m), 월출산(110m),
희여산(269m), 한복산(232m)를 지나 백도앞 갯바위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7km인 산줄기이다.
왕무덤고개에서 상만고개
전날 왕무덤고개까지의 여정이 몸풀기였다면 오늘 이 구간은 진도지맥의
색깔을 본격적으로 어필하는 구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탐방인 서망항까지의 여정이 어떤 사연들로 채워질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2구간은 화원 칠성 흑석지맥에 견주어 결코 뒤지지않는 많많찮았던
구간이었다고 자평해 봅니다.
왕무덤고개에서 개들의 떼창을 뒤로하고 능선에 올라서면 흔하게 목격되는
시그널 한장도 안보이니 오름길이 수월하진않겠죠.
중간쯤에서부터 한 두기 시그널을 목격하며 남산 갈림길에서 잠시 고민중
남산을 다녀 옵니다. 준*희선생님 산패만 낼름 사진에 담고 낸중에 살펴보니
그 바로 위 삼각점을 빼먹고 뒤돌아섰데요(몇발짝만 가면 됐는데~)
남산 갈림길에서 282봉을 지나 통신시설까지 웨이브와 잡목길에 시간은
하염없고 임도까지 내려서면서 잠시 숨을 돌립니다.
창포리 가단마을 2차선 포장도로를 건너서면 좌측에 개 사육농장이 있고
짖어대는 개소리를 들으며 어렵겠구나 생각한 오름길을 수월히 올라섰지만
마을에서부터 장난기어리게 따라오는 강아지 2마리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더군요, 암릉에서 낑낑대길래 때는 이때구나 잰 발걸음을 하였지만
대덕봉에서 한숨 돌리며 휴식중에 이 녀석들 혀를 길게 빼고 달려옵니다.
GPS 살펴보니 1.5km를 냄새로 저를 추적한겁니다.
간신히 뒤돌려 보내며 사진한장 남겨 봅니다.
변견 명단에서 빼고 진돗개 명단에 올립니다 ^^
대덕산을 내려서면 마을길(2차선포장도로)을 건너 임도길을 따라다가
임도 끝에서 우측 밭두렁으로 맥길로 진입합니다
어렵찮게 대학봉을 넘고 배추밭 옆으로 송정리와 명슬리 마을길을 건너서
봉호산길을 오르는데 맥길은 좌측 배추밭위로 곧추스며 올라서나 흔적도,
오름길도 가팔라 없는지라 선답자들의 트랙을 따라 포장임도로 우회~
봉호산(193m)은 삼각점(진도 420)도 함께 합니다.
봉호산을 내려서서 잠시 임도를 따르면서 여유도 가져보고 바리게이트가
막는 지점에서 좌로 옹골산 방향으로 진입, 빡세고 발을 거는 잡목에
오름길에서 잠시 휴식, 에너지를 보충하고 옹골산 정상에 섭니다.
천왕봉님 어찌나 산패를 높이 메달으셨는지 하마터면 못보고 지나칠뻔~
한솟밥을 먹다보니 엄청 반갑습니다.
옹골산에서 여귀산 방향으로 룰루랄라 임도길로 하산하다가 옹골산 오름전
바리게이트 임도길과 마주하는데 무심코 임도를 따르다가 미스트의 경고에
황망히 뒤돌아서 고행길에 들어 섰답니다.
여귀산 우편으로 오름길이 얼마나 빡세고 힘들던지 무지 힘들었지만 운좋게
알바는 면하여 흔한 리본하나 없는 지점을 무사히 통과~
멀리서 바라보면 여귀산 정상 부근이 암릉으로 빡세 보이지만 처음 된비알을
올라치니 스무고개길이었지만 나누어 고통을 분담하여 수월하였구요,
정상에서 풍광을 만끽하면서 올라 왔던길 다 내려가지마시고 중간에 미로길
잘 살펴 내리시길(암릉에서 우틀)~
마지막 386봉을 찍고 기분좋다고 직진하지마시고 귀성마을로 내려서는
좌측길을 챙기신다면 날머리입니다.
진도지맥 개념도
찜질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다 요즘은 여관이나 모텔에서 쉽니다
코로나땜시 생활이 업그레이드가 된건진 몰라도 주화가 새네요,
하지만 장점도 있더군요 조용하니 숙면을 할수있고 밥 먹을데도
없는데 라면 끓이는데도 눈치 안보고 일을 치루니까요~
오늘도 편의점 도시락이 물려 방안에서 떡라면과 햇반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들머리로 향합니다.
진도읍에서 바로 왕무덤고개가 지척이니 오름길 한켠에 주차~
왕무덤고개 04:30
주유소에서 옆 민가에서 개가 엄청 짖어 댑니다
개 짖는 소리를 뒤로하고 능선길로 진입했으나 흔한 시그널 한장이
안보이는군요, 아마도 징역 갈까봐 몸을 사리시나본데 ^^ 한참후~
짧은구간 오름길에서 긴 시간을 허비합니다
이럴땐 방법없죠, 급한 마음 비우고 시선을 돌립니다
남산 갈림길에서 베낭을 내려놓고 남산을 왕복합니다.
지나고 나서야 알아차렸지만 삼각점은 좀 더 진행해야하더군요
남산에서~ 05:10
뒤돌아서 다시 남산분기점에 섰습니다
언제나 골목길을 지키시는 비실이부부 선배님!
이 길을 뚫으시느라 비지땀을 흘리셔서 글씨마져 지워졌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꾸벅~
더딘 진행속에 282봉
잠시후 이동전화 시설물과 조우합니다
미로속 불 밝히시는 비실이부부님~
잠시 한숨 돌립니다 편백숲길~
다시 이어지는 잡목길~
임도를 건너서고~
다시 이어지는 잡목길
어제보다 줄어든 산행거리에 은근 여유귀가를 상상했건만~
진행되는 상황들이 여의치않네~
야! 탈출이다
임도를 따르면서 잠시 여유를 회복하고 창포리 지방도로 향합니다
지방도(죽엽돈지로), 07:54
가단마을 개사육장(좌측) 옆으로 마루금을 향합니다
여기까지 5km, 3시간 23분이나 소요됐으니~ 에공
개사육장 떼창을 귓전으로 흘리며 우측 덤불속으로 진입합니다
미로속을 헤치다보니 선답자의 흔적 발견~
인기척에 깜놀하여 뒤돌아보니 농가에서 나를 따라온듯~
낙엽에 흔적이 희미하여 독도에 신경 쓰이지만 그 보다 따라오는
강아지가 걱정됩니다. 너희들 어찌 집에 찾아 갈꺼나~~~
능선에 올라섰어도 암릉까지도 졸 졸 졸
200.4봉, 산패없음
바위위에서 낑낑 거리는 소리를 듣고 잘됐다 생각하며 강아지와 간격을
벌리려고 잰걸음 합니다 조용~
대덕산에서 잠시 쉬어가는데 강아지 요녀석들 혀를 길게 빼고 또 왔네~
GPS 확인해보니 이녀석들 나를 1.5km나 따라왔는데 도데체 너희들 집에
찾아갈수는 있는거니?
사진에 담구서 나무가지를 휘드르며 훠이훠이 내 쫃습니다, 훠이~~~
대덕산을 담구서 발걸음 총 총~
좌측에 공사현장을 발밑에 두고 마을길로 내려 섭니다
마을길, 우로 상미저수지, 좌로 신정마을
도로를 건너 임도길을 오르다보면 검불숲,
우틀하여 밭두렁 위로 맥길 진입~
대학봉 오름길에 선생님께서 힘내라 응원 하십니다
대학봉을 알현하고~ 09:47
부뜰이와천왕봉님, 금곡님, 산너머무도방장님, 다류대장님, 대구의 건각님들~
용수봉갈림길에서 백두사랑산악회 비실이부부님 묵언님께서 매실마을길로
내려서는길 안내하십니다
마을길을 정확히 조준하지못하고 좌로 치우쳐 배추밭으로 탄착점입니다
배추밭위 도로를 건너 마루금은 능선으로 진입하지만 산아래가 배추밭이고
옹벽 수준이라 임도를 우측으로 따르면서 우회하여 봉호산에 진입합니다.
도로를 건너고~
배추밭으로 진입했다가 후퇴하여 임도 포장길을 따라 오르다가 정상부근
이 지점에서 봉오산으로 진입합니다
봉호산 정상에는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고 선생님 산패와 독도님 코팅지~
그리고 삼각점, 진도 420
봉호산을 내려서면 포장임도, 임도를 선호하진않지만 잡목이 심한 이런
곳에서는 잠시 숨 돌릴수있기에 오아시스~
잠시 등산로에 복귀했다가~
다시 임도에 내려서니 라이딩맨~
임도에 내려서서 700m 진행중 차단기가 여귀산 오름길에 차량통행을 가로막고,
좌측 경사면으로 옹골산 오름길입니다
옹골산 오름길에서 부뜰이와 천왕봉님께서 선생님께 숙제를 부여받고
오르셨으면서 지나가는 마당쇠를 자꾸 불러 들이시니 싫어요 하면서도
어느새 옹골찬 옹골산 오름짓을 하고 있네요 ^^
옹골산 오름짓이 보기완 다르게 은근히 사람의 진을 뺍니다
중간에서 에너지를 보충하고 여귀산을 어떻게 요리할까를 궁리해보지만
해답은 없고 열심 옹골산을 옹골차게 올라 섭니다
힘든 와중에도 산패를 찾아 두리번거리다 저 높은 곳에 산패가~
모르고 지나칠뻔~ 여귀산보다도 더 높네 에공~ 11:50
옹골산에서 내림길은 거칠거칠 임도길,
부담없이 걷다보니 한참 전 진행하던 임도길과 다시 만났는데
미스트가 경로이탈을 알립니다 지도에 흔적 남기며 뒤퉁수 긁적이며
후퇴하였고 임도로 진행하다가 여귀산 등로입구에 남긴 흔적을~
옹골산에 이어 여귀산 우측으로 올라서는 진입길은 입에서 단내가 풀 풀~
여귀산 능선길을 올라서 나중에 확인하니 오름길도 여러군데 이더라~
여귀산 우측 능선에 거의 진입하여 땀방울도 식힐겸 바다내음을 흡입합니다.
고지가 저 만큼에~
능선 끝단에 올라서니 비실이부부님과 대구지맥팀 묵언님과 와룡산님,
그러고보니 세분 다 대구분이시네, 대구 화이팅!
오름짓에 찌든 얼굴, 바닷바람으로 씻어 냅니다
가야할길~
임도와 강계해변 갈림길 12:47
금곡님 플러스님 시그널이 여기에 있는걸보니 임도길로 오르신듯~
우측 강계해변
옹골산 밑자락에서 여귀산을 바라볼때 정상을 향하는 오름길이
험상굿게 보였는데 막상 능선에 올라서니 조금전 올라섰던 능선
진입길이 하이라이트, 그 다음은 올락낼락에 경치감상~
여귀산도 바로 코앞~
여귀봉갈림길(여귀암릉좌측으로우회)
계단을 타고 오르면~
푸른바다가 시야에 들어오고~
안테나에 덕지덕지, 시그널이 목격되고~
한발 더 올라서니~
인생 뭐 있나요?
지금 이 순간이 인생입니다
소금띠 두른 모자를 쓰면서도 지금 이 순간은 내가 최고~
마음을 진정하고 내림길 암릉에서 우틀하여 미로속으로 빨려 듭니다
앗! 야생염소다.
수컷은 사자갈기마냥 등허리를 긴 털이 등허리를 감싸네~
염소 발 아래, 국립남도국악원이 보이고 그 밑으로 아리랑마을관광지
구암사갈림길
386봉, 나무가지가 부러졌나 산패와 시그널이 엉망이니~
산패 수리후 기분 업되어 송곡제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꼬리표 남기고
빽하여 귀성마을쪽으로 방향을 전환합니다
산행안내판이 나타나고~
귀성삼거리, 상만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좌측 18번국도로 내려서면 여귀산밑자락에 국립남도국악원이 자리하고
바로 밑 주차장과 귀성제, 아리랑마을관광지가 조성되었답니다
귀성삼거리 14:54
하루종일 흐린날씨였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않아 큰 애로없이 산행이
마무리되었고 귀성삼거리에서 가까운 임회면 개인택시 부름하여
왕무덤고개로 이동, 택시비 15,000원을 지불하였고 오는길 진도에서
함평가는 배추망을 예약하고 현장에 도착하였으나 지역명이 겹치는
우연속에 인연이 없구나 포기하고 지난주 철성지맥길에서 모텔에 두고
온 보온병만 찾아 귀가하는데 봄비는 하염없이 대지를 적셨답니다.
첫댓글 구정휴무 마지막날 진도지맥을 댕겨 오셨네요 ^^
보온병을 찾으셔서는
봄비...에 젖어서...ㅎㅎ
그나마..
차안에서 라 분위기 있으셨을듯 싶읍니다.
수고 많으셨읍니다.
늘...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
구정날 빼고 양일간 진도길 진행했답니다 나머지 1구간 이번주에 마무리 예정이고요 산행후 창밖의 봄비는 운치로 다가오지만 산행중 맞는비는 무영객님 전문이라 지는 몰라요 ㅋㅋㅋ
해마님! 진도지맥 세구간으로 하시는거군요.
길 위에서 길을 잃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해마님은 길위에서 길을 찾는 영특한 분이네요.
지맥을 운영하는 다양한 방법 중에,
원삿원킬의 방법도 대단하고 훌륭한 일이지만 남들 한번 갈거 두번세번 부딪쳐 끝내는 방법도 대단하긴 마찬가집니다.
우야돈동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되고 누가 우회를 했느니 정통 마루금을 따랐느니 시비거는 사람도 없습니다.
하다보면 초창기와 나중은 많이 다름을 알게 되는 그야말로 길위에서 길을 찾는 거죠.^^
저는 사람 사귀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가다보면 비슷한 사람도 만날 수 있겠지만 일부러 인연을 쌓으려 노력하진 않는답니다.
동네 산방에 가면,,,
산행은 쥐꼬리만큼 하고선 1,2차는 기본 3차까지 가서 끝내는 배낭 매고 길바닥 나뒹구는 경우도 많고,
사람들 끼리 패거리를 짖거나 쪼잔한 감정을 산으로 그대로 옮겨오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홀대모는 어중이떠중이 야매들이 모이는 산방이 아니기에 그 권위와 위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할 뿐입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마음내켜 하는 일이죠.^^
진도지맥 왕무덤재에서 귀성삼거리까지 2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푹 쉬세요.^^
이틀 간의 진도지맥길이었네요.
17km, 10시간 넘는 만만치 않은 행보 이어지셨구요.
섬 산줄기의 면모와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마지막 여귀산에서 보는 바다 풍경이 피로를 잊게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보기에도 멋진 장면입니다.
남은 구간 잘 마무리하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시간이 의외로 지체되었지만 눈이 즐거우니 하루해가 짧았답니다 구름낀 하늘이었지만 비 안맞고 내려섰기에 창밖의 비가 봄비로도 느껴졌구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
진도지맥이 후반으로 갈수록 산은 낮아지는데 난이도는 점점 쎄지더군요.
옹골산만해도 그래요.
여귀산 올라가다 대려다보니 옹골산이 코딱지만하게 보이더군요.
우리도 전날보다 10km가 짧다고 늦게 시작했다가 결국 3km를 남기고 두손 들었습니다.
백동무궁화동산에서 134.7봉 오름길 난이도 아주 끝내줍니다.
진도지맥 이틀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옹골산 오름길에서 검문소를 살짝 비켜서려했건만 초병에게 딱 걸리고 말았네요 ㅋㅋ
여귀산능선길 우측 사면으로 올라서는데 입에서 단내가 나더군요
이번주 내려가서 마무리해야하는데 눈이 남쪽에 많이 내려 관망중입니다
웃는하루되세요 ^,^
네 그렇군요.
우리는 이번주에 변산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는데 폭설소식이 있어서 고도가 낮은 두승을 마음에두고 있습니다.
두분 멋진여행 되시길요 ^^
있죠? 사무실에서 머리아프고 일하기 싫을때 슬며시 산행기 이렇게 읽으면
다시 힘이 불끗 솟는답니다.
강아지 대단하네요 그 조그만 것이 우째 그렇게 따라왔을까요?
집에는 잘 돌아갔을까요?
저두 디기 염려되네요
진도지맥 편하게 대리 감상해봅니다.
홀대모 클럽 회원님들은 능력도 좋아서 산행도 끝내주지만 그 바쁜 와중에 찍어 올리는 사진이 너무 좋아요
덕분에 저는 이렇게 실물같은 사진으로 행복하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남은 구간도 즐겁게 마무리 잘 하시기를~ 홧팅입니다~!! ^^
부족함이 많은데도 보태여 응원주심 감사 감사드립니다 홀산의 매력이 유유자적이니 사부작 사부작 걷는길에 쉬는시간이 경치감상이랍니다 ^^
곳곳에 빽빽한 잡목숲이 아 여기가 남도구나
하는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진도지맥 산줄기...
염소는 저만 본줄 알았는데 곳곳에서 목격이 되네요 ㅎㅎ
그리고 진도에는 널린게 진돗개 인 모양입니다.
사방에 보이는게 다 진돗개 였던듯 하구요.
여귀산 오름 고생 하셨죠..
어둠속에 오르다 보니 시그널도 제대로 못달았었네요.
어찌나 까칠하던지 ㅎㅎ
다음구간은 될수 있음 해 뜬 뒤에 진행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빽빽한 곳이 많다보니 어둠속에서 잡목숲에 갇히면 난감합니다. ^^
조만간 마지막 구간 진행하시겠네요.
안전하고 조심히 진행 하시기 바랄게요 ^^
그렇찮아도 갈수록 까칠해지는 진도산길 걱정이 앞섰는데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왕무덤고개까지보다 귀성삼거리까지가 훨 힘들었는데 마지막이 더 힘들다니 대비를 해야할듯합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
수고 많았습니다 대구지맥팀에서 지난 12월에 귀성삼거리까지
진행하고 코로나 때문에 아직 마무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구간이 새롭게 다가오네요 남은 구간도 멋진 산길이 되길 바람니다 .
성큼성큼 가시는길 가끔 찍어주시는 좌표를 따라 열심 뒤따라갑니다 카페에서 뵙고 마루금에서 재회하니 남같지않아 방가방가였답니다 여귀산 우측 능선에 땀 💦고 올라서니 대구지맥팀 시그널이 그렇게 반갑더군요 이어지는 맥길, 기쁨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
happy마당쇠님!!
진도지맥길이 지맥종주자들의 유격훈련장이죠?
걸어서 하늘까지 가실려믄 유격훈련은 필수과정이것죠, 유격~
가시뽕나무숲길 조심해서 유격훈련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대구엔 대단하신 산님들이 꽤나 많으신듯합니다 발도 빠르시고 열정도 가득하시니 맥길에서 그저 감사한 맘 뿐이랍니다 봄모임에서 발도장 찍는모습 눈에 선합니다
고운밤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