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양파 조리법
- 어떤 조리법이든 OK
생양파와 익힌 양파의 약용 효과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볶거나 튀기거나 삶는 등 다양하게 조리해도 좋다. 특히 열에 가열하면 매운맛이 분해되고 단맛이 증가해 생양파보다 먹기에 부담이 없다. 단, 유화아릴 성분은 생으로 먹었을 때 더 효과적인데 이 성분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양파를 물에 담가두지 않는 것이 좋다.
- 겉껍질을 최대한 살려 조리
양파의 대표적 성분인 케르세틴은 겉껍질일수록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껍질을 너무 많이 벗기지 않아야 한다. 양파를 껍질째 오래도록 끓여 믹서에 갈아 만든 양파즙은 매일 일정량의 양파를 섭취함으로써 건강을 챙기기에 좋다.
- 기름과 함께 조리
α-리놀렌산이나 올레인산이 많은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암 예방, 혈전 예방, 지질 개선 등의 효과가 배로 늘어난다. 볶거나 튀길 때 쓰는 식용유로는 올리브유, 참기름, 유채기름 등 가열해도 잘 산화되지 않는 것을 쓴다.
- 신경통이나 만성피로가 심하다면 매일 저녁 식사 때 생양파를 반개씩 먹으면 좋다 생양파를 먹기 힘들다면 살짝 데쳐 먹어도 효과는 같다.
- 생 양파를 끓는 물에 끓여 차를 만들어 먹으면 일부 영양소가 파괴되기는 하나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이니 큰 문제는 없다.
- 양파의 겉껍질에는 안쪽보다 항상화성분인 쿼써틴(quercetin) 성분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껍질과 함께 끓여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농약이 걱정되신다면 흐르는 물에 씻어 껍질과 함께 끓여 먹던가 무농약 유기농 양파를 먹으면 더욱 좋다.
◑ 양파즙의 효능 및 먹는 법
- 양파즙에 무즙과 생강즙을 같은 비율로 섞어서 먹으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등산이나 과격한 근육운동을 할 때 양파를 섭취하면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 원형 탈모증에 양파 생즙
양파를 강판에 갈아 생즙을 낸 뒤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는 두피부위나 원형 탈모 증상이 있는 부분에 마사지한다. 일주일에 두 세 번은 실시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양파를 자주 먹으면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근육통에 양파 즙 파스
운동이나 과다한 노동으로 팔다리 근육이 뭉쳤을 때 양파를 갈아서 밀가루 반죽에 섞어 파스처럼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양파즙에 무즙과 생강즙을 같은 비율로 섞어주면 더 좋다.
또한 등산이나 과격한 근육운동을 할 때 양파를 섭취하면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 어깨 결림에 양파즙 마사지
어깨가 뻐근하면서 무겁고 통증이 있을 때 양파즙으로 마사지하면 시원하게 통증을 가라앉혀준다. 양파를 강판에 간 뒤 화장 솜에 촉촉하게 적셔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이때 생강즙과 된장을 같은 비율로 섞으면 더 효과가 있다.
- 양파 생즙과 물을 1:5의 비율로 섞어서 하루 두 번씩 가글을 하면 가래와 기침에 효과가 있다.
◑ 양파(양파즙)의 효능
가족 중에 고혈압으로, 만성피로로 늘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오늘 당장 식탁 위에 양파를 주인공으로 올려보자.
활용하기에 따라 채소가 되고, 약이 되고, 향미료가 되고, 살균제가 되는 등 다양한 용도와 효능을 가진 금쪽같은 식품 양파, 반 개 씩 매일 먹으면 각종 암을 막아주고, 고혈압, 당뇨병, 간장병, 위장병, 피부병 등의 예방·치료 효과가 있다.
이밖에 만성피로와 피부미용 등에도 효과가 있어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식품이기도 하다. 양파는 봄가을이 제철인데, 들어봐서 무겁고 단단하며 황색 껍질이 짙고 잘 마른 것이 좋은 것이다. 싹이 나기 시작한 것은 피한다.
- 피를 맑게 한다.
양파의 유효 성분 중 하나인 ‘퀘르세틴’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을 갖고 있으며, 또 다른 성분인 ‘유화 프로필’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양파는 탁한 혈액이나 손상된 혈관을 치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양파는 섬유소 용해활성작용과 지질 저하작용으로 혈액의 점도를 낮춰 맑고 깨끗하게 만든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산소와 영양의 신체 공급이 원활해진다.
-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병을 예방한다.
양파를 가열하면 ‘유화프로필’이라는 성분은 줄어들지만 가열 정도에 따라 ‘트리슬피드’라는 성분과 ‘세피엔’이라는 성분으로 변한다. 이들 성분은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과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양파의 껍질에 들어 있는 황색 색소인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모세혈관을 강하게 해주고 딱딱하게 굳은 동맥을 부드럽게 만들어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양파의 유화프로필이라는 성분은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가 뛰어나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정상적인 혈당은 떨어트리지 않고 높은 혈당만 내려주면서 정상 혈당 이 되면 작용을 멈춘다.
유화프로필은 혈액 속의 포도당 대사를 촉진하고, 혈당치를 낮춰 당뇨병을 예방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의 치료 효과도 뛰어나다. 유화프로필은 생양파에 많이 들어 있다.
- 간의 해독작용을 한다.
양파에는 간장의 해독작용을 강화시키는 ‘그루타치온’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간장의 해독기능이 강화되면 임신 중독은 물론 약물중독, 알레르기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지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양파는 간장 속의 지질을 저하시켜 간장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해주며,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변비에도 좋다.
술을 마실 때 양파를 함께 먹으면 알코올로 인해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 B₁의 흡수도 높이면서 술독을 중화시켜 간장을 보호한다.
- 뛰어난 살균력을 갖고 있다
양파는 아주 강력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는데, 대장균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병원균을 죽이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생양파를 3~8분간 씹으면 입 안의 세균이 완전 멸균되기 때문에 충치를 예방해준다.
이 밖에도 무좀, 습진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 대표적인 유효 성분
- 케르세틴
노란색 피토케미컬인 플라보노이드를 대표하는 성분으로 양파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케르세틴은 항산화 작용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위암 예방 등에 좋다.
- 루틴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하나로 비타민 C의 작용을 돕고 모세혈관을 확장해 혈관 벽을 강화한다.
- 유화아릴
양파 특유의 향과 매운맛을 내는 성분. 에너지대사에 관련 있는 비타민 B1 흡수를 촉진시켜 만성피로, 식욕부진, 불면, 초조함 등을 해소하고 피를 맑게 한다.
◑ 양파의 대표적인 '비움' 효과
- 암을 몰아낸다.
양파의 대표적인 성분인 케르세틴은 암 예방에 중요한 성분 중 하나로 밝혀졌다.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계통의 암에 좋으며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의 발생을 예방하고 감소시킨다.
- 혈액을 청소한다.
양파의 유황 화합물에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춰 혈액을 맑게 하고 혈전을 방지한다. 그 때문에 고혈압, 고지혈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등 다양한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
- 독을 해소 한다.
양파에 풍부한 폴리페놀이 몸에 쌓여 있는 독소를 해독시킨다. 폴리페놀은 녹차의 카테킨, 와인, 검은콩 등의 식품에도 많이 함유된 성분으로 특히 니코틴을 해독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 활성산소 발생을 막는다.
양파의 케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물질로 인체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한다. 꾸준히 섭취하면 잔주름 예방 등 미용 효과도 볼 수 있다.
- 콜레스테롤을 분해한다.
양파는 지방 함량이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해 뛰어난 다이어트 식품 중 하나다. 몸에 불필요한 젖산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지방 축적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과다한 영양분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 피로물질을 내 보낸다.
에너지대사에 중요한 영양소인 비타민 B1의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에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원기 회복뿐 아니라 식욕부진, 불면, 초조함 등을 해소하는 데에도 좋다. 비타민 B1이 풍부한 돼지고기와 양파를 함께 먹으면 그 효과가 배가되는데, 삼겹살을 먹을 때 양파를 구워 먹으면 좋다.
- 골다공증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이나 칼슘 등의 영양부족, 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발병한다. 특히 폐경 후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해 많은 여성에게 발병해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골다공증 치료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양파에는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골량 감소를 억제하고 골량을 증가시켜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에 못지않은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 양파, 종류별 특징
노란 양파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먹는 일반 양파로 그 외에 백색 양파, 적색 양파, 작은 양파 등 4가지 품종으로 나눌 수 있다.
종류마다 성분과 효능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적색 양파는 일반 양파에 비해 매운맛이 적고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많으며 두께가 두껍고 아삭함이 더 살아 있다.
양파는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 장소에 보관하면 되지만 적색 양파와 흰색 양파, 햇양파는 수분이 많아 쉽게 상하므로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양파의 똑똑한 활용법 증상 별 민간요법
- 신경통에 생양파 섭취
신경통이나 만성피로가 심하다면 매일 저녁 식사 때 생양파를 반 개 씩 먹는다. 정신안정과 신진대사를 돕는 양파의 효능 때문에 신경통도 가라앉고 피로도 개운하게 풀린다.
생양파를 먹기 힘들다면 살짝 데쳐 먹어도 효과는 같다.
- 가래·기침에 양파 냉찜질
양파를 잘게 썰어서 가제 수건이나 면 보자기에 싼 뒤 차갑게 해서 목에 냉찜질을 하면 가래와 기침에 효과가 있다.
첫댓글 양파의 효능이 이렇게나 많았네요.냄새만 아니면 생양파가 더 사랑받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