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탕을 주문하면 기본적인 메밀전이 나온다.
고소하고 기름진 맛...
폐계닭을 적당히 고아 쫄깃한 육질과 고소하고 깊은 맛을 느끼게 하는 닭 날개가 나온다..
이 닭의 맛이 또한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폐부 깊 수키...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물김치...
살얼음이 둥둥.. 더위와 갈증이 쏴악~~ 가시게 한다..
배고픔을 닭고기와 전으로 달래고 더위와 갈증을 날릴 때쯤..
오늘의 메일 요리 초계탕이나온다..
닭 육수와 동치미 국물의 절묘한 조화...
식초와 겨자의 환상적인 궁합을 이루에...
새콤, 달콤 어디서도 흉내낼 수 없는 이 집 특유의 초계탕의 완성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벌써부터 더위와 피곤이 쏴악 가시면서 새로운 힘이 솟는 듯한 느낌이 쓰나미 처럼 밀려온다..
잘 삶아져 쫄깃쫄깃한 닭고기와 아삭아삭하고 궁합이 딱 어우러지는 야채들의 조화...
먹어보지 않고는 느낄 수 없는 이 맛~~~
이제 막국수를 초계탕에 말아줍니다.
직접 막국수를 뽑은 맛이 메밀 특유의 담백함과 적절한 면발의 쫄깃함...
4인이 먹고도 남을 만큼의 충분한 양과 맛...
결코 먼길을 달려 찾아간 것이 절대 절대 후회스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