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재생가능에너지 지원활동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2018년 라오재생가능에너지지원센터가 라오스 재생가능에너지 지원활동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009년 라오스 오지의 산골학교 한 곳에 태양광발전기 설치를 위한 작은 후원 모임에서부터 시작한 연구소의 라오스 지원활동이 2018년 그간 양성한 태양광발전 전문기술자 자립지원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10년 동안 라오지원센터 수백 명의 회원과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초등학교 14개교, 중등학교 7개교, 무려 10개 산골마을에 태양광발전기가 설치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보다 중요하게 수백 명의 학생과 교사, 주민들이 스스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재생가능에너지 교육, 태양광발전 기술자 실습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태양광발전 전문 기술자로 양성한 최종 수료생은 10명에 이릅니다.
2013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안정적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마을로까지 확대된 지원사업의 재정 규모는, 2016년 예기치 못한 정부의 보조금 중단 결정에 따라 그 지속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2017년 집중적인 모금활동과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라오스 교육부와의 양해각서(MOU)로 2020년까지 약속한 지원 사업을 최소한으로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2018년 최종적으로 태양광발전 전문 기술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것으로 센터의 지원활동을 마무리 짓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 라오지원센터의 CMS 후원회비 인출은 2018년 12월분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라오스를 위해 보내주신 후원회비와 후원금은 연말정산 기부금 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