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레이티이아, 일리티이아 라고도 하는 이 여신은 출산을 상징하는 여신입니다. 출산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방해도 하는 출산에 관한 일에 관여하는 여신이죠 ^^
에일레이티이아(Eileithyia) 또는 일리티이아(Ilithyia)
헬레니즘 이전 시기의 출산의 여신이다.
에일레이티아의 출신에 대한 두 가지 일화가 전해진다. 하나는 에일레이티아가 전설 속의 북쪽 지방 출신으로 아르테미스와 아폴로를 출산하는 레토를 돕기 위해 델로스에 왔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녀가 암니소스의 크레타섬의 한 동굴에서 출생했다는 것이다. 그녀가 크레타의 여신이라는 유력한 증거는 크노소스에서 발견된 선상문자에서 엘리우티아라는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녀에 대한 크레타에서의 숭배는 미노스문명시대, 헬레니즘과 로마 시대에까지 이어진다. 그리스 본토에서도 그녀에 대한 숭배가 있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아이들을 돌보는 여신의 모습을 담은 많은 테라코타 상이 존재했다. 기원전 6세기의 항아리에 장식된 그림에서는 헤라가 아테나를 출산하는 동안 에일레이티아는 제우스를 돌보고 있다. 여신 에일레이티아의 신전은 대부분 헤레니즘시대에 아이지온에 세워졌다. 나무로 만들어진 상에서 그녀는 횃불을 들고 있는데, 이것은 아이들을 어둠으로부터 인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횃불을 들고 있는 모습은 아르테미스와 페르세포네의 상에서도 볼 수 있다. 에일레이티아는 신화 속에서 중요한 인물들의 출산과 출생에 관여하여 많은 일화를 제공한다. 그러나 그녀는 헤라의 지시에 따라 알크메네가 제우스의 아들 헤라클레스를 출산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했다. 로마신화에서는 루시나로 등장한다.
호메로스 작품에서는 제우스의 아내 헤라의 딸로 나오며, 산고(産苦)의 화신으로 가끔은 여러 명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후대에 와서는 헤라, 아르테미스처럼 결혼·출산과 관련되는 여러 여신들과 동일시되는 경향이 있었다. 출처 : 생활속의 그리스신화, 네이버지식인
사진자료는 구하기가 힘드네요 ^^; 아무튼 크레타의 여신이라는 얘기가 강력해요, 너무 고대의 여신이라서 설화가 많은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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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원문보기 글쓴이: 뿡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