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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국어의 이해와 활용
1. 언어에 대한 이해
250. 다음 진술 가운데 옳은 것은?(05계절)
① 언어가 달라도 동일한 문화권에 속할 수 있다.
② 문화가 다르면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회는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③ 문명적으로 미개한 사람들이 쓰는 언어는 원시적이고 간단하다.
④ 언어와 종족 사이에는 끊을 수 없는 본질적인 연관성이 있다.
【해설】② 언어가 다르다고 해서 반드시 그 문화도 다른 것은 아니다. ③ 미개인들의 언어라도 극히 문명한 사회의 언어만큼 복잡하고 추상적이다. ④
종족과 언어 사이에 어떤 끊을 수 없는 본질적인 연관성은 없다. 정답 1번.
251. 언어와 종족, 언어와 문화의 관계에 대한 다음의 진술 가운데 타당한 것은?(06기말)
① 언어와 종족 사이에는 끊을 수 없는 본질적인 연관성이 없다.
② 어느 특정한 종족은 어떤 특정한 언어 외에는 습득할 수 없다.
③ 언어가 다르면 그 문화도 반드시 다르다.
④ 문화가 다르면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회는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해설】② 어떤 종족이라도 다른 언어를 얼마든지 습득할 수 있다. ③ 언어가 다르다고 해서 반드시 그 문화도 다른 것은 아니다. ④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회가 반드시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정답 1번.
252. 언어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은?(05계절,06대체,05대체,04대체,04기말,04계절,03대체,03기말,02계절,02기말,07계절)
① 언어가 없어도 사회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② 언어에 대한 이해는 심리학, 사회학, 인류학 등에도 공헌할 수 있다.
③ 언어가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
④ 언어의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해서 일반인의 지식은 매우 깊다.
【해설】①,③ 언어가 없으면 생존은 가능하겠지만, 사회생활은 불가능해진다. ④ 언어의 여러 가지 신비한 현상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바는 그리
깊지 못하다. 정답 2번.
253. 언어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08계절,03계절,05대체,04대체,04계절,03대체,02대체,01대체,01계절,01기말)
① 언어가 없으면 사회생활은 불가능해진다.
② 언어에 대한 이해는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공헌하는 바 크다.
③ 원시인들이나 미개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미개하고 간단하다.
④ 언어가 없어도 생존은 가능하다.
【해설】정답 3번. 원시인이나 미개인들의 언어라도 극히 문명한 사회의 언어만큼 복잡하고 추상적이다.
254. 언어학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08계절,08대체,07계절,02대체유사)
① 언어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분야이다. ② 국어에 대한 연구는 언어학과 관계가 없다.
③ 언어학자는 언어에 대한 순수한 탐구심에서 연구한다. ④ 언어학자는 언어의 내적인 구조적 현상을 기술한다.
【해설】정답 2번. 언어학은 모든 언어에 대한 연구.
255. 다음은 언어학에 대한 설명이다. 괄호 속에 들어갈 적당한 말이 올바로 짝지어진 것은?(03계절,06계절)
언어학이란 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언어에 대한 ( a ) 연구를 하는 학문 분야다. 마치 우리가 낯선 기계를 대했을
때, 순전히 호기심에서 혹은 그것이 어떻게 돌아가는가를 알기 위해 부분품 하나하나를 뜯어서 보듯이, 언어학자는
언어 구조를 파헤쳐 뜯어보고 언어의 내적인 구조적 현상을 기술한다. 기계공 같으면 뜯어 놓은 부분품을 다시 틀에
맞추어 놓겠지만 언어학자는 말을 뜯어 본 결과를 기술한다. 이렇게 기술된 것이 곧 그 언어의 ( b )이다.
① (a)인상적인 - (b)분석 ② (a)과학적인 - (b)문법 ③ (a)주관적인 - (b)분석 ④ (a)예술적인 - (b)문법
【해설】언어학은 언어에 대해서 과학적인 연구를 하는 학문분야로이며, 일반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모습을 관찰하여 규칙을 찾아 적은 것이 ‘문법’
이다. 정답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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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인간에게는 유전적으로 전승된 고유의 언어 학습 능력이 있어서 그에 의해 언어 습득이 이루어진다는 언어 습득
이론은?(06계절,03기말,02기말,01대체,01기말)
① 경험주의 이론 ② 행동주의 이론 ③ 합리주의 이론 ④ 낭만주의 이론
【해설】정답 3번. 어린이의 언어 습득을 설명하려는 이론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경험주의 이론(또는 행동주의 이론), 또 하나는 합리주의
이론. 경험주의 이론은 어린이의 언어 습득이 선천적인 능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경험적인 훈련, 즉 후천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이론. 합리주의 이론은
어린이가 타고난 언어 학습 능력과 일반 언어 구조에 대한 추상적인 선험적 지식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이론.
257. 언어 습득을 설명하려는 이론 가운데 합리주의 이론과 가장 관련이 있는 것은?(08계절,07대체,03계절,03대체)
① 어린이에게는 유전적으로 전승된 인간 고유의 언어 학습 능력이 있어서 그에 의해 언어습득이 이루어진다.
② 어린이는 완전히 백지 상태에서 출발하여 반복 연습과 시행착오와 그 교정에 의해서 언어라는 습관을 형성한다.
③ 자전거 타기나 다른 기술을 익히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어린이는 언어를 습득한다.
④ 어린이가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경험적인 훈련에 의해서 오로지 후천적으로만 이루어진다.
【해설】정답 1번. ②,③,④는 경험주의(행동주의)이론에 관한 설명. 정답 4번.
258. 어린이가 완전히 백지 상태에서 출발하여 반복 연습과 시행착오를 통해 언어를 습득한다고 보는 언어습득 이론
은?(06기말,05대체,05계절,06대체,04대체)
① 합리주의 언어습득 이론 ② 행동주의 언어습득 이론 ③ 선험주의 언어습득 이론 ④ 낭만주의 언어습득 이론
【해설】정답 2번. 경험주의 이론은 행동주의 이론이라고도 한다.
259. 다음 내용이 지지해 주는 언어습득 이론은 무엇인가?(05기말)
언어는 극도로 추상적이고 고도로 복잡한 데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은 짧은 시일 안에 언어를 습득한다. 지금까지
수백년 동안 언어학자들이 이상적인 문법을 써보려고 했지만 아무도 한 언어에 대한 완벽한 문법적 기술을 할 수
가 없었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만큼 언어는 복잡하고 또 추상적이다. 그러나 어린이는 논리적·
분석적 방법의 훈련이 없이 다만 국한된 그것도 불완전한 자료를 근거로 하여 단기간 내에 습득한다.
① 경험주의 언어습득 이론 ② 합리주의 언어습득 이론 ③ 행동주의 언어습득 이론 ④ 기능주의 언어습득 이론
【해설】정답 2번.
260. 다음에서 합리주의적인 언어습득이론을 뒷받침하는 사실이 아닌 것은?(02계절,01계절,06대체,05대체,03대체,02대체,01대체)
① 인간만이 언어를 가지고 있다. ② 언어를 습득하는 능력은 균일하다.
③ 언어에 통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④ 무한한 문장을 창조하는 능력이 있다.
【해설】③ 언어의 완전한 통달성. 정답 3번.
261. 다음의 내용들과 관련된 언어습득 이론은?(04계절)
- 언어습득장치(LAD) - 유전적으로 전승된 인간 고유의 언어학습능력
① 합리주의 언어습득 이론 ② 경험주의 언어습득 이론 ③ 행동주의 언어습득 이론 ④ 기계주의 언어습득 이론
【해설】정답 1번.
262. 어린아이의 언어습득에 대한 다음의 두 가지 학설과 관련하여, 이에 대한 부연설명을 한 것 가운데 잘못된 것은?(04기말)
경험주의적 언어습득 이론에 따르면 어린이가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경험적인 훈련에 의해 오로지 후천적으로만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합리주의적 언어습득 이론은 어린이가 언어능력을 타고 태어난다고 주장한
다. 즉, 유전적으로 전승된 인간 고유의 언어학습능력에 의해 언어습득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① 경험주의 언어습득 이론을 행동주의 언어습득이론이라고도 부른다.
② 경험주의 언어습득 이론은 주로 심리학자들이 주장하는 이론이다.
③ 합리주의적 언어습득 이론에 따르면 인간 이외의 동물도 훈련에 의해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
④ 어린아이가 태어날 때 언어습득장치(LAD)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주장은 합리주의 언어습득 이론과 관련이 있다.
【해설】③ 인간 이외의 어떤 동물도 훈련에 의해 언어를 습득할 수 없다. 이러한 사실은 합리주의적 언어습득 이론을 뒷받침. 정답 3번.
263. 어린이의 언어 습득과 관련된 다음 설명 가운데 나머지 셋과 이론적 배경이 다른 하나는?(07기말)
① 인간에게는 유전적으로 전승된 고유의 언어 학습 능력이 있어서 그에 의해 언어 습득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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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어린이는 완전히 백지 상태에서 출발하여 반복 연습과 시행착오와 그 교정에 의하여 언어라는 습관을 형성한다.
③ 언어 습득은 거의 전적으로 타고난 특수한 언어 학습 능력과, 일반 언어 구조에 대한 추상적인 선험적 지식에 의
해서 이루어진다.
④ 어린이가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경험적인 훈련에 의해서 후천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선천적인 능
력에 의한 것이다.
【해설】①,③,④는 합리주의적 언어습득이론, ②는 경험주의(행동주의) 언어습득이론. 정답 2번.
264. 다음은 언어학자이자 인류학자였던 에드워드 사피어(E.Sapir)의 말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진술과 거리가 먼 것
은?(03기말,08기말)
인간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듯이 객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언어를 매개로 해서 살고 있는
것이다. 언어는 단순히 표현의 수단만은 아니다. 실세계(實世界)라고 하는 것은 언어 관습의 기초 위에 세워져 있
다. 우리는 언어가 노출시키고 분절시켜 놓은 세계를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이다.
① 무지개색을 일곱 가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색깔을 분류하는 말이 일곱 가지이기 때문이다.
② 언어는 우리의 사고(思考)를 지배한다.
③ 우리는 어떤 생각은 있으되, 그 생각을 표현할 적당한 말이 없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
④ 언어가 없는 사고는 없다. 우리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은 소리 없는 언어일 뿐이다.
【해설】①,②,④는 ‘언어가 우리의 사고를 지배한다’는 언어의 상대성 이론에 대한 설명. ③은 언어의 상대성 이론에 배치되는 설명. 정답 3번.
265. 다음 중 “언어가 우리의 사고(思考)를 지배한다”는 이론과 맥락을 달리하는 진술은?(03계절,05기말유사,02대체유사)
① 언어가 없는 사고는 없다. 우리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은 소리 없는 언어일 뿐이다.
② 언어는 우리의 행동과 사고의 양식(樣式)을 결정하고 주조(鑄造)한다.
③ 어떤 색깔에 해당되는 말이 그 언어에 없다고 해서 전혀 그 색깔을 인식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④ 우리는 언어가 노출시키고 분절시켜 놓은 세계를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이다.
【해설】언어의 상대성 이론을 주장한 학자는 왓슨(Watson), 워프(Whorf), 사피어(Sapir) 등. ①은 왓슨의 말, ②는 워프의 말, ④는 사피어의 말. 정답
3번. ③은 언어의 상대성 이론에 배치되는 말이며 이것을 언어의 상대성 이론에 맞게 고친다면, “우리가 어떤 색깔을 인식할 수 없는 것은 그 색깔에
해당되는 말이 그 언어에 없기 때문이다.”라고 할 수 있다.
266. 언어와 사고(思考)의 관계에 대한 다음 설명 가운데 나머지 셋과 관점이 다른 하나는?(08대체,06계절,06대체,07기말)
① 언어는 우리의 행동과 사고의 양식을 결정하고 주조(鑄造)한다.
② 우리 말에 성(性)을 표시하는 문법적 범주가 없다고 해서 우리가 성의 구별을 못한다든가 둔감하거나 하지는 않다.
③ 언어가 없는 사고는 없다. 우리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은 소리 없는 언어일 뿐이다.
④ 우리는 언어가 노출시키고 분절시켜 놓은 세계를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이다.
【해설】①,③,④는 ‘언어가 우리의 사고를 지배한다’는 언어의 상대성 이론에 대한 설명. ②는 언어의 상대성이론에 대한 반론. 정답 2번
2. 훈민정음 제작의 목적
267. 다음 글이 실려 있는 15세기 한글 문헌의 이름은?(07계절)
나랏 말미 中國에 달아 文字와로 서르 디 아니 이런 젼로 어린 百姓이 니르고져 배 이셔도 ()
① 훈민정음 해례본 ② 훈민정음 언해본 ③ 용비어천가 ④ 월인천강지곡
【해설】<훈민정음>이라는 책은 처음에 한자로 만들어졌고 그것을 다시 우리말로 번역. 이 번역한 책이 <훈민정음언해본>. <훈민정음해례본>은 글자가 어
떻게 생겼으며 어떤 소리를 내는지를 설명한 책. 정답 2번.
268. 훈민정음 서문 가운데 한글 창제의 목적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대목은?(05계절,03계절)
① 國之語音異乎中國② 愚民有所欲言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③ 予爲此憫然新制二十八字④ 欲使人人易習便於日用耳
【해설】① 國之語音異乎中國나랏말미 中國에 달아 ② 愚民有所欲言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어린 百性이 니르고져 홇배 이셔도 내 제 들 시러 펴
디 몯 노미 하니라 ③ 予爲此憫然新制二十八字내 이 爲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여듧 字 노니 ④ 欲使人人易習便於日用耳사마다
수니겨 날로 메 便安킈 고져 미니라. 한글 창제의 목적은 사람들이 문자를 편안하게 사용하게 하는 것. 정답 4번.
269. 다음은 [훈민정음] 서문의 일부와 그 언해문이다. 빈 칸에 들어갈 말이 올바로 짝지어진 것은?(06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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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爲此憫然新制( )字= 내 이 爲야 어엿비 너겨 새로 ( ) 字 노니
① 二十五- 스믈 다 ② 二十六- 스믈 여슷 ③ 二十七- 스믈 닐굽 ④ 二十八- 스믈 여듧
【해설】정답 4번.
270.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된 세종의 기본 의도에 가장 부합되는 것은?(06계절,05계절,05기말,03기말,03계절,02기말,02계절,01기말,01계절,07기말,08계절)
① 한자를 대신하여 전민족의 문자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② 훈민정음으로 문학 활동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
③ 지식인들이 새 문자로 학술을 논하고 역사를 기록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④ 어리석은 백성들까지도 문자 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해설】정답 4번. 훈민정음 창제의 목적(세종의 의도)은 일반 서민들을 문자생활에 참여시키는 데 있었고, 역사를 기록하고 학술을 논하는 데는 여전히
한문을 사용.
271. 교과서에 실려 있는 글 ‘훈민정음 제작의 목적’의 글쓴이는? (TV강의 인터뷰에도 나옴)(06계절)
① 남기심(南基心) ② 김완진(金完鎭) ③ 고영근(高永根) ④ 이익섭(李翊燮)
【해설】정답 2번. ① 남기심은 우리 교재의 ‘언어에 대한 이해’ 집필. ③ 고영근은 우리 교재의 ‘한글의 유래에 대하여’ 집필. ④ 이익섭은 우리 교재의
‘표준어의 기능’ 집필.
272. 훈민정음 제작의 목적과 관련된 다음 진술 가운데 적절치 않은 것은?(04기말,04계절)
① 훈민정음 서문의 끝부분인 “欲使人人易習便於日用耳”에 훈민정음 제작의 기본 목적이 잘 나타나 있다.
② 세종은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그것으로 공문서를 작성하고 역사를 기록하며 학술을 논하려 하였다.
③ 훈민정음 해례 <합자해>의 “孔子ㅣ 魯ㅅ사” 같은 용례는 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들면서 국한문 혼용을 염두에 두
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④ 세종은 온 국민이 문자생활에 참여하게 할 목적으로 훈민정음을 만들었다.
【해설】② 공문서 작성, 역사를 기록이나 학술을 논하려 하는 것 등은 훈민정음이 아닌 한자로 했다. 정답 2번.
273. 세종의 한글 창제의 목적이 한자 사용의 폐지에 있지 않았다는 주장의 근거로 삼기에 적절치 않은 것은?(06기말)
① 세종대에 간행된 어떠한 책도 한자 없이 이루어진 것은 없다.
② 백성들을 교화하는 목적으로 간행한 서적에 훈민정음을 사용하였다.
③ <용비어천가>의 한자에 독음을 달지 않았다.
④ 세종은 국어 한자음에 비상한 관심을 두고 그 개선 작업을 강력히 추진했다.
【해설】세종이 한자를 폐지하려는 의지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떠나 당시의 문헌 등을 통해 파악한 정황상 세종의 한글 창제의 목적이 한자 사용의 폐
지에 있지 않았다는 주장의 근거로는 ①,③,④의 말이 부합한다. ②는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목적이지 한자 사용의 폐지와는 무관하다. 정답 2번.
274. 다음 설명에 해당되는 문헌은?(05기말,04기말,04계절유사)
- 국한문 혼용체의 단초(端初)를 열었다. - 한자에 대한 발음 표시로 훈민정음이 부기(附記)되어 있지 않다.
① 용비어천가 ② 월인천강지곡 ③ 석보상절 ④ 금강경삼가해
【해설】정답 1번. 예) 海東六龍이 샤 일마다 天福이시니 古聖이 同符시니. 일반 백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헌이 아니기 때문에 한자 발음을 정
음으로 토를 달지 않았다.
275. ‘훈민정음’이 창제된 이후에 간행된 문헌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01기말,01계절,02계절,02기말)
① 역사를 기록하고 학술을 논할 때는 한자를 그대로 사용했다.
② 모든 공문서에는 한자 대신 정음만을 사용하도록 했다.
③ 정음으로만 쓰여진 책을 많이 간행해내었다.
④ <용비어천가>의 한자에는 정음으로 토를 달았다.
【해설】② 모든 공문서는 한자를 계속 사용. ③ 훈민정음은 일반 서민들을 문자생활에 참여시키려는 의도에서 창제된 것, 이후에도 국한문혼용체는 있
더라도 훈민정음으로만 쓰여진 책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④ <용비어천가>의 한자에는 정음으로 토를 달지 않았다. 정답 1번.
276. 다음 중에서 한자에 한글 주음(注音)이 달려 있는 문헌은?(03기말,07기말유사,08기말,08계절)
①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② 석보상절(釋譜詳節) ③ 대산어첩(臺山御牒) ④ 두시언해(杜詩諺解)
【해설】① <용비어천가>는 국한문 혼용의 방식으로 한자어들은 모두 한자로 표기하고 나머지는 한글로 표기하되 한자에 대해서는 한글로 음을 전혀 달
지 않았다. 일반 백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헌이 아니기 때문. ③ <대산어첩>은 일반 서민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어첩’이기 때문에 한자에 주음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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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았다. ④ <두시언해>는 고급 문예물로 일반 백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자에 주음을 달지 않았다. ② <석보상절>은 종교적 내
용을 담고 있으며 한자를 모르는 일반 백성들도 그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한자에 주음을 달았다. 정답 2번.
277. 다음 문헌들이 간행된 순서대로 올바로 나열된 것은?(03계절)
① 금강경삼가해 - 용비어천가 - 두시언해 ② 용비어천가 - 월인석보 - 두시언해
③ 용비어천가 - 두시언해 - 월인석보 ④ 월인석보 - 용비어천가 - 두시언해
【해설】정답 2번. 참고로 <금강경삼가해>와 <두시언해>는 성종기(成宗期)에 간행.
3. ‘한글’의 유래에 대하여
278. 다음 중 ‘한글’의 유래에 대한 언급을 한 학자가 아닌 것은?(07기말,08기말,08계절)
① 이윤재 ② 최현배 ③ 박승빈 ④ 이희승
【해설】‘한글’에 대해 언급한 학자는 이윤재, 최현배, 최남선, 박승빈, 김민수 등. 정답 4번.
279. 다음의 저술들 가운데 가장 먼저 지어진 것은?(05기말,08계절)
① 초등국어어전(初等國語語典) ② 조선어문법(朝鮮語文法) ③ 소리갈 ④ 한글모죽보기
【해설】① 初等國語語典(1909), ② 朝鮮語文法(1911,1913), ③ 소리갈(1913), ④ 한글모죽보기(1917). 정답 1번.
280. 다음 중 1910년 국권 상실 이후에 저술된 것들로 짝지어진 것은?(05계절,08기말)
① [대한국어문법], [국문연구] ② [조선어문법], [말의 소리]
③ [초등국어어전], [조선말본] ④ [국문문법], [말모이]
【해설】국권 상실 이후부터는 ‘國語’나 ‘國文’이라는 말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國’ 대신 ‘朝鮮’이란 말이 쓰이기 시작. ‘國語’나 ‘國文’ 또는 ‘國’이 들
어 있는 것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 정답 2번.
281. 우리말이나 글을 가리키는 이름을 오래된 순서로 배열한 것은?(04기말,04계절,06기말)
① 반절 - 정음 - 한글 - 배달말글 ② 훈민정음 - 국문 - 한글 - 배달말글
③ 국문 - 배달말글 - 조선문 - 한글 ④ 언문 - 국문 - 조선문 - 한글
【해설】한글 창제 이후 ‘언문’ → 갑오경장 이후 ‘국어’, ‘국문’ → 한일합방 이후 책의 이름에 ‘조선어’ 또는 순수한 우리말을 사용. 정답 4번. 참고로 반
절은 훈민정음이나 언문의 또 다른 이름.
282. 다음 □ 안의 저술들이 만들어진 시기가 이른 것부터 차례대로 나열하면?(07기말)
(가) <국어문법(國語文法)> (나) <조선어전(朝鮮語典)> (다) <한글모죽보기>
① (가) - (나) - (다) ② (나) - (다) - (가) ③ (다) - (가) - (나) ④ (가) - (다) - (나)
【해설】정답 1번.
283. ‘한글’이란 명칭의 最古사용 연대는?(05계절)
① 1910년 ② 1911년 ③ 1913년 ④ 1914년
【해설】1913년 9월에 창간 한 <아이들보이>誌에 ‘한글풀이’란이 있다. 정답 3번.
284. ‘한글’의 명칭과 관련된 다음의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06계절,02계절유사)
① 갑오경장 이후로는 우리말과 우리글을 ‘國語’와 ‘國文’으로 불렀다.
② 1913년경부터 ‘한글’이 우리 문자의 이름으로 보편화되었다.
③ ‘한글’에서 ‘한’의 의미는 ‘삼한’과 ‘대한제국’과 관련된다.
④ ‘한글’의 작명부는 주시경이다.
【해설】1913년 9월에 창간 한 <아이들보이>誌에 ‘한글풀이’란에 ‘한글’이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 보편화된 것은 아니다. 정답 2번.
285. ‘한글’이 우리 문자의 이름으로 보편화된 것은 언제부터인가?(02계절)
① 조선광문회에서 사용하면서부터 ② <아이들보이>의 ‘한글 풀이’란이 생기면서부터
③ 국어연구학회에서 우리말을 가르치면서부터 ④ 동인지 <한글>이 간행되면서부터
【해설】1927년 한글학회의 전신인 ‘조선어학회’에서 동인지 <한글>을 간행하면서부터 ‘한글’이라는 명칭이 우리 문자의 이름으로 보편화 되었다. 정답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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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한글’과 관련된 다음의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08기말)
① 현전하는 기록을 대상으로 할 때 ‘한글’의 최고 사용 연대는 잡지 <아이들보이>를 통해 추정할 수 있다.
② ‘한글’은 주시경이 쓴 글인 <한나라말>에 나타나는 ‘한나라글’에서 ‘나라’를 빼고 만들어진 것이다.
③ ‘한글’의 ‘한’을 ‘韓’, ‘一’, ‘大’, ‘正’의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④ ‘한글’이 보편화된 것은 1927년 동인지 <한글>이 간행된 이후로 볼 수 있다.
【해설】① 현전하는 기록을 대상으로 할 때 ‘한글’의 최고 사용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자료는 이규영이 1917년 발행한 <한글모죽보기>이다. 이 자료
에 의하면 1913년 3월 23일 ‘조선어문회’ 창립총회에서 처음 ‘한글’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고 기록. 정답 1번.
287. 우리말 또는 우리글에 대한 명칭과 관련된 다음의 설명 중 올바른 것은?(05기말,05계절,04기말,04계절,03기말,03계절,02기말,01기말,01계절유사)
① ‘한글’이란 명칭은 갑오경장 때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② ‘한글’의 ‘한’의 의미는 ‘一, 大, 正, 漢’과 관련된다.
③ ‘한글’은 ‘한나라글’에서 ‘나라’를 빼고 만든 것이다.
④ 한일합방 이후에는 ‘한글’, ‘국문’, ‘조선문’ 등이 함께 사용되었다.
【해설】① ‘한글’이란 명칭은 공식적으로 1913년부터. ‘우리말과 우리글을 갑오경장 이후로 ‘國語’와 ‘國文’으로 불러 왔다’는 사실과 혼동하지 않도록.
② ‘한글’의 ‘한’의 의미는 ‘一, 大, 正, 韓’과 관련. ④ 한일합방 이후에는 ‘國語’나 ‘國文’이라는 말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國’ 대신 ‘朝鮮’이란 말이
쓰이기 시작. 정답 3번.
288. 다음 중 ‘한글’의 ‘한’과 전혀 관련을 지을 수 없는 한자는?(06계절,04계절,07계절,08계절)
① 韓② 大③ 正④ 國
【해설】‘한글’의 ‘한’의 의미는 ‘一, 大, 正, 韓’과 관련. 정답 4번.
289. 우리말과 우리글에 대한 다음의 설명 중 올바른 것은?(06기말)
① 갑오경장 이후로는 우리말과 우리글을 ‘국어’와 ‘국문’으로 불렀다.
② 국권 상실 이후에는 우리말글을 조선어, 조선문, 반절 등으로 지칭했다.
③ 31운동 이후 우리말글을 ‘배달말’, ‘한글’이라 하게 되었다.
④ ‘한글’이라는 명칭은 최세진의 <훈몽자회>에서 처음 쓰였다.
【해설】정답 1번. ② ‘반절’은 훈민정음이나 언문의 다른 명칭. ③ ‘배달말글’의 등장은 1908년 8월 31일에 창립된 국어연구학회는 ‘朝鮮語文會’의 뜻
으로 ‘배달말글몯음’이라 사용. ④ <訓蒙字會>는 중종22년(1527)에 최세진이 어린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기 위한 교본으로 지은 것으로 훈민정음의
자음과 모음의 명칭들을 설명하고 있으며 ‘반절(反切)’의 명칭이 보인다. ‘한글’이라는 명칭과는 무관.
290. 다음 중 ‘한글’이 가장 먼저 실용화되어 쓰인 것은 어디에서인가?(02기말,01기말)
① ‘한글배곳’ ② ‘한글모임자 한샘’ ③ <한글모죽보기> ④ <아이들 보이>의 ‘한글풀이’란
【해설】박승빈의 기록에 의하면 ‘한글’이란 명칭은 1910년에 주시경과 최남선이 지었다. <한글모죽보기>(이규영,1917)의 기록에 의하면 1913년 3월
23일 ‘조선어문회’ 창립총회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실용화되어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13년 9월에 창간한 아동잡지 <아이들보이>의 ‘한글풀이’란. 그후
1914년 4월에 조선어강습원의 개명인 ‘한글배곧’에서 나타난다. 정답 4번.
291. 다음 중 한글의 최고 사용 연대를 추정할 수 있게 해 준 문헌은?(08계절,06계절)
① 말모이 ② 한글모죽보기 ③ 한글갈 ④ 신정국문
【해설】이규영은 1917년 발행한 <한글모죽보기>에서 1913년 3월 23일 ‘조선어문회’ 창립총회에서 처음 사용되었다고 기록. 정답 2번.
292. 다음 중 ‘한글’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07계절)
① ‘한글’이라는 명칭을 가장 먼저 쓴 사람은 주시경이다.
② ‘한글’은 ‘한나라글’에서 ‘나라’를 빼고 만들어진 것이다.
③ ‘한글’이 우리 문자의 이름으로 보편화된 것은 1927년 이후이다.
④ ‘한글’은 1913년 9월 창간된 [아이들보이]에서 최초로 사용되었다.
【해설】고성환 교수님 해설: ‘한글’이 처음 쓰인 것이 [아이들보이]지(1913.9 창간) ‘한글풀이’란이라고 하는 것이 김민수 선생의 주장이다(교재 318
쪽). ‘한글’의 유래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견해 중 하나이고, 이러한 것을 재검토한 것이 전체의 내용이다. 그 결과 ‘한글’이 최초로 사용된 것은 1913
년 3월 23일이라는 것이 최종적인 결론이고, 이 내용은 교재 324쪽에 제시되어 있다. 따라서 ‘한글’의 최초 사용 시기가 기존의 주장(1913년 9월)보
다 6개월 앞당겨지게 되는 것이다. 이의제기를 한 학우가 이야기한 323쪽의 내용은 ‘한글’이 1913년 3월 23일에 최초로 사용되었고, 그 이후에 처음
으로 다시 확인되는 것이 [아이들보이]의 ‘한글풀이’란이라는 것이다. 학우가 인용한 부분 바로 앞의 내용이 “1913년 3월 21일에 얼굴을 드러낸 ‘한
글’은 그 후 어떻게 실용화되었을까?”라고 되어 있음을 생각해 보기 바란다. 학우의 주장대로 ‘한글’이 [아이들보이]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면 필자
가 여러 가지 자료를 근거로 1913년 3월임을 밝힐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정답 4번.
293. 다음 중 주시경의 후학들 가운데 ‘한글’이란 말을 최초로 사용한 인물과 저서는?(07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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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김두봉의 <조선말본> ② 이규영의 <한글적새> ③ 이규영의 <한글모죽보기> ④ 최현배의 <한글갈>
【해설】정답 1번. 고성환 교수님 보충설명: 교재의 내용에 대해서 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보충 설명을 한다. 학생들이 잘 아는 대로 ‘한글’이 최초로
쓰인 것을 1913년 3월23일로 보게 된 것은 이규영의 [한글모죽보기]의 기록 때문이다. 그런데 [한글모죽보기]가 1913년 3월에 발간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1916-1919년 사이에 발간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이전으로 소급되지는 않는다. 다만 1916-1919년 사이에 발간된 [한글모죽보기]의 내용을
보면 ‘한글’이 1913년 3월 23일에 최초로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 내용이 교재 322쪽의 전반부에 나와 있는 것이다.
따라서 김두봉의 [조선말본]에 나오는 ‘한글’이 이규영의 [한글모죽보기]의 ‘한글’보다 앞서게 되는 것이다. 김두봉의 [조선말본]이 1916년에 나온 것
이니까 이규영의 [한글모죽보기]가 1916년에 나왔다고 하면 같은 해에 나온 것이 아니냐 하는 이의제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조선말본]이 [한글모죽
보기]보다 먼저 나온 것만은 틀림이 없다. 교재 324쪽 2-4줄의 내용이 바로 그것이다.
294. ‘한글’의 작명부로 추정되는 사람은?(08계절)
① 주시경 ② 이규영 ③ 최현배 ④ 지석영
【해설】지금까지 알려진 기록에 의하여, ‘한글’이라는 이름을 지은 사람은 주시경과 최남선으로 추정. 정답 1번.
4. 표준어의 기능
295. 표준어의 세 가지 기능을 바르게 짝지은 것은?(08기말)
① 통일의 기능 - 준거의 기능 - 교육의 기능 ② 준거의 기능 - 교육의 기능 - 우월의 기능
③ 교육의 기능 - 우월의 기능 - 통일의 기능 ④ 우월의 기능 - 통일의 기능 - 준거의 기능
【해설】정답 4번.
296. 표준어의 기능 중 다음 □ 안의 기능과 관련되는 것은?(07기말)
표준어는 주로 학교 교육을 통해 습득된다. 즉 표준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뜻하며
(중략) 하류층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말투, 즉 일상 말투에서는 그러지 않다가 조심성 있게 말하는 격식 말
투에서는 표준어를 쓰는 일이 많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① 통일의 기능 ② 우월의 기능 ③ 교육의 기능 ④ 준거의 기능
【해설】정답 2번.
297. 다음 설명과 관련 있는 표준어의 기능은?(07계절)
표준어는 어떤 사람이 지각 있는 국민으로서의 준법정신이 어느 정도인가를 재는 척도로서의 구실을 한다.
① 우월의 기능 ② 준거의 기능 ③ 모범의 기능 ④ 통일의 기능
【해설】정답 2번.
298. 다음 중 표준어의 기능이라 할 수 없는 것은?(02계절,01계절)
① 통일의 기능 ② 준거의 기능 ③ 협상의 기능 ④ 우월의 기능
【해설】표준어의 기능으로는 통일의 기능, 우월의 기능, 준거의 기능을 들 수 있다. 정답 3번.
299. 다음의 □ 안의 진술은 표준어의 어떤 기능과 관계된 것인가?(04계절,03계절,01기말)
방송에서 표준어를 쓴다고 하여 비난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어떤 특정 지역의 사투리를 쓰면 비록 그것
은 그 사투리 사용 지역 사람들에게는 표준어보다 더 정답게 들리고 그로써 그 지역 사람들에게는 박수를 받을지
몰라도 나머지 지역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을 일으키고 비난을 받게 된다.
① 통일의 기능 ② 우월의 기능 ③ 교육의 기능 ④ 준거의 기능
【해설】정답 1번.
300. 다음의 서술 중 표준어가 가지는 우월의 기능과 가장 관계가 적은 것은?(05계절,04기말유사)
① 표준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뜻하며, 스스로 식자층이라는 것을 표방하는 것이기도
하다.
② 사회언어학자들의 실험 보고에 의하면, 최하류층에서는 격식 말투에서도 표준어를 쓰려는 경향이 잘 나타나지 않
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최하류층의 경우 자기들 신분이 향상될 가능성이란 없다고 체념하고 사는 계층이므로 어떤
경우에나 남에게 잘 보이려고 표준어를 쓰는 따위의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③ 공적인 담화문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사투리를 쓰는 것은 표준어가 정상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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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우리는 동향 사람들을 만나 고향말을 들으면 낯모르는 사람일지라도 반가움을 느낀다. 반대로 다른 지방의 말을
들으면 고향말에서와 같은 정다움을 느낄 수 없고 심하면 거부감까지 느낀다.
【해설】④는 통일의 기능에 관한 설명. 정답 4번.
301. 표준어의 기능 중 다음 □ 안의 진술과 관련되는 것은?(06계절,03계절,08계절)
- 하류층 사람들도 격식 말투에서는 표준어를 쓰는 일이 많아진다.
- 적어도 공적인 자리에서는 표준어를 사용해야 한다.
① 통일의 기능 ② 우월의 기능 ③ 준거의 기능 ④ 모범의 기능
【해설】정답 2번.
302. 표준어의 기능을 ‘통일의 기능’, ‘우월의 기능’, ‘준거(準據)의 기능’으로 나눌 때, 다음 중 ‘준거의 기능’에 해당하
는 내용은?(03기말)
① 서로 자기들의 방언을 쓰면 의사소통에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표준어를 제정한다.
② 표준어는 한 나라 국민을 하나로 묶기 위한 존재이기도 하다.
③ 표준어는 교통질서처럼 지각있는 국민이면 따르고 지켜야 할 규범이되 우리 언어생활의 규범이다.
④ 표준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해설】①,②는 통일의 기능, ④는 우월의 기능에 대한 설명. 정답 3번.
303. 다음 □ 안의 진술은 표준어의 기능과 관련된 것들이다. 관련되는 표준어의 기능을 차례로 나열한 것은?(06기말)
(가) 우리가 북한의 방송이나 연예인단의 말투를 들으면 이질감을 느낀다.
(나) 하류층 사람들도 조심성 있게 말하는 격식 말투에서는 표준어를 쓰는 일이 많아진다.
(다) 표준어를 소홀히 하고 그것을 경시하는 풍조는 결국 준법 정신을 좀먹게까지 한다.
① 우월의 기능 - 통일의 기능 - 준거의 기능 ② 우월의 기능 - 준거의 기능 - 통일의 기능
③ 통일의 기능 - 우월의 기능 - 준거의 기능 ④ 통일의 기능 - 준거의 기능 - 우월의 기능
【해설】정답 3번.
304. 표준어의 기능과 관련된 아래의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05기말)
① 표준어는 국민을 하나로 묶어 주는 기능을 한다.
② 표준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③ 표준어의 사용 여부는 준법정신이 어느 정도인가를 재는 척도가 될 수 있다.
④ 표준어는 방언보다 언어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에 특히, 공적인 자리에서 권장된다.
【해설】④ 표준어가 방언보다 언어적으로 우월한 것은 아니다. 정답 4번.
305. 다음은 표준어의 정의이다. 괄호 속에 들어갈 말끼리 제대로 짝지어진 것은?(01기말,01계절,02기말,02계절,03기말)
표준어는 ( ) 사람들이 두루 쓰는 ( )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① 중류사회의 - 경기지방말 ② 교양있는 - 현대 서울말 ③ 중류사회의 - 현대 서울말 ④ 교양있는 - 경기지방말
【해설】1989년 <한글 맞춤법>의 ‘표준어 규정’에 “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로 명시. 정답 2번.
306. 다음 중 표준어가 아닌 것은 어느 것인가?(02기말)
① 강남콩 ② 깡충깡충 ③ 사글세 ④ 미장이
【해설】① 강남콩(×)→강낭콩(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로 굳어져서 널리 쓰이는 것은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 ② 깡충깡충(양성 모음이 음성 모음으로
바뀌어 굳어진 단어는 음성 모음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③ 사글세(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로 굳어져서 널리 쓰이는 것은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
④ 미장이(기술자에게는 ‘-장이’, 그 외에는 ‘-쟁이’가 붙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정답 1번.
307. 다음 중 표준발음법상 가능한 발음이 아닌 것은 어느 것인가?(01계절,02계절)
① 의의(意義)의 - [의으에] ② 무늬 - [무니] ③ 자유주의 - [자유주이] ④ 띄어쓰기 - [띠어쓰기]
【해설】표준발음법 제5항에 의하면, 원칙적으로 ‘ㅢ’는 이중모음으로 발음하나,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발음한다.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의’는 [ㅣ]로, 조사 ‘의’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① 의의(意義)의 - [의이에]가 맞다. 정답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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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언어예절
308. 다음 중 우리말의 예절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이 아닌 것은 어느 것인가?(02계절)
① 외국어의 정확한 사용 ② 경어법의 바른 표현 ③ 적절한 인사말의 사용 ④ 호칭어와 지칭어의 바른 선택
【해설】정답 1번.
309. 다음 중 경어법상으로 가장 올바른 문장은?(04계절,04기말,07기말,08기말,08계절)
① 주례 선생님의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② 어제 할머니께서 우리 집에서 주무시고 가셨다.
③ 할머니, 어느 쪽 이가 편찮으세요? ④ 할아버지, 차비 계세요?
【해설】① 주례 선생님의 말씀이 있겠습니다. ③ 할머니, 어느 쪽 이가 아프세요?(몸 전체가 아프면 ‘편찮으시다’로, 어느 한 부분이 아프면 ‘아프시다’
로 표현). ④ 할아버지, 차비 있으세요? 정답 2번.
310. 다음의 용언 중 존대형이 두 개이어서 어떤 존대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높임의 대상이 달라지는 것은?(06기말)
① 죽다 ② 아프다 ③ 받다 ④ 살다
【해설】원래 정답은 2번, 이의제기로 1번도 정답 처리. ② 아프다 - 아프시다 (신체의 일부가 아플때), 편찮으시다 (몸 전체가 아플때). ① 죽다 - 서
거하시다 (대통령이나 교황 등 극히 일부인사), 돌아가시다 (돌아가신 분 누구나).
311. 다음 중 비격식체로 분류될 수 있는 것은?(05기말,02기말,01계절,01기말)
① 합쇼체 ② 하게체 ③ 해체 ④ 해라체
【해설】국어의 상대경어법은 대체로 ‘해라체, 해체, 하게체, 하오체, 해요체, 합쇼체’의 6등급으로 나누어진다. 6개의 상대경어법의 등분 중에서 ‘해체’
와 ‘해요체’는 따로 비격식체로 분류. ‘해체’는 상대방을 존대할 의사가 없을 때 쓰기 때문에 ‘반말’ 혹은 ‘반말체’라고도 부른다. 정답 3번.
312. 다음 예문 가운데 상대경어법의 등급이 다른 하나는?(03계절)
① 그 사람은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② 시험이 지금 끝났습니까?
③ 벌써 집에 가요? ④ 그럼 안녕히 가십시오.
【해설】①,②,④는 6개의 상대경어법의 등분 중 ‘합쇼체’. ③은 ‘해요체’. 정답 3번.
313. 다음의 형태 중 국어 상대경어법상 특정 등급의 쓰임에 제약이 가장 많은 것은?(06계절)
① 평서형 ② 의문형 ③ 청유형 ④ 명령형
【해설】정답 3번. 청유형은 평서형, 의문형, 명령형 등에 비해 경어법상 제약이 많다.
314. 다음 중 객체경어법, 즉 어떤 행위가 미치는 대상에 대한 존대를 나타내는 데 쓰이는 단어는?(05기말,06계절,03기말유사)
① 드리다 ② 계시다 ③ 잡수시다 ④ 돌아가시다
【해설】정답 1번. 드리다, 뵙다, 말씀드리다, 여쭈다, 모시다 등
315. 다음 중 객체경어법과 관련되는 문장은?(05계절,04계절)
① 할머니께서 주무시고 가셨다. ② 할머니, 어느 쪽 이가 아프세요?
③ 할아버지가 진지를 잡숫고 계신다. ④ 할아버지께 드릴 선물을 사야 해.
【해설】객체경어법이란 객체, 즉 어떤 행위가 미치는 대상에 대한 존대를 나타내는 경어법. 정답 4번. ①,②,③은 주어를 높이는 주체경어(존대).
316. 다음 중 ‘-시-’의 용법이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07계절)
① 할머니가 자고 가셨다. ② 선생님이 책을 읽으시고 계신다.
③ 어머니가 가방을 드시고 가셨다. ④ 할아버지가 저녁을 잡수시고 가셨다.
【해설】①은 ‘할머니가 주무시고 가셨다’, ②는 ‘선생님이 책을 읽고 계신다’, ③은 ‘어머니가 가방을 들고 가셨다’. 정답 4번.
317. 다음 중 객체 경어법과 관련이 없는 단어 쌍은?(07계절,07기말유사,08계절)
① 주다 - 드리다 ② 묻다 - 여쭙다 ③ 자다 - 주무시다 ④ 보다 - 뵙다
【해설】정답 3번.
318. 다음의 예문 중 압존법과 관련되는 것은?(06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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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아버지, 할아버지는 방에 계십니다. ② 어머니, 철수는 어디 갔어요?
③ 할아버지, 아버지가 진지 잡수시라고 합니다. ④ 할머니, 할아버지는 언제 돌아오세요?
【해설】압존법(壓尊法)은 우리말의 독특한 특징 중의 하나로, 문장의 주체가 화자보다는 높지만 청자보다는 낮아서 그 주체를 높이지 못하는 語法. 예
를 들면, ‘아버지, 할아버지께서 오라고 하십니다’(‘-오시라고 하십니다’가 아님) 등. 정답 3번. ③ ‘아버지께서’라고 하지 않는다.
319. 다음 □ 안의 것들 중 아침에 윗사람에게 하는 인사로 가장 적절한 것 둘은?(06기말,08계절)
(가) 잘 주무셨습니까? (나) 진지 잡수셨습니까? (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라)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① (나) - (라) ② (가) - (다) ③ (나) - (다) ④ (다) - (라)
【해설】아침에 윗사람에게 하는 인사로 ‘진지 잡수셨습니까?’나 ‘안녕히 주무셨습니까?’가 적당. ‘평안히’는 ‘안녕히’보다 상대방을 덜 높이는 표현이기
때문에 윗사람에게 ‘평안히 주무셨습니까?’라는 인사말은 부적절한 것. 정답 3번.
320. 인사말에 대한 다음의 설명 중 가장 바르지 않은 것은?(08기말,02계절유사)
① 직장에서 아침에 가까운 관계가 아닌 윗사람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② 아침에 윗사람에게 하는 인사로는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또는 “잘 주무셨습니까?”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
③ 직장에서 퇴근하면서 윗사람에게 “수고하십시오”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④ 전화를 받을 때 “방송대학교입니다”와 같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해설】① 가까운 관계가 아닌 윗사람에게는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아침에 윗사람에게 하는 인사로는 “안녕히 주무셨습
니까?” 또는 “진지 잡수셨습니까?”라고 하는 것이 적절. ‘잘’이라는 것은 높임말이 아니므로 적절하지 않다. 정답 2번. ③ ‘수고하다’란 고생을 하라
는 의미로 적절치 못하다. “저 먼저 가보겠(퇴근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정도면 무난. ④ 전화를 받을 때는 우선 “예”나 “안녕하십니까?” 등
대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녕하십니까? 방송대학교입니다”가 적절.
321. 직장이나 사회에서의 언어예절에 대한 다음의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06계절,05계절,07계절)
① 동료에 관해서 말할 때에는 누구에게 말하는가에 관계없이 ‘-시-’를 넣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② 과장이 사장님에게 자신의 상급자인 부장에 대해 말할 때는 “사장님, 박 부장님은 은행에 갔습니다”와 같이 ‘-시-’
를 넣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③ 아침에 윗사람에게 하는 인사로는 “안녕히 주무셨습니까?”나 “진지 잡수셨습니까?”가 적당하다.
④ 전화를 받을 때 “방송대학교입니다”와 같이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해설】② 자신보다 윗사람에 대하여 말할 경우에는 듣는 사람이 자신보다 높은 지위의 사람이든 낮은 지위의 사람이든 관계없이 ‘-시-’를 넣어 말하
는 것이 원칙. 즉, 과장이 사장에게 자신의 상급자인 부장에 대해서 물을 때에는 “사장님, 박 부장님 어디 가셨습니까?” 하고 말하는 것이 적당. ④는
‘예, 방송대학교입니다’ 또는 ‘안녕하십니까? 방송대학교입니다’ 등이 적당. 정답 2번.
322. 직장에서 아침에 출근해서 격식을 차려야 할 윗사람에게 하는 인사말로 가장 적절한 것들로 짝지어진 것은?(04계절)
(가) 안녕하십니까? (나) 안녕하셨습니까? (다) 안녕하세요? (라) 좋은 아침입니다.
① (가) - (나) ② (가) - (다) ③ (나) - (라) ④ (다) - (라)
【해설】정답 1번. ‘안녕하세요?’ 상대방을 덜 높이는 표현. ‘좋은 아침입니다’는 윗사람에게 적절하지 않은 표현.
323. 언어예절과 관련된 아래의 설명 중 옳은 것은?(04기말,03계절,01계절,07기말)
① ‘수고’라는 말은 ‘고통을 당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윗사람뿐만 아니라 아랫사람에게도 써서는 안 된다.
② 윗사람인 부장에 대해 말할 경우라도 상대가 사장이면 압존법에 따라 “사장님, 김 부장은 자리에 없습니다”와 같
이 말해야 한다.
③ 직장에 출근해서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하는 것은, 영어를 직역한 것이기는 하지만 요즈음에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허용되는 인사말이다.
④ 아버지에 관한 일을 할아버지께 말할 때에는 “할아버지, 아버지가 진지 잡수시라고 하셨습니다”라고 하는 것도 가
능하고 “할아버지, 아버지가 진지 잡수시라고 하였습니다”라고 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설】① ‘수고’라는 말은 ‘고통을 당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윗사람에게는 삼가야 할 표현이다. 그러나,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는 허용할 수
있다. ② 자신보다 윗사람에 대하여 말할 경우에는 듣는 사람이 자신보다 높은 지위의 사람이든 낮은 지위의 사람이든 관계없이 ‘-시-’를 넣어 말하
는 것이 원칙. 즉, 과장이 사장에게 자신의 상급자인 부장에 대해서 물을 때에는 “사장님, 박 부장님 어디 가셨습니까?” 하고 말하는 것이 옳다. ③
직장에 출근해서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하는 것은 영어를 직역한 것으로서, 우리말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말이 있는데도 이렇게 외국의 인사말을
번역하여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답 4번.
324. 다음 중 가정이나 직장에서 전화를 받을 때 하는 말로 가장 부적절한 것은?(05계절,05기말,07계절)
① 여보세요, 동숭동입니다. ② 네, 123에 4567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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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방송대학교입니다. ④ 고맙습니다, 한국전자입니다.
【해설】정답 3번. ‘여보세요, ~’, ‘네,~’, ‘안녕하십니까, ~’ 등 대답을 먼저 하는 것이 적당.
325. 다음 중 소개할 때의 인사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어느 것인가?(02계절)
① 자신을 남에게 소개할 때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아무개입니다.’라고 한다.
②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안녕하세요? 아무개예요.’라고 한다.
③ 아버지에 기대어 자신을 소개할 때는 ‘저의 아버지는 ○자 ○자이십니다.’라고 한다.
④ 어머니와 선생님이 만나게 되면 ‘저의 어머니이십니다.’라고 어머니를 선생님께 먼저 소개한다.
【해설】② ‘안녕하세요?’ 또는 ‘안녕하십니까?’는 직접 자신을 소개하는 말로는 적합하지 않다. 자신을 남에게 소개하는 말로는 ‘처음 뵙겠습니다. 저
는 아무개입니다.’라든가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아무개입니다.’ 하는 것이 일반적. 정답 2번.
326. 사람을 소개할 때에는 아래와 같은 세가지 규칙이 적용된다. 이 세가지 규칙의 올바른 적용순서는?(04기말,03기말,01계절,01기말,07계절)
(가) 남자를 여자에게 먼저 소개한다.
(나) 아랫사람을 윗사람에게 먼저 소개한다.
(다) 자기와 가까운 사람을 덜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소개한다.
① (다) - (나) - (가) ② (다) - (가) - (나) ③ (나) - (다) - (가) ④ (나) - (가) - (다)
【해설】정답 1번.
327. 다음은 손님을 배웅할 때의 표현이다. 적절하지 않은 것은 어느 것인가?(02기말)
① 안녕히 가십시오. ② 잘 가거라. ③ 다시 또 오십시오. ④ 살펴 가십시오.
【해설】손님을 보낼 때는 그 사람의 나이나 신분에 따라 ‘안녕히 가십시오’나 ‘잘 가거라’ 정도의 말을 사용. 손위 사람에게 ‘살펴 가십시오’라는 인사
를 할 수도 있다. 관공서나 회사, 상점 등에서도 역시 ‘안녕히 가십시오’ 하고 말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 거기에 적절히 ‘고맙습니다’나 ‘또 찾아 주십
시오’ 정도의 말을 덧붙일 수 있다. 이 때 ‘안녕히 가십시오’라는 말을 빼고 ‘또 오십시오’ 하는 말만 하는 것은 손님에게 불쾌한 느낌을 줄 수도 있으
므로 적절하지 못하다. 정답 3번.
Ⅳ.. 한문과 한문학
1. 한문학의 전개
328. 散文文章에서 詞賦, 箴銘, 哀祭, 頌讚등 音樂이나 吟誦과 관련 있는 문장을 가리켜 무엇이라고 하는가?(05계절)
① 韻文體② 議論體③ 敍事體④ 樂府體
【해설】산문문장은 크게 운문체, 의론체, 서사체 세 가지로 분류. 운문체(韻文體)는 사부(詞賦), 잠명(箴銘), 애제(哀祭), 송찬(頌讚) 등 音樂이나 음풍
(吟誦)과 관련 있는 문장. 의론체(議論體)는 논변(論辨), 주의(奏議), 서발(序跋), 증서(贈序) 등 논리적인 문장. 마지막으로 서사체(敍事體)는 전장(傳
狀), 비지(碑誌), 잡기(雜記), 필기(筆記) 등 이야기 형식으로 쓰여진 글. 문제에서는 ‘音樂이나 吟誦과 관련 있는 문장’이라고 했으므로 음악과 관련
있는 것을 고르면 운문체. 정답 1번.
329. 다음 중에서 고체시가 아닌 것은 무엇인가?(01기말)
① 詩經② 樂府③ 楚辭④ 絶句
【해설】고체시라는 것은 당나라 때 만들어진 규칙을 따르지 않는 詩, 다시 말해서 근체시의 형식에 맞지 않는 시 전부를 말한다. 근체시에는 絶句와 律
詩가 있다. 정답 4번.
330. 漢詩에서 “앞부분에 다른 자연물로 감흥을 일으키고, 뒤에서 화자가 말하려고 하는 시흥을 읊조리는 방식을 興”
이라고 한다. 이 수법이 쓰인 것으로 가장 적합한 항목은 무엇인가?(08계절)
① 詞賦② 樂府③ 楚辭④ 詩經
【해설】정답 4번. 시경(詩經)은 공자가 중국에 전해 내려오던 민요와 궁중노래를 묶어 정리한 것. 대개 한 구가 4자로 이루어진 민요형식으로, 대표적
인 표현법으로는 흥(興), 비(比), 부(賦)가 있다. 興은 앞부분에 다른 사물이야기로 흥을 일으키고 뒤에서 화자가 말하려고 하는 시흥을 읊조리는 형식.
比는 일종의 비유법. 賦는 어떤 사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방식.
331. 한시의 표현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떤 사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방식을 무엇이라고 하는가?(06기말,05계절)
① 興(흥) ② 比(비) ③ 賦(부) ④ 詞(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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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①의 興은 앞부분에 다른 사물이야기로 흥을 일으키고 뒤에서 화자가 말하려고 하는 시흥을 읊조리는 형식. ②의 比는 일종의 비유법. ④의 詞
는 서정시의 한 형태. 정답 3번.
332. 남쪽 지방에서 성행한 것으로 雜言體이면서 한 句가 주로 여섯자 혹은 일곱자로 지어지지만 특별히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말은 무엇에 대한 설명인가?(04계절,01계절)
① 詩經② 古詩③ 樂府④ 楚辭
【해설】정답 4번. 참고로, 북방에서 성행했던 詩란 詩經을 가리킨다.
333. 한시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민요 형식의 노래가 가사만 남아서 시의 형식으로 굳어진 것으로 단구와
장구의 구별이 있는 시를 무엇이라고 하는가?(08기말)
① 악부(樂府) ② 절구(絶句) ③ 고체시(古體詩) ④ 율시(律詩)
【해설】악부(樂府)는 원래 민간의 음악을 수집하여 그 속에 반영된 민의를 파악하려 했던 漢나라 무제 때 만들어진 행정관청. 악부에 종사하던 사람들
이 지어 부르던 민요 형식의 노래가 가사만 남아 시의 형식이 되었는데 이를 악부시(樂府詩) 또는 악부(樂府)라고 한다. 정답 1번.
334. ‘唐나라 때 만들어진 규칙에 맞도록 지어진 시, 絶句와 律詩로 나누어지는 시, 平仄, 起承轉結, 對句, 押韻등의 규
칙이 있는 시’라는 설명에 가장 잘 부합하는 작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타당한 것은 무엇인가?(05기말,01기말,01계절)
① 古詩② 樂府③ 近體詩④ 楚辭
【해설】정답 3번.
335. 다음 중에서 近體詩의 특징을 설명한 것만으로 되어 있는 항목은 어느 것인가?(02기말)
① 唐나라 때 만들어진 규칙에 맞도록 지어진 詩다. 絶句와 律詩모두 오언시와 칠언시로 나뉘어진다. 평측, 기승전결,
대구,압운 등의 규칙이 있다.
② 근체시의 종류에는 시경, 초사, 악부 고시가 있다. 한 편이 4행으로 이루어지는 絶句와 8행으로 이루어지는 律詩
가 있다. 형태적인 것보다 내재율을 강조하는 한시를 가리킨다.
③ 전해 내려오던 민요와 궁중노래를 지칭하는 것으로 한 句가 4자로 되었다. 평측, 기승전결, 대구, 압운 등의 규칙
이 있다. 4행시, 6행시, 8행시 등의 종류가 있다.
④ 한 구가 다섯 글자로 된 것이 원칙이지만 큰 제약은 없다. 唐나라 때 만들어진 규칙에 맞도록 지어진 시이다. 본
래 曲이 있는 작품이었으나 음악은 사라지고 詩만 남았다.
【해설】② 첫문장은 古體詩. 둘째문장은 近體詩. 近體詩는 외형률과 내재율을 모두 중시. ③ 첫문장은 詩經. 둘째문장은 近體詩. 세째문장은 전혀 어디
에도 맞지 않는 설명. ④ 첫문장은 樂府. 둘째문장은 近體詩. 세째문장은 樂府에 해당. 정답 1번.
336. 다음 중에서 律詩에 대한 설명으로 타당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08계절)
① 4개의 聯으로 되어 있다. ② 五言과 七言의 구별이 있다.
③ 近體詩의 한 종류이다. ④ 민요에서 가사만 남은 시형이다.
【해설】④ 민요에서 가사만 남은 시형은 악부(樂府). 정답 4번.
337. ‘漢詩에 쓰이는 모든 글자들의 높낮이를 지정해주는 규칙으로 매우 까다로운 법칙’이다는 말에 가장 부합하는 것
은 무엇인가?(04계절)
① 平仄法② 起承轉結③ 押韻④ 興比法
【해설】漢字의 四聲은 平聲, 上聲, 去聲, 入聲의 4가지인데 平聲이외의 것은 仄聲이라고 하여 平과 仄을 규칙에 맞게 배열하는 것이 平仄法. 정답 1번.
338. 일반적으로 한시라고 하면 平仄, 押韻, 起承轉結, 對句등의 엄격한 규칙에 맞추어서 지어진 작품을 말한다. 다음
중에서 이러한 규칙에 맞도록 지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06계절)
① 칠언율시 ② 오언고시 ③ 악부시 ④ 고체시
【해설】근체시는 唐나라 때 만들어진 규칙에 맞도록 지어진 시, 絶句와 律詩로 나누어지는 시, 平仄, 起承轉結, 對句, 押韻등의 규칙이 있는 시. 오언절
구, 칠언절구, 오언율시, 칠언율시. 정답 1번.
339. 한시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평측과 압운, 그리고 대구를 엄격히 지켜야 하는 시가 있다. 그것으로 가장 합당한
것은 무엇인가?(07기말)
① 악부시 ② 오언절구 ③ 칠언배율 ④ 칠언율시
【해설】근체시에는 절구와 율시가 있는데 그 중에서 평측과 압운, 대구를 엄격히 지키도록 한 것은 율시. 정답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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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우리나라의 한문 수용과정에서 중국의 것과 몇 가지 상이한 양태로 문장이 이루어졌는데, 이 중에서 한자의 음만
을 취한 것을 무엇으로 부르는가?(06기말)
① 梵唄流② 表音流③ 俗漢文流④ 吏讀流
【해설】우리나라의 한문 수용과정에서 중국의 것과 몇 가지 상이한 양태로 문장이 이루어지는데, 한자의 音만을 취한 것이 吏讀流, 한자의 音과 訓을
같이 취한 것이 俗漢文流, 한자의 訓만을 취해 중국과 동질화된 것 등이 있다. 정답 4번.
※ 다음 글을 읽고 아래 물음에 답하시오. (341~344)
(가) 憤怨詩를 남긴 왕거인을 비롯하여 김진덕, 설요, 김지장, 김입지, 김가기 등의 시인들이 활동했다.
(나) 文以載道나 文以貫道의 관념을 문자에 드러내는 경지에 까지는 이르지 않았으나 성리학의 영향이 문학에 까지
미치던시대였다.
(다) 앞 시대부터 익혀온 晩唐의 시풍이 주류를 이루면서 국초에 채택한 과거제도의 실시로 文風이 크게 떨치게 되
었으며 빛나는 사장학의 전통이 기반을 굳히게 되었다.
(라) 삼당시인이 활동했던 시기로 앞 시대의 안정기에 힘입어 문학의 전성기를 맞이한 때로서 목릉성세라 불리기도 한
다.
341. ‘조선시대 仁祖,宣祖年間은 시단에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성시를 이루게 된다. 이 때에 와서 조선의 시단은 본
격적으로 唐을 배우고 익혀 당풍이 크게 일어나는데, 이의 계기를 마련한 사람은 박순이다’는 설명과 가장 부합하는
항목은 다음 중 어느 것인가?(02계절)
① (가) ② (나) ③ (다) ④ (라)
【해설】정답 4번.
342. ‘이 시기에 활동했던 정지상은 婉麗한 시풍으로 요체시를 시범하기도 했는데, 그의 작품 가운데는 후세까지도 절
창으로 불리는 것이 많다’는 말은 어느 항목과 가장 잘 부합되는가?(02계절)
① (가) ② (나) ③ (다) ④ (라)
【해설】고려전기에 대한 설명. 정답 3번.
343. ‘죽림고회의 시인들이 주로 활동했던 시대로,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으며 斧鑿의 흔적이 없는
啄句의 솜씨로 다양한 시세계를 과시했던 시대’라는 말과 가장 잘 부합하는 항목은 어느 것인가?(02계절)
① (가) ② (나) ③ (다) ④ (라)
【해설】임춘, 이인로 등의 죽림고회는 고려시대 무신정권이 들어선 이후에 활동한 사람들. 정답 2번. ㉢은 고려전기의 시기에 대한 내용. 정답 2번.
344. ‘당시의 문풍을 法古主義와 創新主義로 파악했던 그는 전자는 泥古의 병폐가 있어 새로움이 없는 것이 단점이고,
후자는 怪亂淫癖한 것이 약점이라고 하면서 法古而知變을 내세웠다’에서 이를 주장한 사람은 누구인가?(02계절)
① 李仁老② 洪奭周③ 許筠④ 朴趾源
【해설】法古創新(법고창신)은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만든다’라는 뜻으로 실학자 박지원의 미학사상이다. 정답 4번.
※ 다음 글을 읽고 아래 물음에 답하시오. (345~351)
(가) 宣祖․仁祖연간은 시단에 있어서도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성시를 이룬다. 조선의 시단이 본격적으로 唐을 배
워 당풍이 크게 일어난다.
(나) 김부식, 정습명, 김부의, 고조기, 정지상, 최유청, 박인량, 최유선
(다) [한객건연집]으로 널리 이름을 떨친 이들은 이른바 後四家로 불려지는데, 신분적 제약을 벗어던지고 자유로운
시풍을 구사하여 독자적인 시영역을 구축하였다.
(라) 신유한, 최성대, 이학규, 이옥, 김려 등은 이러한 시풍의 대가들이라고 할 수 있다.
(마) 박은의 橫逸, 이행의 平淡, 정사룡의 奇古가 나란히 일세의 으뜸이 되었다.
(바) 이 사람은 죽림고회의 맹주로 斧鑿의 흔적이 없는 琢句의 솜씨로 다양한 시세계를 과시하여 이 시기의 대표
적인 시인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 고체시, 근체시, 악부시, 운문체, 서사체, 의론체
345. (가)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가장 정확하게 말한 것은 무엇인가?(03계절)
① 三唐派② 湖南歌壇③ 載道之文④ 穆陵盛世
【해설】정답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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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나)에서 제시한 시인 중에는 婉麗한 시풍으로 요체시를 시범하기도 한 그의 작품 가운데에는 후세까지도 절창으
로 불리는 것이 많다는 평을 듣는 사람이 있다. 누구인가?(03계절)
① 정습명 ② 김부식 ③ 정지상 ④ 박인량
【해설】정답 3번.
347. (다)에서 말한 후사가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은 누구인가?(03계절,06계절)
① 이서구 ② 박지원 ③ 유득공 ④ 이덕무
【해설】이서구, 이덕무, 유득공, 박제가는 영․정조 연간에 단연 빛을 발한 시인들로서, 이들이 중국에서 [한객건연집(韓客巾衍集)]을 내면서 後四家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정답 2번.
348. (라)의 시인들이 주로 지었던 시를 무엇이라고 하는가?(03계절)
① 拗體詩② 懷古詩③ 古體詩④ 樂府詩혹은 民謠詩
【해설】정답 4번.
349. (마)에서 설명하고 있는 시인들을 가리켜서 무엇이라고 부르는가?(03계절)
① 도학파 ② 위항시인 ③ 호남시단 ④ 해동강서시파
【해설】이행, 박은, 정사룡 등은 해동강서시파(海東江西詩派). 정답 4번.
350. (바)에서 말하는 시인은 누구인가?(03계절)
① 임 춘 ② 김극기 ③ 이인로 ④ 이제현
【해설】정답 3번.
351. 단구와 장구로 나누어진다는 말에 해당되는 것을 (사)에서 고른다면 어느 것이 가장 정확한가?(03계절)
① 운문체 ② 악부 ③ 근체시 ④ 고체시
【해설】악부(樂府)는 短句와 長句로 나누어진다. 정답 2번.
352. 조선조의 穆陵盛世에 활동했던 시인에 대해 설명한 항목은 다음 중 어느 것인가?(04계절,02기말,06계절)
① 칠언율시에 특장을 보인 정사룡은 관곽의 大手로서 추앙을 받았으며, 노수신과 황정욱 등이 활동하던 시기였다.
② 산람에서 詩業에만 침잠한 사대부 시인들에 의하여 조선 시의 진경을 보여주는 眞詩운동이 일어났다.
③ 혼탁한 세상에 염증을 느낀 죽림고회의 시인들이 크게 위력을 떨쳤다.
④ 조선의 시단에 당풍에 크게 일어났는데, 그 계기를 마련한 사람은 박순이다.
【해설】조선 초의 안정에 힘입은 宣祖仁祖연간은 詩壇에 있어서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성시를 이루어 이 시기를 ‘목릉성세’라고 한다. 이때 조선 시
단이 본격적으로 唐風을 일으키게 되는데, 그 계기를 마련한 사람은 박순. 그에게서 시를 배운 백광훈, 최경창, 이달 등을 가리켜 삼당시인이라 하는
데, 고경명, 임제와 더불어 이 시대의 시단을 빛낸 사람들이다. ① 조선 중기(중종)에 대한 설명. ② 조선 후기(숙종) 시단에 대한 설명. ③ 임춘, 이인
로 등의 죽림고회가 활동한 시기는 고려 무신정권 등장 이후. 정답 4번.
353. 조선시대에는 중국의 唐나라 시풍을 좇아 정감어린 작품을 잘 짓는 세 사람이 크게 활약하였다. 여기에는 李達,
崔慶昌, 白光勳등이 있었는데, 이들을 가리켜 삼당시인이라 한다. 이들이 활동했던 시기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무엇인가?(08기말,07기말유사)
① 목릉성세(穆陵盛世) ② 강구연월(康衢煙月) ③ 법고창신(法古創新) ④ 문체반정(文體反正)
【해설】① 목릉(穆陵)이란, 조선 제14대 왕 선조와 그의 비 의인왕후(懿仁王后) 박씨(朴氏), 계비 인목왕후(仁穆王后) 김씨(金氏)의 능을 말하며, 宣祖․
仁祖연간은 시단에 있어서도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성시를 이루었다. 조선의 시단이 본격적으로 唐을 배워 당풍이 크게 일어났는데 이시기를 목릉
성세(穆陵盛世)라 한다. 정답 1번. ② 강구연월(康衢煙月)은 번화한 큰 길거리에서 달빛이 연기에 은은하게 비치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로, 태평한 세상
의 평화로운 풍경을 이르는 말. ③ 법고창신(法古創新) ‘옛것을 따라 새것을 만들다’라는 의미로 연암 박지원의 문학관. ④ 문체반정(文體反正)이란,
조선 정조(正祖)가 당시 유행하기 시작한 박지원(朴趾源)의 [열하일기(熱河日記)]에서 보는 바와 같은 참신한 문장에 대하여 그것이 소설이나 의고문체
(擬古文體)에서 나온 ‘잡문체’라 규정하여 정통적 고문(古文)인 황경원(黃景源) 이복원(李福源) 등의 문장을 모범으로 삼게 한 것.
354. 다음 중에서 조선시대 영․정조 때에 빛을 발한 시인에 대한 내용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무엇인가?(07계절)
① 竹林高會, 한림별곡 ② 館閣의 大手, 靑丘風雅③ 삼당시인, 穆陵盛世④ 後四家, 韓客巾衍集
【해설】정답 4번.
355. 영정조시대를 전후한 시기는 한국고문의 절정기를 이룬 때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활동한 박지원은 문장의
흐름을 두 가지로 생각하고 이것을 함께 하는 문장이론을 주장하였다. 이것은 무엇인가?(01계절,06계절,03기말,02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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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穆陵盛世② 道外無心③ 擬古主義④ 法古創新
【해설】연암 박지원은 당시의 문풍을 크게 法古主義와 創新主義로 파악하였다. 이 둘을 통합하여 法古創新을 주장. 정답 4번.
2. 한시의 실제
356. “秋風惟苦吟世路少知音窓外三更雨燈前萬里心”에서 계절과 시간을 가장 정확하게 짝지어 놓은 것은 무엇인
가?(08계절)
① 겨울, 한밤중 ② 봄, 새벽 ③ 가을, 초저녁 ④ 가을, 한밤중
【해설】<추야우중>의 계절적 배경은 역시 가을, 시간적 배경은 三更(밤 11시에서 1시 사이)이므로 한밤중. 정답 4번.
357. 다음 작품에서 표현된 시간을 한밤중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08기말)
① 片白田間水針魚匿馬蹄蜻蜓還邁邁鴻雁亦棲棲岐路心猶豫幽憂醉似泥瓜牛廬畔夕人在月弦西
② 輕衫小簟臥風欞夢斷啼鸎三兩聲密葉翳花春後在薄雲漏日雨中明
③ 秋風惟苦吟世路少知音窓外三更雨燈前萬里心
④ 醉睡仙家覺後疑白雲平壑月沈時翛然獨出脩林外石逕笻音宿鳥知
【해설】①은 박제가의 <田舍>, 여기서는 ‘瓜牛廬畔夕’이라는 표현으로 저녁때임을 알 수 있다. ②는 이규보의 <夏日卽事>, 홑적삼을 입고 바람 부는 난
간에 누웠다는 것, 특히 ‘薄雲漏日雨中明’, 즉 엷은 구름과 비가 내리는 중에 그 사이로 밝게 비추는 햇살이 낮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③은 최치원의
<秋夜雨中>, ‘三更雨’로 한밤중임을 알 수 있다. 정답 3번. ④는 박순의 <訪曹處士山居>, ‘白雲平壑月沈時’라는 표현, 즉 흰 구름이 골짜기를 (덮어) 평
평하게 만들고 달이 잠기는 때는 달이 서쪽으로 뉘엿뉘엿 넘어가는 새벽녘을 가리킨다.
358. ‘秋風唯苦吟世路少知音窓外三更雨燈前萬里心’은 신라 때 崔致遠이 지은 <秋夜雨中>이다. 이 작품에서 밑줄 친
말의 정확한 뜻은 무엇인가?(07기말)
① 兄弟② 知己③ 薰風④ 官職
【해설】정답 2번.
359. ‘秋風惟苦吟世路少知音窓外三更雨燈前萬里心’에서 ‘시를 짓는다’는 뜻으로 옮길 수 있는 표현으로 무엇이 가장
적당한가?(06기말,05기말,08기말)
① 苦吟② 知音③ 三更雨④ 萬里心
【해설】최치원의 <추야우중>. ‘苦吟’은 글자 그대로 번역하면 ‘괴롭게 읊조리다’. 따라서 시를 짓는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정답 1번.
360. “옛날 중국에 거문고를 잘 타는 백아가 있었는데, 백아의 거문고 소리는 그의 친구 종자기가 가장 잘 알아들었다
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종자기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종자기가 죽은 것을 안 백아는 거문고 줄을 끊어 버리고
다시는 악기를 연주하지 않았다고 한다.”는 고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뜻하는 구절이 들어
있는 작품은 다음 중 어느 것인가?(05계절,03계절,02계절,01기말)
① 桐花夜烟落海樹春雲空他日一杯酒相逢京洛中
② 秋風惟苦吟世路少知音窓外三更雨燈前萬里心
③ 庭前一葉落床下百筮悲忽忽不可止悠悠何所之片心山盡處孤夢月明時南浦春波綠君休負後期
④ 伽藍却是新羅舊千佛皆從西竺來終故神人迷大至今福地似天台春陰欲雨鳥相語老樹無情風自哀萬事不堪
供一笑靑山閱世自浮埃
【해설】①은 이달의 <강릉별이예장지경>. ②는 최치원의 <추야우중>, 知音(지음)은 백아와 종자기의 고사에서 유래한 말로 ‘벗’을 뜻한다. 정답 2번. ③
은 정지상의 <송인>. ④는 박은의<복령사>.
361. ‘登臨暫隔路歧塵吟想興亡恨益新畵角聲中朝暮浪靑山影裏古今人霜墔玉樹花無主風暖金陵草自春賴有謝家餘景在
長敎詩客爽精神’에서 밑줄 친 부분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가?(08계절)
① 임금을 모시는 궁녀 ② 경국지색(傾國之色)의 여인 ③ 음탕한 노래 ④ 충성스런 신하
【해설】‘玉樹花’는 ‘玉樹後庭花’로 음탕한 음악을 말한다. 중국 진(晉)나라 때 후주가 놀기를 좋아하여 매일 미희(美姬)들과 선비들을 모아 놓고 유흥을
즐겼는데, 그 때 지은 시 중에 잘된 것에는 악곡을 붙여서 불렀다. 이 중의 하나가 ‘玉樹後庭花’라는 작품이고, 이 노래는 음탕한 노래로, 진나라는 이
노래를 부르다가 망했다고 한다. 정답 3번.
362. ‘登臨暫隔路歧塵吟想興亡恨益新畵角聲中朝暮浪靑山影裏古今人霜摧玉樹花無主風暖金陵草自春賴有謝家餘景在
長敎詩客爽精神’에서 밑줄 친 부분을 가장 정확하게 해석한 것은 무엇인가?(07계절)
2009 국어지존 大學國語(下) 49
① 시인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는 긴 가르침을 준다. ② 시인으로 하여금 정신을 상쾌하게 하는도다.
③ 상쾌한 시인의 마음과는 달리 슬픔을 더해 주도다. ④ 정신을 아찔하게 할 정도로 큰 가르침을 주도다.
【해설】손종흠 교수님 해설: 이 문제의 핵심은 爽에 있다. 나라의 흥망성쇠는 어쩔 수 없는 역사적인 일이기 때문에 사람으로 하여금 슬픔과 회한을
남겨준다. 그러나 이것은 역사적인 일일 뿐이다. 반대로 사령운 같은 시인이 남긴 노래는 역사에서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하는 나라의 흥망성쇠와는 달
리 오래 오래 남아서 시인의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는 것이다. 長敎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爽이 무슨 뜻이며 무엇을 가리키는지를 아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이었다. 정답 2번.
363. ‘畵角聲中朝暮浪靑山影裏古今人’은 對句로 되어 있는데, 무엇과 무엇의 對로 볼 수 있는가?(01계절,05계절)
① 聽覺과 視覺② 높은 것과 낮은 것 ③ 먼 것과 가까운 것 ④ 生과 死
【해설】최치원의 <등윤주자화사>. 畵角聲(초동의 뿔피리소리)과 靑山影(청산의 그림자)는 聽覺과 視覺의 對로 볼 수 있다. 정답 1번.
364. ‘登臨暫隔路岐塵吟想興亡恨益新畵角聲中朝暮浪靑山影裏古今人霜摧玉樹花無主’에서 밑줄 친 말을 가장 정확하
게 해석한 것은 어느 것인가?(06계절수정,04계절)
① 더욱, 뿔나팔 ② 매우, 단청 ③ 한층, 루각 ④ 솟아나다, 뿔나팔
【해설】최치원의 <등윤주자화사>. 吟想興亡恨益新(음상흥망한익신) 흥망을 생각하니 한은 더욱 새롭구나 / 畵角聲中朝暮浪(화각성중조모랑) 뿔나팔 소
리에 아침 저녁 물결 일고. 정답 1번.
365. ‘雨歇長堤草色多送君南浦動悲歌大同江水何時盡別淚年年添綠波’에서 밑줄 친 글자의 주체는 무엇으로 보는 것이
가장 적합한가?(08계절)
① 雨② 江水③ 別淚④ 波
【해설】‘添’은 ‘더하다, 보태다’의 의미. 그럼 무엇을 보태는가? ‘이별 눈물’, 즉 ‘別淚’. 정답 3번.
366. ‘雨歇長堤草色多送君南浦動悲歌大同江水何時盡別淚年年添綠波’에서 밑줄 친 표현을 가장 정확하게 해석한 것은
무엇인가?(07계절)
① 대동강 물이야 언제 마르리 ② 대동강 물이야 언제 멈추리
③ 대동강물이야 어디까지 가는겠가 ④ 대동강물이야 어디에서 끝나리
【해설】정답 1번.
367. ‘雨歇長堤草色多送君南浦動悲歌大同江水何時盡別淚年年添綠波’에서 밑줄 친 글자의 뜻을 정확하게 짝지어 놓은
항목으로 가장 타당한 것은 무엇인가?(06계절,04계절,01계절)
① 많다, 부르다, 없어지다, 더욱 ② 한층, 느리다, 흘러가다, 사랑하다
③ 죽다, 움직이다, 거스르다, 줄어들다 ④ 이들이들, 울리다, 다하다, 보태다
【해설】정지상의 <대동강>.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비 개인 긴 강둑에 풀빛만 이들이들 /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남포에서 임 보내
니 슬픈 노래 울리네 / 大同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대동강 흐르는 물 어느 때나 다할꼬 / 別淚年年添綠波(별루년년첨록파) 이별 눈물 해마다 물
결 위에 더 보태니. 정답 4번.
368. ‘雨歇長堤草色多送君南浦動悲歌大洞江水何時盡別淚年年添綠波’에서 중심이 되는 정서는 무엇으로 보는 것이 가
장 타당한가?(03계절)
① 이별 ② 사랑 ③ 충성 ④ 죽음
【해설】정지상의 <대동강>. 別淚年年添綠波(별루년년첨록파) 이별 눈물 해마다 물결 위에 더 보태니. 정지상의 <대동강>과 <송인>은 공통적으로 이별의
정서를 노래한 것. 정답 1번.
※ 다음 작품을 읽고 아래 물음에 답하시오. (369~371)
(가) 秋風惟苦吟世路少知音窓外三更雨燈前萬里心
(나) 登臨暫隔路岐塵吟想興亡恨益新畵角聲中朝暮浪靑山影裏古今人
霜摧玉樹花無主風暖金陵草自春賴有謝家餘景在長敎詩客爽精神
(다) 雨歇長堤草色多送君南浦動悲歌大洞江水何時盡別淚年年添綠波
(라) 庭前一葉落床下百筮悲忽忽不可止悠悠何所之片心山盡處孤夢月明時南浦春波綠郡休負後期
369. 음탕한 음악을 좋아하다가 결국 나라가 망하게 되었다는 用事를 활용하여 세월의 무상함과 국가의 흥망을 연결
시켜서 시인이 가진 역사관과 문학에 대한 애정을 잘 드러낸 작품은 무엇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가?(04기말)
① (가) ② (나) ③ (다) ④ (라)
2009 국어지존 大學國語(下) 50
【해설】(가) 최치원의 <추야우중>. (나) 최치원의 <등윤주자화사>. (다) 정지상의 <대동강>. (라) 정지상의 <송인>. 用事라는 것은 故事를 작품에 활용한
것. 음탕한 음악이란 ‘玉樹後庭花’를 말한다. 중국 晉나라 때 후주가 놀기를 좋아하여 매일 美姬들과 선비들을 모아 놓고 유흥을 즐겼는데, 그 때 지은
시 중에 잘된 것에는 악곡을 붙여서 불렀다. 이 중의 하나가 ‘玉樹後庭花’라는 작품, 이 노래는 음탕한 노래였으며, 진나라는 이 노래를 부르다가 망했
다고 전해진다. 최치원의 <登潤州慈和寺>에 나오는 ‘霜摧玉樹花無主’ 이 부분은 바로이 고사를 활용한 것. 정답 2번.
370. 中國시인인 王維의 작품에서 유래한 陽關三疊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海東三疊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별시로는 가장
유명하다는 말은 어느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가?(04기말,03기말)
① (가) ② (나) ③ (다) ④ (라)
【해설】이별시로 유명한 <양관시>는 중국의 王維가 지은 詩. 이 시가 이별시로는 최고였기 때문에 후세 사람들이 친구와 이별할 때 이 시를 세 번이나
읊었다고 하여 ‘양관삼첩’이라 불렀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지상의 <대동강>이 이에 버금가는 작품으로 꼽혀 ‘해동삼첩’이라고도 한다. 정답 3번.
371. 위 보기의 작품에서 쓰인 표현에 대한 해석을 잘못 연결한 것은 다음 중 무엇으로 볼 수 있는가?(05기말)
① 少- 작다 ② 敎- ···하게하다 ③ 動- 부르다 ④ 休- ···하지 말라
【해설】①의 少는 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적다는 뜻. 이 시에서는 ‘세상살이에 친구가 적구나’. 정답 1번. ③은 교재에는 ‘울리다’로 나와 있는데 ‘울리
다’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너무 의역한 것으로 ‘부르다’가 자연스럽다.
372. ‘輕衫小簟臥風欞夢斷啼鸎三兩聲密葉翳花春後在薄雲漏日雨中明’에서 밑줄 친 말이 뜻하는 바를 가장 정확하게
짝지어 놓은 것은 무엇인가?(07계절)
① 密葉- 녹음, 翳花- 숨은 꽃 ② 密葉- 세상, 翳花- 시인
③ 密葉- 늦봄, 翳花- 붉은 꽃 ④ 密葉- 여름, 翳花- 이규보
【해설】이규보의 <하일즉사>. 정답 2번.
373. ‘輕衫小簟臥風欞夢斷啼鶯三兩聲密葉翳花春後在薄雲漏日雨中明’에서 시인 자신을 나타낸 표현이 둘 있다. 이것
을 가장 올바르게 짝지어 놓은 것은 무엇인가?(04계절,05계절,02계절,01기말)
① 風欞- 啼鶯② 小簟- 翳花③ 翳花- 漏日④ 密葉- 薄雲
【해설】이규보의 <하일즉사>. 이 작품은 시인이 자신을 자랑한 시이다. 轉句의 ‘密葉翳花春後在’를 보면, ‘빼곡한 잎’은 세상을 지칭한 것이고, ‘잎에 가
려 늦게 핀 꽃’은 시인 자신을 나타낸 것으로 본다. 늦게 핀 꽃이기는 하지만 아름다움을 잔뜩 간직한 꽃과 같은 존재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 또 하나
는 ‘薄雲漏日雨中明’ 엷은 구름과 비가 내리는 중에 그 사이로 비추는 햇살같이 자신은 세상을 비출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환한 대낮의
햇빛이 아니라 어두운 세상을 더욱 밝게 하는 구름 사이의 빛과 같은 존재가 자신이라는것. 정답 3번.
374. ‘昨過永明寺暫登浮碧樓城空月一片石老雲千秋麟馬去不返天孫何處游長嘯倚風磴山靑江自流’에서 對句는 무엇
과 무엇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가?(08계절)
① 밝은 것과 어두운 것 ② 큰 것과 작은 것 ③ 과거와 현재 ④ 높은 것과 낮은 것
【해설】이색의 <부벽루>. ‘城空月一片(성공월일편) 성은 빈 채 한 조각 달만 떠 있고’는 하늘. ‘石老雲千秋(석로운천추) 조천석엔 천년 두고 구름 흘렀
네’는 땅. 하늘과 땅의 對句. 정답 4번.
375. ‘昨過永明寺暫登浮碧樓城空一片月石老雲千秋麟馬去不返天孫何處遊長嘯倚風磴山靑江自流’에서 밑줄 친 부분
은 누구를 지칭한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가?(05계절,03계절)
① 朱蒙② 檀君③ 王建④ 桓雄
【해설】이색의 <부벽루>. 麟馬(린마)는 주몽이 탄 말로서, 고구려의 옛 영화를 그리워하는 시인의 마음을 대변. 麟馬가 한 번 간 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이제는 어쩔 도리가 없다는 것. 天孫은 주몽을 가리킨다. 하늘의 후손인 주몽 역시 자신이 세운 나라를 이어 세워졌던 고려가 망해 가고 있는
데 돌아와서 구해 주지도 않는다는 것. 시인의 적극적이지 못한 심정이 이렇게 표현. 정답 1번.
376. ‘昨過永明寺暫登浮碧樓城空月一片石老雲千秋麟馬去不返天孫何處游長嘯倚風磴山靑江自流’와 가장 깊은 관련
이 있는 내용은 다음 중 어느 것인가?(07계절)
① 海東江西派② 三唐詩人③ 麗末三隱④ 館閣文學
【해설】이색의 <부벽루>. 작가에 대한 물음. 정답 3번.
377. 다음 중에서 하늘과 땅이 대비를 이루어 對句가 되도록 지어진 구절은 어느 것인가?(04계절)
① 城空月一片石老雲千秋② 春陰欲雨鳥相語老樹無情風自哀
③ 畵角聲中朝暮浪靑山影裏古今人④ 庭前一葉落床下百筮悲
【해설】①은 이색의 <부벽루> 일부. 城空月一片(성공월일편) 성은 빈 채 한 조각 달만 떠 있고/ 石老雲千秋(석로운천추) 조천석엔 천년 두고 구름 흘렀
네. ②는 박은의 <복령사>일부. 春陰欲雨鳥相語(춘음욕우조상어) 비 머금은 봄 그늘에 새들은 지저귀고 / 老樹無情風自哀(노수무정풍자애) 늙은 나무
저이 없어 바람 홀로 슬프니. ③은 최치원의 <등윤주자화사> 일부. 畵角聲中朝暮浪(화각성중조모랑) 뿔나팔 소리에 아침 저녁 물결 일고 / 靑山影裏古
今人(청산영리고금인) 청산의 그림자에 고금의 사람 있네. ④는 정지상의 <송인> 일부. 庭前一葉落(정전일엽낙) 뜰 앞에 잎새 하나 떨어지자마자 / 床
下百筮悲(상하백충비) 평상 아래 온갖 벌레 구슬피 우네. 하늘과 땅이 대비를 이루어 對句가 되는 것은 ①. 정답 1번.
2009 국어지존 大學國語(下) 51
※ 다음 작품을 읽고 아래 물음에 답하시오. (378~380)
(가) 秋風惟苦吟世路少知音窓外三更雨燈前萬里心
(나) 雨歇長堤草色多送君南浦動悲歌大洞江水何時盡別淚年年添綠波
(다) 昨過永明寺暫登浮碧樓城空月一片石老雲千秋麟馬去不返天孫何處游長嘯倚風磴山靑江自流
378. 작품 (가)에 대한 설명만으로 되어 있는 항목은 어느 것인가?(02기말)
① 신라말기 학자이자 문장가로 유교, 불교, 도교 및 노장사상에도 조예가 깊었던 사람의 작품이다. 시문집으로 [계원
필경]이 있다. 만리타국에서 홀로 지새는 밤에 고향생각을 하면서 지은 작품이다.
② 시문집으로 [계원필경]이 있다. 이 작품을 지은 작가는 정치적인 이유로 억울하게 죽임을 당했다. 이별을 노래한
한시 중에 단연 최고로 꼽히는 명작이다.
③ 신라말기 학자이자 문장가로 유교, 불교, 도교 및 노장사상에도 조예가 깊었던 사람의 작품이다. 시문집으로 [계원
필경]이 있다. 문학과 역사를 잘 연결시켜 작자 자신의 회고의 정을 잘 노래한 작품이다.
④ 역사에 대한 회고와 망해가는 신라를 걱정하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이 시는 海東三疊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
하다. 작가는 여말 三隱의 한 사람으로 일컬어지는 성리학의 대가이다.
【해설】(가) 최치원의 <추야우중>. (나) 정지상의 <대동강>. (다) 이색의 <부벽루>. ②의 첫번째 문장은 최치원, 두번째는 정지상, 세번째 문장은 정지상
의 작품 <대동강>에 해당. ③은 최치원에 대한 설명은 맞지만, 마지막 문장은 그의 시 <부벽루>에 해당. ④의 첫 번째 문장은 섞은 내용으로 <추야우
중>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두번째 문장은 정지상의 <대동강>에 해당, 마지막 문장은 이색에 대한 설명. 정답 1번.
379. (나)의 ‘何時盡’을 가장 정확하게 옮긴 것은 무엇인가?(02기말)
① 어찌 다할꼬? ② 어느 때나 다할꼬? ③ 언제 함께 울꼬? ④ 무엇 때문에 다할꼬?
【해설】大同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대동강 흐르는 물 어느 때나 다할꼬’라는 뜻으로, 그 이유를 다음 句에서 밝히고 있다. 別淚年年添綠波(별루년
년첨록파) 이별 눈물 해마다 물결 위에 더 보태니. 즉 해마다 이별 눈물을 보태기 때문에 대동강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표현. 정답 2번.
380. (다)에서 시인의 우유부단함을 엿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02기말,04기말유사,02계절유사)
① 昨過永明寺暫登浮碧樓② 城空月一片石老雲千秋
③ 麟馬去不返天孫何處游④ 長嘯倚風磴山靑江自流
【해설】<부벽루>에서 작가의 우유부단함을 잘 보여주는 것은 ‘말없이 기둥에 기대서 있고, 강은 스스로 흐른다’는 부분. 정답 4번.
381. ‘伽藍却是新羅舊千佛皆從西竺來終故神人迷大隗至今福地似天台春陰欲雨鳥相語老樹無情風自哀萬事不堪供一笑
靑山閱世自浮埃’에서 밑줄 친 표현은 어떤 상태를 말한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가?(08계절)
① 비가 온 뒤의 모양 ② 안개가 낀 모양 ③ 보슬비가 오는 모양 ④ 비가 오려는 모양
【해설】박은의 <복령사>. 春陰欲雨鳥相語(춘음욕우조상어) 비 머금은 봄 그늘에 새들은 지저귀고. 欲雨는 비가 오려는 모양. 정답 4번.
382. ‘伽藍却是新羅舊千佛皆從西竺來終故神人迷大隗至今福地似天台春陰欲雨鳥相語老樹無情風自哀萬事不堪供一笑
靑山閱世自浮埃’에서 밑줄 친 글자가 작품 속에서 가지는 가장 정확한 뜻은 무엇인가?(07기말)
① 함께 하다. ② 붙이다. ③ 모두 ④ 공양하다.
【해설】박은의 <복령사>. 萬事不堪供一笑(만사불감공일소) 세상만사 웃음에다 못 붙일게 무엇인가?. 供은 ‘붙이다’의 뜻 정답 2번.
383. ‘伽藍却是新羅舊千佛皆從西竺來終故神人迷大隗至今福地似天台春陰欲雨鳥相語老樹無情風自哀萬事不堪供一笑
靑山閱世自浮埃’에서 현재의 상황과 옛 고사를 연결시켜 노래하면서도 그 속에 시인이 지닌 인생무상의 정서를 잘 나
타낸 부분은 어느 구절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가?(06기말,02계절유사)
① 伽藍却是新羅舊千佛皆從西竺來② 終故神人迷大隗至今福地似天台
③ 春陰欲雨鳥相語老樹無情風自哀④ 萬事不堪供一笑靑山閱世自浮埃
【해설】박은의 <복령사>. 이 시에서는 시인이 지닌 인생무상의 정서는 시 곳곳에 나타나있다. 그러므로 ‘현재의 상황과 옛 고사를 연결시켜 노래한’ 부분
을 찾는 것. ‘終故神人迷大隗’이 부분이 옛 이야기이고, ‘至今福地似天台’이 부분이 현재의 상황. 이것을 연결시켜 인생무상의 정서를 나타낸 것. 終故神
人迷大隗(종고신인미대외) 예적 신인도 도를 찾다 잃은 산길 / 至今福地似天台(지금복지사천태) 지금의 복된 이 터 그 천태산 같구나. 정답 2번. 참고로
박은은 ‘해동강서파’의 대표적 시인으로 꼽히며 연산군에 의해 파직된 23세부터 아내가 죽기 직전까지 2~3년 동안 많은 시를 남겼다. 대부분 현실초극
과 인생무상을 노래한 시를 많이 썼는데, 이 작품은 역사에 대한 회한과 함께 청각적인 것과 시각적인 것을 잘 대비시킨 작품으로 명성이 높다.
384. ‘伽藍-却是新羅舊千佛皆從西竺來終故神人迷大隗至今福地似天台春陰欲雨鳥相語老樹無情風自哀萬事不堪供一
笑靑山閱世自浮埃’에서 시의 대상으로 하는 사찰이 굉장히 좋은 자리에 있음을 노래한 구절은 다음 중 어느 것인가?(06계절)
2009 국어지존 大學國語(下) 52
① 千佛皆從西竺來② 終故神人迷大隗③ 至今福地似天台④ 老樹無情風自哀
【해설】박은의 <복령사>. 至今福地似天台(지금복지사천태) 지금의 복된 이 터 그 천태산 같구나. 정답 3번.
385. 다음 중에서 청각적인 것과 시각적인 것으로 對句를 이룬 것끼리 묶은 항목은 어느 것인가?(01기말)
(가) 片心山盡處孤夢月明時(나) 春陰欲雨鳥相語老樹無情風自哀
(다) 畵角聲中朝暮浪靑山影裏古今人(라) 城空月一片石老雲千秋
① (가) - (나) ② (나) - (다) ③ (다) - (라) ④ (가) - (라)
【해설】(가) 정지상의 <송인> 일부. 片心山盡處(편심산진처) 산도 다한 저 끝에 외로운 내 마음 / 孤夢月明時(고몽월명시) 달도 밝은 밤이면 외론 꿈만
꾸겠지. (나) 박은의 <복령사> 일부. 春陰欲雨鳥相語(춘음욕우조상어) 비 머금은 봄 그늘에 새들은 지저귀고 / 老樹無情風自哀(노수무정풍자애) 늙은
나무 저이 없어 바람 홀로 슬프니. (다) 최치원의 <등윤주자화사> 일부. 畵角聲中朝暮浪(화각성중조모랑) 뿔나팔 소리에 아침 저녁 물결 일고 / 靑山影
裏古今人(청산영리고금인) 청산의 그림자에 고금의 사람 있네. (라)이색의 <부벽루> 일부. 城空月一片(성공월일편) 성은 빈 채 한 조각 달만 떠 있고 /
石老雲千秋(석로운천추) 조천석엔 천년 두고 구름 흘렀네. 이중 (나)와 (다)가 對句를 이루고 있는데, (나)의 鳥相語와 老樹는 청각과 시각의 對句묘사.
(다)는 畵角聲과 靑山影이 청각과 시각의 對句묘사. 정답 2번.
386. 다음 중에서 지구 혹은 우주라는 뜻을 지닌 표현이 들어 있는 구절은 어느 것인가?(03기말)
① 石老雲千秋② 翛然獨出脩林外③ 忽忽不可止④ 終故神人迷大隗
【해설】① 石老雲千秋(석로운천추) 조천석엔 천년 두고 구름 흘렀네 - 이색의 <부벽루>. ② 翛然獨出脩林外(소연독출수림외) 후다닥 긴 숲 밖을 홀로
뛰쳐나오려니 - 박순의 <방조처사산거>. ③ 忽忽不可止(홀홀부가지) 훌쩍 가는 그대 잡지도 못하는데 - 정지상의 <송인>. ④ 終故神人迷大隗(종고신인
미대외) 예적 신인도 도를 찾다 잃은 산길 - 박은의 <복령사>. ‘迷大隗’를 우리 교재에서는 ‘道(도)를 찾다’라고 해석했는데, ‘大隗’는 천지, 지구, 우주
등의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정답 4번.
387. 다음 시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가장 정확한 것은 어느 때인가?(03기말)
醉睡仙家覺後疑白雲平壑月沈時翛然獨出脩林外石逕筇音宿鳥知
① 아침 ② 한낮 ③ 초저녁 ④ 새벽
【해설】박순의 <방조처사산거>. 白雲平壑月沈時(백운평학월침시) 흰구름에 잠긴 골짝 달도 지는 시간이라. 정답 4번.
388. ‘醉睡仙家覺後疑白雲平壑月沈時翛然獨出脩林外石逕筇音宿鳥知’에 대해서 申緯는 ‘石逕筇音宿鳥知白雲平壑月沈
時’는 맑음과 가다듬는 절조에 있어서 따를 사람이 없고, 그 시상에는 詩중에서 속세의 것을 떠난 자태가 있다고 극
찬했다. 여기에서 속세를 떠난 자태가 있다고 한 표현은 어느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가?(05계절,04기말유사)
① 醉睡仙家② 白雲平壑③ 翛然獨出④ 宿鳥知
【해설】박순의 <방조처사산거>. ③ 翛然獨出(홀로 뛰쳐나오려니). 뛰쳐나오다: 속세를 떠난 자태. 정답 3번.
389. ‘醉睡仙家覺後疑白雲平壑月沈時翛然獨出脩林外石逕筇音宿鳥知’에서 밑줄 친 말의 주체는 무엇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가?(06기말)
① 月沈② 翛然③ 筇④ 鳥
【해설】박순의 <방조처사산거>. ③ 筇(지팡이). 石逕筇音/宿鳥知(돌길에 지팡이 소리/자던 새만 듣누나). 정답 3번.
390. 조선조 중기의 선조대를 흔히 穆陵盛世라고 한다. 이 때에 배출된 시인들이 매우 많은데, 특히 본격적으로 唐을
배워서 唐風이 크게 일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계기를 마련한 사람의 작품은 다음 중 어느 것인가?(03기말,04기말)
① 密葉翳花春後在② 春陰欲雨鳥相語③ 石逕筇音宿鳥知④ 人在月弦西
【해설】조선시대 仁祖․宣祖年間은 시단에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성시를 이루게 된다. 이 때에 와서 조선의 시단은 본격적으로 唐을 배우고 익혀 당풍
이 크게 일어나는데, 이의 계기를 마련한 사람은 박순. 정답 3번. <방조처사산거>의 네 번째 구절.
※ 다음 작품을 읽고 아래 물음에 답하시오. (391~394)
(가) 秋風惟苦吟世路少知音窓外三更雨燈前萬里心
(나) 庭前一葉落床下百蟲悲忽忽不可止悠悠何所之片心山盡處孤夢月明時南浦春波綠君休負後期
(다) 昨過永明寺暫登浮碧樓城空月一片石老雲千秋麟馬去不返天孫何處游長嘯倚風磴山靑江自流
(라) 醉睡仙家覺後疑白雲平壑月沈時翛然獨出脩林外石逕筇音宿鳥知
391. 위 보기에서 금지의 뜻으로 쓰인 글자는 무엇인가?(01계절,02계절)
① 惟② 過③ 休④ 疑
【해설】(가) 최치원의 <추야우중>. (나) 정지상의 <송인>. (다) 이색의 <부벽루>. (라) 박순의 <방조처사산거>. ① 秋風惟苦吟(추풍유고음) 가을 바람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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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읊을 뿐. ② 昨過永明寺(작과영명사) 어저께 영명사를 찾아왔다가. ③ 君休負後期(군휴빈후기) 그대는 재회 약속을 저버리지 마소서. ‘休’는 금지의
뜻. ④ 醉睡仙家覺後疑(취수선가각후의) 신선 집에 취해 자다 깨어 의아했는데. 정답 3번.
392. (가)에서 밑줄친 ‘惟苦吟’은 작자의 어떤 상태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는가?(01계절)
① 시를 쓸 뿐이다. ② 울기만 할뿐이다. ③ 사랑하고 싶다. ④ 홀로 있다.
【해설】秋風惟苦吟(추풍유고음) 가을 바람에 시만 읊을 뿐.즉 시를 쓸 뿐이다. 정답 1번.
393. (다)의 3,4구는 對句로 되어 있다. 무엇과 무엇이 對를 이루고 있는가?(01계절)
① 큰 것과 작은 것 ② 空과 雲③ 城과 石④ 天과 地
【해설】城空月一片石老雲千秋(城은 빈 채 한 조각달만 떠 있고 조천석엔 천년 두고 구름 흘렀네). 정답 4번.
394. (라)에서 밑줄 친 ‘翛然’의 가장 정확한 뜻은 무엇인가?(01계절)
① 벗어나 있음 ② 메여 있음 ③ 속세의 한가운데 ④ 매우 빠른 상태임
【해설】翛然獨出脩林外(소연독출수림외) 후다닥 긴 숲 밖을 홀로 뛰쳐나오려니. 여기서 ‘翛然’은 속세를 떠난(벗어난) 자태. 정답 1번.
※ 다음 글을 읽고 아래 물음에 답하시오. (395~396)
(가) 醉睡仙家覺後疑白雲平壑月沈時翛然獨出脩林外石逕筇音宿鳥知
(나) 昨過永明寺暫登浮碧樓城空月一片石老雲千秋麟馬去不返天孫何處游長嘯倚風磴山靑江自流
(다) 伽藍却是新羅舊千佛皆從西竺來終故神人迷大隗至今福地似天台
春陰欲雨鳥相語老樹無情風自哀萬事不堪供一笑靑山閱世自浮埃
(라) 桐花夜烟落海樹春雲空他日一杯酒相逢京洛中
395. ‘三隱의 한 사람이다. 유학의 보급과 성리학의 발전에 공헌하였다. 성균관의 최고 벼슬인 대사성까지 올랐던 사람
이다’는 말에 해당되는 작가가 지은 작품은 어느 것인가?(05기말)
① (가) ② (나) ③ (다) ④ (라)
【해설】(가) 박순의 <방조처사산거>. (나) 이색의 <부벽루>. (다) 박은의 <복령사>. (라) 이달의 <강릉별이예장지경>. 목은 이색의 작품. 정답 2번.
396. (다)의 밑 줄 친 부분은 對句로 볼 수 있다. 뒤 구절인 ‘老樹無情風自哀’는 어떤 상태를 바탕으로 하여 앞 구절과
對가 되도록 한 것으로 보아야 하는가?(05기말)
① 裏② 底③ 靜④ 視覺
【해설】春陰欲雨鳥相語(춘음욕우조상어) 비 머금은 봄 그늘에 새들은 지저귀고 / 老樹無情風自哀(노수무정풍자애) 늙은 나무 저이 없어 바람 홀로 슬프
니. 5구의 ‘鳥相語’와 6구의 ‘老樹’는 청각과 시각의 對句. 정답 4번.
397. 다음 중에서 계절이 여름을 나타내는 작품은 어느 것인가?(07기말)
① 醉睡仙家覺後疑白雲平壑月沈時翛然獨出脩林外石逕笻音宿鳥知
② 輕衫小簟臥風欞夢斷啼鸎三兩聲密葉翳花春後在薄雲漏日雨中明
③ 秋風惟苦吟世路少知音窓外三更雨燈前萬里心
④ 伽藍却是新羅舊千佛皆從西竺來終故神人迷大隗至今福地似天台春陰欲雨鳥相語老樹無情風自哀
萬事不堪供一笑靑山閱世自浮埃
【해설】②는 이규보의 <夏日卽事>. ‘密葉翳花春後在’에서 작품 속 계절이 여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답 2번.
398. ‘庭前一葉落床下百虫悲忽忽不可止悠悠何所之片心山盡處孤夢月明時南浦春波綠郡休負後期’에서 밑줄 친 말의
가장 정확한 뜻은 무엇인가?(08계절)
① 저버리다 ② 힘입다 ③ 패하다 ④ 지다
【해설】郡休負後期(군휴부후기) 그대는 재회 약속을 저버리지 마소서. 負는 ‘등지다’, ‘저버리다’의 뜻. 정답 1번.
399. ‘桐花夜烟落海樹春雲空他日一杯酒相逢京洛中’에서 밑줄 친 부분은 어떤 상태를 말한 것인가?(04계절)
① 구름이 나무를 쉽게 지나가는 모양 ② 텅빈 해변가에 지나가는 구름의 모양
③ 잎이 없는 나무에 구름이 대신 엉켜 있는 모양 ④ 봄구름이 엷어서 나무를 가리지 못하는 모양
【해설】이달의 <강릉별이예장지경>. 海樹春雲空(해수춘운공) 해변 나무 봄구름에 성그네. 구름이 나무를 쉽게 지나가는 모양. 정답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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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다음 중에서 庶子라는 신분제한에서 생기는 恨과 哀傷을 기본 정조로 하면서도 따뜻하게 무르녹았다는 평을 들
은 작가로 三唐詩人의 한 사람이 지은 작품은 무엇인가?(05계절)
① 秋風惟苦吟世路少知音窓外三更雨燈前萬里心
② 桐花夜烟落海樹春雲空他日一杯酒相逢京洛中
③ 輕衫小簟臥風欞夢斷啼鶯三兩聲密葉峠花春後在薄雲漏日雨中明
④ 雨歇長堤草色多送君南浦動悲歌大洞江水何時盡別淚年年添綠波
【해설】삼당시인은 최경창, 백광훈, 이달. 허균의 스승인 손곡 이달은 庶子라는 신분제한에서 생기는 恨과 哀傷을 기본 정조로 하면서도 따뜻하게 무르
녹았다는 평을 듣는다. ①은 최치원의 <추야우중>. ②는 이달의 <강릉별이예장지경>. ③은 이규보의 <하일즉사>. ④는 정지상의 <대동강>. 정답 2번.
401. ‘片白田間水針魚匿馬蹄蜻蜓還邁邁鴻雁亦棲棲岐路心猶豫幽憂醉似泥瓜牛廬畔夕人在月弦西’에서 밑줄 친 말
이 뜻하는 상황과 가장 깊은 연관이 있는 내용은 어느 것인가?(07계절)
① 三顧草廬② 九重宮闕③ 泉石膏肓④ 簞瓢陋巷
【해설】박제가의 <田舍>. ‘瓜牛廬’는 ‘오이만한 작은 농막’을 뜻하며 소박한 농촌 모습을 잘 드러내는 표현이다. ‘簞瓢陋巷(단표누항)’은 도시락과 표주
박과 누추한 거리라는 뜻으로, 소박한 시골 생활을 비유해 이르는 말. 정답 4번. ①의 ‘三顧草廬(삼고초려)’는 <삼국지연의>의 유비가 제갈량을 세 번
이나 찾아가 군사(軍師)로 초빙한데서 유래한 말로, ‘임금의 두터운 사랑을 입는다, 인재(人材)를 맞기 위해 참을성 있게 힘쓴다’라는 의미. ②의 ‘九重
宮闕(구중궁궐)’은 문이 겹겹이 달린 깊은 대궐. ③의 ‘泉石膏肓(천석고황)’은 샘과 돌이 고황에 들었다는 뜻으로, 고질병이 되다시피 산수(山水)와 풍
경(風景)을 좋아함을 일컫는 말.
3. 한문 문장의 실제
402. <온달전>과 관련이 있는 것만으로 되어 있는 항목은 어느 것인가?(02기말)
① [三國遺事]에 실려 있다. 이 글을 지은 사람은 正史에서는 다룰 수 없어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야기들을 많이
실었다. 일부 작품에는 향가도 실려 있다. 전형적인 신분상승형 이야기이다.
② [三國史記]에 실려 있다. 이 글을 지은 사람은 우리나라 고문체의 대가로 고문체 문장의 보급에도 많은 노력을 기
울였다. 전형적인 신분상승형 이야기이다.
③ [계원필경]에 실려 있다. 중국에 유학하여 문명을 떨쳤으나 돌아와서는 크게 쓰이지 못했다. 詩보다는 文을 더 잘
했다. 이 글의 내용은 여성의 절개와 약속을 중시하는 이야기이다.
④ [삼국유사]에 실려 있다. 교훈적인 이야기로 부모에 대한 효성과 나라에 대한 충성이 담겨 있다. 이 글을 지은 사
람은 우리 나라 고문체의 대가로 고문체 문장의 보급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해설】김부식의 [삼국사기]에 실려 있는 <온달전>은 신분이 낮은 온달이라는 인물이 평강공주를 만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게 됨으로써 높은 신분의
남성으로 우뚝 서게 된 전형적인 신분상승형 이야기. 김부식은 우리나라 고문체의 대가로 고문체 문장의 보급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답 2번.
403. 다음 중에서 얼굴이 못생겼다는 뜻을 가진 표현이 들어 있는 항목은 어느 것인가?(07계절)
① 容貌龍鍾可笑中心則睟然② 匹夫猶不欲食言況至尊乎
③ 公主養飼甚勤馬日肥且壯④ 會獵樂浪之邱以所獲猪鹿
【해설】容貌龍鍾可笑(용모용종가소) 용모가 못생겨 우스꽝스럽다. 정답 1번.
404. 王戱曰“汝常啼聒我耳長必不得爲士大夫妻當歸之愚溫達” 王每言之及女年二八欲下嫁於上部高氏公主對曰“大王
常語汝必爲溫達之婦今何故改前言乎匹夫猶不欲食言況至尊乎故曰‘王者無戱言’ 今大王之命謬矣妾不敢祗承”에서
밑줄 친 부분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아야 하는가?(07기말)
① 공주가 28세가 되었다. ② 그로부터 16년이 지났다.
③ 여자의 나이가 너무 많다. ④ 공주가 16세가 되었다.
【해설】‘이팔(二八)’이라는 말은 원래 중국 요순(堯舜) 때에 출사(出仕)했다고 전해지는 16명의 현인(賢人)인 팔원팔개(八元八愷)를 통틀어 이르는 말.
정답 4번.
405. ‘王曰“汝常啼我耳長必不得爲士大夫妻當歸之愚溫達” 王每言之及女年二八欲下嫁於上部高氏公主對曰“大王常語
汝必爲溫達之婦今何故改前言乎匹夫猶不欲食言況至尊乎故曰‘王者無戱言’ 今大王之命謬矣妾不敢祗承”에서 밑줄
친 말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가?(08기말)
① 匹夫猶不欲食言② 長必不得爲士大夫妻③ 欲下嫁於上部高氏④ 當歸之愚溫達
【해설】평원왕의 어린 딸이 울기를 잘하거늘 왕이 희롱하여 말하기를 “네가 늘 울어 내 귀를 시끄럽게 하니 커서는 반드시 사대부의 아내는 되지 못할
것이고 마땅히 바보 온달에게 시집을 보내겠다.” 왕은 매번 이 말을 되풀이 했다. 딸이 16세가 됨에 上部고씨에게 시집을 보내려하자 공주는 맞서 말
하기를 “대왕께서는 늘 말씀하시기를 ‘너는 반드시 온달의 아내가 될 것이다.’하셨는데 지금 어찌 前言을 고치십니까? 필부도 오히려 식언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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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늘 하물며 지존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왕은 희롱의 말을 하지 않는다.’하였습니다. 今大王之命(금대왕지명) 지금 대왕의 명령은 잘못되었으니 저는
감히 받아들이지 못하겠습니다.” 지금 대왕의 명령이란, 欲下嫁於上部高氏(욕하가어상부고씨) 上部고씨에게 시집을 가라. 정답 3번.
406. “公主對曰大王常語汝必爲溫達之婦今何故改前言乎匹夫猶不欲食言況至尊乎故曰王者無戱言今大王之命謬矣妾不
敢祗承王怒曰汝不從我敎則固不得爲吾女也安用同居宜從汝所適矣”에서 밑줄 친 부분을 가장 정확하게 해석한 것은
무엇인가?(08계절)
① 편안하게 살 수 있으리오? ② 어찌 함께 살 수 있으리오?
③ 안락하게 동거할 수 있으리오? ④ 무엇으로 함께 살 수 있으리오?
【해설】王怒曰汝不從我敎則固不得爲吾女也安用同居宜從汝所適矣왕이 노하여 말하기를 “네가 내 가르침에 따르지 않으니 진실로 내 딸이 될 수 없
다. 어찌 함께 살 수 있으리오? 마땅히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거라.”. 정답 2번.
※ 다음 글을 읽고 아래 물음에 답하시오. (407~408)
汝不從我敎則固不得爲吾女也安用同居宜從汝所適矣
407. 위 문장에서 ‘固’의 정확한 뜻은 무엇인가?(03기말)
① 고집스럽게 ② 진실로 ③ 유감스럽게도 ④ 죽더라도
【해설】則固不得爲吾女也(칙고불득위오여야) 진실로 내 딸이 될 수 없다. 固는 ‘진실로’의 뜻. 정답 2번.
408. 위 문장은 누가 누구에게 한 말인가?(03기말)
① 온달의 어머니가 공주에게 ② 공주가 온달에게 ③ 공주가 왕에게 ④ 왕이 공주에게
【해설】공주가 온달에게 시집가겠다고 고집하자 왕이 공주를 쫓아내면서 한 말. 정답 4번.
409. ‘온달전’은 갈등구조상으로 볼 때 부녀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갈등구조상으로 볼 때 동일유형의 이야기
는 다음 중 어느 것인가?(06기말)
① 우렁각시설화 ② 무왕설화 ③ 선녀와 나무꾼설화 ④ 쫓겨난 딸과 숯구이 총각 이야기
【해설】갈등구조를 묻는 문제로 <온달전>의 갈등구조는 부녀간의 갈등으로 딸이 아버지로부터 쫓겨나는 유형. ②의 <무왕설화>는 ‘서동설화’라고도 하는
데, 서동이 만들어 유포시킨 ‘서동요’로 인하여 선화공주는 아버지(진평왕)로부터 쫓겨난다는 이야기. ④의 ‘쫓겨난 딸과 숯구이 총각 이야기’는 민담
으로, “누구 덕에 먹고사느냐”는 아버지의 물음에 막내딸은 “자기 복에 산다”고 대답하여 쫓겨나게 된다. 그녀는 가난한 숯구이 총각을 만나 함께 살
다가 숯구덩이에서 금덩이를 발견하고, 그 금을 팔아 큰 부자가 되어 거지가 된 아버지를 다시 만나 모시고 잘 살았다는 이야기. 정답 2, 4번.
410. ‘及女年二八欲下嫁於上部高氏公主對曰大王常語汝必爲溫達之婦今何故改前言乎匹夫猶不欲食言況至尊乎故曰
王者無戱言今大王之命謬矣妾不敢祗承’에서 밑줄 친 말은 누구를 가리킨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가?(04계절)
① 公主② 高氏③ 平原王④ 溫達
【해설】公主對曰大王常語汝必爲溫達之婦공주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대왕께서는 항상 말씀하시기를 너는 반드시 온달의 처가 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라고 한 것. 대왕이 ‘너’라고 한 사람은 바로 공주. 정답 1번.
411. “故曰王者無戱言今大王之命謬矣”에서 밑줄친 말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지칭한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가?(03계절)
① 匹夫猶不欲食言② 欲下嫁於上部高氏③ 則固不得爲吾女也④ 汝必爲溫達之婦
【해설】故曰王者無戱言(고왈왕자무희언) 그러므로 ‘왕은 희롱의 말을 하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 今大王之命謬矣(금대왕지명류의) 지금 대왕의 명령은
잘못되었으니. 여기에서 ‘희롱의 말’이란 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한 것. 정답 4번.
412. ‘匹夫猶不欲食言況至尊乎’는 온달전에 나오는 문장이다. 다음 중 이 문장을 가장 정확하게 번역한 항목은 어느
것인가?(01기말)
① 보통사람과 마찬가지로 식언을 하면 어찌 지극히 존귀한 왕이겠습니까?
② 보통사람들이 식언을 하지 못하게 하면 왕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③ 보통사람들도 오히려 식언을 하지 않거늘 하물며 지극히 존귀한 분이겠습니까?
④ 보통사람들이 오히려 식언을 하지 못하도록 하면 지존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해설】匹夫猶不欲食言(필부유불욕식언) 필부도 오히려 식언을 하지 않거늘 / 況至尊乎(황지존호) 하물며 지존이겠습니까?. '猶'는 여기서는 '오히려'라
는 뜻. '況'은 '하물며'라는 뜻. 정답 3번.
413. ‘及女年二八欲下嫁於上部高氏公主對曰大王常語汝必爲溫達之婦今何故改前言乎匹夫猶不欲食言況至尊乎故曰
王者無戱言今大王之命謬矣妾不敢祗承王怒曰汝不從我敎則固不得爲吾女也安用同居宜從汝所適矣’에서 밑줄 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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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가장 정확하게 해석한 것은 무엇인가?(06계절,01계절)
① 편안하게 살 수 있으리오 ② 어찌 함께 살 수 있으리오
③ 함께 살면서 편안할 수 있으리오 ④ 안락하다면 함께 살아야 할 것이다
【해설】安用同居(안용동거) 어찌 함께 살 수 있으리오?. 정답 2번.
414. ‘吾子貧且陋非貴人之所可近今聞子之臭芬馥異常接子之手柔滑如綿’의 표현 중에서 나머지 셋과 다른 의미를 가
지는 하나는 무엇인가?(07계절,01기말)
① 吾子② 貴人③ ‘聞子之臭’의 子④ ‘接子之手’의 子
【해설】‘吾子’는 ‘내 아들’, 즉 ‘온달’. ‘貴人’은 평강공주. ‘子之臭’의 ‘子’는 당신, 즉 평강공주. ‘子之手’의 ‘子’ 역시 당신, 즉 평강공주. 정답 1번.
415. ‘老母對曰吾子貧且陋非貴人之所可近今聞子之臭芬馥異常接子之手柔滑如綿必天下之貴人也因誰之侜以至於
此乎惟我息不忍饑取楡皮於山林久而未還’에서 밑줄 친 말과 같은 인물은 누구로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가?(05계절)
① 吾子② 聞子③ 老母④ 接子
【해설】惟我息不忍饑取楡皮於山林(유아식불인기 취유피어산림) 내 아들(온달)은 굶주림을 참지 못해 느릅나무 껍질을 벗기려 산림으로 갔더니. 정답 1번.
416. ‘公主對曰“古人言一斗粟猶可舂一尺布猶可縫則苟爲同心何必富貴然後可共乎” 乃賣金釧買得田宅·奴婢·牛
馬·器物·資用完具’에서 밑줄 친 문장은 “옛 사람이 말하기를”이란 뜻이다. 옛 사람이 말한 내용은 어느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가?(07기말)
① 一斗粟猶可② 一斗粟猶可舂一尺布猶可縫
③ 則苟爲同心何必富貴然後可共乎④ 何必富貴然後可共乎
【해설】평강공주는 옛사람들의 말을 인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는데, ‘何必~’부터가 자신의 생각. 정답 2번.
417. ‘一斗粟猶可舂一尺布猶可縫則苟爲同心何必富貴然後可共乎’는 누가 한 말인가?(01계절,04계절)
① 溫達의 母② 溫達③ 平原王④ 公主
【해설】一斗粟猶可舂(일두속유가용) “한말의 곡식도 오히려 찧어서 나누어 먹을 수 있고 一尺布猶可縫(일척포유가봉) 한 자의 베도 오히려 옷을 입을
수 있다” 하였으니 則苟爲同心(칙구위동심) 진실로 마음만 같이 한다면 何必富貴然後可共乎(하필부귀연후가공호) 하필 부귀를 누린 후라야만 함께 살
수 있겠습니까?. 공주가 온달의 어머니에게 한 말. 정답 4번.
418. ‘公主與之言懷溫達悖然曰此非幼女子所宜行必非人也狐鬼也勿迫我也遂行不顧公主獨歸宿柴門下明朝更入與
母子備言之溫達依違未決’에서 밑줄 친 말을 가장 정확하게 해석한 것은 무엇인가?(05계절,08계절)
① 쫓아갔지만 돌아보지도 않았다. ②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렸다.
③ 생각할 겨를도 없이 쫓아갔다. ④ 후회하는 기색도 없이 가버렸다.
【해설】遂行不顧(수행불고) 그대로 가버리면서 돌아보지도 않고 가벼렸다. 정답 2번.
419. ‘其母曰“吾息至陋不足爲貴人匹吾家至固不宜貴人居” 公主對曰“古人言‘一斗粟猶可一尺布猶可縫’ 則苟爲同心何必富
貴然後可共乎” 乃賣金釧買得田宅奴婢牛馬器物資用完具初買馬公主語溫達曰“愼勿買市人馬須擇國馬病瘦而見放者而後換
之” 溫達如其言公主養飼甚勤馬日肥且壯’에서 밑줄 친 말이 가리키는 내용으로 가장 정확한 것은 무엇인가?(08기말)
① 富貴然後可共② 馬日肥且壯③ 買得田宅奴婢牛馬器物資用完具④ 擇國馬病瘦而見放者
【해설】‘溫達如其言(온달여기언) 온달은 그 말대로 했다.’는 공주가 온달에게 시킨 것, 즉 바로 앞에 있는 愼勿買市人馬須擇國馬病瘦而見放者而後換之
조심해서 장사꾼의 말은 사지말고, 국마로써 병들고 여위어서 내버려진 것을 가려 사서 후에 바꾸도록 하시오. 정답 4번.
※ 다음 글을 읽고 아래 물음에 답하시오. (420~421)
及女年二八欲下嫁於上部高氏公主對曰大王常語汝必爲溫達之婦今何故改前言乎匹夫猶不欲食言況至尊乎故曰王
者無戱言今大王之命謬矣妾不敢祗承王怒曰汝不從我敎則固不得爲吾女也安用同居宜從汝所適矣於是公主以寶釧
數十枚繫肘後出宮獨行路遇一人問溫達之家乃行至其家見盲老母近前拜問其子所在老母對曰吾子貧且陋非貴人
之所可近今聞子之臭芬馥異常接子之手柔滑如綿必天下之貴人也因誰之侜以至於此乎惟我息不忍饑取楡皮於山林
久而未還公主出行至山下見溫達負楡皮而來公主與之言懷溫達悖然曰此非幼女子所宜行必非人也狐鬼也勿迫我
也遂行不顧公主獨歸宿柴門下明朝更入與母子備言之溫達依違未決其母曰吾息至陋不足爲貴人匹吾家至寠固
不宜貴人居公主對曰古人言一斗粟猶可春一尺布猶可縫則苟爲同心何必富貴然後可共乎
420. 다음 중에서 공주가 한 말이 아닌 내용을 담고 있는 항목은 어느 것인가?(02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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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匹夫猶不欲食言況至尊乎② 安用同居宜從汝所適矣③ 何必富貴然後可共乎④ 妾不敢祗承
【해설】① 匹夫猶不欲食言(필부유불욕식언) 필부도 오히려 식언을 하지 않거늘. 況至尊乎(황지존호) 하물며 지존이겠습니까?. 공주가 왕에게 한 말. ②
安用同居(안용동거) 어찌 함께 살 수 있으리오?. 宜從汝所適矣(의종여소적의) 마땅히 네가 가고 싶은 데로 가거라. 왕이 공주에게 한 말. 공주가 온달
의 어머니에게 한 말. ③ 何必富貴然後可共乎(하필부귀연후가공호) 하필 부귀를 누린 후라야만 함께 살 수 있겠습니까?. ④ 妾不敢祗承(첩불감지승)
저는 감히 받들지 못하겠습니다. 공주가 왕에게 한 말. 정답 2번.
421. 위 글에서는 공주가 온달의 집에 갔을 때 온달 어머니의 상태를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02계절)
① 늙어서 거의 죽게 된 상태 ② 가난하지만 신분이 높은 상태
③ 산에 나무하러 간 상태 ④ 눈이 멀고 늙은 상태
【해설】見盲老母近前拜(견맹노모 근전배) 눈먼 늙은 어머니를 보고 그 앞에 가까이 가서 절하고. 정답 4번.
※ 다음 글을 읽고 아래 물음에 답하시오. (422~423)
公主出行至山下見溫達負楡皮而來公主與之言懷溫達悖然曰此非幼女子所宜行必非人也狐鬼也勿迫我也遂行
不顧公主獨歸宿柴門下明朝更入與母子備言之溫達依違未決其母曰吾息至陋不足爲貴人匹吾家至窶固不宜
貴人居公主對曰古人言一斗粟猶可舂一尺布猶可縫則苟爲同心何必富貴然後可共乎
422. 위 내용에서 밑줄 친 勿迫我也를 가장 정확하게 옮긴 것은 무엇인가?(04기말,02계절)
① 나를 홀리려는 것이다. ② 내게 가까이 오지 말라. ③ 나를 핍박하지 말라. ④ 나도 물론 그렇다.
【해설】勿迫我也(물박아야) 내게 가까이 오지 말라. 정답 2번.
423. 一斗粟猶可舂의 猶는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가?(04기말)
① 같이 ② 더욱 ③ 마찬가지로 ④ 오히려
【해설】一斗粟猶可舂(일두속유가용) 한말의 곡식도 오히려 찧어서 나누어 먹을 수 있고. 정답 4번.
424. 다음 중에서 밑줄 친 ‘之’의 쓰임이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무엇인가?(08기말)
① 高句麗常以春三月三日會獵樂浪之丘以所獲猪鹿祭天及山川神
② 其馳騁常在前所獲亦多他無若者王召來問姓名驚且異之
③ 今聞子之臭芬馥異常接子之手柔滑如綿必天下之貴人也
④ 惟新羅割我漢北之地爲郡縣百姓痛恨未嘗忘父母之國
【해설】①의 樂浪之丘(낙랑지구) 낙랑의 언덕. ~의. ②의 驚且異之(경차리지) 그것을 놀랍고 기이하게 여기다. ‘그것’. 정답 2번. ③의 接子之手(첩자지
수) 첩자의 손에. ~의. ④의 父母之國(부모지국) 부모의 나라. ~의.
425. 다음 중에서 ‘之’가 지시하는 내용이 나머지 셋과 다른 하나는 무엇인가?(07계절)
① 備禮迎之賜爵爲大兄② 時人目之爲愚溫達
③ 須擇國馬病瘦而見放者而後換之④ 見溫達負楡皮而來公主與之言懷
【해설】① 예를 갖추어 그(온달)를 맞아들이고 벼슬을 주어 대형으로 삼았다. ② 그 때 사람들이 그(온달)를 가리켜 바보온달이라고 하였다. ③ 국마로
서 병들고 여위어서 내버려진 것을 가려 사서 후에 (말을) 바꾸시오. ④ 온달이 느릅나무 껍질을 짊어지고 오는 것을 보고, 그(온달)에게 품은 생각을
말하였다. 정답 3번.
426. 다음 중에서 매우 어리석은 사람을 말하거나 자식이 부모에게 낮출 때 쓰는 말로서 ‘못났다’는 뜻을 지닌 어휘가
들어 있는 문장은 어느 것인가?(05계절)
① 匹夫猶不欲食言況至尊乎故曰王者無戱言今大王之命謬矣
② 古人言一斗粟猶可春一尺布猶可縫則苟爲同心何必富貴然後可共乎
③ 願大王不以愚不肖授之以兵一往必還吾地
④ 此非幼女子所宜行必非人也狐鬼也勿迫我也遂行不顧
【해설】‘매우 어리석은 사람을 말하거나 자식이 부모에게 낮출 때 쓰는 말’은 ‘不肖(불초, 不肖小生)’. ③ 願大王不以愚不肖(원대왕불이우불초) “원컨대
대왕께서 신을 어리석고 불초하다 여기지 마시고”. 정답 3번.
427. ‘高句麗常以春三月三日會獵樂浪之丘以所獲猪鹿祭天及山川神至其日王出獵君臣及五部兵士皆從於是溫達以所養之
馬隨行其馳騁常在前所獲亦多他無若者’에서 밑줄 친 부분을 가장 정확하게 해석한 것은 무엇인가?(06계절,05계절,04계절,07계절)
① 젊은이 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다. ② 다른 사람 중에 이와 같은 자가 없었다.
③ 만약에 다른 사람이 없다면 ④ 어리지 않은 사람 중에 다른 사람이 있었다.
2009 국어지존 大學國語(下) 58
【해설】他無若者(타무약자) 이만한 이가 없었다. 정답 2번.
428. ‘及陽岡王卽位溫達奏曰惟新羅割我漢北之地爲郡縣百姓痛恨未嘗忘父母之國願大王不以愚不肖授之以兵一往必還
吾地王許焉’에서 밑줄 친 말을 가장 정확하게 해석한 것은 무엇인가?(06기말)
① 망하지 않은 적이 없다. ② 은혜를 잊은 적이 없다.
③ 죽음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다. ④ 잊은 적이 없다.
【해설】百姓痛恨未嘗忘父母之國(백성통한 미상망부모지국) 백성들은 통분하며 부모의 나라를 잊은 적이 없습니다. 정답 4번.
※ 다음 작품을 읽고 아래 물음에 답하시오. (429)
臨行誓曰鷄立峴竹嶺已西不歸於我則不返也遂行與羅軍戰於阿旦城之下爲流失所中路而死欲葬柩不肯動公主
來撫棺曰死生決矣於乎歸矣遂擧而窆大王聞之悲慟
429. 위에서 ‘鷄立峴竹嶺已西不歸於我則不返也’라고 말한 사람은 누구인가?(02기말,05기말유사)
① 公主② 溫達③ 王④ 溫達母
【해설】鷄立亭竹嶺已西不歸於我則不返也(계립정죽령이서불귀어아 칙불반야) 계립정과 죽령 서쪽을 우리 땅으로 회복하지 못한다면 돌아오지 않겠다. 온
달이 한 말. 정답 2번.
430. 온달전에서 “死生決矣於乎歸矣”는 누가 한 말인가?(03계절)
① 왕 ② 공주 ③ 온달의 어머니 ④ 온달
【해설】死生決矣於乎歸矣(사생결의 어호귀의) 사생이 결정 났습니다. 아! 돌아가십시오. 온달이 전사(戰死)한 후 장사를 지내려 하는데, 널이 움직이지
않자 평강공주가 와서 널을 어루만지면서 한 말. 이 말을 하니 관이 들려서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공주가 죽은 온달에게 한 말. 정답 2번.
431. ‘臨行誓曰鷄立亭竹嶺已西不歸於我則不返也遂行與羅軍戰於阿旦城之下爲流失所中路而死欲葬柩不肯動公主
來撫棺曰死生決矣於乎歸矣遂擧而窆大王聞之悲慟’에서 밑줄 친 말은 무엇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
한가?(06계절)
① 온달에게 감 ② 관이 움직임 ③ 공주가 슬퍼함 ④ 왕이 슬퍼함
【해설】遂擧而窆(수거이폄) 드디어 관이 들려서 장사를 지냈다. 정답 2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방송대 1학년 교양과목인 ‘대학국어’와 제가 함께 한지도 벌써 13년이 되었습니다.(제가 나이는 많지 않지만...)
본 자료를 만든 것은 약 6~7년 전이구요. 해마다 조금씩 업데이트를 해서 지금의 자료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분량이 많이 늘어나게 되었네요. 하지만 이번 2009년 자료가 저의 마지막 자료입니다. 그동안 방송대에서 만났던 소
중한 분들, 좋은 추억 잘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미천한 자료를 감히 ‘지존’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우리 학우님
들께 실망을 준 것은 아닌지 반성합니다. 저는 방송대를 졸업한 졸업생의 한사람으로 오로지 학우님들의 학습에 조
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 자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본 자료가 우리 학우님들이 학교 공부를 하는데 조금이나
마 도움이 된다면 그것을 큰 보람으로 알겠습니다.